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F-35 전투기 도입을 또다시 축소하려는 이탈리아 군사와 컴퓨터

Italy Eyes Further Cuts to JSF Purchase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3월 17일자 기사로, 이탈리아 정부가 국가 예산을 줄이려고 애쓰는 중에, 도입하려
고 계획했던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의 대수를 축소하자고 지난 2월에 이탈리아 총리에
취임한 마테오 렌치 (Matteo Renzi)가 제안했다는 소식입니다.


© Lockheed Martin

렌치 총리는 지난 3월 16일에 한 이탈리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해외 프로그램 (JSF
사업)을 계속할 것이며, 강력한 공군도 유지할 것이지만, JSF 프로그램은 재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
다. 이 언급은 이탈리아의 F-35 전투기 90대 도입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다고 하네요.

렌치 총리는 향후 3년간 국방예산에서 30억 유로 가량의 감축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 예산 감축이
F-35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군용막사의 재활용과 이탈리아 군조직의 개편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것이
라고 밝혔습니다.

F-35 전투기 도입물량의 삭감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로베르타 피노티 (Roberta Pinotti) 이탈리아 국
방장관은 (F-35 프로그램의) 합리화를 구상하는 건 적절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국방예
산의 감축 때문에 F-35 전투기의 도입을 기존의 131대에서 90대로 이미 축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렌치 총리는 야심찬 조세감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국가 예산을 더 절약하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렌치 총리가 총재인 민주당 (Partito Democratico)의 몇몇 의원들은
90대에서 절반을 감축한 45대의 F-35 전투기만을 들이자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한편, 피노티 국방장관은 이탈리아의 기지, 군사지역 및 사용하지 않는 군용막사 385곳을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할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군대 관련 부동산의 매각은 과거에 다른 정권들에서도 계획했
었지만, 정부 규제에 묶여서 실천하지 못했었다고 하네요.

피노티 장관은 이탈리아군의 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실시되기 전까지는 특정 프로그램의 예
산을 삭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131대의 F-35 전투기를 도입
할 계획이던 이탈리아가 이제는 우리나라 수준의 도입량으로 전락(?)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럽의 여성 국방장관 중 한명인 피노티 장관은 과거 야권 의원 시절에 베를루스코니 총리 정권이
국방예산을 감축하면서도, 예산 감축에 따른 이탈리아군의 재구성 계획에는 소홀했다고 비판했었
던 적이 있던만큼, 무조건 예산만 삭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렌치 총리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조세감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수준
의 국방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인 F-35 사업은 그
삭감 계획의 우선순위에 오를 수 밖에 없겠구요.


© Lockheed Martin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3월 14일에 미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루크 공군기지 (Luke AFB)에 배치될
첫번째 F-35 전투기가 F-16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루크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과 다른 나라 공군의 F-35 전투기 조종사들이 훈련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가릉빈가 2014/03/18 15:36 #

    러시아의 팽창에 맞서 좀있으면 유럽 전체적으로 다시 국방비가 오르겠지요...
  • dunkbear 2014/03/18 23:15 #

    아마도 그렇겠지만, 이탈리아의 재정 상황은 완전 나이트메어라서...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77168
942
4940884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