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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는 호주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 confirms A$4 billion P-8A buy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2월 21일자 기사로, 호주가 보잉 (Boeing) P-8A 포세이돈 (Poseidon) 해상초계기 8대
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줬다는 소식입니다. 호주가 도입하는 P-8A 해상초계기의 첫번째
기체는 2017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NAVAIR

호주가 도입하는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는 2021년까지 완전작전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토니 애벗 (T-
ony Abbott) 호주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애벗 총리의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규모는 40억 호주
달러 (미화 36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네요.

애벗 총리는 이 최첨단 기종은 호주가 자국 해역에 접근하는 물체를 모니터하고 2백5십만 평방 킬로미
터에 달하는 자국의 영해를 초계하는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의 영해는 전세계 바
다의 4 퍼센트 가까운 넓이라면서요.

호주 정부는 4대의 P-8A 해상초계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옵션도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호
주는 보잉 737 기종을 기반으로 개발한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의 세번째 고객이 되었습니다. 다른 고객
들로는 미 해군과 인도 해군이 있죠.

현재 운용 중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AP-3C 오라이언 (Orion) 해상초계기 19대를 대체하
기 위해 P-8A 기종을 도입하겠다는 호주 정부의 발표는 오래 전부터 예상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 U.S. Navy

지난 2012년 10월에 호주 정부는 P-8I 넵튠 (Neptune) 해상초계기의 추가 개발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7천3백9십만 호주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호주의 P-8A 해상초계기는 호주가 도입하
려고 계획 중인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HALE UAV)와 연계해서 작전을 수행할 거라고 합니다.

호주 정부는 현재 HALE 무인기 방안을 저울질 중인데,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사가 개발
중이 MQ-8C 트리톤 (Triton) 기종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애벗 총리는 호주의 포세이돈 도입 프로젝트가 자국의 방산업계에 상당한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제공
할 것이라면서, P-8A 프로그램에 호주가 참여하는 관계로 이미 자국 업계에 8백5십만 달러 규모의 일
감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우스 오스트렐리아 (South Australia)주에 위치한 에딘버러 공군기지 (RAAF Base Edinburg-
h)와 다른 지역에 들어설 시설의 건설, 그리고 정비 및 필요한 다른 군수지원을 위한 작업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의 이득을 보게될 것이라고 애벗 총리는 언급했습니다.

© Boeing

애벗 총리는 호주가 도입하는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의 계획된 스펙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미
해군이 도입 중인 P-8A 기종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인도가 도입하는 P-8I 넵튠 기종은 인
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임무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호주도 결국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현재 운용 중인 AP-3C 오라이언 해상
초계기를 대체하면서 HALE 무인기와의 연계로 더욱 강력한 해상초계 전력을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입
니다. 오라이언 계열이 우수한 해상초계 플랫폼이지만, 개량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날 수 밖에 없겠죠.

제 블로그에서 지난 2012년 10월 초에 호주가 포세이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그
당시에도 호주가 P-8A를 도입한다고 무조건 확신하기에는 힘들지 않나 싶었지만, 결국 도입하네요.

우리나라도 현재 운용 중인 P-3C/CK 오라리언 전력이 수명연한에 다다르거나, 추가 대잠초계 전력이
요구될 때가 올텐데, 그 때 P-8A가 유력한 후보로 꼽힐 것을 감안하면, 되도록 많은 운용국들이 생기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NAVAIR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KittyHawk 2014/02/21 16:12 #

    개인적으론 바이킹은 트래커의 직계 후계로 간주하고 포세이돈은 초기 도입한 오리온 대체 용도로 별도 발주할 여지를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dunkbear 2014/02/22 21:56 #

    그럴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렇다 할 다른 대잠초계기 기종도 없으니..
  • Real 2014/02/21 17:18 #

    결국 우리 한국해군도 KADIZ확대등을 고려하면 바이킹이 아니라 이녀석 도입할수 밖에 없을것이라 생각되네요.
  • dunkbear 2014/02/22 21:56 #

    그럴 것 같습니다. 포세이돈 외에 다른 기종도 별로 보이지 않구요.
  • BigTrain 2014/02/21 17:44 #

    8대에 36억불이라.. 꽤 비싸긴 하네요. 왠만한 구축함 한 척 값이니.. 어서 더 많이 팔려서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쯤엔 디씨 많이 됐음 합니다.

  • KittyHawk 2014/02/21 19:40 #

    C-17 경우엔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시기엔 라인이 닫힐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포세이돈도 그런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되더군요.
  • dunkbear 2014/02/22 21:57 #

    뭐, 최소한 포세이돈은 C-17처럼 빨리 문닫지는 않으니 두고 봐야겠죠.
  • StarSeeker 2014/02/21 18:01 #

    만만치 않은 가격이긴한데.....

    또 막상 다른 염가형 물건도 절대 싸지 않고,

    보잉에서 비지니스젯을 기반으로 만드는것도 이륙중량이 좀 빠듯해서 쉽지 않을것 같네요. 좀 더 큰걸 기반으로 만들었으면 좋으련만....
  • dunkbear 2014/02/22 21:58 #

    다른 '염가'형 기종들이 죄다 유럽제라서... 보잉에서 내놓은 챌린저 기반 기종은 좀 그렇고... 에휴.
  • 데니스 2014/02/21 18:24 #

    여담이지만 호주 발음으론 토니 아봇 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영국계 발음의 영향이 강한지라... ^^
  • dunkbear 2014/02/22 21:58 #

    아, 그런가요. 근데 여기서는 그냥 저렇게 불러서... (^^;;;)
  • 위장효과 2014/02/21 18:50 #

    웨지테일처럼 만들면...알지???? 하고 협박하는 호주 국방부...
  • dunkbear 2014/02/22 21:58 #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미 해군을 거치고 있는 기종이니... ㅎㅎ
  • 2014/02/21 19: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22 21: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잔망스러운 얼음집 2014/02/21 21:06 #

    도입하죠. 오라이언 호주가 퇴역시킬때 우리가 성능개량해서 !! 우리나라가 포세이돈 도입한다해도 몇대 도입

    못할거고 오라이온이라도 줄기차게 다른나라가 퇴역시킬때마다 도입해서 수량을늘려야지요.
  • dunkbear 2014/02/22 21:59 #

    중고 오라이언이라면 일단 상태부터 봐야하는데... 쓸만한 기체가 몇이나 있을 지 의문입니다.
  • 잔망스러운 얼음집 2014/02/22 23:28 #

    P3ck도 상태가 안 좋긴 매한가지 아닌가요. 새로 만든다 생각하고 해야죠.
  • dunkbear 2014/02/23 09:36 #

    P-3CK는 그래도 상태가 좋은 편인 P-3B 동체를 고른 걸로 압니다.
    오히려 오래도록 굴린 현재의 P-3C 기체들이 더 안좋을 수 있어서요..

    새로 만든다라... 고작 8대 만들고 다시 문닫은 생산라인이 아쉽습니다.
  • 가릉빈가 2014/02/21 22:28 #

    여덟대로는 부족할텐데...

    나라가 좀 넓어야죠 ㄷㄷㄷ
  • dunkbear 2014/02/22 22:00 #

    추가 도입은 거의 기정사실 같습니다. 웨지테일처럼 삽질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ㅋㅋ
  • 쿠루니르 2014/02/21 23:02 #

    크 부럽네요!
  • dunkbear 2014/02/22 22:00 #

    부럽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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