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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맞은 미 해군의 항공전력 군사와 컴퓨터

US Navy Budget Takes Bite Out of Aircraft, Weapon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3월 4일자 기사로, 미국의 2015년도 국방예산안에서 미 해군의 항공분야 프로그램
대부분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P-8A 포세이돈 (Poseidon) 대잠초계기, F-35C
JSF (Joint Strike Fighter), MH-60R 씨호크 (Seahawk)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U.S. Navy

게다가 MQ-8C 파이어 스카우트 (Fire Scout) 무인함상헬기를 구매하려는 계획도 현재는 보류되었다
고 합니다. 군용기만 아니라, 토마호크 (Tomahawk) 전략 순항미사일 도입도 무산되는 등, 무기 도입
에서도 2015년도 예산안에서 상당한 삭감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군함 건조 부문의 예산은 약간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4척이나 2척의 연안전투함 (Littoral Co-
mbat Ship, 이하 LCS)을 도입하는 대신, 해마다 3척으로 도입하기로 구매 계획을 전환하면서 2015년
도 예산안에서 연안전투함 1척이 삭감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도 국방예산안에 영향을 미칠 몇몇 핵심적인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공모함
1척과 항모 비행단 (carrier air wing) 1개를 감축할 지의 여부가 그 대표적인 사안으로, 그 결정은 내
년, 즉 2016년도 예산안이 만들어지는 2015년에 내려질 것이라고 합니다.

11척의 순양함과 3척의 상륙함을 어떻게 임시로 감축할 지에 대한 결정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
니다. 그리고 미 해군은 전력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투함의 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절차를 아직
설명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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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올해 (2014년) 후반기에 제출될 예정인 추가 전쟁예산안인 해외긴급작전 또는 OCO (Ove-
rseas Contingency Operations) 요구가 있을 때, 어떤 종류의 군용기와 무기를 요구할 지에 대해서
도 분명한 게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2백6십억 달러 규모의 기회 성장 및 안보 계획 (Opportunity Growth and Security Initiative)
-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 의회에 제출할 예산이 삭감된 프로그램의 목록 - 에서도 어떤 군용기와 무기
가 요구될 지도 불분명하다고 하네요.

지난 3월 4일에 미 국방성에서 열린 2015년도 국방예산안 브리핑에서 미 해군의 예산을 담당하는 윌
리엄 레셔 (William Lescher) 해군소장은 해외긴급작전 또는 OCO 요구는 이 같은 무기와 군용기를
향상하는 준비태세 예산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1천4백8십억 달러에 이르는 미 해군의 2015년도 예산요구안은 지난 2013년에 미 해군이
2014년도 예산안에서 요청한 1천5백5십8억 달러보다 78억 달러 감수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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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예산안에 비교해서, 2015년도의 미 해군 도입 예산은 51억 달러가 감소한 3백8십4억 달러,
작전 및 정비 예산은 17억 달러가 줄어든 4백6십8억 달러, 인건비는 4억 달러가 줄어든 4백5십억 달
러, 기반 시설 예산은 8억 달러 - 거의 25 퍼센트 - 가 줄어든 15억 달러로 요청되었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2015년도의 연구 및 개발 예산만 2014년 예산안보다 3억 달러 상승한 1백6십3억 달러로 책
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예산의 증가는 차기 대통령 헬기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부문인 시스템 개
발과 검증 관련 예산이 4억 달러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합니다.

미 해군은 군함 건조에서 2014년보다 35억 달러 줄어든 예산을 2015년도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4
년에는 1백7십9억 달러였던 건함 예산이, 2015년도에는 1백4십4억 달러로 줄었다고 하네요. 신형 군
용기 예산도 12억 달러가 줄어든 1백3십1억 달러가 요청되었다고 합니다.

무기 도입 예산은 1억 달러가 늘어난 32억 달러, 탄약 예산은 2억 달러가 증가한 8억 달러, 미 해병대
의 군사장비 예산은 3억 달러가 줄어든 10억 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현역 미 해병대의 전력은
계획된 감축안에 따라 19만2백명에서 18만2천7백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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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현역 복무인력은 32만3천6백명으로 유지되지만, 예비역의 총 인원은 1천8백명이 줄어들
다고 하네요. 준비태세 관련 예산은 약간의 증가나 현상 유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기지 지원예산
은 7억 달러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건함 사업은 해마다 2척의 잠수함과 2척의 구축함을 건조하는 방식을 유지할 거라고 합니다. 연안전
투함 프로그램에서 해마다 4척 또는 2척을 건조하는 데서 3척으로 줄이는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작업 중이라고 레셔 소장은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 국방성의 수뇌부가 연안전투함을 32척만 도입하기로 하고 현존하는 2종류의 연안전투함 설
계나 또다른 대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한 것이 몇주 전에 불과하다는 걸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레이 버크 (Arleigh Burke)급 구축함의 플라이트 III (Flight III)의 도입을 신형 방공레이더와 함께
2016년에 시작하려는 계획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레셔 소장은 언급했습니다. LHA(R) 대형갑판형 강
습함 계획을 2017년에 시작하는 계획도 여전하지만, LX(R) 상륙함 계획은 1년 지연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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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R) 상륙함 계획은 2019년에서 2020년으로 시작이 1년 미뤄졌다고 합니다. 신형 T-AO(X) 유류공
급함 대체사업도 2016년에 시작하는 계획이 유지되고, 5번째 기동 상륙 플랫폼/수상정기 기항기지
(Mobile Landing Platform/Afloat Staging Ship)는 전체 계획에 추가되어 2017년에 시작할 거라네요.

미 해군은 현존하는 LCAC 공기부양정을 대체하는 차세대 공기부양정인 SSC (Ship-To-Shore Con-
nector)의 도입 대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2014년도 예산안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SC 부양
정을 17척 요청했었는데, 2015년도 예산안에서는 2019년까지 31척의 SSC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군용기 부문은 훨씬 더 큰 폭의 삭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미 해병대의 F-35B 수직이착륙형 전투
기의 도입 계획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항모이착륙형인 F-35C의 도입은 2014년의
예산안에서 2015년-2018년 기간에 49대를 도입한다고 했다가 2015년도에는 20대로 줄었다고 하네요.

E-2D 어드밴스드 호크아이 (Advanced Hawkeye) 공중조기경보기의 구매는 약간 줄었지만,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의 도입 대수는 2014년 예산안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56대를 도입한다고
했지만, 2015년도 예산안에서는 49대로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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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22 오스프리 (Osprey) 틸트로터기의 구매 계획은 유지되고 있지만, 2014년도 예산안에서 2015
년과 2016년에 각각 29대를 도입하기로 했던 MH-60R 해상헬기는 예정된 도입물량이 모두 삭감되는
비운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MQ-4 트리톤 (Triton) 광역 해상초계 무인기의 도입은 개발의 지연을 감안해서 1년 미뤄졌다고 레셔
소장은 밝혔습니다. 연안전투함의 주요 항공전력인 MQ-8C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 헬기 17대를 도입
하는 사업도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파이어 스카우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레셔 소장은 미 해군이 무인기 사업에 매우 헌신적이라고
답하면서, 이전에는 이 무인 헬기가 특수작전부대에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전구군 관리시스템 (global force management system)을 통해서 가까이 위치한 연
안전투함에서 파이어 스카우트를 운용하는 것으로 그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도의
무기 도입 예산도 2014년도 예산안에 비해서 상당한 감축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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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예산안에서 미 해군은 980대의 전술 토마호크 (Tactical Tomahawk)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
이었지만, 2015년도 예산안에서는 고작 100대의 토마호크만 도입하고 그 이후에는 아예 도입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토마호크는 미 해군 함대 전반에 걸쳐서 운용되는 주력 순항 미사일입니다.

이 같은 토마호크 도입의 삭감은 신형 차세대 지상공격 무기로 투자를 전환했음을 반영한다고 밝힌 미
국방부의 미 해군 대변인인 캐롤라인 허치슨 (Caroline Hutcheson) 대위는 현재 보유 중인 토마호크
블록 IV (Block IV) 미사일이 전투 요구사항을 초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유 중인 미사일에 대한 재인증 라인이 현재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워
질 것이라고 허치슨 대위는 덧붙였습니다.

스탠다드 SM-6 (Standard SM-6) 미사일, RAM (Rolling Airframe Missile) 그리고 ESSM (Evolved
Sea Sparrow Missile)뿐만 아니라 Mk 48 대형 어뢰 및 Mk 54 소형 어뢰의 도입 물량도 줄어들고, 암
람 (AMRAAM) 중거리 대공미사일의 도입도 2015년에는 중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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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파이어 (Hellfire) 공대지 미사일과 JSOW (Joint Standoff Weapon)의 최신형 모델인 JSOW-C의 
입도 상당한 수준으로 감축된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2018년 사이에 1,519대를 도입하기로 했던 
헬파이어 미사일은 2015년도 예산안에서는 단 한대도 도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JSOW-C도 2015년부터 2018년 사이에 1,799대를 도입하기로 했었지만, 역시 2015년 예산안
서는 같은 기간에 고작 400대만 들이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단기 예산안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사업으로는 연안전투함의 함대함 미사일 모듈 (LCS

Surface-to-Surface Missile Module)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연안전투함을 위한 신형 미사일을 개
하기 위해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한마디로 2015년도 국방예산안에서 미 해군의 전력 상당수가 타격을 입었다고 봐야겠습니다. 토마호
크와 헬파이어 미사일 그리고 MH-60R 헬기는 도입 자체가 취소되었네요. 그러나 가장 의미심장한 건
F-35C 전투기 도입 물량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2016년 예산안에서 시퀘스터 (자동예산삭감 제도)가 다시 발동한다면, 미 해군은 2015년 예산
안보다 더 가혹한 삭감의 폭풍을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흠...


© U.S. Navy

사진 출처 - 미 해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해색주 2014/03/05 23:03 #

    이렇게 해군의 규모를 줄인다면 증강되는 중국 해군의 전력을 막기 위해서 누군가 그 역할을 떠맡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본 해상/공 자위대는 이미 그럴만한 능력과 돈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한 나라는 한국일텐데, 한국이 과연 저렇게 빠르게 삭감되는 전력을 일부라도 태평양에서 보충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지스 세 척 찍어낼때, '위장막' 하나 소요 못올렸던 뼈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해상 자위대는 빠르게 빈자리를 메꾸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해군이나 공군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 가릉빈가 2014/03/05 23:22 #

    중국이라는 약빨이 의회에서 잘 안먹히나 보군요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4/03/05 23:45 #

    이만큼 ㅈ ㄹ였다고는 하지만 보기에는 뭔가 적덩히 효율로도 보이네요

    물론 제 식견이 짧은것도 있겠지만요 여튼 언재나 예산삭감 1순위는 군대죠
  • 무지개빛 미카 2014/03/06 09:19 #

    F-35C 도입 감축이라... 결국 그럼 그렇군. 이란 생각 뿐이네요. 미 해군도입물량을 예정보다 절반으로 줄었다는 말은 과연 F-35전채 도입단가가 또 얼마나 올라가느냐는 말 밖에는 해석할 방법이 없습니다.

    수직이착륙인 B형이 아닌 A형과 비슷한 C형의 도입대수 감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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