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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전투기 훈련에 대비하는 루마니아 공군 군사와 컴퓨터

USAF doc preps Romanian air force pilots for F-16 training (기사 링크)

미 공군의 제31 전투비행단 (31st Fighter Wing)의 공보실에서 내놓은 4월 21일자 보도자료로, 루
마니아 공군의 MiG-21 조종사들이 F-16 파이팅 팰콘 (Fighting Falcon) 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미
공군의 군의관으로부터 중력가속도 (G-force)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다키언 바이퍼 2014 훈련 (Exercise Dacian Viper 2014)에서 미 공군과 공동훈련을 마친 뒤인 지
난 4월 11일에 큼피아 투르지 (Campia Turzii)에서 미 공군 제510 전투대대 (510th Fighter Squ-
adron) 비행 군의관인 로키 제딕 (Rocky Jedick) 대령이 해당 브리핑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다키언 바이퍼 훈련이 끝난 후에, 루마니아 공군 조종사들은 미 텍사스주의 브룩스 시티-기
지 (Brooks City-Base)를 방문해서 MiG-21에서 F-16 전투기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원심분리
기 (centrifuge)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 2013년 10월에 포르투갈로부터 중고 F-16AM/BM 전투기 12대를 도입하
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자국 공군의 MiG-21 전력 일부를 대체하고 자국 공군을 NATO
표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루마니아가 도입하는 F-16 기체들은 앞으로 최소 20년간 (4,000-4,500 비행시간)은 운용가능하
다고 하네요.

루마니아 공군의 제71 비행작전단 (71st Flying Operations Group) 부단장이자 다키언 바이퍼
훈련 담당인 니콜레 타나시 (Nicolae Tanasie) 대령은 첫번재 조종사 6명이 F-16 조종사가 되
기 위해 미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 (San Antonio)로 파견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 U.S. Air Force

이 조종사들은 원심분리기에 들어가기 위해 학문적 준비를 할 필요가 있고, 이 훈련은 이들을
준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타나시 대령은 밝혔습니다. 원심분리기는 조종사의 중력가속
도 내성 (G-tolerance)이나 높은 중력가속도에서 의식을 잃지 않는 능력을 시험한다고 합니다.

G는 물체에 대한 중력을 측정하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지구상에서 사람은 1G의 중력 아래 있
고 이는 사람의 몸무게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최대 7G까지 견디는 MiG-21 전투기의 성능에
익숙한 루마니아 조종사들은 F-16 전투기의 9G 한계까지 준비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제딕 대령에 따르면, 7G와 9G 사이의 차이는 상당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G에서 150 파운
드 (약 68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은 7G에서는 1,050 파운드 (약 476 킬로그램)의 무게
로, 9G에서는 1,350 파운드 (약 612 킬로그램)의 무게로 눌린다고 합니다.

9G에서는 60살이 되었을 때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다고 농담한 제딕 대령은 A-
GSM (Anti-G Straining Maneuver; 하체로 혈류가 쏠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특수호흡법)가
조종사들이 과도한 중력가속도를 상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이라고 밝혔습니다.


ⓒ U.S. Air Force

또한 이번 브리핑에서 과도한 중력가속도의 심각성이라는 측면에서 몇몇 통계도 다뤘고 그렇
게 해서 루마니아 공군 조종사들이 고성능 전투기를 비행할 때 얼마나 중력가속도가 심각해질
수 있는 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제딕 대령은 덧붙였습니다.

MiG-21과 F-16 전투기 사이의 또다른 큰 차이점은 F-16의 조종사 좌석이 30도 각도로 눕혀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제딕 대령에 의하면, 이는 조종사들이 몸으로 느끼는 중력가속도
의 방향을 바꿔서 그들의 중력가속도에 대한 내성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루마니아 측의 초청에 의해, 이탈리아의 아비아노 공군기지 (Aviano Air Base)에 배치된 150
명 이상의 조종사 및 공군병들이 다키언 바이퍼 2014 훈련 기간 중에 큼피아 투르지에 위치한
제71 공군기지 (71st Air Base)에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미-루마니아의 합동훈련인 다키언 바이퍼 훈련은 합동 공군작전을 통해서 미 공군과 루마니
아 공군 간의 상호운용성과 준비태세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
기까지입니다.


ⓒ U.S. Air Force

좀 오래된 보도자료입니다만, 구소련제에서 미제 전투기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 흥미
를 자극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MiG-21과 F-16은 단일엔진 전투기라는 점만 같을 뿐, 개발된
시기 등을 감안하면 그만큼 성능에서도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들은 다키언 바이퍼 2014 훈련의 모습으로, 두번째는 제딕 대령이 루마니아 조
종사들을 상대로 중력가속도 브리핑을 실시하는 모습이고, 네번째는 제510 전투대대 조종사인
니콜라스 드불프 (Nicolas DeWulf) 대령이 MiG-21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아비아노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덧글

  • jaggernaut 2014/05/05 12:58 #

    전 오히려 엄청 차이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저렇게 세세한 곳까지 배려를 하다니 역시 미제가 세계최고란 생각입니다 ㅋㅋ
  • 가릉빈가 2014/05/06 11:51 #

    가장 성공적인 전투기 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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