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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국가들의 갈등으로 어려워진 미국의 무기 판매 군사와 컴퓨터

Diplomatic Row Among Gulf Nations Complicates US Weapons Sale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3월 6일자 기사로,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 바레인 그리고 카
타르 사이의 외교적 마찰이 아라비아 걸프 (Arabian Gulf) 지역에서의 미국 대외정책에 문제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분석가들이 지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AP Photo/Hassan Ammar

지난 3월 5일, 사우디 아라비아, UAE 및 바레인이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들을 소환했다고 합니다. 이
는 걸프협력위원회 (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가 33년 전에 창설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
라고 합니다.

사우디, UAE와 바레인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카타르 정부가 이슬람 형제단 (Muslim B-
rotherhood)을 지원하고 있고 지역 분쟁에 관여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개국 모두 걸
프협력위원회 회원국들입니다.

이 3개국은 공동 발표에서 카타르가 지난 2013년 11월에 걸프협력위원회에서 채택한 안보협정을 시
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보협정은 다른 회원국들의 정책에 간섭하는 일과 걸프 지역
의 안정을 위협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걸 삼가한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이 발표는 카타르 주재 대사의 소환 조치가 걸프협력위원회 안보를 지키기 위해 취해졌다고 덧붙였
습니다.

근중동 및 걸프 군사분석 연구소 (Institute for Near East and Gulf Military Analysis)의 분석가인 메
튜 헤지스 (Matthew Hedges)는 카타르와 GCC 사이의 불화는 걸프협력위원회를 하나의 통일된 블
록 (block)으로 해서 무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진 미국에게 문제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 Arabia Today

카타르도 가입해 있는 걸프협력위원회는 낮은 신뢰도 때문에 국방 프로그램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없을 것이라고 헤지스는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성 대변인은 미 국무성이 이 같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국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강한 관계를 누리고 있는 이들 걸프 국가들이 지역 안보와 화합을 위해서
라도 최대한 빨리 서로의 이견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바레인의 수도인 마나마 (Manama)에서 척 헤이글 (Chuck Hagel) 미 국방장관은
미 정부가 하나의 블록으로 걸프협력위원회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 발표 이후에
GCC는 많게는 10만명의 병력이 참여하는 합동군사사령부의 창설을 발표했습니다.

마나마에서 체류했을 당시, 헤이글 장관은 미국이 걸프 지역에 통합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
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UAE, 오만 및 카타르가 THAAD (Terminal High Al-
titude Area Defense) 시스템을 구매했고 쿠웨이트는 패트리어트 (Patriot) 미사일을 개량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만약 이번 갈등이 악화된다면, 미 정부는 남은 걸프협력위원회 회원국들과는 독립적
으로 카타르 정부와 거래해야하는 입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미 방산업계에게는 성공일
지 몰라도, 미 대외정책에는 재난이라고 밝혔습니다.


© IISS Voices

지난 3월 4일, 걸프협력위원회 외무장관들이 사우디의 리야드 (Riyadh)에서 만나 이전에 체결한 안
보협약에 대해 논의하고 카타르 정부가 이 협약을 이행하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다고 사우디, UAE
그리고 바레인 정부가 공동 발표를 통해 밝혔습니다.

공동 발표에 따르면, 걸프협력위원회 회원국들은 지난 2013년 11월 23일에 "직접적인 안보 작업이
나 정치적 영향력을 통해서, 그리고 적대적 언론을 지지하지 않는 방식으로 걸프협력위원회의 안보
와 안정을 위협하는 단체나 개인 어느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헤지스는 이 같은 걸프협력위원회의 움직임이 안보와 관련된 이슈에서 카타르가 다른 GCC 회원국
들과 동조하라고 촉구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항의일 것이라면서, 만약 카타르가 현재의 정책을 전환
하지 않는다면, 걸프 지역에서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일간지인 알 카바스 (Al Qaba)가 고위급 걸프협력위원회 소식통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
르면, 작년 (2013년) 11월 23일에 열린 GCC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3개의 핵심 사항에 동의했다고 합
니다.

첫번째로 언론을 통해서 걸프 국가들을 향한 비판을 내놓고 있는 이집트의 무슬림 학자인 시크 유시
프 알-카라다위 (Sheikh Yousif al-Qaradawi)를 침묵시키고, 두번째로 도하에 위치한 알-자지라
(al-Jazeera) 방송이 걸프 국가들에게 부정적인 내용을 방송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 unknown

그리고 세번째로, 이슬람 형제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소식통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의 합의가 도출된 지 며칠 뒤에, 카라다위가 UAE의 대외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알-
자지라 방송은 이웃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적인 언론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라다위의 비판과 알-자지라 방송의 움직임은 카타르가 걸프협력회의에서 동의한 합의로부터 빠
져나왔다는 걸 가리키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서, 소식통들은 사우디, UAE 및 바레인이 카타르 항공 (Qatar Airways)이 자국 영공에
서 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경제적 금수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지스는 시크 카라다위의 최근 비판은 카타르가 계속적으로 이번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려고 저항
하는 걸로 걸프협력위원회에게는 보여지는 한 예라면서, 리야드에서 합의한 사항을 시행하려고 하
지 않기 때문에 결국 걸프협력위원회 국가들은 카타르를 믿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6일에, 카타르 내각은 사우디, UAE 및 바레인이 자국 대사들을 소환한 조치에 대해 "유감
과 놀라움 (regret and surprise)"을 표하면서, 이 같은 움직임에 똑같은 조치로 대응하지 않겠다
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걸프협력위원회의 가치에 계속 헌신할 것이라면서요.


© Alhussam News

걸프협력위원회 국가들 중에서 쿠웨이트와 오만은 사우디, UAE 및 바레인의 외교적 항의에 합류하
지 않았다고 합니다. 쿠웨이트 의회의 대변인인 마르조그 알-가님 (Marzouq al-Ghanim)은 쿠웨이
트 국왕이 "최대한 빨리"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카타르 쪽 사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카타르와 다른 국가들
사이의 갈등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내막이 있는 것 같습니다. GCC를 통해서 단일 안보체
제와 무기판매처를 만들려던 미국에게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KittyHawk 2014/03/08 19:48 #

    카타르가 이슬람 형제단을 지원하는 게 문제가 되다니... 강경한 와하비즘의 국가 사우디가 경계할 정도라면 보통 일은 아닌 거군요?
  • dunkbear 2014/03/08 20:42 #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C-17 같은 미제 무기를 도입하는 카타르가 그런 성향이 있었는 줄은...
  • 닭둘기야밥먹자 2014/03/08 20:45 #

    그게 카타르나 이슬람 형제단 모두 반봉건적인 태도를 지녀서 그럴겁니다.
  • dunkbear 2014/03/08 21:03 #

    닭둘기야밥먹자님 // 그렇군요. 흠...
  • 가릉빈가 2014/03/08 21:55 #

    사진을 보니 떠오르는건 오일머니의 힘.. ㄷㄷㄷ
  • dunkbear 2014/03/10 22:25 #

    부러운 힘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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