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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초계가 아닌 다목적 능력을 강조한 영국 국방장관 군사와 컴퓨터

Hammond: Focus on Multi-role Capability Not Maritime Patrol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7월 9일자 기사로, 2010년에 퇴역시킨 님로드 MRA4 (Nimrod MRA4)를 대신하
기 위해서는 해상초계기에 대한 생각을 그만두고, 무인기를 포함하는 다목적 능력에 대해서 생각
하기 시작하라고 지난 7월 9일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필립 해먼드 (Philip Hammo-
nd) 영국 국방장관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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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에 열린 왕립통합군연구소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컨퍼런스에서 해먼드 
관은 영국이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단순한 2진법적인 질문이 더 이상 아니
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어떻게 장거리 해상초계능력이 장기체공 ISTAR 능력이라는 더 큰 요구
사항에 들어맞느냐는 더 큰 질문에 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해먼드 장관은 님로드 해상초계기가 퇴역된 이후, 감시 및 대잠전 운용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달라
졌음이 분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무인기 시스템의 급격한 사용 증가, 해상초계능력과 지상광역감
시 사이의 구분이 갈수록 흐려지면서, 어떻게 영국이 이를 ISTAR 개념에 집어넣느냐에 대해 전략
적으로 생각할 것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면서요.

향후 40년간 유인기와 장기체공 무인기 시스템을 혼용하기 위한 정확한 운용 비율은 무엇일 지에
대한 질문을 해먼드 장관이 컨퍼런스에 모인 영국 공군 수뇌부, 방산업계 임원들 및 다른 청중들
에게 던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영국 플랫폼에 참여할 후보들이 이번 7월 14일에 개막하는 판보로
국제에어쇼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737 플랫폼에 기반한 미 해군의 보잉 (Boeing) P-8 포세이돈 (Poseidon) 해상초계기가 판보로
어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Airbus Defense a-
nd Space)사는 자사의 다목적 C295 터보프롭기를 선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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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 커뮤니케이션스 (L-3 Communications)사도 레이더 업체인 셀렉스 ES (Selex ES)를 협력
사 중 하나로 잡아서 봄바디어 (Bombardier)사의 Q400 터보프롭기를 사용한 경쟁기종을 선전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2010년에 당시 보수당이 이끄는 연립정부가 실시한 전략 국방 및 안보 평가 (SDSR)의 일
환으로 BAE 시스템스 (BAE Systems)가 이끌던 MRA4 프로그램을 중지시켰고, 이와 함께 영국
공군의 대잠초계능력도 모두 끝난 바 있습니다.

해먼드 장관은 영국 국방성이 해상초계능력을 일종의 전략적인 결정의 일환으로 중지시키고 영국
에게 필요하지 않는 능력이었다고 주장하지 않을 거라면서, 영국은 결코 성공적으로 비행하지 못
하는 군용기를 개발하고 있었고, 예산에서의 거대한 공백을 해결할 급한 필요성이 있었다고 언급
했습니다.

영국 해군의 항공모함 능력을 잠시 철수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해상초계기 프로그램을 중지하기
로 한 결정은 2010년에 실시된 SDSR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지난주에 BAE 시
스템스가 이끄는 업체연합에서 65,000톤급 항모 중 첫번째함을 스코틀랜드의 로사이스 (Rosyth)
조선소에서 진수하면서 영국의 항모타격 능력의 공백은 좁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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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국 정부는 항공감시능력의 재건이 2015년 5월에 실시될 예정인 총선 뒤에 이루어질 차기
SDSR에서 고려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Seedcorn으로 불려진 계획에 따라 자국의
인력을 미 해군의 P-8 포세이돈에서 작업하게 하면서 항공해상작전에서 운용인력 중 일부의 기
술을 유지해왔습니다.

그 외에 몇몇 인력이 이미 미국과 호주에서 도입한 글로벌 호크 (Global Hawk)의 해상형 기종인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 MQ-4C 트리톤 (Triton)에서도 훈련 중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예산 부족으로 다목적 플랫폼이 주목받는 시기라고 하지만, 영국처럼 4면이 바다인 나라에
서 과연 단일임무형 대잠초계기가 불필요한 존재인지는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최근 러시아 공군과 해군이 북해를 비롯한 북대서양 해역과 공역에서의 활동을 늘리고 있는 점
을 감안하면 말이죠...

참고로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지난 5월 7일에 북쪽으로 항해하기 위해 영국해협 (English Ch-
annel)에 들어선 러시아 해군의 항모 쿠츠네초프 제독 (Admiral Kuznetsov)함과 키로프 (Kirov)
급 순양함인 표트르 대제 (Pyotr Velikiy)함을 영국 해군의 45급 (Type 45) 구축함인 HMS 드래
(Dragon, D35)함이 추적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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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국 국방성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별바라기 2014/07/13 00:19 #

    어찌 되었든 새플랫폼을 준비하는건 확실하네요.

    그게 대잠전문이냐 아니면 보다 (장거리 해상초계를 포함한) 다목적이냐의 차이인데....
  • dunkbear 2014/07/13 21:47 #

    - 그런 것 같습니다.

    - 다목적이라고 하지만 과연 대잠초계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 지...
  • 시쉐도우 2014/07/13 09:18 #

    왠지 '돌고 돌아서 더 많은 비용들기'의 한 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부분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솔찮이 벌어지니...특이한 건 아닐 듯 싶네요.
  • dunkbear 2014/07/13 21:48 #

    말씀대로라면 언젠가는 영국 해-공군의 대잠전력이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지도 모르겠네요. 흠.
  • BlueMoon 2014/07/13 10:38 #

    탱크같이 뭔가 새로운 개념을 만들기를 기대해보기는 합니다만... ^^;
  • dunkbear 2014/07/13 21:48 #

    글쎄요. 현재로 봐서는 무인기 정도?
  • 존다리안 2014/07/13 12:10 #

    P8 포세이돈.... 이게 딱일지도요.
  • dunkbear 2014/07/13 21:48 #

    영국이 돈이 있다면 노려봄직한 플랫폼이죠.
  • 가릉빈가 2014/07/14 09:06 #

    그르게요... 오랫동안 방치하면 정말 인력 수급이 나중가서 힘들어질탠대요 ㅎㅎㅎ
  • dunkbear 2014/07/19 08:06 #

    그 부분도 문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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