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KC-390 수송기 28대를 정식 발주한 브라질 공군 군사와 컴퓨터

Embraer gets firm order for 28 KC-390s from Brazil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5월 21일자 기사로, 브라질 상파울루 (São Paulo)주 의 가비아오 펙소토 (Gavião
Peixoto)에 위치한 임브라에르 (Embraer) KC-390 군용수송기의 최종조립 시설을 공개하는 행사
에서 브라질 공군이 KC-390 수송기 28대를 정식 발주했다는 발표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KC-390 수송기/공중급유기의 최종조립 시설을 공개하는 행사 중에 프레데리코 쿠라도 (Frederi-
co Curad) 임브라에르 사장은 KC-390 기체 28대를 브라질 공군에 공급하는 정식 발주를 계약했
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양산형 KC-390 수송기의 첫번째 기체는 2016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에 따른 생산
은 10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수송기 외에, 이 계약에는 예비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포함하
는 종합적인 군수지원 패키지도 들어가
도 사장은 브라질 공군의 KC-390 수송기가 최첨
단 기종이며 지금까지 남반구에서 설계 및 개발된 가장 큰 항공기라고 밝혔습니다.

KC-390이 수출 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 쿠라도 사장은 화물과 병력 수송, 물
자 공수, 공중급유, 탐색 및 구조 그리고 화재진압 임무를 위해 설계된 KC-390 수송기의 다중임
무 능력이 어려운 과제였다고 언급했습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브라질은 이전까지 다국적 항공우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KC-390
사업에서 브라질은 핵심 기술 및 프로젝트 관리 분야를 이끌었다고 쿠라도 사장은 밝혔습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지우마 호세프 (Dilma Rousseff) 브라질 대통령은 KC-390 프로그램이 브라
질에게는 핵심적인 파트너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KC-390과 같은
수출 가능한 기술개발 프로그램에서 브라질이 얻는 이득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거라고 합니다.

세우수 아모링 (Celso Amorim) 브라질 국방장관은 브라질 공군의 발주가 KC-390에 대한 첫번
째 정식 주문이라면서, 이는 현재 이 프로그램의 산업 협력주체인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포르투갈 및 체코로부터 정식 발주를 이끌어내는 길을 열게 될 거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KC-390 개발에 참여한 국가들은 (브라질 공군 발주분 외에) KC-390 수송기 32대에 대한 잠재
적인 수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 (MoU)에 서명했다고 아모링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임브라에르사의 KC-390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인 파울로 가스탕 실바 (Paulo Gastão Silva)는
언제 KC-390 수송기의 첫번째 시제기가 롤아웃 (roll-out)될 지에 대해서는 그 시기가 "기술적
인 부분에 달려있다 (technically driven)"면서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그러나 임브라에르사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사장인 잭슨 슈나이더 (Jackson Schneider)는 KC-
390 수송기 시제기의 초도비행이 "올해 (2014년) 말"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합니다.

브라질 공군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크레팔디 알폰소 (Crepaldi Affonso) 준장은 KC-390 시제기
2대가 양산형 기체와는 약간 다르게 나올 것이라면서, 이는 KC-390 수송기의 스펙을 계속적으
로 최적화시키기 때문에라고 언급했습니다.

브라질 공군의 수송기 부대 조종사들에 의해 실시될 KC-390의 운용 평가는 시제기가 아닌, 실
제 양산된 기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폰소 준장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시제기들은 완전 운용
을 위한 기체로 개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해당 기종이 수행할 임무들에서 어려운 것 중 하나인 남극에서의 운용을 위해 KC-390 수송기
에 감항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합적인 동계 테스트 (cold weather test)를 브라질
이 아닌 - 캐나다 같은 - 다른 나라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가비아오 펙소토에 위치한 KC-390 수송기의 최종조립 시설은 30,000 평방미터 이상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KC-390 시제기의 최종 조립은 오는 6월에 시작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임
브라에르 기술자 1,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C-390 수송기 개발에는 현재 50곳 이상의 브라질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사 내
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스웨덴제 전투기인 사브 그리펜 E (Saab Gripen E) 기종처럼, 방산 프
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국 정부의 뒷받침과 군대의 발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브라질의 KC-390 수송기가 성공할 토대는 갖춰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모든 것
이 다 장밋빛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defense-aerospace.com의 편집장은 임브라에르사의 보도자료에 덧붙인 자체 논평에서 32
억6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은 예비 부품과 군수지원을 합해서 KC-390의 대당 평균 가격을 
1억1천6백만 달러 정도로 놓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이는 경쟁 기종인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나 C-27J 스파르탄 (Spartan)의 가
격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C-130J와 C-27J 모두 터보프롭기로, 터보팬 엔진을 채택한 KC-
390보다는 더 비포장 또는 험지 활주로에서 운용하는 게 더 낫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 공군의 정식 발주는 KC-390 프로그램의 경제성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합니
다. 10년간 28대의 기체를 생산하는 계약은 해당 프로그램에 이익을 가져다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추가로 32대를 발주한다고 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브라에르의 KC-390 수송기의 해외영업파트너인 보잉 (Boeing)사는 해당 기종의 직접 운용
비용이 낮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KC-390 수송기의 성
능과 비교적 낮은 가격이 운용비용에 대한 증명 작업을 용이하게 만들겠지만요.

하지만, 5년 안에 대외에 알려진 기술적인 또는 재정적인 문제 없이, 자체 설계를 통해 제트엔
진을 채택한 군용 수송기를 개발한 임브라에르사의 성과는 칭찬받아야 한다고 defense-aer-
ospace.com의 편집장은 평하고 있습니다.


© Roberto Stuckert Filho//PR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5월 20일에 KC-390 최종조립 시설을 공개하는 행사에 참석한 호세
프 대통령, 아모링 국방장관을 비롯한 브라질 정부 각료, 군 관계자 및 업체 임원들의 모습을
브라질 대통령실 공보부에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사진 출처 - 브라질 대통령 홈페이지 (링크)

덧글

  • 가릉빈가 2014/05/22 23:00 #

    역시 현실은 C-130
  • 살벌한 사냥꾼 2014/05/23 01:02 #

    난 저것이 적어도 A400M보다는 훌륭하지않을까... 생각하는데?
    기술적으로나 가격적 모두....
  • net진보 2014/05/23 03:06 #

    항성 선진국 가운ㄷ하나인;;; 브라질..중형기생산에는 그래도 성공햇군요;;
  • 무르쉬드 2014/05/23 09:11 #

    저 가격대를 맞추었다는 것은 뭔가 포기한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22144
871
4932073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