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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전투기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호주 정부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 reveals interest in F-35B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6월 23일자 기사로, 토니 애벗 (Tony Abbott) 호주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권에서 록
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B 수직이착륙 (STOVL) 전투기를 여러대 도입할 지 여부를 고
려 중이라고 호주 상원의 외교, 국방 및 교역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호주 합참의장이 밝혔다
는 소식입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 4월, 호주 정부는 프로젝트 에어 6000 (Project Air 6000) 2A/2B 단계의 일환으로 자국 공군을
위해 F-35A 라이트닝 II (Lightning II) 전투기 58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자국 공
군에서 운용 중인 보잉 (Boeing) F/A-18A/B 호넷 (Hornet)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발주한 F-35A
전투기 14대에 추가된 물량입니다.

호주 정부는 전투기 100대를 오랫동안 요구해왔지만, 제네럴 다이나믹스 (General Dynamics) F-
111C 전폭기의 퇴역과 F-35A 전투기의 도입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서 F/A-18F 슈퍼 호넷 (Super Hornet) 전투기 24대를 도입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에어 6000의 2C
단계에 대한 결정은 2020년대 초중반까지 연기했었습니다.

F-35B를 도입하자는 제안은 에벗 총리실에서 밀고 있고, 만약 도입된다면, 이 전투기들은 호주 해
군이 도입할 예정인 신형 LHD급 상륙함 2척에 배치될 것입니다. 호주 해군의 신형 LHD급 상륙함
중 첫번째 함정인 HMAS 캔버라 (Canberra)함이 올해 (2014년) 후반기에 취역할 예정이죠.

야당 국방분야 대변인인 스티븐 콘로이 (Stephen Conroy) 상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데이비그 헐리
(David Hurley) 호주 합참의장은 (F-35B 도입에 대해) 한동안 백서 (White Paper)가 작성되고 있
었다면서, 애벗 총리가 호주군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전력에 대한 시각을 갖고 있었으며, 호주군
에서 이를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Lockheed Martin

헐리 합참의장은 호주군이 현재 (애벗 총리의 지시에 따른) 절차를 처리 중에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호주군이 신형 LHD급 상륙함의 성격과 호주군에 대한 전력구성향방
에 대한 모든 기술적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호주 빅토리아 (Victoria)주의 멜버른 (Melbourne)에서 건조 중인 27,000톤급 LHD 상륙함 2
척은 나반티아 (Navantia)사가 제조한 스페인 해군의 후안 카를로스 1세 (Juan Carlos I, L-61)함
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발주되었을 당시, 호주의 LHD 상륙함들은 강습상륙 및 인근 지역에서
의 재난구호 임무에 활용될 계획이었다고 하네요.

호주의 신형 LHD 상륙함들은 대대급 병력, 최대 100대의 군용차량들, 4척의 대형 상륙정 및 12대
나 그 이상의 헬기들을 싣고 강습상륙이나 재난구호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
해군은 오랫동안 미 해병대와 영국 해군의 고정익 및 회전익기와 함께 운용상의 '함정간 (cross-
decking)' 작전을 수행하려고 계획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획된 군재배치평가 (Force Posture Review)와 2015년 초에 발표될 예정으로 마무리 단
계에 있는 호주의 새 국방백서 외에, 현재 호주 정부가 F-35B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구하고
신형 LHD 상륙함들을 고정익기 항공모함으로 운용하기 위한 정책유도 문건이나 전략적 필요성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호주 해군의 신형 LHD 상륙함인 HMAS 캔버라함에 이어서 2016년에는 HMAS 아델레이드 (Adel-
aide)함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호주가 F-35B 전투기를 도입
할만한 후보로 떠오르고는 있지만, F-35A 전투기 도입사업도 막 시작한 시점에서 수직이착륙형의
도입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분명한 점은 호주도 캔버라급 상륙함을 보유하게 되면서, F-35B라는 고정익 전투기를 운용할 충
분한 이유와 수단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정식 항모는 아니지만, 스텔스 함재기라는 걸 감
안하면, 호주의 F-35B 도입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해군력 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게 확실
해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KittyHawk 2014/06/25 20:26 #

    문제는 저게 기체로서의 희생이 많다는 점인데... 과연 호주가 그 문제들을 참을만한 것인가가...
  • 주택 2014/06/25 21:30 #

    뭐 무장이랑 속도좀 포기하더라도 스텔스의 이점이 엄청나니까요
  • 김치찌짐 2014/06/25 22:00 #

    시장에 나온 단거리 이륙-수직착륙 전투기는 중고 헤리어를 제외하면 F-35b 뿐이죠.
  • 열혈 2014/06/25 22:43 #

    이러니 저러니 하고 문제도 마구 발생하지만 저 친구가 베스트셀러가 되겠군요.
  • 무명병사 2014/06/25 23:03 #

    호주가 B형 도입을 고려하는 건 좀 의외네요. 뭐, 미 해병대와 영국 해군은 속으로 '사라... 제발 사라... 사주라... 제발...'하고 있겠지만요.
  • 가릉빈가 2014/06/26 00:25 #

    캔버라가 영국에서 싸게 장만해온거였나요?
  • 잭라이언 2014/06/26 22:46 #

    아뇨.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급 상륙모함을 현지 건조한 배입니다. 호바트급 이지스함도 스페인의 알바로 데 바잔급이 오리지널인 것과 같은 케이스죠.
  • Allenait 2014/06/26 08:59 #

    호주가 F-35B라니 이거... 의외네요.
  • 잭라이언 2014/06/26 22:47 #

    이즈모급을 장만한 일본, 그리고 조만간 확장판 독도급을 건조할 한국 내부의 항모 덕후들이 군침을 흘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네비아찌 2014/06/27 17:10 #

    호주해군은 전후에 정규항모 멜버른급을 운용한 전력이 있으니 그때여 다시한번! 할 만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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