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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무인기 조종사 관리를 지적받은 미 공군 군사와 컴퓨터

Some UAV crews not managed well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4월 11일자 기사로, 미 공군이 무인기 조종사들을 잘 관리하고 있지 않았다고
미 회계감사국 (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이하 GAO)이 한 보고서에서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미 공군은 1개 부대에 배치된 무인기 조종사의 최적 숫자에 대한 지침을 세워놓고 있지만, 그 숫
자는 해당 부대가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무인기 조종사
비율이 너무 낮고, 미 공군은 이를 개선하지 않았다고 미 공군관계자들이 언급했다고 하네요.

미 공군의 지침은 낮은 조종사 비율이 전투능력을 저하시키고 비행안전을 저해하는 원인을 제공
한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미 공군은 최적화된 조종사 비율보다 낮은 수준에서 부대를 운용하고
있고, 최소한의 조종사 비율도 정해놓지 않고 있다고 GAO 보고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인기 조종사들은 낮은 승진율로도 고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 공군은 이 문제의 배후
에 위치한 요소를 파악하지 않았다고 GAO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미 공군은 적절한
요소에서 무인기 조종사의 승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미 공군이 미 의회에 보고하는 내용도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GAO는 전했습니다. 무인
기 조종사들은 초과근무를 너무 많이해서 훈련과 전문성 개발을 위한 시간적 여유에 제한을 받
고 있고, 이는 무인기 조종사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무인기 조종사들은 전장보다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일과 삶의 균형에서도 고생
하고 있다고 하네요. GAO는 무인기 조종사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생활과 함께 전투를 경험하고
있고, 이는 그들의 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조종사들이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GAO는 미 공군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무인기 조종사의 숫자와 무인기 조종사의 승진에 영향
을 미치는 요소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민간인을 무인기 조종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무인기 조종사들은 공사의 구별이 힘든 자신들의 상황을 "being deployed-on-station," 즉 전장
이 아닌 기지에서 배치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인기의 조종도 상당한 노동 강도를
요구할텐데도, 정작 미 공군에서는 적절한 수의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승진도 잘 안되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생활과 직업적 일과를 완전히 떼어놓지 못하기 때
문에 심리적으로도 어려워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앞으로 무인기가 국방 분야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 공군은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토나이투 2014/04/12 18:37 #

    세계화 시대의 트랜드는 이제 무인기입니다 ㅠㅠ
  • dunkbear 2014/04/12 22:57 #

    그렇습니다. (ㅠ.ㅠ)
  • 로리 2014/04/12 18:57 #

    사실 무인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인기 조종사들이 기종 전환(?)으로 민간에 갈 수도 없는 점도 있으니 잘 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닐까요?
  • dunkbear 2014/04/12 22:58 #

    민간 무인기 분야에서 경력을 인정 안해주는 것 같네요. 흐음...
  • 가릉빈가 2014/04/12 18:59 #

    확실히 대우가 좋지 않으면 사람은 빠져 나가기 마련이죠
  • dunkbear 2014/04/12 22:58 #

    그런 셈입니다.
  • 시쉐도우 2014/04/12 20:35 #

    무인기 조종사의 경우에 비행시간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같은 전투임무 수행중인 유인전투기 조종사는 비행시간을 그대로 인정받는데 반해서요. 그래서 로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퇴역후 민간으로 가기 쉽잖으니, 어지간해선 그쪽으로 안맡을려고 한단 말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인공격기의 경우엔 적군이라고 해도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부담감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고어물을 자꾸 봐야 하는 거니까요) 심지어 민간인을 오인공격한 경우에 심리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기가 참 힘들다고 합니다.

    무인기가 유용한 것은 알려졌는데, 당장 이것을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니, 우리나라도 이런 부분에 대비를 좀 해야 될 듯 합니다.
    (그렇다고 게이머들 모아서 조종하랄 수도 없는 거겠구 말입니다. 또한 몇퍼센트 비율이지만 심리적으로 타격을 덜 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미리 가려내어서 배치시키기도 용이한 게 아닌 듯 해요. 참 난감한 문제인듯 싶습니다.)
  • dunkbear 2014/04/12 23:00 #

    - 민간 분야로 나갈만한 길이 열려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을텐데...

    - 그건 안좋겠네요. 아무리 영상으로 보는 거라고 해도... 말씀대로 오폭의 경우에는 심리적 충격도 있을테고.

    - 심리적으로 타격을 안받는 건도 문제라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흠.
  • 돌고래N 2014/04/15 16:33 #

    우리나란 비행시간을 쌓고 무인기조종할 군인은 없을 겁니다. 안 그래도 의무복무가 늘었는데.. 민항기 조종을 못하는 사람들이 하겠죠?
  • 가마우지 2014/04/13 09:31 #

    우리군도 겪을 일이겠지요... 그리고 미군의 무인기 운용을 보고도 PTSD는 절대로 인정안할거고.... 이래저래 윗선의 생각이 중요하겠군요...
  • 채널 2nd™ 2014/04/13 11:42 #

    승진이 잘 안되는 무인기 조종업이라 ㅋㅋㅋ <-- 한때는 전쟁을 컴퓨터 게임 수준으로 "재미있게" 해 준다는 무인기 조종업이 정작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승진의 벽에 걸려서, 지원자가 없다니 흐미 ;;;

    ("심리" 문제야 ... 월급 많이 주면 해결되는 것이니까.)
  • Skip 2014/04/13 18:39 #

    어째 재택근무의 치명적인 단점과 겹처보이는게...업무와 일상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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