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To Help Japan Develop Littoral Warship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3월 8일자 기사로, 미 국방성이 연안전투함 (Littoral Combat Ship, 이하 LCS)에 대
해 다시 검토하면서 재조정에 들어간 반면, 일본이 자체적으로 LCS와 유사한 개념의 연안 전투함을
개발하는 데 협조하기로 동의했다는 소식입니다.

© U.S. Navy
최근 미 국방성의 지침은 미 국방성이 연안전투함을 더 강력하고 생존성 높도록 만드는 다른 방안들
을 평가하면서, 미 해군이 제안한 연안전투함 52척 도입 과정이 중반에 이르기 전에는 더 이상의 연
안전투함 계약을 위한 협상을 중지하라고 미 해군에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일본 주둔 미군 사령부도 미-일 양국이 연안 전투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이 협력안은 일본 외무성 (外務省)의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캐롤라인 케네디 (Caroli-
ne Kennedy) 주일 미국대사가 양국간 상호방위원조 (Mutual Defense Assistance, MDA) 협약에
따라 고속 연안 전투함의 최적화를 위해 미-일 정부 사이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에 대한 문서를 지
난 3월 4일에 도쿄에서 교환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어떤 함정인지에 대한 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를 위한 작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미 국무성은 일본의 연안 전투함에 대한 언급을 하
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U.S. Navy
미 해군과 미 국방성은 이 같은 합의를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주일 미국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에
일본 연안 전투함에 대해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미 연안전투함의 주 사업자 중 하나인 록
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미 LCS 사업의 주 계약업체인 오스탈 USA (Austal USA)도 이번 일에 대만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언론들은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삼동선 (trimaran)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삼동선 방식이라면, 이는 오스탈 USA 측이 미 해군에 공급하는 인디펜
던스 (Independence)급 연안전투함의 범위나 설계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인디펜던스급은 배수량
이 약 3,000톤이고 워터제트 (waterjet)를 추진체로 하는 알루미늄 선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프리덤 (Freedom)급과 오스탈 USA의 인디펜던스급은 둘 다 높은 속도를 자랑하고
있고, 다른 작전을 할 때마다 교환 가능한 임무 모듈 (mission module)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방식
으로 기뢰제거, 대잠수함전 그리고 수상전투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 U.S. Navy
얕은 수심에서 작전이 가능하면서, 빠른 속도에 유연성을 갖춘 LC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
상적인 함정으로 보인다고 아시아 지역의 해군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
까지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이 미국의 LCS를 모델로 해서 연안 전투함을 개발하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 함정이 나올 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뽑을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미국의 LCS를 그대
로 본뜨기 보다는, LCS를 기반으로 해서 자국 해상자위대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자체적인 연안 전
투함을 내놓지 않을까 봅니다.
사진 출처 - 미 태평양 함대 Flickr 페이지 (링크)
Aviation Week의 3월 8일자 기사로, 미 국방성이 연안전투함 (Littoral Combat Ship, 이하 LCS)에 대
해 다시 검토하면서 재조정에 들어간 반면, 일본이 자체적으로 LCS와 유사한 개념의 연안 전투함을
개발하는 데 협조하기로 동의했다는 소식입니다.

© U.S. Navy
최근 미 국방성의 지침은 미 국방성이 연안전투함을 더 강력하고 생존성 높도록 만드는 다른 방안들
을 평가하면서, 미 해군이 제안한 연안전투함 52척 도입 과정이 중반에 이르기 전에는 더 이상의 연
안전투함 계약을 위한 협상을 중지하라고 미 해군에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일본 주둔 미군 사령부도 미-일 양국이 연안 전투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이 협력안은 일본 외무성 (外務省)의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캐롤라인 케네디 (Caroli-
ne Kennedy) 주일 미국대사가 양국간 상호방위원조 (Mutual Defense Assistance, MDA) 협약에
따라 고속 연안 전투함의 최적화를 위해 미-일 정부 사이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에 대한 문서를 지
난 3월 4일에 도쿄에서 교환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어떤 함정인지에 대한 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를 위한 작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미 국무성은 일본의 연안 전투함에 대한 언급을 하
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U.S. Navy
미 해군과 미 국방성은 이 같은 합의를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주일 미국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에
일본 연안 전투함에 대해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미 연안전투함의 주 사업자 중 하나인 록
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미 LCS 사업의 주 계약업체인 오스탈 USA (Austal USA)도 이번 일에 대만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언론들은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삼동선 (trimaran)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의 연안 전투함이 삼동선 방식이라면, 이는 오스탈 USA 측이 미 해군에 공급하는 인디펜
던스 (Independence)급 연안전투함의 범위나 설계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인디펜던스급은 배수량
이 약 3,000톤이고 워터제트 (waterjet)를 추진체로 하는 알루미늄 선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프리덤 (Freedom)급과 오스탈 USA의 인디펜던스급은 둘 다 높은 속도를 자랑하고
있고, 다른 작전을 할 때마다 교환 가능한 임무 모듈 (mission module)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방식
으로 기뢰제거, 대잠수함전 그리고 수상전투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 U.S. Navy
얕은 수심에서 작전이 가능하면서, 빠른 속도에 유연성을 갖춘 LC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
상적인 함정으로 보인다고 아시아 지역의 해군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
까지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이 미국의 LCS를 모델로 해서 연안 전투함을 개발하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 함정이 나올 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뽑을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미국의 LCS를 그대
로 본뜨기 보다는, LCS를 기반으로 해서 자국 해상자위대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자체적인 연안 전
투함을 내놓지 않을까 봅니다.
사진 출처 - 미 태평양 함대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그런 용도라면 확실히 써먹을 데가 많죠.
- 기대(?)해도 될 것 같군요. 가격이 문제겠지만.
있는 듯 하니 뭐라 하기 힘들군요.
S-3도입을 검토하는 시각도 일리는 있어보입니다.
잭라이언님 말씀대로 항공전력도 중요하지 않나 봅니다. 해상전력도 갖춰야겠지만요.
전투기에서 벌어졌던 성능은 미국원판보다 1.5배인데 가격은 3배4배가 되는 그런일 벌어질일은 없겠네요
이지스 보다도 비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