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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오플롯-M 전차를 인도한 우크라이나 外 군사와 컴퓨터

러시아의 국영 뉴스통신사인 RIA Novosti에서 올라온 군사관련 기사들 모음입니다.

Ukraine Delivers Main Battle Tanks to Thailand (기사 링크)

2월 5일자 기사로, 우크라이나가 태국이 지난 2011년 발주한 오플롯-M (Oplot-M) 전차의 첫번째 물량
5대를 인도했다고 우크라이나의 국영 무기수출업체인 우크르스페츠엑스포르트 (Ukrspetsexport)사가
지난 2월 5일에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태국의 발주는 총 미화 2억 달러 규모라고 하네요.


© Donetskiy

이번 물량은 장차 태국 육군에 배치될 오플롯-M 전차 49대의 일부로, 이 전차들은 지난 2월 4일에 태국
의 사타힙 (Sattahip)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전차들은 추가적인 승인 테스트를 거치게될 것
이라고 합니다.

오플롯-M 전차는 125mm 활강포, 7.62mm 동축 기관총 및 12.7mm 대공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습니
다. 주포는 적의 전차, 장갑차 및 호버링 (hovering) 중인 헬기에 대응하는 사거리 5 킬로미터 (3.1 마
일)의 레이저 유도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전차의 방호 시스템은 수동장갑 및 폭탄반응장갑으로 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세계 방산시장에서 활동적인 경쟁자로 부각되고 있는 데, 이는 신뢰성 있는 무기, 비교적 낮은 가격 그
리고 늘어난 판매 후-수리 보증으로 명성이 높은 덕분이라고 합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이하 SIPRI)가 최근 발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12년에 13억 달러의 주요 재래식 무기를 수출해서 당해 전세계
에서 4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한 나라에 올랐다고 하네요.


© Donetskiy

우크라이나의 방산수출 중에 아시아 국가에 대한 판매가 47 퍼센트를 차지하고,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수출이 23 퍼센트 그리고 구소련 국가들에 대한 판매가 21 퍼센트를 기록했다고 SIPRI 보고서는 밝히
고 있습니다.


Russia to Arm Warships with New Air Defense System (기사 링크)

2월 6일자 기사로, 토르 (Tor) 단거리 방공시스템의 해상형 모델이 모든 러시아 군함에 장착될 것이라
고 제조사인 알마즈-안테이 (Almaz-Antey Concern)사가 지난 2월 6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M-토르 (M-Tor)로 명명된 신형 시스템은 모듈러 조립 (modular assembly), 높은 신뢰성 및 향상된
정밀성을 갖춘 현대화된 토르-M2KM (Tor-M2KM) 시스템 계열 모델이라고 알마즈-안테이사의 대변
인인 유리 바이코프 (Yuri Baykov)가 밝혔습니다.

M-토르는 1989년 이래 러시아군에서 운용해왔던 구형 기종인 킨잘 (Kinzhal) 또는 NATO명 SA-N-
건틀렛 (SA-N-Gauntlet) 시스템을 서서히 대체할 것이라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DEFEXP-
O INDIA-2014 방산전시회에서 바이코프 대변인이 언급했습니다.


© Donetskiy

바이코프 대변인은 인도 육군에 2개의 미사일 연대를 구성하기 위해 52대의 단거리 방공시스템을 도
입하려고 최근 발표된 입찰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가 인도에 토르-M2KM 시스템을 제안할 것이라
고 밝혔습니다.

알마즈-안테이사는 이번 봄 (2014년 봄)에 토르-M2KM의 개량형 모델을 인도의 타타 모터스 (Tata
Motors)사에서 제조한 차륜형 차량에 탑재해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바이코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토르-M2KM 단거리 방공시스템은 매우 다양한 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대공 시스템으로 철도차량,
건물 옥상 및 군함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48개의 목표물을 동시
에 포착해서 최대 10개 목표물을 추적함과 동시에 4개를 요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이코프 대변인은 토르-M2KM 시스템이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항공 공격으로부터 경
기장을 보호하는 데 쓰이는 등 그 작전 배치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넓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ussian Soldiers 'Don't Shoot Enough' – Defense Minister (기사 링크)

2월 4일자 기사로, 러시아 육군이 쓰는 훈련용 탄약을 이전보다 5배로 늘릴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
구 (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2월 4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조사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사격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Donetskiy

쇼이구 장관은 지원병과 징집병들이 충분히 사격연습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러시아 육군 전체
적으로 봐도 사실이며 자국의 전투훈련센터를 통과한 병사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에 육군 부대을 불시점검한 결과를 분석한 러시아군 수뇌부가 사격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면서요.

러시아 육군은 모스크바 인근에 새로운 훈련센터를 건설 중으로, 이 센터는 2017년까지 러시아 병사
의 전투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최신 사격 시뮬레이션을 채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Russia Expands Military Police Force (기사 링크)

2월 4일자 기사로,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에 러시아의 군
사기지를 경비할 헌병부대를 대폭 늘리고 이 부대들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는 소
식입니다.

다른 나라 군대의 시스템을 모방한 이 법안은 병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군 관계자가 저지르거나
피해를 입은 범죄를 수사하며, 군사시설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유지하는 부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전까지 군 관련 범죄는 부대 사령관의 관할 아래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 Donetskiy

2012년에 방산물자의 도난과 러시아군에 널리 퍼진 신병 신고식 (일명 'hazing')과 같은 폭력에 대
응하기 위해 소규모 헌병부대가 조직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러시아 청년들은 1년 동안 징집병으
로 러시아군에서 복무해야 합니다.

이 새로운 법안은 러시아 헌병의 규모와 권한을 상당히 늘리는 내용으로, 헌병 장교들이 물리력을
행사하고 화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답니다. 러시아 헌병부대의 현 사령관인 이고르 시
도르케비치 (Igor Sidorkevich)는 현재의 헌병부대는 6,500명 규모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규모보다 훨씬 더 많은 50,000명 이상의 병력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시도르케비치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새 법안에 따르면, 러시아 헌병부대의
임무에는 대테러 보안과 시위 진압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Criminal Group Suspected of $30M Fraud at Russian Shipyard (기사 링크)

2월 6일자 기사로, 러시아 극동 지역 경찰이 러시아 해군의 군함을 수리하는 데서 범죄조직이 모
두 합해서 미화 2천8백7십만 달러를 사기쳐서 빼돌렸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월 6일
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Donetskiy

러시아의 프리모례 (Primorye) 지역의 경찰차장인 일랴 샤므라토프 (Ilya Shamratov)는 즈베즈
다 (Zvezda) 조선소에 연관된 범죄 혐의 7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11월에
러시아군의 군검찰청장이 이 조선소의 해군 함정 작업에서 사기가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 군검찰청은 러시아 군함 1척의 수리 작업에 대한 부풀려진 청구서를 기초로 계약업자가
2백만 달러 가까이를 지불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일간지인 코메르상트 (Kommersant)
는 이 사건에 연루된 함정이 K-419 쿠즈바스 (Kuzbass) 핵잠수함이라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11월 말에 러시아 사법관계자들은 즈베즈다 조선소의 총무부 사무실을 수색하면서
문서들을 압수했다고 합니다. 샤므라토프 경찰차장은 2명의 용의자가 사법거래의 일환으로 경
찰에게 진술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여기 올린 소식들 중 가장 흥미로운 건 역시 우크라이나의 수출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 4위권에
들 정도로 많은 방산수출을 기록할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러시아처럼 정치적 또는 다른 이유 때
문에 미국과 서방제 무기를 도입 못하는 국가들을 집중 공략한 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 Donetskiy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2013년 7월에 태국 발주분 오플롯-M 전차의 첫번째 양산형 차
량이 선보이는 모습으로, 이 자리에는 태국 대표단과 신문방송 취재진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사 이후에는 태국 대표단이 전차와 장갑차 공장도 둘러본 것 같습니다. 

태국은 오플롯-M 전차 외에도 우크라이나로부터 BTR-3E1 차륜형 장갑차도 2008년부터 2013
년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230여대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우크라이나
관련 사진은 그다지 올라오지 않아서 이 사진들로 채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진 출처 - militaryphotos.net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4/02/07 22:54 #

    미국도 병영비리, 러시아도 핵잠수함 수리 사기...
    군대 대상으로 사기치는 놈들이 왜이리 많은지...
  • 만슈타인 2014/02/07 23:06 #

    우리나라 군납도 그렇고 물량이 대량이고 검수과정이 단계가 민간보다 좀 적고, 불평불만을 민간은 직접 바로 제기하지만 군대는 참아라 또는 상명하복 그거가지고 뭐 라는 식이 많다든가...
  • dunkbear 2014/02/08 00:38 #

    존다리안님, 만슈타인님 // 군대 조직의 폐쇄적인 성격도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 costzero 2014/02/08 18:15 #

    그래도 군복도 좋아지고 군화도 개선되었습니다.
    10년이 넘었서 그런 듯 합니다.
    해군같을때 속옷도 개선되었는지 궁금했는데 게이로 몰릴까봐 냅두고 의복만 확인.
    참고로 전경속옷은 내구성이 6년,군대 속옷은 반영구,민간은 3년 정도입니다.

    음...
    그 기간을 넘어가면 44년 불량 판터처럼 가볍게 조깅만 해도 갈갈이 찢어져 나갑니다.ㅠ.ㅠ
    속옷은 군용이 투박하긴 한데 제일 오래 버팁니다.
    여친이 싫어하니 문제일 뿐.(남들이 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원...)
  • dunkbear 2014/02/08 19:18 #

    costzero님 // 일단 군용속옷 빙자하셔서 여친 자랑 슬쩍하셨으니 차단입니다. (퍽)

    말씀대로 많이 개선되긴 했더군요. 사는 곳이 사는 곳인지라 그런 걸 직접 볼 수 있어서요.
    근데 군용 속옷이 그렇게 내구성이 높은 줄은 몰랐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안보이던데.

    근데 여친님께서 싫어할만해요. 색상이 영 무드 브레이커 수준이라서... ㅋㅋㅋ
  • 위장효과 2014/02/11 08:12 #

    그러고보니 14년전 훈련소에서 받은-그래도 사관후보생이라고 좀 나은 걸 줬던 건가?- 난닝구는 아직도 멀쩡한데 그 사이 구입했던 싸제 난닝구(퍽!!!!)들은 다 빵꾸나서 버렸...

    국방색 브레이브맨 삼각팬티야 뭐...입을 일이 없으니 비교가 안되고 말입니다.
  • 설봉 2014/02/08 00:31 #

    응...? 13억 달러에 세계 4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요. 한국이 2012년에 방산수출이 1조원이라는데 13억불로 4위? 당장 떠오르는 방산수출 강국들 몇 개만 읊어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독일 등이 있는데... 제한적인 품목(재래식 무기?)에 한해서 통계를 냈을 때 순위일까요?
  • dunkbear 2014/02/08 00:38 #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기사에 그대로 나온 내용이라서요.
    말씀대로 특정 품목에 한정한 언급같은데 그 근거도 잘 모르겠고...
  • 설봉 2014/02/08 00:43 #

    보고서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 방산수출액도 집계 기준이라든가 뭐 이런저런 이유로 통계가 들쭉날쭉 자료마다 제각각이라서요;; 방산수출에 무슨 지하경제가 많은 것도 아닐 터인데.

    찾아보니 똑같은 연구기관(SIPRI)이 밝히기를 5대 방산수출국은 역시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중국 순이라네요. 한정된 품목으로 통계를 잡을 때 세계 4위인 모양입니다.
  • 리뉴얼 중입니다 2014/02/08 00:53 #

    비리.....비리....비리.....역시 어디에나 있군요(씁쓸)
    전차가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네요
  • dunkbear 2014/02/08 00:56 #

    예전부터 T-84라고 불리던 기종이었죠.
    지금은 오플롯이라는 명칭이 굳어진 것 같지만요.
  • 잭 더 리퍼 2014/02/08 10:44 #

    국민여론때문에 분쟁국가엔 팔기 힘든 서방국가가 못판 곳에 판 모양이군요.
  • dunkbear 2014/02/08 19:19 #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중국 등도 비슷한 사례겠구요.
  • Ladcin 2014/02/08 20:26 #

    T-80이 드디어 ㅠㅠ
  • 뚱뚜둥 2014/02/09 23:17 #

    2천만 달러에 전차 49대라니 믿기가 힘든 가격이네요.
    결국 한대당 40만 달러(=4억4천만원?)면 한국에서도 도입해볼만한 가격인데요?

    전차여단이 대충 100대 정도로 편제되니까 대충 400~500억원정도면 도입가능하고 이정도 가격이면 군단마다 전차여단 한개씩 편제가능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보병사단에 전차여단 하나씩 편제해 버리고 흑표도입을 취소해버려도 될것같은 가격입니다. (정규사단 20개도 안되니 전차도입예산이 1조원이면 충분)
  • ChristopherK 2014/02/10 02:13 #

    그냥 0이 하나 빠졌...
  • dunkbear 2014/02/10 12:23 #

    뚱뚜둥님 //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해서 2억 달러를 2천만 달러로 잘못 썼습니다. (ㅜ.ㅜ)
  • ChristopherK 2014/02/10 02:13 #

    가격은 잘못쓰신것 같습니다. 링크의 원본기사에는 2억 달러라고 나와있네요.
  • dunkbear 2014/02/10 12:23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ㅠ.ㅠ)
  • 가릉빈가 2014/02/12 23:38 #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의 방산기지중 하나였으니까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날려버린 장비를 생각하면...

    특히 블랙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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