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Carrier Preps for Launch in July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5월 4일자 기사로, 영국 해군의 차세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 (Queen Eli-
zabeth)함이 오는 7월 4일에 뱁콕 (Babcock)사에서 운영하는 도크에서 진수식을 거행할 예정이
라는 소식입니다.

© Crown Copyright
이 항모의 이름을 부여하는 공식 행사를 겸한 진수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본인도 참석한다
고 하네요. 오는 7월말에 RIAT (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와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 Show)에 참여하는 F-35B 전투기 3대도 이번 행사에서 비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네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사의 한 대변인은 지난 4월 29일에 신형 항모가 건조중인 스코틀
랜드의 로사이쓰 (Rosyth) 조선소를 방문한 기자들에게 F-35B 전투기의 참가 가능성을 높게 보
지 않는다면서, 항모의 갑판에 1:1 크기의 목업 (mock-up)이 전시될 가능성만 언급했습니다.
현재 건조 중인 65,000톤급 항모 2척은 조선소 인근의 명물인 포스교 (Forth bridge, 세번째 사
Defense News의 5월 4일자 기사로, 영국 해군의 차세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 (Queen Eli-
zabeth)함이 오는 7월 4일에 뱁콕 (Babcock)사에서 운영하는 도크에서 진수식을 거행할 예정이
라는 소식입니다.

© Crown Copyright
이 항모의 이름을 부여하는 공식 행사를 겸한 진수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본인도 참석한다
고 하네요. 오는 7월말에 RIAT (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와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 Show)에 참여하는 F-35B 전투기 3대도 이번 행사에서 비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네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사의 한 대변인은 지난 4월 29일에 신형 항모가 건조중인 스코틀
랜드의 로사이쓰 (Rosyth) 조선소를 방문한 기자들에게 F-35B 전투기의 참가 가능성을 높게 보
지 않는다면서, 항모의 갑판에 1:1 크기의 목업 (mock-up)이 전시될 가능성만 언급했습니다.
현재 건조 중인 65,000톤급 항모 2척은 조선소 인근의 명물인 포스교 (Forth bridge, 세번째 사
진) 같은 지위를 결코 차지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로사이쓰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들 중
가장 큰 함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방산 분야에서의 복잡성 측면에서는 영국 북부의 배로우 (Barrow)에서 BAE 시스템스사에 의해
건조 중인 애스튜트 (Astute)급 원자력 잠수함만이 퀸 엘리자베스급 신형 항모를 능가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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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과 BAE 시스템스, 뱁콕, 탈레스 UK (Thales UK) 및 영국 국방성으로 구성된 항공모함
연합 (Aircraft Carrier Alliance) 파트너십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항모 프로그램이 이 같

방산 분야에서의 복잡성 측면에서는 영국 북부의 배로우 (Barrow)에서 BAE 시스템스사에 의해
건조 중인 애스튜트 (Astute)급 원자력 잠수함만이 퀸 엘리자베스급 신형 항모를 능가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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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과 BAE 시스템스, 뱁콕, 탈레스 UK (Thales UK) 및 영국 국방성으로 구성된 항공모함
연합 (Aircraft Carrier Alliance) 파트너십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항모 프로그램이 이 같
은 이정표에 도달하는 오는 7월 4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업이 시작되었을 당시의 노동당 정권과 현재의 보수당 연립정권은 신형 항모 프로그램을 2
년간 지연시키면서 비용을 상승시켰고, 프로그램 자체를 취소시키려고 했던데다, 이 항모에서 운
용될 F-35 전투기의 모델을 두번이나 바꾸기까지 했었습니다.
항모 건조를 맡은 방산업체들도 여러 문제를 낳는 원인 중 일부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건조 비용
이 거침없이 상승해서 지난해 (2013년)에 항모 건조계약의 규모를 원래의 38억 파운드에서 62억
파운드 (미화 104억 달러)로 재협상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는 영국 여러 지역의 시설에서 생산된 최대 11,000톤까지 이르는 모듈들로
건조되었고, 그 뒤에 로사이쓰 조선소로 운송되어 함께 용접되고 맞춰져서 완성되었답니다. 2번
함인 프린스 오브 웨일즈 (Prince of Wales)의 첫번째 모듈은 이미 로사이쓰로 인도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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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많은 거대한 블록들이 퀸 엘리자베스급 초도함이 도크에서 진수된 지 며칠 내에 도착
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함에 대한 현재 계획은 2016년 7월까지 선체 조
립을 완료하고 2019년 1월부터 해상 테스트를 시작해서 같은 해 8월에 인수하는 거라고 합니다.
항공모함연합 프로젝트 관리부장인 폴 래퍼티 (Paul Rafferty)는 참여 업체들이 비용을 절약하
기 위해 어떻게 일정을 앞당길 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임원들은 프린스 오브 웨
일즈함의 완성 시기가 1달이나 2달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건조 프로그램의 진전이 항모를 인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결성하기로 한 결정을 정당한 것으
로 만들었다고 언급한 래퍼티 부장은 항공모함연합의 구성이 성공적이었으며, 파트너십 없이
는 이 프로젝트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 부족을 겪고 있는 영국군이 2척의 신형 항모를 운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합
니다. 현재는 신형 항모 1척을 운용하고, 나머지 1척은 보관하거나, 심지어는 매각하는 계획이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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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해먼드 (Philip Hammond) 영국 국방장관은 2척 모두 운용하는 걸 지지하지만, 내년, 즉
2015년에 실시되는 총선 이후에 이루어질 전략 국방 및 안보 평가 (Strategic Defense and S-
ecurity Review, 이하 SDSR)에 그 결정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현재의 초점은 거의 완성된 선체를 가리고 있는 비계 (scaffolding)와 포장막의 고치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는 퀸 엘리자베스급에 맞춰져 있다고 하네요. 전통적으로 로사이쓰 조선소
에서 군함이 진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수되기 며칠 전인 오는 7월 초에 조립 도크를 바닷물로 채우고, 항모의 명칭을 부여
하는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다른 조선소로 보내져서 관련 장비들을 장착할 거라고 합니다.
일정대로 계획이 진행된다면, 이 신형 항모는 2016년 8월에 해상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7년 5월에 영국 해군에서 인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영국 해군은 2020년에 F-35B
수직이착륙 (STOVL) 전투기, 멀린 (Merlin) 대잠헬기 및 크로우 네스트 (Crows Nest) 항공지
이 사업이 시작되었을 당시의 노동당 정권과 현재의 보수당 연립정권은 신형 항모 프로그램을 2
년간 지연시키면서 비용을 상승시켰고, 프로그램 자체를 취소시키려고 했던데다, 이 항모에서 운
용될 F-35 전투기의 모델을 두번이나 바꾸기까지 했었습니다.
항모 건조를 맡은 방산업체들도 여러 문제를 낳는 원인 중 일부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건조 비용
이 거침없이 상승해서 지난해 (2013년)에 항모 건조계약의 규모를 원래의 38억 파운드에서 62억
파운드 (미화 104억 달러)로 재협상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는 영국 여러 지역의 시설에서 생산된 최대 11,000톤까지 이르는 모듈들로
건조되었고, 그 뒤에 로사이쓰 조선소로 운송되어 함께 용접되고 맞춰져서 완성되었답니다. 2번
함인 프린스 오브 웨일즈 (Prince of Wales)의 첫번째 모듈은 이미 로사이쓰로 인도되었다네요.

© Crown Copyright
그리고 더 많은 거대한 블록들이 퀸 엘리자베스급 초도함이 도크에서 진수된 지 며칠 내에 도착
하기 시작할 거라고 합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함에 대한 현재 계획은 2016년 7월까지 선체 조
립을 완료하고 2019년 1월부터 해상 테스트를 시작해서 같은 해 8월에 인수하는 거라고 합니다.
항공모함연합 프로젝트 관리부장인 폴 래퍼티 (Paul Rafferty)는 참여 업체들이 비용을 절약하
기 위해 어떻게 일정을 앞당길 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임원들은 프린스 오브 웨
일즈함의 완성 시기가 1달이나 2달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건조 프로그램의 진전이 항모를 인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결성하기로 한 결정을 정당한 것으
로 만들었다고 언급한 래퍼티 부장은 항공모함연합의 구성이 성공적이었으며, 파트너십 없이
는 이 프로젝트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 부족을 겪고 있는 영국군이 2척의 신형 항모를 운용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합
니다. 현재는 신형 항모 1척을 운용하고, 나머지 1척은 보관하거나, 심지어는 매각하는 계획이
라고 하네요.

© Crown Copyright
필립 해먼드 (Philip Hammond) 영국 국방장관은 2척 모두 운용하는 걸 지지하지만, 내년, 즉
2015년에 실시되는 총선 이후에 이루어질 전략 국방 및 안보 평가 (Strategic Defense and S-
ecurity Review, 이하 SDSR)에 그 결정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현재의 초점은 거의 완성된 선체를 가리고 있는 비계 (scaffolding)와 포장막의 고치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는 퀸 엘리자베스급에 맞춰져 있다고 하네요. 전통적으로 로사이쓰 조선소
에서 군함이 진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수되기 며칠 전인 오는 7월 초에 조립 도크를 바닷물로 채우고, 항모의 명칭을 부여
하는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다른 조선소로 보내져서 관련 장비들을 장착할 거라고 합니다.
일정대로 계획이 진행된다면, 이 신형 항모는 2016년 8월에 해상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7년 5월에 영국 해군에서 인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영국 해군은 2020년에 F-35B
수직이착륙 (STOVL) 전투기, 멀린 (Merlin) 대잠헬기 및 크로우 네스트 (Crows Nest) 항공지
휘 및 통제 헬기로 구성된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를 실전 배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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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이미 전투기를 비행 및 운용할 영국 해군과 공군 조종사 및 정비병들의 운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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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이미 전투기를 비행 및 운용할 영국 해군과 공군 조종사 및 정비병들의 운용 평가
및 훈련을 위한 F-35B 전투기 어려 대를 도입했습니다. 약 14대의 F-35B 양산형 기체들로 구
성된 첫번째 물량이 올해 (2014년) 발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항모에서의 비행 테스트는 2017년에 멀린 대잠헬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F-35B 전투기가
그 뒤를 따를 거라고 하네요. 일정 단계에서는 치누크 (Chinook), 와일드캣 (Wildcat) 및 아파
치 (Apache) 같은 다른 헬기도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에서의 운용 승인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이는 영국군이 항공모함들을 사용한 합동 항공 및 연안 기동작전을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라
고 하네요. 래퍼티 부장은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에서의 F-35B 전투기 테스트는 미국에 배치된
영국 발주분 기체들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항모에서의 F-35B 비행 테스트를 위한 현재 계획은 2018년 4분기에 미 동부해안에서 시
작하는 것으로, 그 때쯤이면 영국 해군의 F-35B 전투기는 미 해군의 USS 워스프 (Wasp) 상
륙함에서의 2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쳤을 것이라고 래퍼티 부장은 언급했습니다.
항모에서의 비행 테스트는 2017년에 멀린 대잠헬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F-35B 전투기가
그 뒤를 따를 거라고 하네요. 일정 단계에서는 치누크 (Chinook), 와일드캣 (Wildcat) 및 아파
치 (Apache) 같은 다른 헬기도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에서의 운용 승인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이는 영국군이 항공모함들을 사용한 합동 항공 및 연안 기동작전을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라
고 하네요. 래퍼티 부장은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에서의 F-35B 전투기 테스트는 미국에 배치된
영국 발주분 기체들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항모에서의 F-35B 비행 테스트를 위한 현재 계획은 2018년 4분기에 미 동부해안에서 시
작하는 것으로, 그 때쯤이면 영국 해군의 F-35B 전투기는 미 해군의 USS 워스프 (Wasp) 상
륙함에서의 2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쳤을 것이라고 래퍼티 부장은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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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35B 전투기에서 F-35C 함재기형 전투기로 바꿨다가 다시 F-
35B로 돌아오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
내게 되었습니다. 실전 배치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일단 큰 고비 하나는 넘은 것 같네요. 흠..
사진 출처 - 영국 국방성 Flickr 페이지 (링크)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35B 전투기에서 F-35C 함재기형 전투기로 바꿨다가 다시 F-
35B로 돌아오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
내게 되었습니다. 실전 배치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일단 큰 고비 하나는 넘은 것 같네요. 흠..
사진 출처 - 영국 국방성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말씀대로 F-35B가 배치되어야 제대로 된 항모라고 할 수 있겠죠.
장기적으로 이 녀석과 같은 급수와 체계의 발전이 된 한국해군 항공모함이 탄생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보니 미국의 최신형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급보다 더 애착이 가던데요?ㅋ
아무래도 2개 아일랜드 구성이라서 더 돋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가릉빈가님 // 시간과 자금을 더 주면 자매함도 같이 굴리는 게 낫겠죠. ㄲㄲ
근데 영길리도 아크로열 퇴역 이후 CATOBAR 방식을 써본지 오래되서 쉽지 않을겁니다
인원은 나름 감축했기에 1,500 명대에서 운영이 가능하다더군요
물론 StarSeeker님 지적대로 굴려본 경험도 꽤 오래 전 일이니...
데어링급 6척으로 방공구축함 삼고, 듀크급 13척을 적절히 배치하여 대잠 호위함 삼으면 되는 일이거든요.
듀크급은 대부분 90년대와 2000년도 초반에 건조된거라 수명은 충분하고 (방공은 딸리지만)대잠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미 퇴역한)22형 콘월급 대잠호위함과 23형 듀크급 대잠 호위함을 대체하기위해 26형 대잠호위함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아스튜트급이 3척 발주 2척 추가로 발주 예정이고, 트라팔가급도 수명은 충분합니다.
거기에 신형 군수보급함도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발주했으니....
이쯤하면 전단만큼은 미해군 다음가는걸 2개나 만들수 있습니다.
반면 라이벌이라는 프랑스는 호라이즌2척 빼면 전부 고철이죠. (...) 대신 아퀴텐급을 만들고 있긴한데... 이것도 방공함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헤라클레스를 장착한 대잠 중심의 범용 호위함에 가깝습니다(호라이즌 2척하고 아퀴텐 전부 다 튀어나와도 데어링 6척과 비슷해서 말이죠)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이해를 못해서 포스팅하지는 않았는데... (ㅠ.ㅠ)
물론 공학전공하신 분들은 베세머 법 못지 않게 평로제강법의 의의를 더 높게 보실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