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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전력의 공동 이용을 추진 중인 NATO 군사와 컴퓨터

Tanker Program May Advance NATO Equipment Sharing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4월 5일자 기사로, 여러 국가들과 공중급유기 전력을 공동으로 도입 및 공유하려는
유럽 방위국 (European Defence Agency, 이하 EDA)의 노력이 미국과 영국에서 밀고 있는 NATO의
전략 무기 및 장비 협력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수년동안 NATO 수뇌부는 "스마트 디펜스 (Smart Defense)"와 같은 공동 이용 및 공유 프로젝트를 지
지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국가들이 자국의 자주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상당한 수
준의 협력에는 이르지 못했었다고 하네요.

국제전략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이하 IISS)의 군사항공 분야의 고위 연
구원인 더글라스 배리 (Douglas Barrie)는 이 같은 프로젝트가 말로는 현실적이지만, 실행하기에는 어
려운 일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각국의 수뇌부가 공중급유 프로그램과 EDA의 다른 프로젝트 3개를 승인하면서, 이 같은
경향이 달라질 거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IISS의 분석가인 제임스 해켓 (James Hacket-
t)은 EDA의 공중급유 프로그램이 잘 공급될 수 있는 큰 규모의 전력 수준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
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3월에 나온 EDA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공중급유기를 배치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네덜
란드가 이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이 사업의 의향서 (letter of intent)에 벨기에,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헝가리, 룩셈부르크, 폴란드, 포르쿠갈, 네덜란드 및 노르웨이가 서명했다고 하네요.


© NATO

지난 수십년 동안 유럽에서 운용되어온 많은 공중급유기들은 보잉 (Boeing) 707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 공군은 에어버스 (Airbus)사의 A330MRTT를 구매했고, 이탈리아 공군은 보잉사
의 KC-767 기종을 도입한 바 있죠.

척 헤이글 (Chuck Hagel) 미 국방장관은 지난 2월에 열린 뮌헨 안보 컨퍼런스 (Munich Security C-
onference)에서 행한 연설에서 유럽의 우방국들이 군사 프로젝트에 더 전략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
음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의 NATO 임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많은 국가들
이 국방 지출을 줄이고 있는 와중에 말이죠.

헤이글 장관은 미 정부가 유럽 군대들과 더 많은 공동 전력을 구축하면서 전세계에 걸친 위협에 대응
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물론, 유럽도 예산 압박에 직면하면서, 모두
가 군사 전력과 준비태세를 보호하기 위해 더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언급한 헤이글 장관은 문
제는 얼마나 많이 (국방예산을) 쓰느냐에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함께 쓰느냐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해먼드 (Philip Hammond) 영국 국방장관이 지난달 (2014년 3월)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언급한
발언도 헤이글 장관의 뮌헨 발언과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NATO

해먼드 장관은 지난 3월 26일에 미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 영국 대사관에서 자신과 헤이글 장관 둘
다 군사 전력과 양국의 상호호환성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추
가로 찾아야만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분야들은 장비 도입, 과학 및 기술 협력 쪽이 될 것이며, 양국이 협력 중인 다른 분야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구축한 상호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 군대가 함께 훈련
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는 걸 공고히 할 것이라고 해먼드 장관은 밝혔습니다.

NATO 회원국의 군대들은 아프간에서 10년 이상 함께해온 전투를 종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
난 수년간 많은 NATO 국가들이 높은 수준의 공통 장비 및 전투 기술을 성취했다고 하네요. 해먼드
와 헤이글 장관은 지난 3월에 미 국방성에서 만나서 그들의 목표를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답니다.

해먼드 장관은 헤이글 장관과의 회담이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진전시킬 시스템 전반의 탄력을 가
져오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NATO 및 다른 파트너 국가들은 헝거리의 파파 공군기지 (Pápa A-
ir Base)에서 C-17 "전략항공수송전력 (Strategic Airlift Capability)"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립한
바 있습니다.


© Heavy Airlift Wing

NATO 회원국인 헝가리, 불가리아, 에스토이나,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미국과 NATO 평화협력 (NATO Partnership for Peace) 국가들인 핀란드와 스웨덴 모
두가 수송기 비행시간을 구매해서 수송기를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과 NATO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호평하면서, 이들 중 몇몇은 공중급유기와 다른 종류의 수
송기를 혼용하는데서 오는 이득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협력을 위한 다른 분야로는 첨
단 정보수집, 감시 및 정찰도 있습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에서 많은 작전을 실시하고 있
기 때문이라고 해켓은 언급했습니다.

공중급유기 협력 외에, EDA는 유럽 항공교통통제 시스템에 무인기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며,
위성 통신과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라고 하네요. 몇몇 국가들은 완전한 군사전력을 보유
하는 반면, 많은 다른 국가들은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등, 유럽 국가들의 군사력은 여
러 수준으로 나눠져 있다고 배리는 밝혔습니다.

첨단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외에, 공통적인 안보 이해관계를 가진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공동 이용
및 공유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배리는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해켓은 유사한 이해관계와 안보 우
려를 가진 국가들 사이에서조차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NATO

해켓은 서로 인접한 국가들이라도 다른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국가들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다른 목적으로 군사장비들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장비 또는 전력
을 갖추는 내용의 어떠한 실제적인 합의는 많은 예산을 쓰는 품목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지
적한 해캣은 근본적인 문제는 주권과 장비 이용에서의 높은 신뢰에 대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과거에는 예산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은 우크라이나
에서 보여준 러시아의 호전성에 대비하기 위한 측면에서 위와 같은 군사장비의 공동 이용 및 공유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넘어야 할 산도 많지만, 조금씩
실행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NATO 가입국들의 상호환성이 높아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가릉빈가 2014/04/06 22:03 #

    워낙 저력이 있는 나라들이라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이죠
  • dunkbear 2014/04/06 22:19 #

    근데 다만 지금은 예산이 간당간당하는 지라... ㄲㄲㄲ
  • 시쉐도우 2014/04/07 15:40 #

    저렇게 된다면, 공중급유기를 자국군용과 나토공용으로 나눠서 할당할까요? 전체를 다 공용으로 쓸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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