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C takes cautious approach to China Su-35 buy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2월 18일자 기사로, 러시아의 거대 항공기제조사인 UAC (United Aircraft Corporation)가
중국에 수호이 (Sukhoi) Su-35 전투기를 판매할 기회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이 지적
재산권을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2014 Vitaly V. Kuzmin
UAC의 계열사인 수호이의 CEO인 미하일 포고시얀 (Mikhael Pogosyan)은 중국 방산업계가 성공적으
로 이전의 러시아제 전투기들을 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가 중국에 Su-35 전투기를 판매하는데 작
업을 같이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Singapore Air Show)에서 가진 언론인들과 대화에서, 포고시얀 CEO
는 중국이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를 도입하는 가능성과 연관된 지적재산권 이슈에 대해 그가 우려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포고시얀 CEO는 자사가 중국 시장에서 자리를 찾을 것이며, 중국의 개발과 균형을 맞추는 기회도 찾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러시아의 국영 방산수출업체인 로소보론엑스포르트 (Rosoboronexport)사의 익명의 관
계자들 인용하면서 중국이 올해 (2014년)에 Su-35 전투기 2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
도했다고 합니다.

© 2014 Vitaly V. Kuzmin
중국 정보는 제트기 엔진과 항전장비와 같은 핵심 분야에 연관된 기술들을 확보하는 데 매우 관심을 갖
고 있습니다. 중국 기술진이 러시아제 시스템을 역설계 (reverse engineering)을 통해서 복제할 것이라
는 공포는 오랫동안 러시아 방산 커뮤니티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러시아의 이 같은 우려는 특히 Su-27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선양 (瀋陽) J-11B 전투기와 Su-33을
기반으로 만든 J-15 함재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포고시얀 CEO는 "4년에서 5년 전에" 제조된 전투기
를 복제하는 건 "개발의 수단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포고시얀 CEO는 러시아와 중국 측이 이에 대해 서로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자신은 성
공적인 복제품의 예를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는 너무도 복잡해서 좋은 복제품을 만들지 못하는데
다, 항공기는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유기체라면서요.
만약 항공기의 완전한 개발을 거칠 수 없다면, 향후 3년이나 4년 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 이해할 수 없다
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개발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포고시얀 CEO는 밝
혔습니다. 자사와 중국의 협력주체들은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미래만 바라본다면서요.

© 2014 Vitaly V. Kuzmin
포고시얀 CEO는 2013년에 양산형 Su-35 전투기 12대가 러시아 공군에 인도되었다고 덧붙이면서, 이
기체들은 "완전한 양산형 구성 (full series configuration)"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기체들은 2010년
Flightglobal의 2월 18일자 기사로, 러시아의 거대 항공기제조사인 UAC (United Aircraft Corporation)가
중국에 수호이 (Sukhoi) Su-35 전투기를 판매할 기회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이 지적
재산권을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2014 Vitaly V. Kuzmin
UAC의 계열사인 수호이의 CEO인 미하일 포고시얀 (Mikhael Pogosyan)은 중국 방산업계가 성공적으
로 이전의 러시아제 전투기들을 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가 중국에 Su-35 전투기를 판매하는데 작
업을 같이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Singapore Air Show)에서 가진 언론인들과 대화에서, 포고시얀 CEO
는 중국이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를 도입하는 가능성과 연관된 지적재산권 이슈에 대해 그가 우려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고 합니다.
포고시얀 CEO는 자사가 중국 시장에서 자리를 찾을 것이며, 중국의 개발과 균형을 맞추는 기회도 찾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러시아의 국영 방산수출업체인 로소보론엑스포르트 (Rosoboronexport)사의 익명의 관
계자들 인용하면서 중국이 올해 (2014년)에 Su-35 전투기 2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
도했다고 합니다.

© 2014 Vitaly V. Kuzmin
중국 정보는 제트기 엔진과 항전장비와 같은 핵심 분야에 연관된 기술들을 확보하는 데 매우 관심을 갖
고 있습니다. 중국 기술진이 러시아제 시스템을 역설계 (reverse engineering)을 통해서 복제할 것이라
는 공포는 오랫동안 러시아 방산 커뮤니티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러시아의 이 같은 우려는 특히 Su-27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선양 (瀋陽) J-11B 전투기와 Su-33을
기반으로 만든 J-15 함재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포고시얀 CEO는 "4년에서 5년 전에" 제조된 전투기
를 복제하는 건 "개발의 수단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포고시얀 CEO는 러시아와 중국 측이 이에 대해 서로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자신은 성
공적인 복제품의 예를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는 너무도 복잡해서 좋은 복제품을 만들지 못하는데
다, 항공기는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유기체라면서요.
만약 항공기의 완전한 개발을 거칠 수 없다면, 향후 3년이나 4년 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 이해할 수 없다
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개발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포고시얀 CEO는 밝
혔습니다. 자사와 중국의 협력주체들은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미래만 바라본다면서요.

© 2014 Vitaly V. Kuzmin
포고시얀 CEO는 2013년에 양산형 Su-35 전투기 12대가 러시아 공군에 인도되었다고 덧붙이면서, 이
기체들은 "완전한 양산형 구성 (full series configuration)"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기체들은 2010년
부터 2013년 사이에 테스트용으로 쓰인 초기 생산형 Su-35 10대의 뒤를 이은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글쎄요. 러시아가 뭘 믿고 다시 중국에게 (PAK-FA를 제외하고) 최신형
전투기를 판매하려는 지 모르겠습니다. 5세대 스텔스기만 안팔면 된다라거나, 중국이 카피해도 엔진
과 같은 핵심 분야는 복제만으로 안된다고 자신하는 건지... 아무튼 이 거래가 성사될 지 궁금하네요.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글쎄요. 러시아가 뭘 믿고 다시 중국에게 (PAK-FA를 제외하고) 최신형
전투기를 판매하려는 지 모르겠습니다. 5세대 스텔스기만 안팔면 된다라거나, 중국이 카피해도 엔진
과 같은 핵심 분야는 복제만으로 안된다고 자신하는 건지... 아무튼 이 거래가 성사될 지 궁금하네요.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덧글
중국산 스텔스기가 스텔스성능이 없다시피하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렇다면 아직 중국 기술은
그렇게까지 발전된 건 아니라는 소리고 이를 토대로 러시아도 중국이 기술을 카피할 능력은
없다고 여기는 건 아닐까요? 물론 언제까지고 그렇게 자신할 수는 없겠지만....
마련이고 그 사이에 러시아는 더 발전한다는 생각인게죠.
미-유럽 군사소식들은 중국 얘기가 별로 안나와서요. (^^;;)
중국의 기술적 자금적 능력이 밀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국 항공기를 사용하는 이상 그 한계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J-15의 경우 지속적 자기 개량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략적으로도 맞지 않는가 하는 것이죠.
러시아가 요즘 돈이 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