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rmy Studying Replacing Thousands of Grunts with Robot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1월 20일자 기사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시퀘스터 (sequestrarion, 자
동예산삭감 제도) 시대의 미 육군은 "더 작고 더 치명적이고 배치 가능하면서 민첩한 군대 (a smaller,
Defense News의 1월 20일자 기사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시퀘스터 (sequestrarion, 자
동예산삭감 제도) 시대의 미 육군은 "더 작고 더 치명적이고 배치 가능하면서 민첩한 군대 (a smaller,
more lethal, deployable and agile force)"가 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 U.S. Army
이는 미 육군의 훈련 및 교리 사령부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이하 TRADOC) 사령관인
로버트 콘 (Robert Cone) 대장이 지난 1월 15일에 미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Arlington)에서 열린 미
육군항공대 심포지엄 (Army Aviation Symposium)에서 밝힌 얘기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미 육군이 얼마나 줄어들 지에 대한 콘 대장의 언급이 심포지엄에서 상당히 충격을 줬다
고 합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이 향후 수년 동안 여단전투단 (brigade combat team)의 규모를 현재
의 4천여 명에서 3천명으로 줄이는 방안의 실행가능성을 고려 중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줄어든 병사들의 공백을 로봇과 무인 플랫폼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
의 미래라는 측면 중에 기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몇몇 작업을 로봇이 실행할 수 있다면 어떨 지를 생각
하는 분명한 지침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U.S. Army
그러면서 9명으로 구성된 보병 분대 (infantry squad)의 규모도 재고하는 분명한 지침도 갖고 있다고
언급한 콘 대장은 유인 차량을 따라다닐 무인 지상차량을 사용하는 방안도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무
인 차량이 장갑과 방호를 덜 요구하고, 따라서 여단전투단의 중량도 줄일 것이라면서요.
지난 12년간의 전쟁 동안,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미 육군은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고 밝힌 콘 대장
은 미 육군이 치사율 (lethality)에서도 많은 걸 상실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콘 대
장이 언급한 "lethality"는 전사자 비율 같은 게 아닌 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 육군은 기동성, 전개력 및 화력을 되찾길 원한다고 콘 TRADOC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언
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미 현재의 54만명 규모의 병력을 2015년 말까지 49만명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2019년까지 42만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U.S. Army
콘 대장은 그의 참모진이 더 줄어든 규모의 여단을 배치하는 일을 포함한 위와 같은 미 육군의 이슈
들을 점검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상된 기술적 성능과 함께 "3천명의 인
원이라면 어느 정도 꾸려나갈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고 언급하면서 말이죠.
이 같이 여단전투단의 구성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예산 삭감에 따른 움직임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
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 육군의 전체 예산 중에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삭감할 필요
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겁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이 하려는 일의 예를 미 해군에서 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미 해군이 함정에 탑승하는 승조원들의 수를 줄이는 측면에서 미 해군이 거둔 성공을 봤을
때, 로봇이나 유인/무인 조합으로 자동화할 수 있고 인건비가 미 육군의 주된 지출이라는 점을 감안
해서 인력을 감축할 수 있는 기능이 여단에도 있을 것이라고 콘 대장은 언급했습니다.

© U.S. Army
콘 대장의 비현실적인 (blue-sky) 생각 중 몇몇은 지난 1월 6일에 Defense News와 인터뷰한 키스
워커 (Keith Walker) 미 육군중장도 언급했었다고 합니다. 워커 중장은 미 육군의 현대화 및 교리 변
경을 관장하는 육군전력통합센터 (Army Capabilities Integration Center)의 사령관입니다.
2030년부터 2040년까지의 기간을 "깊은 미래 (deep future)"라고 부른 워커 중장은 미 육군의 성격
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의 돌파구가 요구된다고 언급했었
습니다.
워커 중장은 미 육군 병사들을 로봇으로 대체하자고 얘기하지 않았지만, 미 육군이 "어금니-꼬리 (t-
ooth-to-tail)" 비율을 개선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어금니-꼬리"에서 "어금니"는 전투를 치
르는 병사의 수를, "꼬리"는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병사의 수를 의미합니다.)

© U.S. Army
현재 미 육군은 대략 2/3가 "어금니"고 1/3이 "꼬리"라고 합니다. 미 육군의 규모를 줄인다면, 1/3은
"어금니"로, 2/3는 "꼬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 지렛대를 움직인다면, 1/2은 "어금니"로, 1/2
은 "꼬리"가 될 지도 모른다고 워커 중장은 언급했습니다.
워커 중장이 말하고 싶은 건 "어금니"를 더 유지하면 실제로 지상에서의 작전에 참여하는 병력은 더
늘 것이고, 지원 병력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미 육군은 이미 여단전투단의 구조에
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2013년) 미 육군은 각각의 여단전투단에 공병 및 화력 전력과 함께 세번째 기동대대 (man-
euver battalion)를 추가하기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는 여단전투단에 더 강력한 파괴력을 추가하
는 반면, 2017년 말까지 여단전투단의 숫자를 현재의 45개에서 33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 U.S. Army
사라지는 여단전투단 소속 장병들 중 일부는 존속하는 여단전투단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
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2019년까지 병력을 12만명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그렇지만, 그 공백을 무
인 플랫폼이나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아이디어도 꽤 파격적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아무리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2020년대에 로봇이나 무인 플랫폼이 사람을 대신할
정도로 전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가보면 콘 대장의 호
언장담이 현실이 되어 있을 지, 아니면 망상에 지나지 않았을 지 알게 되겠지만요.
사진 출처 - 미 육군 Flickr 페이지 (링크)
© U.S. Army
이는 미 육군의 훈련 및 교리 사령부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이하 TRADOC) 사령관인
로버트 콘 (Robert Cone) 대장이 지난 1월 15일에 미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Arlington)에서 열린 미
육군항공대 심포지엄 (Army Aviation Symposium)에서 밝힌 얘기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미 육군이 얼마나 줄어들 지에 대한 콘 대장의 언급이 심포지엄에서 상당히 충격을 줬다
고 합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이 향후 수년 동안 여단전투단 (brigade combat team)의 규모를 현재
의 4천여 명에서 3천명으로 줄이는 방안의 실행가능성을 고려 중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줄어든 병사들의 공백을 로봇과 무인 플랫폼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
의 미래라는 측면 중에 기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몇몇 작업을 로봇이 실행할 수 있다면 어떨 지를 생각
하는 분명한 지침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U.S. Army
그러면서 9명으로 구성된 보병 분대 (infantry squad)의 규모도 재고하는 분명한 지침도 갖고 있다고
언급한 콘 대장은 유인 차량을 따라다닐 무인 지상차량을 사용하는 방안도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무
인 차량이 장갑과 방호를 덜 요구하고, 따라서 여단전투단의 중량도 줄일 것이라면서요.
지난 12년간의 전쟁 동안,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미 육군은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고 밝힌 콘 대장
은 미 육군이 치사율 (lethality)에서도 많은 걸 상실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콘 대
장이 언급한 "lethality"는 전사자 비율 같은 게 아닌 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 육군은 기동성, 전개력 및 화력을 되찾길 원한다고 콘 TRADOC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언
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미 현재의 54만명 규모의 병력을 2015년 말까지 49만명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2019년까지 42만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U.S. Army
콘 대장은 그의 참모진이 더 줄어든 규모의 여단을 배치하는 일을 포함한 위와 같은 미 육군의 이슈
들을 점검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상된 기술적 성능과 함께 "3천명의 인
원이라면 어느 정도 꾸려나갈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고 언급하면서 말이죠.
이 같이 여단전투단의 구성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예산 삭감에 따른 움직임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
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 육군의 전체 예산 중에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삭감할 필요
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겁니다. 콘 대장은 미 육군이 하려는 일의 예를 미 해군에서 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미 해군이 함정에 탑승하는 승조원들의 수를 줄이는 측면에서 미 해군이 거둔 성공을 봤을
때, 로봇이나 유인/무인 조합으로 자동화할 수 있고 인건비가 미 육군의 주된 지출이라는 점을 감안
해서 인력을 감축할 수 있는 기능이 여단에도 있을 것이라고 콘 대장은 언급했습니다.
© U.S. Army
콘 대장의 비현실적인 (blue-sky) 생각 중 몇몇은 지난 1월 6일에 Defense News와 인터뷰한 키스
워커 (Keith Walker) 미 육군중장도 언급했었다고 합니다. 워커 중장은 미 육군의 현대화 및 교리 변
경을 관장하는 육군전력통합센터 (Army Capabilities Integration Center)의 사령관입니다.
2030년부터 2040년까지의 기간을 "깊은 미래 (deep future)"라고 부른 워커 중장은 미 육군의 성격
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의 돌파구가 요구된다고 언급했었
습니다.
워커 중장은 미 육군 병사들을 로봇으로 대체하자고 얘기하지 않았지만, 미 육군이 "어금니-꼬리 (t-
ooth-to-tail)" 비율을 개선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어금니-꼬리"에서 "어금니"는 전투를 치
르는 병사의 수를, "꼬리"는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병사의 수를 의미합니다.)
© U.S. Army
현재 미 육군은 대략 2/3가 "어금니"고 1/3이 "꼬리"라고 합니다. 미 육군의 규모를 줄인다면, 1/3은
"어금니"로, 2/3는 "꼬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 지렛대를 움직인다면, 1/2은 "어금니"로, 1/2
은 "꼬리"가 될 지도 모른다고 워커 중장은 언급했습니다.
워커 중장이 말하고 싶은 건 "어금니"를 더 유지하면 실제로 지상에서의 작전에 참여하는 병력은 더
늘 것이고, 지원 병력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미 육군은 이미 여단전투단의 구조에
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2013년) 미 육군은 각각의 여단전투단에 공병 및 화력 전력과 함께 세번째 기동대대 (man-
euver battalion)를 추가하기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는 여단전투단에 더 강력한 파괴력을 추가하
는 반면, 2017년 말까지 여단전투단의 숫자를 현재의 45개에서 33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 U.S. Army
사라지는 여단전투단 소속 장병들 중 일부는 존속하는 여단전투단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
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2019년까지 병력을 12만명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그렇지만, 그 공백을 무
인 플랫폼이나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아이디어도 꽤 파격적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아무리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2020년대에 로봇이나 무인 플랫폼이 사람을 대신할
정도로 전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가보면 콘 대장의 호
언장담이 현실이 되어 있을 지, 아니면 망상에 지나지 않았을 지 알게 되겠지만요.
사진 출처 - 미 육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오히려 현재 아들 부시의 병크덕에 베트남전에 이어 한번의 전쟁이 국가와 군의 질을 얼마까지 시궁창에 처박힐 수 있는지 체감한 미국으로선 자국민의 인명손실과 그로 인한 여론의 반발, 또한 병력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했을 때(실용화와 양산화 가능시 일반 병사의 교육, 무장, 인건비, 각종 복리 후생에 드는 비용이 대폭 저하됨. 무엇보다 공장에서 찍어내기만 하면 되기에 교전손실로 인한 전투력 급감요소가 대폭 저하됨) 이른바 기계화(...)가 차세대를 이끌어갈 선택으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기반에는 우리 쌀국이라면 이정도 쯤은 별거 아니지! 라는 미국스러운 맘도 있겠지만요;
(설마 이대로 핵의 불길이 세계를 휩쓰는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군용 로봇계열 이상형은 AI가 진화하는 타치코마 계열이 아닐까요?
인간형은 너무 쓸모가 없을것 같구요
옛 영화 숏 서킷의 로봇계열도 괜찮겠어요
학습능력에서 피드백부분을 수정하는 건 프로그래밍의 난이도를 떠나서, 3종오류를 제거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건 프로그래밍이나 ai이전의 문제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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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맞닥뜨릴 현실은 어쩌면 콜옵 블랙옵스2(.)
해머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