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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고등훈련기 시장을 노리는 M-346 外 군사와 컴퓨터

Alenia Aermacchi Sets Its Sights on Thai Trainer Contest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2월 13일자 기사로, 태국이 M-346 제트훈련기의 제조사인 알레냐 아에르마키 (A-
lenia Aermacchi)사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다음 목표물이라고 지오반니 티모시 (Giovanni Timossi)
알레냐 아에르마키 아시아 지역판매 담당 부사장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2012 Alenia Aermacchi

다음달 (2014년 3월)에 태국에서 8대에서 10대 사이의 제트훈련기를 도입하기 위한 제안요구서 (Re-
quest For Proposals, 이하 RFP)가 발부될 예정이라고 티모시 부사장은 밝혔습니다. 현재 태국 외에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고등훈련기의 제안요구서를 발표한 상태는 아니라면서요.

이 사업에서 우리나라의 T-50 골든이글 (Golden Eagle)이 주요 경쟁기종이라고 합니다. T-50은 이
미 인도네시아에 판매되었고, 필리핀에서도 도입이 유력시되고 있죠. (기사에서는 필리핀에서 선정
되었다고 나오는데, 저는 앞서 포스팅한 KAI 관련 기사의 내용을 우선시하겠습니다.)

T-50을 도입한 인도네시아는 수년동안 보유해왔던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사의 호크 (Haw-
k) 훈련기 전력도 되살리려는 중이라고 합니다. 올해 (2014년) 초에 영국 측이 인니의 호크 전력을 이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데 어떤 게 요구되는 지를 살펴보러 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합니다.

BAE 측은 지금 현재로는 인도네시아에 남아있는 32대의 호크 훈련기들을 업그레이드할 전망은 없다
고 밝혔습니다. BAE사의 대변인은 자사도 태국의 훈련기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태국의 고등훈련기 요구사항을 살펴봐서 말이죠.


© 2012 Alenia Aermacchi

태국의 경쟁사업을 준비하는 일은 알레냐 측이 다음달 (2014년 3월)에 싱가포르가 발주한 M-346 고
등훈련기 12대의 인도를 모두 완료하는 작업을 앞둔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알레냐 측은 지난 2010년에 싱가포르가 계약한 M-346 훈련
기 12대 중 10대와 이에 관련된 지상기반 훈련시스템이 지금까지 인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2대의 기체가 다음달 (2014년 3월)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 발주분 기체들이 모두 인도되는 시기는 이스라엘에 첫번째 M-346 기체를 인도하는 시기
와 거의 겹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총 30대의 M-346 훈련기를 발주했습니다.

알레냐 아에르마키 측은 2012년~2031년 기간 동안 전세계에 약 1,500대의 고등훈련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그 중에 M-346 훈련기로 최대 700대까지의 발주를 확보할 수 있을 걸로 생
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 2012 Alenia Aermacchi

고등훈련기 시장의 30 퍼센트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고, 유럽 쪽이 절반 못미치는 수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등훈련기 시장은 2022년과 2026년 사이에 그 발주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업체인 알레냐 측은 2022년과 2026년 사이에 500대 이상의 고등훈련기가 발주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그 기간 동안에 구형 고등훈련기 전력을 대체하려는 노력과 차세대 전투
기의 도입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알레냐 측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다만 알레냐 측이 언급하는 고등훈련기 시장의 예측치는 미국, 러시아 및 중국을 제외했다고 합니다.
티모시 부사장은 알레냐사가 이미 M-346 훈련기를 700대 판매한다는 목표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면
서 자사 관계자들이 앞으로 몇주 내에 폴란드로부터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M-346은 폴란드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사실상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폴란드의 도입 과정의
첫번째 단계에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유일한 기종이 M-346이었다고 합니다. 티모시 부사장은 자사
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으로 지금까지 모든 추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 2012 Alenia Aermacchi

폴란드는 처음에는 8대의 M-346 훈련기를 구매하지만, 4대를 추가할 것도 요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알레냐 측에게 불리한 소식은 - 다들 아시겠지만 -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 계약 또는 계약
미정인 상태라고 합니다. 2009년에 UAE는 M-346을 선정했지만, 발주와 계약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SINGAPORE: Saab looks for additional Thai Gripen sale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2월 12일자 기사로, 태국에 그리펜 C/D (Gripen C/D) 전투기 12대를 판매했던 스웨
덴의 사브 (Saab)사가 태국에 그리펜 C/D 전투기 6대를 추가로 판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사브 측에서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 사장인 댄 엔드슈테트
(Dan Endstedt)는 태국과 그리펜 6대를 추가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언제
이 추가 도입분이 도입될 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계약이 "곧 체결될" 것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태국은 이미 12대의 그리펜 C/D 전투기, 사브 340 (Saab 340)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기 (AEW&C)
2대 그리고 사브 340 수송기 2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2012 Alenia Aermacchi

엔드슈테트 사장은 사브사가 태국이 항공, 해상 및 지상부대를 연결하는 고도로 통합된 국방전력
을 형성하는 걸 돕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
니다. 싱가포르에 이어서 태국이 고등훈련기 경쟁의 전장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시장은 놓쳤지만, 태국에서만큼은 우리 T-50이 M-346을 물리쳤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사진 출처 - 알레냐 아에르마키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4/02/15 11:03 #

    M-346은 T-50의 라이벌로서는 조금 묘한 위치에 있군요. T-50은 이거 발전시켜 KFX 개발한다 뭐다 하는데
    M-346은 딱히 그런 건 없어보이니 이건 좋다 해야 하나 문제있다 해야 하나....
  • dunkbear 2014/02/15 11:41 #

    도입 국가마다 다르지 않을까 봅니다. FA-50 같은 게 필요한
    나라도 있을 것이고, 전용 고등훈련기만 필요로 하는 데도 있겠구요.
  • jaggernaut 2014/02/15 11:05 #

    이스라엘에서 지적된 훈련기능 미비가 모조리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 dunkbear 2014/02/15 11:41 #

    그래야겠죠. T-50의 수출에 아킬레스건처럼 지적되는 부분인데...
  • fatman1000 2014/02/15 12:29 #

    - T-50의 최대 아킬레스 건은 경전투기를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훈련기 치고는 성능이 고급이고, 그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입니다. 이건 싱가포르, 이스라엘 M-346 선정한 이후 모두 지적한 내용이지요. 성능으로 따지면 T-50이 좋다. 근데, M-346이 더 싸다.그리고, 모의 훈련장비는 글쎄요. 그거 있었으면 싱가포르, 이스라엘에서 T-50이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모의 훈련장비 할애비가 있었더라도 절대 못 이겼을 것이라고 봅니다.
  • fatman1000 2014/02/15 12:49 #

    - T-50은 훈련기+@를 원하는 나라(인도네시아, 필리핀)에게는 비싼 가격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괜찮은 선택이 되겠지만, 순수한 훈련기만 원하는 나라(이스라엘, 싱가포르)에게는 비싼 물건이지요.
  • dunkbear 2014/02/15 12:59 #

    - 체급 때문에 오는 가격적 불리함은 어쩔 수 없죠. 우리 공군 요구에 맞춘 기종이니...

    - 그렇다고 해서 모의 훈련장비 등의 개선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미국 T-X 사업도 생각하면...

    - 말씀하신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가 FA-50을 개발 및 배치한다는 사실도 인니와 필리핀의 구미를
    자극했을 겁니다. 실적도 없이 덩치 크니까 플러스 알파도 있다고 여기고 구매할 호구는 없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폴란드가 원래 요구대로 사업을 했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 지 자못 궁금합니다. 훈
    련기겸 강력한 경공격 플랫폼을 원했던 유럽 국가라서 말입니다. 뭐, 이제는 의미없는 얘기지만요.
  • fatman1000 2014/02/15 20:02 #

    - 내장형훈련장비 관련해서는 KAI와 국내기업들이 개발에 들어가서 2009년에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다는 언급이 인터넷에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개발한 장비들이 T-50 계열에 장착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쉽더군요. 미공군용은 그냥 록마 보고 새로 만들자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4/02/15 21:20 #

    네, 말씀대로 T-X 사업용 모의 훈련장비는 록마가 맡을 것 같습니다. 걔네들이 더 잘 알겠죠.
  • 시쉐도우 2014/02/15 11:35 #

    헉,...UAE가 아직 계약체결을 안하고 있었나요? (그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단...??건까요?)

    인도네시아에 이어서, 태국시장에서도 T-50의 승리를 기대해봅니다.
  • dunkbear 2014/02/15 11:42 #

    - 넵. 아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뒤집힌다는 소문은 무성했죠.

    - 저도 그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 NET진보 2014/02/15 12:18 #

    인니는 아직도 가격과 조달관련 규정을 정하는 문제로;;;; 아직인가보네요;;;필리핀 소식들린지가 벌서 2개월전인데;;으음....
  • dunkbear 2014/02/15 13:00 #

    인니는 공동개발국의 입장이라서 단순 구매보다도 조율할 게 더 많을 것 같습니다.
  • NET진보 2014/02/15 13:30 #

    아....인니는 크폭스 공동개발이엿죠. 필리핀과 바꿔 적엇네요 ㅠㅡ ㅈㅅㅈㅅ

    / 인니도 크폭스에 불만 많은 소식잇던데ㅠㅡ 과연 어찌될련지 말이죠.....

  • dunkbear 2014/02/15 21:21 #

    그래서 인니와의 파트너십이 별로 내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공군 요구만 충족시키기도 힘든데 인니까지 신경쓰려면...
  • 가릉빈가 2014/02/15 21:36 #

    346 잘나가는군요!
  • 위장효과 2014/02/15 21:46 #

    태국이라면 항상 그노무 닭본위제가 먼저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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