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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달러를 초과할 지 모를 KC-46A 공중급유기의 개발비 군사와 컴퓨터

Exclusive: Boeing U.S. tanker program seen $1 billion over budget (기사 링크)

로이터 통신 (Reuters)의 3월 21일자 보도로, 보잉이 개발하는 신형 공중급유기인 KC-46A의 개발 비
용이 처음 계획했던 수치보다 거의 11억 달러 더 들어갈 것으로 미 공군이 지난 3월 21일에 추정했다
는 소식입니다. 이는 개발주체인 보잉 (Boeing)사기 미 정부와 맺은 계약에 따라 추가된 비용을 자체
적으로 부담해야만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 Boeing

미 공군의 KC-46A 공중급유기 프로그램 사무국이 내놓은 가장 최근의 예측은 이 기종의 전체 개발비
용을 58억 5천만 달러로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은 KC-46A의 개발과 179대의 기체를 도입
하는데 5백2십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입니다. KC-46A 기종은 미 공군의 50년된 구형 KC-135 기종을 
대체할 예정이죠.

에드 귤릭 (Ed Gulick) 미 공군 대변인은 KC-46A 공중급유기의 개발비용에 대한 새로운 예측치가 작
년 (2013년)의 예측치보다 2억5천만 달러 늘어났다고 언급했지만, 어떤 요인으로 개발비용이 증가했
는 지에 대한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귤릭 대변인은 사업이 계속되면서 해마
다 의무적으로 추정하는 비용의 수치는 늘어날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늘어난 추정치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가 KC-46A 프로그램에 져야하는 책임은 계약에 따른 최
고 가격인 49억 달러로 한도가 정해져 있는 상태이며, 보잉은 4대의 EMD (Engineering and Manuf-
acturing Development, 기술 및 제조개발) 기체의 개발 및 인도를 포함한 모든 계약상의 일정을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귤릭 대변인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은 KC-46A 프로그램의 개발 부문에 대한 비용 예측을 반복적으로 제기해왔지만, 보잉과 맺
은 고정가격 (fixed-price) 계약으로 비용 초과가 미 정부의 예산에 영향을 주지않을 거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지난해 (2013년)에 미 공군은 약 7억 달러의 비용 초과를 예고한 바 있다고 합니다.


© Boeing

보잉사는 자사가 신형 공중급유기의 개발에 들어갈 비용으로 초기에 책정한 51억 달러의 수치를 충
족시키는 과정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KC-46A 프로그램 전체에서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미 정부 및 다른 국가로부터 추가 발주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제리 드렐링 (Jerry Drelling) 보잉 대변인은 KC-46A 프로그램의 기술, 제조 및 개발을 완료하는데
들어갈 것으로 보잉사가 예측하는 비용 수치는 보잉이 KC-46A의 입찰제안을 만들 당시의 추정했던
비용 수치와 일치하고 있다면서, 계약에 명시된 고정가격이라는 성격은 미 정부에게 누적될 추가 비
용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렐링 대변인은 보잉사가 KC-46A 프로그램에서 수익을 거둘거라고 예측하는 부분에 대한 더 이상
의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길 거부하면서, 보잉사는 특정 프로그램에서 거둬지는 수익에 대한 정보
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보잉이 매일 KC-46A 프로그램의 비용을 줄이는 작업을 계
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잉사는 KC-46A 프로그램에서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C-46A 계약이 다가올 수십년
동안 미국과 해외 공중급유기 판매 가능성 및 관계된 서비스를 포함하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Boeing

보잉 측은 2017년 8월까지 KC-46A 공중급유기의 첫번째 물량으로 18대의 기체를 인도하는 일정을
예정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성의 무기 테스트 부문 최고 책임자가 KC-46A의 테
스트가 최소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구요.

보잉 측은 일정 지연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수단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외
부 기관과의 합의 및 보잉이 가진 방대한 상업용 항공기의 테스트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포함되
어 있다고 합니다.

보잉사는 자사의 상용 부문에서 활용하는 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테스트 원" 개념을 KC-46A 공중
급유기 프로그램에서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개념은 비행 테스트가 보잉, 미 연방항공국 (Fed-
eral Aviation Administration), 개발 시험자들 및 운용 시험자들에 의해 짜여진 각기 다른 요구사
항을 충족시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미 정부야 계약으로 고정 가격을 못박았으니 문제될 게 없겠지만, 초과한 개발 비용을 지불하고도
보잉사가 "어떻게" 수익을 낼 지가 자못 궁금합니다. 해외 고객에게 받아내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을 법 합니다만, 공중급유기를 굴리는 나라는 제한적이고, 미국만큼 많이 굴리는 나라는 더더욱
없습니다. 바가지 씌워봐야 경쟁기종인 A330 MRTT에게 남은 고객마저 빼앗길 수도 있죠.


© Boeing

개인적으로는 KC-46A 공중급유기를 양산하면서, 규모의 경제와 작업숙련도를 바탕으로 생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려는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아무튼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로 들어올 가능성
이 적지 않은 기종에 대한 소식이라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가릉빈가 2014/03/25 21:47 #

    아무래도 팔아치울 자신이 있으니....
  • 척 키스 2014/03/25 23:46 #

    중국산 부품으로 생산비 절감... 퍽!

    Sys: 척 키스님이 dunkbear님에게 맞습니다.
  • StarSeeker 2014/03/26 00:13 #

    시간도 절약...

    Sys: StarSeeker님도 같이 맞습니다.
  • 여름눈 2014/03/26 02:19 #

    이미 있는 기체에 기름통만 더 채우는데 개발비가 10억달러씩 들어간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1人

  • 텍9 2014/03/26 18:23 #

    얼마나 더 좋은 기능이 들어가길래 공중급유기 개발에 돈이 저만큼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가는 2人
  • Albion 2014/03/27 18:54 #

    대체 뭘 넣을려고 하기에 가격이 오버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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