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F-35 전투기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보이는 호주 군사와 컴퓨터

Confidence Grows in Australian F-35A Program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1월 27일자 기사로, 자국 공군의 F/A-18A/B 호넷 (Hornet) 전투기 전력을 대체하려
는 호주의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입니다. 호주의 JSF 프
로그램은 첫번째 기체가 조립라인에서 나오는 오는 7월에 의미깊은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고, 4주 뒤에
는 두번째 기체가 뒤이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해 (2013년) 12월 13일, 호주의 첫번째 F-35 기체가 미 텍사스주의 포트 워스 (Fort Worth)에 위치
한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의 시설에서 전자 접합 및 조립 시스템 (Electronic Mate and A-
ssembly System)을 통과한 뒤에 최종 조립라인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는 처음으로 이 기체가 자
체 랜딩기어로 이동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네요.

랜딩기어가 하중을 견디게 된 이정표는, 최소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신형 항공전투 전력 (New Air Co-
mbat Capability, 이하 NACC) 프로그램이 최신 일정에 따라 기체를 인도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호주 내
부에서 자라나는 와중에 이루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2013년 말에 은퇴한 NACC 프로그램의 수장이었던 킴 오슬리 (Kym Osley) 공군소장은 하드웨어의 측
면에서, F-35A 전투기는 잘 개발되고 있는 것을 보였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호주 정
부의 평가는 블록 3F (Block 3F, F는 Final의 의미)로 불리는 최종 소프트웨어의 개발에서 7개월의 위험
기간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네요.


© Lockheed Martin

오슬리 소장은 모든 소프트웨어가 위험을 안고 있고, F-35 전투기의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개발된 소
프트웨어 중 가장 복잡한 것이라면서도, 메트릭스 (metrics)는 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긍정적인 방향으
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다른 평가와 독립된 분석은 소프트웨어
가 매우 왕성한 방식으로 개발 중에 있고, 매우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요.

개발이 늦어지거나 성능이 달라지는 등의 위험은 늘 상존하는 것이며, NACC는 소프트웨어를 매우 주
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성능이 달라지거나 이 시점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하락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오슬리 소장은 밝혔습니다.

오슬리 소장은 호주가 2020년 말까지 자국 내에서 전투대대 1개와 훈련부대 1개로 구성되는 초기작전
능력 (Initial Operating Capability, 이하 IOC)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공군은 반드시
2022년 말까지 구형 호넷 전투기를 전량 퇴역시켜야만 한다고 합니다. 구형 기종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과 대규모 기체 개수 프로그램의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말이죠.


© Lockheed Martin

그러나, 오슬리 소장은 호주가 F-35의 IOC를 달성하는 데 요구되는 최소한의 소프트웨어는 초기형인
블록 3I 버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2016년에 IOC를 획득할 계획이죠.

오슬리 소장은 블록 3F 소프트웨어가 완전한 전투기 성능을 의미한다면서, 현재는 개발 일정이 몇개
월 지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노력이 소프트웨어 블록 2B와 3I에 투입되었지만, 이제서야 중
요설계평가 (critical design review )가 완료되었고, NACC는 여기에 약 7개월의 위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만약 소프트웨어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된다면, 7개월 정도
개발이 지연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오슬리 소장은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3F
소프트웨어 개발이 7개월 늦어진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호주에게는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도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소프트웨어가 인
도될 예정인데, 호주가 블록 3F 소프트웨어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시기는 2020년 말까지이기 때문
이라고 오슬리 소장은 밝혔습니다.


©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사의 F-35 영업개발 및 고객업무부 부사장인 스티브 오브라이언 (Steve O’Bryan)은 지
난 2010년에 F-35 프로그램이 재조정된 이래, 해외의 F-35 프로그램이 예정된 이정표를 성추하고 있
다면서, 이를 "훨씬 더 정상적인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지난 2013년 12월에 기자들에게 밝혔답니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자사가 개발 초기에는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대놓고 인정한다면
서, 하지만 이제는 F-35 프로그램이 정상적인 개발을 거치고 있는 중임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록히드 마틴사가 현재 전투기의 가격을 낮추고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호주가 IOC를 발표하는 2020년에 이르렀을 즈음에는 F-35 전투기 700대 정도
가 미 공군과 다른 나라에서 실전 배치될 것이기 때문에, F-35 전투기의 가격이나 신뢰성 이슈가 호
주의 NACC 프로그램에 큰 위험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비용 곡선 (cost curve)을 계속 낮출 필요가 있지만, 이제는 자사가 지금까지
F-35 전투기를 100대 제조하면서, 전투기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 지 알고 있기 때문
에 더 큰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Lockheed Martin

또한 F-35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일도 계속할 필요가 있다면서,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승리를 선언하진 않을 것이라고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밝혔습니다. 아직 해야할 일들이 있다면서요.

오슬리 소장은 NACC 프로그램 책임자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호주에 F-35A 전투기를 지원하는 인프
라를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자신이 직면한 진정한 문제는 필요한 모든 시설을 짓고 호주
내에 있는 호주 공군의 군수지원 시스템에 F-35 전투기를 통합시키는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자동화된 군수지원 정보 시스템 (autonomic logistics information system)을 설립하고 있
으며, 이 시스템을 미국과 전세계의 다른 협력국과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려되고 있는 것 
중에는 호주에 지역 정비창을 세우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정비창은 미군의 F-35 전투기를 다룰 
생각이라고 하네요.

(F-35 전투기의) 유지와 함께, 호주 방산업계가 인근 지역에서의 유지 작업을 실시하는 건 물론, 인
근 지역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위치에 호주의 F-35 전투기 프로그램인 NACC가 서도록 진정으로 원
한다고 NACC의 현 수장인 캐스 로버츠 (Cath Roberts) 공군준장은 밝히고 있습니다.


© Lockheed Martin

호주에겐 인근 지역의 (F-35 전투기) 유지를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인프라를 실제로 갖추는 일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다고 로버츠 준장은 언급했습니다. F-35 프로그램은
그 자체만으로 거대한 사업이라면서요.

호주는 아직 F-35A 전투기 2대만을 발주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12대의 기체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호넷 전투기 전력이 일정에 따라서 퇴역하게 된다면, 2022년 말까지 3개 비행대대와 1개 훈련부대
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총 72대의 기체가 도입되어야 하고, 호주가 몇년 전에 도입한 신형 F/A-18F 슈퍼 호
넷 (Super Hornet) 전투기를 2022년 이후 10년 안에 대체하기 위해서 최종 도입분인 F-35A 전투기
28대를 도입하는 추가 결정도 내려야 합니다.

호주 공군은 올해 (2014년) 초에 자국 정부가 고려하도록 하기 위한 F-35A 전투기의 도입 권고안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호주 정부의 결정은 오는 4월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네요. 72대의 전투기를 한번
에 도입하거나 일련의 정부 승인을 요구하는 단계별 도입 등 여러 방안이 있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F-35A 전투기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개발 프로그램이 아니라, F-35A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
는 숙련된 작업군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조프 브라운 (Geoff Brown) 호주 공군참모총장이 밝힌 바 있
다고 합니다. F-35 사업의 중요한 측면은 실제로는 조종사와 정비인력의 훈련이라면서요.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은 72대의 F-35A를 단일 계약으로 도입한다면, '구형' F/A-18A/B 전투기를 퇴
역시키고 관련 인력을 전환시키는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
까지입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호주는 아직까지 F-35 프로그램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
습니다. 2020년까지 IOC를 획득한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shaind 2014/01/30 23:44 #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잘못되었을 때" 7개월이라는 건 꽤 자신있는 투군요. 여태껏 많은 지연과 cost overrun이 있긴 했지만 어느정도 제자리를 잡아가긴 하는 것 같습니다.
  • 가릉빈가 2014/01/31 00:56 #

    슬슬 35 계획이 정상 궤도로 진입 해 나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 Corsair24 2014/01/31 07:52 #

    딴건 몰라도 호주는 긍정적으로 보네요 일본도 그렇고 말입니다
  • 존다리안 2014/01/31 10:48 #

    21세기의 F-16이 될 것인가?
  • 아이지스 2014/01/31 10:52 #

    호주는 느긋하네요
  • 잭라이언 2014/01/31 13:21 #

    사실 호주를 비롯해서 2020년 무렵으로 F-35 도입을 준비 중인 국가들은 저런 여유 부려도 큰 탈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장 갈아치워야 할 전투기들이 10년도 안되는 기간 중에, 200대 가까이 몰려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저런 여유 부리기가 쉽지 않죠.

    이렇다 보니 "결함 발생" 운운하는 보고서에 놀라고, "이미 알고 있으며, 개선 중"이라는 당분간 반복될 레퍼토리에 울고웃는 상황을 몇번이나 봐야할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16135
760
4933109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