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ish rifle goes walkabout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올라온 크리스티나 맥킨지 (Christina Mackenzie)의 6월 19일자
포스팅으로, 지난주에 막을 내린 유로사토리 2014 (Eurosatory 2014) 지상장비 방산전시회에서 터
키 업체가 전시 중이던 저격총 하나가 사라졌다는 좀 황당한 소식입니다. (ㅡ.ㅡ;;)

© MKE
더 면밀한 조사 결과, 터키의 기계 및 화학업체인 MKE (Makina ve Kimya Endüstrisi Kurumu)사
에서 개발한 보라-12 (Bora-12) 저격소총이 유로사토리 방산전시회가 개막하기도 전에 도난당했
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유로사토리 2014 전시회의 개막을 앞둔 주말 (2014년 6월 14일과 15일) 동안 전시장에는 행사 준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올라온 크리스티나 맥킨지 (Christina Mackenzie)의 6월 19일자
포스팅으로, 지난주에 막을 내린 유로사토리 2014 (Eurosatory 2014) 지상장비 방산전시회에서 터
키 업체가 전시 중이던 저격총 하나가 사라졌다는 좀 황당한 소식입니다. (ㅡ.ㅡ;;)

© MKE
더 면밀한 조사 결과, 터키의 기계 및 화학업체인 MKE (Makina ve Kimya Endüstrisi Kurumu)사
에서 개발한 보라-12 (Bora-12) 저격소총이 유로사토리 방산전시회가 개막하기도 전에 도난당했
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유로사토리 2014 전시회의 개막을 앞둔 주말 (2014년 6월 14일과 15일) 동안 전시장에는 행사 준
비를 위해 매우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많은 목재 및 마분지 상자들, 대형 쓰레기 컨테
이너들, 말아놓은 양탄자들이 전시장에 있었기 때문에, 저격총을 숨길만한 장소는 널려있었답니다.
MKE사의 직원 중 한명은 도난당한 저격총이 전시대에 케이블과 자물쇠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누
군가가 분명히 케이블을 분리하는 매우 특수한 할로우 앨런 (hollow allen) 자물쇠를 발견해서 결
코 작지 않은 소총을 들고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보라-12 저격소총은 전체 길이가 123.5 센티미터 (48.62 인치)이고, 총열 길이만 66 센티미터 (26
인치)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훔쳐간 사람들이 몰랐던 것은 이 저격소총의 공이 (firing pin)가
전시하는 중에는 항상 제거되어 있고 총열이 막혀 있어서 사격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 MKE
하지만, 어느 누구가 자기에게 겨눠진 무기를 보고 이게 전시용 아니냐고 물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즉,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전시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지역의 경찰도 이 도둑사건을 신고받았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방산전시회에서 뭔가 도둑맞은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닐테고, 마지막도 아니겠습니다만, 무슨 꿍
꿍이가 있어서 실사격도 못하는 저격총을 가져갔는지, 그렇게 큰 무기를 들고 아무런 의심도 안받
고 전시장을 빠져나갔는 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ㅡ.ㅡ;;;)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MKE사의 직원 중 한명은 도난당한 저격총이 전시대에 케이블과 자물쇠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누
군가가 분명히 케이블을 분리하는 매우 특수한 할로우 앨런 (hollow allen) 자물쇠를 발견해서 결
코 작지 않은 소총을 들고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보라-12 저격소총은 전체 길이가 123.5 센티미터 (48.62 인치)이고, 총열 길이만 66 센티미터 (26
인치)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훔쳐간 사람들이 몰랐던 것은 이 저격소총의 공이 (firing pin)가
전시하는 중에는 항상 제거되어 있고 총열이 막혀 있어서 사격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 MKE
하지만, 어느 누구가 자기에게 겨눠진 무기를 보고 이게 전시용 아니냐고 물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즉,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전시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지역의 경찰도 이 도둑사건을 신고받았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방산전시회에서 뭔가 도둑맞은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닐테고, 마지막도 아니겠습니다만, 무슨 꿍
꿍이가 있어서 실사격도 못하는 저격총을 가져갔는지, 그렇게 큰 무기를 들고 아무런 의심도 안받
고 전시장을 빠져나갔는 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ㅡ.ㅡ;;;)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그런데 저거 생긴게 K-14와 은근히 닮았네요. 뭔가 영향받았나?
웬지 아프간의 AK 깍던 노인이 생각나는 군요...!
노리쇠라.. 이거 깎으려면 난이도가 있겠네요. 그런데, 볼트액션 소총이라서 구조가 간단할 테니, 훔쳐갈 정성들 들인 놈이라면 하려고만 들면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