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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미친 DEFEXPO INDIA-2014 방산전시회 군사와 컴퓨터

At Defexpo 2014, Many Displays, Few Announcement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2월 11일자 기사로, 인도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DEFEXPO INDIA-2014 방산전시회
가 해외 및 인도 업체 사이에서 주요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행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브라모스와 브라모스-M 순항미사일 © Shiv Aroor)

분석가들은 향후 7년~10년간 미화 1천5백억 달러 규모가 될 인도의 방산시장을 잡기 위해 많은 발표
가 줄지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고 합니다. 인도 국방부가 무기 도입 사업에서 자국 업체들을 우
선시하기로 하기로 결정한 것과 맞물려서 이번 전시회도 인도제 무기가 주로 주목받았다고 합니다.

30개국에서 온, 많게는 624개 업체가 DEFEXPO INDIA-2014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행사의 주요 전
시품은 다양한 포병 전력 프로그램들이었다고 하네요. 인도의 60억 달러 규모의 포병 관련 시장을 노
리고 해외 업체와 손잡은 인도의 업체들이 내놓은 자체개발 곡사포들이 이 행사의 스타였다고 하네요.

해외 업체들은 주로 인도군이 필요로 하는 항공관련 시스템들에 주력했다고 합니다. 전시된 무기 중
에는 인도가 자체 개발안 아준 Mk.2 (Arjun Mk.2) 전차, 155mm/45 구경 다누쉬 (Dhanush) 견인포
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누쉬는 인도의 국영업체인 OFB (Ordnance Factory Board)에서 인도가 1987년에 도입한 스웨덴
제 보포스 (Bofors) 39 구경 견인포의 차대 (chassis)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UAC와 인도의 HAL이 합작개발 중인 MTA 다목적 수송기 
© Shiv Aroor)

인도의 바라트 일렉트로닉스 (Bharat Electronics)사는 인도 육군, 해군 및 공군에 맞춰져서 다양한
C4I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s, computers, and intelligence) 시스템에서 사용하게 하
는 하부 시스템을 개발해서 전시했다고 합니다.

이 하부 시스템에는 팔목에 부착가능한 컴퓨터, 손에 들고 쓴 컴퓨터, 태블릿 그리고 튼튼한 랩탑 (l-
aptop)도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각기 다른 종류의 소프트웨어 정의형 라디오와 최신형 상호
운용형 통신시스템과 같은 통신 장비들도 여기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바라트 일렉트로닉스사는 인도 해군이 고려 중인 다양한 함정에 들어갈 잠망경, 내장형 항법 시스템
및 광전자 마스트 (optronic mast)와 같은 항법 센서들을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최근 프랑스의 사젬
디펜스 시큐리티 (Sagem Défense Sécurité)사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인도의 국방연구소인 DRDO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가 내놓은 제품
들 중에 유일하게 주목할만한 것은 인도 해군을 위해 개발한 네트워크 중심 (network-centric) 전투 
시스템이었다고 합니다.


(DRDO와 OFB가 개발한 유탄발사기 장착현 INSAS 소총 © Shiv Aroor)

그 외에 DRDO는 아준 Mk.1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한 130mm 자주포를 DEFEXPO INDIA-2014 전시
회에서 공개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인도의 합작투자사인 브라모스 항공 (BrahMos Aerospace)
은 신형 브라모스-M (Brahmos-M) 미사일의 1대1 목업 (mockup)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브라모스-M은 브라모스 초음속 순항미사일보다 소형으로, 인도 공군의 수호이 (Sukhoi) Su-30MKI
전투기에 장착되어 운용될 예정입니다. HAL (Hindustan Aeronautics Ltd.)사는 다목적 수송기 (러
시와와 공동개발 중), 다목적 경헬기, 경량급 공격헬기 그리고 HTT-40 초등훈련기를 전시했다네요.

HTT-40 초등훈련기는 아직 인도 국방부에서 개발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HAL사는
다목적 드루브 (Dhruv) 최신 경헬기, 중등 제트훈련기인 IJT (Intermediate Jet Trainer), Su-30MKI
전투기, 도르니에-228 (Dornier-228) 그리고 호크 (Hawk) 고등훈련기의 모형도 전시했다고 하네요.

인도 육군의 100억 달러 규모의 보병전투차량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 타타 모터스 (Tata Motors)
는 신형 차륜형 수륙양용장갑차와 경장갑 다목적차량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DRDO와 함께 개발한
수륙양용장갑차는 상호호환이 가능한 스냅인 (snap-in) 모듈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OFB가 개발한 다누쉬 155mm 견인포 
© Shiv Aroor)

또한 레이시온-록히드 마틴 (Raytheon-Lockheed Martin)사의 재블린 (Javelin) 대전차미사일 시스
템과도 통합되어 있다네요. 프랑스의 넥스터 (Nexter)사와 제휴한 라르센 & 토브로 (Larsen & Tou-
bro)사는 세자르 (Caesar) 155mm 자주포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넥스터사는 라르센 & 토브로사와 애쇽 레이랜드 디펜스 (Ashok Leyland Defence)사와 손잡고 애쇽
레이랜드사의 6륜형 슈퍼 스탤리온 (Super Stallion) 트럭에 세자르 자주포 시스템을 결합시켜서 제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스 (Elbit Systems)와 손잡은 인도의 칼야니 (Kalyani) 그룹은 130mm에서
155mm로 업그레이드된 화포 시스템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37개 업체가 DEFEXPO INDIA-2014에 참여한 러시아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무기를 선보였
다고 합니다. 최대 48개의 목표물을 추적 및 요격하는 토르 M2KM (Tor M2KM) 대공미사일 시스템
이 주목할 제품이었답니다. 인도 육군은 2개 연대 이상의 단거리 방공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죠.



(예정된 인도의 P75 잠수함 사업에 러시아가 제시할 예정인 AMUR-1650 잠수함 
© Shiv Aroor)

러시아에서 가장 최신식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ADS사의 소총 또한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보병들을
무장시키기 위해, 1백1십만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인도 육군은 다양한 최신 무기와 장비를 구매하
고 있고, 그 규모는 미화 3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도 육군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개발 및 도입 단계에 있는데, 그 중에는 8억 달러 어치의 소총을 구
매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1월에 입찰이 올랐다고 하네요.

영국의 BAE 시스템스 (BAE Systems)는 자사의 155mm/39 구경 경량급 견인포와 완전자동화된
127mm/54 구경 함포를 전시했다고 합니다. (전자는 인도에 판매하려는 M777 경량포, 후자는 미
국과 우리나라 해군 등 여러 나라에서 채택한 Mark 45 함포로 보입니다.)

인도는 중국과의 접경지역에 배치하기로 한 산악부대 (Mountain Corps)를 위해 경량급 견인포를
요구하고 있고, 인도 육군은 BAE의 미국 자회사 (BAE Systems Land & Armaments)로부터 145
대의 경량급 견인포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IAI사가 내놓은 Panther 무인기 
© Shiv Aroor)

영국의 아르곤 일렉트로닉스 (Argon Electronics)는 자사의 PlumeSIM 및 다른 시뮬레이터들을 전
시했다고 합니다. 아르곤사는 최근 인도로부터 다양한 화학물 포착 시스템을 대규모로 발주받았다
고 합니다.

프랑스의 사젬사는 패트롤러 (Patroller) 전술 무인기를 선보였다고 하네요.인도의 국토보안 시장에
들어오기 위해 제안된 이 무인기는 제한된 지역에서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MBDA
사는 미스트랄 (Mistral) 초단거리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미스트랄은 러시아제 이글라 (Igla) 대공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인도 육군에 제안되고 있다고 합니
다. 또한 MBDA사는 수상형, 잠수함 발사형 및 항공 발사형 등 모든 계열의 엑조세 (Exocet) 미사일
을 전시했는데, 인도의 스코르펜 (Scorpène)급 잠수함을 위해 엑조세 SM39가 발주되었다네요.

이스라엘은 러시아와 프랑스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업체 (21개)를 DEFEXPO INDIA-2014 전시회에
참여시켰다고 합니다.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사는 다양한 종류의 전략 시스템을 이번 
사에 선보였다고 합니다.


(DRDO가 개발 중인 Rustom-2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 Shiv Aroor)

그 중에는 임무용 군용기, 다양한 무인기, 최신 레이더 시스템, 방공시스템 그리고 사이버전을 비롯
한 다양한 전장에서 운용되는 지휘 및 통제 시스템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라파엘 (Rafael)사는 스파
이크 (Spike) 대전차 미사일을 선보였는데, 인도 육군도 이 미사일의 도입을 고려 중이라네요.

아이언 돔 (Iron Dome) 단거리 미사일 요격시스템도 전시되었고, 파이톤-5 (Python-5), 더비 (De-
rby) 및 MiC4AD 공대공 미사일들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인도군의 공격헬기 및 다목적 헬기 사업에서 승리한 미국의 보잉 (Boeing)사는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전략수송기와 P-8I 넵튠 (Neptune) 해상초계기를 전시했다고 합니다. 두 기종
모두 인도군이 도입했거나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죠.

또한 인도군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AH-64E 아파치 (Apache) 공격헬기와 CH-47F 치누크 (Chinook)
대형수송헬기도 전시되었고, 벨-보잉 (Bell-Boeing)사의 틸트로터기인 V-22 오스프리 (Osprey)와
스캔이글 (Scan Eagle)을 비롯한 여러 무인기들도 선보였다고 합니다.



(칼야니사의 BHARAT-52 155mm/52 구경 견인포 
© Shiv Aroor)

로크웰 콜린스 (Rockwell Collins)사는 처음으로 자사의 차세대 해외 소프트웨어 정의형 라디오인
탤론 RT-8400 (Talon RT-8400)을 선보였고, 초계지속형 감시 시스템과 HeliSure 상황판단 시스
템의 여러 모델도 내놓았다고 합니다.

중국 업체도 DEFEXPO INDIA-2014 방산전시회에 초청받았지만,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면서 지겹게 느끼셨다면, 제대로 반응하신 거라
고 봅니다. 그만큼 화제가 될만한 이슈가 이 전시회에서는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굳이 언급하자면, 전직 인도 총리부터 여러 관계자들에게 악몽을 선사한 보포스 견인포를 기반으
로 다누쉬 시스템을 인도가 자체 개발한 것이 특이하다고 할까요. (나중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또한, 아준 전차의 Mk.2 모델이 선보인 것도 나름대로 관심을 모은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Livefist Blog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4/02/12 17:19 #

    INSAS같은 병맛이 뭘 달아봤자 병맛인 건 마찬가지인데...ㅜㅜ
  • 위장효과 2014/02/12 17:27 #

    왜냐면 이번 DEFEXPO INDIA에서 필히 공개되었어야 할 특별 행사가 결국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이 지겨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특별행사가 무엇인지는 익히 짐작...(ㅋㄲㅈㅁ!!!!!!!!)

    소총부터 전차, 항공기, 항모...총체적으로 병맛 시전하는 인도...OTL
  • 무펜 2014/02/12 17:34 #

    공학적 수준은 높은 나라인데..기초 공업력이 워낙에 약해서.... 인도도 뻔히 알지만 억지로라도 공업력 올리겠다고 저러는 듯 보입니다.
  • 지나가는 저격수 2014/02/12 17:46 #

    인도에서 하면 무얼해도 병맛 스멜이 풍깁니다.
    그렇다고 카레스멜은 아니에요.
  • 리뉴얼 중입니다 2014/02/12 22:19 #

    맨 위에 웬 미그 개조형이....음?
    인도도 참 열심히는 하는 데 말이죠.....
  • 가릉빈가 2014/02/12 23:26 #

    브라모스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
  • 무르쉬드 2014/02/13 08:29 #

    인도의 기초 공업력이 약한게 아니라.. 인도의 기업과 행정시스템 그리고 내부의 정치 밸런스가 시스템 전체를 잡아먹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 여름눈 2014/02/14 14:17 #

    아직도 신분제따위가 유지되고 있는 나라에 미래가 있을리가????
    (공식적으로 카스트제도는 없다고 하는데, 이건 한국이 보신탕 안먹는다라고
    말하는거와 동급의 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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