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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달러 규모가 될 싱가포르의 F-16 개량 사업 군사와 컴퓨터

US outlines $2.4 billion Singapore F-16 upgrade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월 15일자 기사로, 미 국방안보협력국 (US Defence Security Cooperation Agen-
cy, 이하 DSCA)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싱가포르 공군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 
C/D 블록 52 (Block 52) 전투기 60대의 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 Australian DoD

제안된 패키지는 미화 24억 달러 규모로, 여기에는 능동주사형 (AESA) 레이더 70대, 항전장비 업그
레이드 그리고 테스트와 시스템 통합을 위해 쓰일 소량의 유도 무기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DSCA 측
에서 밝혔습니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미 정부의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제도를 통해 진
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DSCA의 발표에는 어느 업체가 AESA 레이더를 공급할 지, 또는 어느 업
체가 항전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에서 자국의 F-16 전투기에 대한 AESA 레이더나 항전장비의 도입사업을 경쟁 입
찰로 진행할 지 여부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싱가포르 사업의 AESA 레이더 후보로는 우리
공군의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에 채택된 RACR (Raytheon Advanced Combat Radar)이 있습니다.


© Australian DoD

또한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의 SABR (Scalable Agile Beam Radar)도 있죠. 우리나
라 사업에서 레이시온 (Raytheon)사의 RACR이 SABR을 물리쳤지만, 미 공군의 F-16 전투기 개량
사업에서는 록히드 마틴이 SABR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록히드 마틴이 수주한 대만의 F-16 전투기 개량에도 SABR이 들어갈 것을 의미합니다. 항전장
비 분야를 보면, 우리나라의 F-16 전투기에 들어가는 항전장비의 개량은 BAE 시스템스 (BAE Sys-
tems)가, 미국과 대만의 F-16 전투기에 대한 항전장비 개량은 록히드 마틴이 맡을 겁니다.

BAE 시스템스나 록히드 마틴 어느 쪽도 F-16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 각자 싱가포르 정부와 접촉했
는 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근 수년 동안 이 업그레이드 사업을 두고 양측은 팽팽한 홍보전
을 펼쳐왔었다고 합니다.


© Australian DoD

BAE 시스템스는 만약 싱가포르 정부가 F-16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경쟁입찰에 붙인다면, 정부가
누릴 수 있는 비용 편익을 강조하고 있고, 록히드 마틴 측은 F-16의 원제조사로서 업그레이드 프로
그램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국방부 관계자들은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고 암시했지만, 사
업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가들은 올해 (2014년) 발표될 수
있거나 내년 (2015년)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DSCA에 따르면, AESA 레이더 70대 외에 노스롭 그루만 LN-260 내장형 GPS/관성 항법 시스템 70
대, JHMCS (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s) 70대, 그리고 BAE 시스템스의 APX-125 최
신 피아식별 통합측정중계기 70대도 싱가포르의 F-16 업그레이드 사업에 들어있다고 하네요.


© Neil Pearson

물론, 예비 부속, 훈련 및 군수지원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테스트와 시스템 통합에 쓰일 소
규모 물량의 무기 패키지에는 레이시온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Sidewinder Block II) 항공
훈련용 미사일 3대와 여러 종류의 지상공격용 무장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쓰다보니 별로 내실있는 내용이 없는 기사였습니다. F-16 업그레이드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AESA 레이더 및 항전장비 공급 및 통합 업체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말이죠.

다만, 싱가포르의 결정이 F-16 업그레이드 시장을 어느 AESA 레이더가 장악할 지를 알려주는 단서
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싱가포르가 RACR을 선택한다면 SABR과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이며, 만
약 SABR이 싱가포르에서 이긴다면 대세가 SABR로 기울 가능성도 있겠네요. 과연 어떻게 될 지...


© Neil Pearson

사진 출처 - F-16.net (링크)

덧글

  • Ladcin 2014/01/15 19:30 #

    오래오래 잘 굴려야하는 시대이니..
  • dunkbear 2014/01/18 09:34 #

    그렇습니다. 장수만세죠. (응?)
  • 만슈타인 2014/01/15 19:49 #

    60대인데 AESA 70대면 예비까지 미리미리 다 사놓는 거 같은데 싱가폴 공군이 그정도로 예비물량을 들이니 거참...
  • dunkbear 2014/01/18 09:35 #

    싱가포르 환경 때문인지 그런 건 잘 챙기는 것 같습니다.
  • 瑞菜 2014/01/15 20:09 #

    저 F-16, 앞으로 10년은 더 싸울 수 있습니다!
  • 가릉빈가 2014/01/16 22:19 #

    10년이라니요 20년도 거뜬 합니다 ㅎㅎㅎ
  • dunkbear 2014/01/18 09:35 #

    30년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 김치찌짐 2014/01/15 20:37 #

    아마 SABR이 채택되겠죠.
  • dunkbear 2014/01/18 09:35 #

    글쎄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예측을 못하겠네요.
  • 가릉빈가 2014/01/16 22:20 #

    이번에도 BAE가 선방 하면?!
  • dunkbear 2014/01/18 09:36 #

    앞으로 F-16 개량 시장은 BAE가 석권할 지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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