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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병력 대부분을 철수시킨 러시아 外 군사와 컴퓨터

NATO Official: Most Russian Troops Withdrawn From Ukraine...(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의 6월 3일자 기사로, 러시아 정부
가 우크라이나와 접한 국경 인근에 배치시킨 약 40,000명의 병력 대부분을 철수시켰으며, 남은 
병력도 철수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NATO의 한 관계자가 지난 6월 3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NATO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NATO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의 러시아군의 동향을 계속 주시
할 것이지만, "(우크라이나와 접한 국경 근처에 배치되었던) 러시아군 대부분은 이제 철수했다"
고 언급했습니다.

"병력 수천명이 아직 해당 지역에 남아있지만, 이들 대부분도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보
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Anders Fogh Rasmussen) NATO
사무총장은 40,000명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중 약 2/3가 철수했다고 지난주에 밝혔었습니다.

지난 6월 3일,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러시아
정부가 국경에 배치한 모든 러시아군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
나 사태는 NATO가 유럽에서의 국방 태세를 평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냉전 이래 최악의 동-서 갈등인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무장세력
이 공격을 계속하면서 질질 끌고 있습니다. NATO 국방장관들은 2일간 벨기에의 브뤼셀 (Brus-
sels)에서 만나 유럽 안보에 대한 장기간 영향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또한 NATO 국방장관들은 올해 (2014년) 후반기 영국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담을 대비한 권
고안도 준비했다고 하네요.


© NATO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군사력으로 국경선을 다시 그을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여주면서,
이 같은 러시아의 "무책임한 행동"은 NATO가 국방태세를 평가해야만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언
급했습니다. 유럽 안보의 전체적인 모습을 완전히 탈바꿈시키고 있다면서요.


NATO Agrees To 'Readiness Action Plan' To Counter Russia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의 6월 3일자 기사로, NATO 국
방장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동유럽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에 합의했지만,
냉전 이후에 체결된 러시아 정부와의 협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거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입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은 NATO 국방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심화되고 있
는 갈등으로 야기된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태세 행동계획 (readiness actio-
n plan)"을 수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NATO 가입국들에 군수지원 및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NATO가 어떠한 위협에
도 대응하는 속도를 높이도록 돕기 위한 군사력을 향상하는 작업을 가속화하는 등의 조치들
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 NATO

이 계획은 오는 9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담에 상정되어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합
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가 크림 (Crimea) 지역을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시
아 분리세력에 대한 지원으로 냉전 이래 동-서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은 뒤에 나온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과 크림반도의 합병은 "1997년에 체결된 NATO와 러시아 간의 협정
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밝혔습니다.

1997년 NATO-러시아 협정 (1997 NATO-Russia Founding Act)은 냉전 이후 유럽 국경을 확
정짓고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세계나 러시아 어느 쪽도 새롭게 독립한 동유럽 국가들을 위협적
인 태도로 군사력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향후 분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양측은 어느 쪽도 서로를 "적 (adversary)"으
로 취급하지 않아야한다는 데도 합의했었습니다.

알렉산더 그루시 (Alexander Grush) 러시아 NATO 대사는 폴란드와 발트 3국 등 NATO 가입
국들에 추가적인 군용기와 병력을 임시로 배치하는 건 1997년 협정 위반이라고 지난 6월 2일
에 주장했습니다.


© NATO

중부 및 동부 유럽의 몇몇 NATO 가입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40,000명의 병력을
매우 빠르게 배치하고 일정 기간동안 이 병력을 유지하고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데 대해
우려와 놀라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NATO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필요하는 한 (as long as necessary)"
취해야만 한다고 밝힌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러시아 정부가 지난 5년간 국방지출을 50 퍼센트
늘렸지만, NATO 가입국들은 국방예산을 1/5까지 감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미 정부가 러시아의 행동에 갈수록 우려하고 있는
NATO 가입국들과 그 우방국들을 안심시키려는 목적에서 동유럽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안
보계획을 내놓은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표를 우호적으로 환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NATO와 서방 측은 "규정에 기반한 안보 시스템을 원하고, NATO가 준비한 모든 조치
들이 현존하는 규정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1997년에 맺어진 러시아와의 협
정을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밝혔습니다.


© NATO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냉전을 촉발시켰다는 주
장을 거부한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거의 50년간 지속된 갈등에 의해 만들어진 깊은 이념적이고
전세계적인 반목은 해소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상당히 고립되어 (quite isolated)" 보이지만, "구세대적인 냉전 사고방식을 떠
올리게 하는 공격적인 태도"를 예전보다 더 보여주고 있다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예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결국 서방 측의 예상대로 러시아가 자국군을 우크라
이나와 접한 국경에서 철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불안
정은 아직도 이 사태가 해결되기에는 멀었다는 걸 알려주고 있네요.

이번 기사에서 나타난 NATO의 입장은 결국 1997년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러시아
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동유럽 국가들의 안보 증진과 군사적 준
비태세의 강화 등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NATO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4일 사이에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의 풍경으로, 사
진은 일부러 여성 국방장관들의 모습이 담긴 것들로 골랐습니다. 현재 NATO 국방장관들 중
5명이 여성으로, 이는 NATO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숫자라는 의미 때문에 올려봤습니다.


사진 출처 - NATO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셍나 2014/06/04 10:48 #

    러시아: 적 블루 뺏음 개이득. 빽빽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실상은 여러모로 다르겠지만요.
  • jaggernaut 2014/06/04 11:03 #

    러시아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2류 국가로 남기도 힘겨운데 1류 국가인척 한다는 점이죠.
  • 가릉빈가 2014/06/04 11:07 #

    미국 입장에서도 동부가 다시 무장을 시작하면 무기를 팔아먹을 기회가 온다! 인가요?
  • 존다리안 2014/06/04 13:12 #

    지금 당장 경제개발에 매달려도 모자랄 지경인데
    힘자랑하는 게 뭐가 그리 좋은지....
    (이대로 가면 러시아는 결국 핵만 빼고 한국보다도 낙후된 나라꼴 날 듯....)
  • 反영웅 2014/06/04 13:55 #

    이번 사태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 시선
    0우크라이나: 킹 오브 병신, 자중지란, 국가막장테크, 답이 없다.
    1유럽: 자기 앞날도 내다보지 못하고 스스로 이빨 발톱 다 뽑은 병신들-그래도 아직 개선의 여지와 시간은 있음ㅇㅇ
    2러시아: 불곰의 가죽은 아직 튼튼하다? 혹은 부활하는 북극의 여제?-자원과 군사력이란 발톱은 아직 튼튼 데스네?
    3미국: 아오, 이제 겨우 큰 충치 2개 치료 끝나가는데, 이 이빨로 나중에 용 비늘도 물어야 하는데, 지금 불곰 가죽을 물을 수도 없고ㅅㅂ. 내 돈 들여 치료한 이빨 부러지느니 내가 성질 죽인다. 이빨만 나으면 불곰 가죽이건, 용 비늘이건 그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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