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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어쇼에서 경쟁 중인 공중급유기와 수송기 군사와 컴퓨터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 (Singapore Air Show)와 연계해서 수송기 및 공중급유기와 관련된 Flightglob-
al의 기사들을 묶어봤습니다.

SINGAPORE: Rivals continue wait on tanker decision (기사 링크)

2월 11일자 기사로, 싱가포르의 핵심적인 향후 장비 요구사항 중 하나인 공중급유기 사업이 아직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으로, 2개 업체가 싱가포르 공군의 차세대 공중급유기 사업에 대한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지 9개월이 지난 상태라고 합니다.


© Airbus Defence and Space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Airbus Defence & Space)사와 보잉 (Boein-
g)사로, 전자는 A330 MRTT (Multi-Role Tanker/Transport)를, 후자는 767 플랫폼 기반의 KC-46A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2013년 후반기 이후, 두 업체는 6대를 도입하는 싱가포르의 공중급유기 사업의 결정이 내려지길 고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어버스사는 가장 최근의 A330
MRTT 발주가 2010년대 말에 확보되었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서의 승리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사우디 아라비아, 영국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연합 (United Arab Emirates)에서 역할을 전환할
수 있는 와이드바디 (widebody: 동체 폭이 넓은 여객기를 의미)의 A330 MRTT 기종을 운용 중에 있
고, 프랑스와 인도가 이 기종을 도입하길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보잉사는 KC-46A 공중급유기의 첫 해외 고객을 확보하려고 한다네요. KC-46A의 첫번째 시
제기가 아직 조립도 끝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보잉 측은 2016년 내에 미 공군에서 발주한 179대
의 KC-46A 공중급유기 중 첫번째 양산형 기체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 공군은 현재 보잉 KC-135R 4대로 구성된 공중급유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Airbus Defence and Space


SINGAPORE: Airbus defence unit targets new sales, then airlift rival (기사 링크)

2월 11일자 기사로, 지난달 (2014년 1월)에 자사의 명칭을 변경한 이래 처음으로 국제적 규모의 행사
에 참여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사가 올해 (2014년) A400M 전술수송기와 A330 MRTT 공중
급유기의 새로운 발주를 받는다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합니다.

크리스천 쉐러 (Christian Scherer) 에어버스 영업부문 사장은 자사가 앞으로 몇달 안에 A400M 수송
기의 새로운 수출계약을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의 목표는 올해 (2014년) 안
에 최소한 새로운 고객 하나를 유치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에어버스사는 전세계 중 최소한 2곳에서 매우 진전된 협상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쉐러 사장은 밝혔습
니다. A400M 수송기의 고객 중 말레이시아만이 유일하게 (터키를 포함해서) 비유럽 국가입니다. 말
레이시아는 내년 (2015년)에 4대의 A400M 수송기 중 첫번째 기체를 인도받을 계획입니다.

쉐러 사장은 또한 인도가 A330 MRTT 공중급유기 6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곧 (soon)"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에어버스사는 인도에 제출한 입찰의 유효기한을 현 예산연도 (2013년 4월
부터 2014년 3월)를 넘어서 오는 4월까지로 연장했다고 합니다.


© Airbus Defence and Space

에어버스사가 제시한 입찰안의 유효기간이 다음달에 만료되건, 6개월 뒤에 만료되건 사실은 상관없
다고 덧붙인 쉐러 사장은 싱가포르 공군의 KC-135R 공중급유기 대체사업에 대한 상황에서는 '노코
멘트 (no comment)'라면서 굳게 입을 다물었다고 합니다.

한편, 쉐러 사장은 중형 수송기 시장에서 에어버스와 경쟁 중인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
nia Aermacchi)사의 관계자가 며칠 전에 자사의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가 에어버스의 C-
295 수송기보다 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에어버스사의 C212, CN235 그리고 C295 수송기 160대 이상이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는 - 반면에 스파르탄 수송기는 (호주를 제외하고는) 없다는 - 사실을 상기시킨 쉐러 사장은 시장이
압도적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고로, 알레냐 측의 발언이 새로운 말싸움이냐는 질문에 대해, 쉐러 사장은 그 발언은 "좌절감을 느끼
고 있는 경쟁업체의 감정적인 폭발일 뿐"이라고 언급했다네요.


© Airbus Defence and Space

C295 수송기를 아시아 지역에서 추가로 판매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에어버스사는 싱가포르 에어쇼
에 참가한 포르투갈 공군 소속 C295 수송기가 행사 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날아가서 뉴질랜드군
을 위한 해상초계기 시험비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SINGAPORE: Alenia Aermacchi mounts C-27J sales offensive (기사 링크)

한편, 에어버스 임원으로부터 "좌절감을 느끼는 경쟁업체"인 알레냐 아에르마키사는 싱가포르 에어
쇼 행사에서 자사의 C-27J 중형 수송기를 판매하기 위한 새로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고 합니다.
스파르탄 기종이 모든 부분에서, 어떤 경쟁기종보다도 월등하다면서요.

에어버스사의 C295 기종보다 C-27J가 더 뛰어난 이유 몇가지를 언급한 지오바니 티모시 (Giovan-
ni Timossi) 알레냐 아에르마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해외판매 부문 부사장은 자사의 C-27J
기종의 주된 장점은 성능과 작전 능력 분야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레냐사는 C-27J 수송기의 정식 발주 물량 76대 중에 56대를 인도했다면서, 지난해 (2014년) 말에
호주 공군이 발주한 스파르탄 수송기의 초도비행이 이루어졌으며, 페루로부터 C-27J 수송기 2대의
주문도 확보했다고 티모시 부사장은 언급했습니다.


© U.S. Air Force

호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C-27J를 운용하는 첫번째 공군이 되었지만, 알레냐사는 아시아 지
역에서 이 기종을 홍보하는 데 열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레냐사는 인도 공군의 구형 수송기인 A-
vro 748을 대체하는 사업의 제안요구서 (RFP)를 다음달 초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vro 748을 대체하는 인도 공군의 수송기 사업에서는 스파르탄을 현지에서 생산 및 인도할 현지 업
체가 어느 곳인지도 밝힐 예쩡이라고 티모시 부사장은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C-27J보다 훨씬 많
이 팔린 C295 기종 - 해상초계 및 대잠전 모델을 포함해서 - 도 제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잠재적인 C-27J 수송기의 고객은 태국이라고 밝힌 티모시 부사장은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다른 판매 기회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INGAPORE: Boeing confident of placing unsold C-17s (기사 링크)

2월 11일자 기사로,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전략수송기를 확정된 발주없이 15대
생산한 보잉사가 이 기체들의 고객을 확보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보잉 디펜스, 스페이스 앤 시큐리티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의 부사장인 크리스 레
이먼드 (Chris Raymond)는 C-17 수송기가 자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어떠한 때라도 위
험에 처한 것들을 보호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 거기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사는 C-17 수송기의 판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것도 최우선 순위에 올려있다고 합니
다. 그러나 보잉 측은 생산이 끝나고 남아있을 C-17 기체들을 구매할 몇몇 고객이 있다는 것을 확
신한다고 레이먼드 부사장은 언급했습니다.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석한 레이먼드 부사장은 보잉사가 남은 C-17 수송기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
해 5곳 내지는 6곳의 국가와 논의 중이라면서, 이 국가들 중 2곳부터 4곳은 현재 글로브마스터 수
송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C-17은 호주, 캐나다, 인도,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연합, 영국 및 미국에서 운용 중이며, 헝가리
의 파파 (Papa) 공군기지를 본부로 NATO 및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 (Partnership for Peace) 가
입국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도 운용되고 있습니다.


© U.S. Air Force

레이먼드 부사장은 남은 C-17 수송기들을 구매할 잠재적인 고객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
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롱 비치 (Long Beach)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C-17의 생산은 2015년
에 중단될 것이지만, 남은 C-17 기체들이 결국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면서요.

보잉사가 15대의 글로브마스터 기체를 판매를 예상하고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인 레이먼드
부사장은 보잉사는 내심 이 기체들이 도입될 곳을 찾아냈다면서도, 먼저 도입하기 위해 나서는 고
객들이 이 기체들을 갖게 되는, 당연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싱가포르의 공중급유기 사업에서는 아무래도 에어버스 측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봅니다. 미제를 많이 쓰고 있는 싱가포르 공군이지만, 검증된 기종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보잉이 좀 불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도의 공중급유기 건은 몇년 전에 A330 MRTT로 선정했다가 인도 재무부의 태클을 받은 인도 국
방부가 그 결정을 번복하면서 사업이 재시작된 경우인데, 이번에는 어떨 지... 중형 수송기 업체 사
이의 말싸움은 초딩스럽고, C-17 수송기의 마지막 생산분이 우리 품에 들어올 지도 관심이 가네요.


© U.S. Air Force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 중 마지막 2장은 지난달 (2014년 1월) 19일에 아프리카 연합 (AU)의 일원
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되는 르완다 병사과 장비를 미 공군 C-17 수송기가 실어나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도요타 트럭이 깨알같이 등장하는군요. ㅎㅎㅎ

사진 출처 - 에어버스 홈페이지 (링크) / 미 공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잔망스러운 얼음집 2014/02/12 23:10 #

    단종되는 기종은 도입하지 않는게 상책이죠. F15만 봐도 우리나라에 특화된데다 향후에 단종될 기종이라 부품수급에

    어려움이 있죠.
  • 가릉빈가 2014/02/12 23:22 #

    하지만 F-16처럼 BAE라던가 보잉이라던가 달라붙는 경우도 있지요 매우 특수한 경우지만...
  • ChristopherK 2014/02/12 23:26 #

    F-15E 계열의 유지는 2035년까지 이루어지고, 보잉이 하루아침에 망할기업도 아닌데다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2&aid=0002273278
    이거까지 했는데 부품수급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라팔이나 유파였으면 벌써 나가떨어졌을거 같은데.
  • 잭라이언 2014/02/13 18:43 #

    사우디에서 F-15SA 84대를 주문한건 알고서 하는 말씀인가요? 스텔스(라고 쓰고 F-35라고 읽는다)에 하악하악 대는 건 취향이려니 하고 존중하겠지만, 최소한 엄연한 사실까지 왜곡하는 건 자제 바랍니다.

    작년 3차 F-X에서 이름 께나 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사일런트 이글 두들겨 댈때 "독도에도 못갈 정도로 행동반경이 짧다", "무장 탑재량도 오리지날보다 못하다"는 식의 왜곡을 일삼는 걸 보고는, 정말 특정 기종에 대한 호불호 여부를 떠나서 아주 공정성과 중립성을 내팽개친 처사더군요.
  • 가릉빈가 2014/02/12 23:24 #

    토요타=테크니컬 ㅎㅎㅎ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4/02/13 12:28 #

    공중급유기라....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없는걸 싱가폴은... 하긴 그쪽나라는 공중병력이 큰 자원이니까요 잘봤습니다
  • 무펜 2014/02/14 03:05 #

    우리나라 형편상/전략적 상황상 c-17은 계륵이 아닐까요..오히려 Mi-26같은 대형헬기가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반갑소 2014/02/14 14:30 #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인데, 국방지출 씀씀이는 우리나라보다 크네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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