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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추가 전력을 배치하는 NATO 군사와 컴퓨터

Rasmussen: NATO To Deploy More Forces in Eastern Europe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4월 16일자 기사로, NATO 측이 동유럽 지역에 항
공, 해상 및 지상 전력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지난 4월 16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우크
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는데 따른 대응조치로, 필요하다면 추가 행동도 들어갈 것이라고 하네요.


© U.S. Air Force

NATO의 28개 회원국 대사들과 회동을 가진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Anders Fogh Rasmuss-
en) NATO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군사 조치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항공 전
력 및 해상 전력을 투입하고, 지상에서의 전투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NATO 국방계획이 검토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
표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파 세력이 충돌한데다, 우크라이나에서 내전이 발생하기 직전
이라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고하면서 러시아의 직접 개입이 우려되는 와중에 나온 것입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어떤 새 군사전력이 어디에 배치될 지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발트해 (Baltic Sea)에서의 항공초계가 늘어날 것이고, 발트해와 지중해 동부 해역에 군함이 추
가로 배치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NATO의 결정은 "즉시" 실행될 것이며, "필요하다면 향후 몇주, 몇달 내에 추가적인 조치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행되면서, NATO
는 미국이 발트 3국과 폴란드에 전투기를 파견하는 것과 같은 유사한 조치를 실행해왔습니다.


© U.S. Air Force

이는 한때 구소련의 위성국가였던 NATO 회원국들에게 신뢰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하
네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면서 상당수의 러시아계 인구가 거주 중인 발트 3국 (에스토
니아,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은 NATO로부터 안보 보장을 얻으려고 해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폴란드와 루마니아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1980년대 말
에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구소련에서 해방된 많은 동유럽 국가들은 기꺼이 NATO에 가입해왔었
습니다. 그러나 푸틴의 러시아는 NATO의 동유럽 확장을 직접적인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죠.

동유럽에서는 갈수록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보면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한 외교
관이 전했고, 또다른 외교관은 지금까지 NATO의 대응은 신중했다면서, NATO가 지상에는 병력
을 배치하지 않았지만, 흑해 (Black Sea)에서 전력을 늘리고 기지를 설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NATO가 모든 위협에 대해 모든 회원국들을 지키겠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조치들은 모두 국제법과 NATO의 전쟁억제력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습
니다.


© U.S. Air Force

NATO 연합군 최고사령관인 필립 브리드러브 (Philip Breedlove) 미 공군대장도 라스무센 사무
총장과 같은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방어적인 성격이며 동유럽의 회원국들에게 NA-
TO의 집단안보책임에 대한 약속이 흔들림 없다다는 걸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요.

이번달 (2014년 4월) 초에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명령을 받은 지 12시간 내
에 공격할 수 있으며, 3일에서 5일 내에 상당한 규모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할 것이라고 밝혔
던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러시아군의 상태에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을 주시해왔는데, 병력수는 동일한 상태이며, 전투
태세와 병력의 수준도 매우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발트 3국에 영구적인 군사 기지를 세우자는 주
장에 대해,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그 이슈가 이번 회의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번에 취해진 조치에 따른 후속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NATO는 집단
국방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러
시아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책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 U.S. Air Force

따라서 러시아가 우크리아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걸 중지하고, 국경 인근의 병력을 철수시킬 것
이며, (우크라이나 내의) 잘 무장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무력 시위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분
명하게 입장을 밝힐 것을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오는 4월 17일에 스위스의 제네바 (Geneva)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EU), 미국, 러시
아 및 우크라이나 사이의 회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라스무센 사무총
장은 NATO가 전쟁억제력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군사 조치를 실행에 옮긴 거라고 답했습니다.

동시에, NATO 회원국들은 정치적인 해결책이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NATO
가 취한 조치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한다"기보다는 "동유럽을 안심"시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 때문에 서유럽이 러시아와 군사적인 정면 충돌을 할 이유도, 여력
도 부족하다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도 NATO의 대러시아 대응책은 내부 결속을 굳히면서 러시
아의 팽창을 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KittyHawk 2014/04/17 12:49 #

    결국 이렇게...
  • 가릉빈가 2014/04/18 08:42 #

    우크라이나는 결국 버리는 패....

    애초에 중국에 무기 판매 등 너무 서방국가들이 싫어할만한 일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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