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미묘한 F-35 전투기용 군사시설의 건설 비용 군사와 컴퓨터

Pentagon Contract Announcement (기사 링크)

미 국방성이 지난 5월 21일에 발표한 방산계약 보도자료로, 1천5백만 달러를 들여서 미 애리조
나주의 루크 공군기지 (Luke AFB)에 배치될 두번째 F-35A 전투기를 위한 시설의 설계 및 건설
을 미 유타주의 한 건설업체와 계약했다
는 내용입니다.


ⓒ Lockheed Martin

미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Salt Lake City)에 본사를 둔 오클랜드 건설 (Okland Construct-
ion)이 루크 공군기지에 두번째 F-35A 전투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시설 한 곳의 설계 및 건설을
위한 확정된 고정 가격 (firm-fixed-price)의 다년간 계약을 미 국방성과 체결했다고 합니다.

계약 규모는 15,513,636 달러로, 이 계약의 작업은 미 애리조나주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이루어
지며, 계약이 완료되는 시기는 2016년 1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업의 입찰
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12개의 업체가 입찰 제안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15,513,636 달러 규모의 2014년 연도 군사건설 예산이 이번 계약이 부여되는 시기에 지급될 의
무가 있다고 합니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LA에 위치한 미 육군 공병병과 (U.S. Army Corps of
Engineers)가 이번 계약의 주체라고 합니다. 보도자료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보도자료를 포스팅한 defense-aerospace.com의 편집장은 F-35A 전투기 1대를 "받아들
이기 (accept)" 위한 시설 하나에 미화 1천5백만 달러, 우리돈으로는 159억 원에 가까운 비용
을 들인다는 게 좀 지나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루크 공군기지에는 궁
극적으로 145대의 F-35A 전투기가 배치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말이죠.

ⓒ Lockheed Martin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엔진 배기구의 유별나게 높은 온도, 제트-A (Jet-A) 연료,
유압식 회로 (hydraulic circuit)의 매우 높은 압력, 이 전투기의 "스텔스" 도색에 대한 이상한
요구사항 및 비정상적인 엔진 크기 때문에 F-35가 배치되는 기지에 몇몇 기술적인 문제를 야
기할 거라는 건 늘 알려져 있었다네요.

그러나, 이 정도 수준의 비용은 절대 세부 내역이 알려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루크 공군기지
에 배치되는, 그리고 JSF (Joint Strike Fighter) 모델 중 가장 단순한 미 공군의 F-35A 전투기
기종에 대해서는 말이죠.

또하나 흥미로운 점은 미 애리조나주의 기지에서 이루어지는 건설 사업에 선정된 업체가 유
타주에 있다는 것입니다. 유타주에서 애리조나주 간의 거리가 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 같
지는 않다고 defense-aerospace.com의 편집장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성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의 내용이 애매한 부분도 있어서 defense-aerospace.com
편집장의 분석이 무조건 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F-35A 전투기 1대를 위한 시설 1곳에 드
는 비용이 159억 원에 육박한다는 건 제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좀 어렵네요.

ⓒ Lockheed Martin

전투기를 수용하는 시설 (즉, 격납고)의 건설에 그렇게 비싼 비용이 드는 거였나요... 아니
면, 제가 잘 모르고 있는 건가요... 흠.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로리 2014/05/23 00:20 #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공조나 장비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dunkbear 2014/05/23 00:28 #

    "시설"이라는 게 단순히 건물만 아니라 내부 장비도 포함하는 개념일까요.. 흠..
  • 로리 2014/05/23 00:43 #

    건물 자체만으로 해도 습도나 온도 혹은 먼지나 환경 유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쌀 것 같진 않습니다.
  • mooni 2014/05/23 01:14 #

    보관 시스템이 '스텔스 물질 도포 설비' 및 '일반 보관설비'로 나뉘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스텔스 도료가 습기에 약해서 한 번 비행할 때마다 다시 칠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행 한 번 할 때마다 남은 도료를 다 벗겨내고 새로운 스텔스 물질을 뿌리는 작업을 해야할 텐데, 시설 규모가 좀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저 가격이 납득가능한 것이 아니겠죠.
  • Bluegazer 2014/05/23 08:15 #

    22나 35의 RAM은 도료라기보단 코팅에 가깝고 그렇게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매 비행마다 벗겨내고 다시 칠해야 한다는 건 사실무근입니다.
  • 아빠늑대 2014/05/23 01:46 #

    그냥 '건물'이라면 아무래도 납득가지 않는 가격이네요. 그럴리가 없으니 승인이 통과된거겠죠?
  • KittyHawk 2014/05/23 03:31 #

    나름 해결은 했겠지만 이전 117의 운용에 난점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아직도? 식의 반응도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돌고래N 2014/05/23 13:08 #

    저게 순수하게 F-35때문이라면 우리도 남일이 아닐 텐데..
  • 가릉빈가 2014/05/23 21:34 #

    군사시설이라 그냥 납득 해야...
  • 데니스 2014/05/27 11:43 #

    이곳 호주도 JSF 운용 공군기지 증축(?)한다던데 얼마가 들런지...
    예산없다고 여기저기 짤라내구 은퇴도 70세로 올리고 등등 난리부루스 중인데 어데서 예산을 돌린다는 건지... ㅡ,,ㅡ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2397
949
4917680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