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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2 틸트로터기 6대를 구매요청한 이스라엘 外 군사와 컴퓨터

Israel requests six-aircraft V-22 purchase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월 15일자 기사로, 이스라엘 정부가 미화 10억 달러의 규모로 벨-보잉 (Bell-Boeing)
V-22 오스프리 (Osprey) 틸트로터기 6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월 13일에 미 국방안보협력국 (US 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 이하 DSCA)이 미
의회에 보고하면서 이스라엘의 V-22 도입 계획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
엘 정부는 V-22B 블록 C (Block C) 모델 6대의 도입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 U.S. Navy

V-22B 블록 C는 탐색 및 구조 (SAR)와 특수작전용으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DSCA는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련 장비, 지원 서비스 및 조종사 훈련도 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DSCA는
이 계획에 드는 비용이 11억3천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DSCA는 V-22B의 구매 제안은 이스라엘군의 탐색 및 구조와 특수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V-22B는 고정익기 전력이 전개될 수 없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언급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1년부터 V-22를 평가하기 시작했고, 도입 과정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공군 관계
자들이 미 해병대 시설에서 V-22에 시승해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작성된 최종 보고서는 이
스라엘 공군이 특수작전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수의" V-22를 도입할 걸 권고했다고 합니다.


© U.S. Navy


Elbit wins additional Israeli C-130H upgrade work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월 15일자 기사로,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스 (Elbit Systems)가 이스라엘 공군이
보유한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H 허큘리스 (Hercules) 전술수송기의 추가 업그레이
드 계약을 이스라엘 국방부로부터 따냈다는 소식입니다. 계약 규모는 1천5백만 달러라고 하네요.

2년 동안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새로운 계약은 2012년에 체결된 이전의 C-130H 현대화 사업의 후
속 계약으로, 이 수송기가 민간 공역 (commercial airspace)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항법 및 비행
관리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엘빗사의 군용수송기 프로그램의 영업개발부장인 가디 쿠퍼만 (Gadi Kuperman)은 향후에 이스라
엘군의 회전익기 - 즉, 헬리콥터 - 전력에도 업그레이드 작업이 요구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측면
에서는 이 같은 개량의 일부 요소가 전투기에도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Aldo Bidini

이스라엘 공군은 최근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 수송기 3대의 추가 도입을 놓고 록
히드 마틴사와 협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0년에 C-130J 수송기 3대를 발주한
바 있습니다.

Flightglobal의 Ascend Online Fleet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현재 C-130E 수송
기 6대와 C-130H 수송기 10대를 운용 중인데, 이 중 C-130E는 퇴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
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스라엘이 미국 외에는 처음으로 V-22를 도입하는 국가가 될 것 같네요. 6대 물량이지만, 그 용도
로 봐선 추가 도입은 불보듯 뻔하지 않나 싶네요. 근데 이 소식이 흥미로운 건 최근에 이스라엘-팔
레스타인 평화협정을 두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미 국무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일이 불거진 와
중에 나온 것이라서 입니다.


© U.S. Air Force


이스라엘 국방 “케리 미 국무장관 노벨상 받고 빨리 떠나야” 원색 비판 파문 (기사 링크)

기사에는 없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 의회에서 이
를 공개 비판했고, 팔레스타인 협상대표인 치피 리브니 (Tzipi Livni) 이스라엘 법무장관도 페이스
북에서 우회적으로 자국 국방장관의 태도를 비판하는 등 진화에 나서긴 했습니다.

따로 포스팅하진 않겠지만, 이 일을 다룬 Defense News 기사에서 존 케리 (John Kerry) 미 국무장
관이 제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계획에는 요르단 계곡 (Jordan Valley)에 첨단 장비와 조기
경보기지를 설치해서 이스라엘 지상군의 주둔을 감소시키거나 완전 철수하는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근데 모세 야알론 (Moshe Ya'alon)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케리 국무장관과의 대화 중에 이를 두고
어떻게 첨단 기술이 이스라엘에 테러를 가하려는 살라피스트 (Salafist)나 무슬림 지하드 테러리스
트들을 막을 수 있겠냐면서 이를 "순진한" 생각이라고 반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IDF

케리 국무장관이 제시한 평화안처럼 첨단 장비를 배치하는 것이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까지는 힘
들더라도 분명히 이스라엘군이 요르단 계곡을 감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적외선
장비 등이 야간에서도 적대세력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유용한 건 비밀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경계근무하는 병사들의 피로도 등도 감안하면, 케리 국무장관의 제시안을 "순진하다"고까지
비판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첨단 장비로 떡칠하는 것도 위험합니다만... 뭐, 우리도 DMZ 경
계를 위해 첨단 장비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아는 데 말이죠

개인적 느낌이지만, 야알론 장관이 자국 내의 강경파들을 미리 잠재우기 위해 일부러 총대를 맨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평소 이스라엘이 하는 걸 보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아, 쓸데 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그럼 이만... ㅎㅎㅎ


© IAI

사진 출처 - 미 태평양 함대 Flickr 페이지 (링크)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잭 더 리퍼 2014/01/16 16:23 #

    주일미군 배치에 수출까지.
    과부제조기란 것도 이제 옛말인가 보군요.
  • 엑스트라 1 2014/01/16 21:03 #

    V-22는 개발기간 중의 악명높은 사고를 겪은 이후, 실전배치 후엔 동체급의 회전익기에 비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의 사고율을 보여왔습니다.
  • dunkbear 2014/01/18 10:09 #

    엑스트라1님 말씀대로 개발 초기에는 사고가 있었지만, 지금은 별 얘기 없더군요.
  • 가릉빈가 2014/01/16 22:12 #

    안전만 확실 하다면 범용성은 자타공인이죠
  • dunkbear 2014/01/18 10:09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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