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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족친화적인 군대를 만들려는 독일 국방장관 군사와 컴퓨터

New German Defense Minister Eyes More Family-Friendly Military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sne News의 1월 12일자 기사로, 최근 독일 국방
장관에 오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Ursula von der Leyen)이 독일 연방군을 더 가족친화적인 조
직으로 만들기 원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Bundeswehr

이를 위해서 독일 연방군 장병들이 파트타임에 일하기 더 쉽게 해주고 자녀양육 지원도 확대하길 원
한다고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이 지난 1월 12일자 독일의 일간지 빌트 (Build)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
다고 합니다.

독일의 첫 여성 국방장관인 폰 데어 라이엔은 독일 연방군을 독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일자리 중 하나
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피력했다고 합니다. 7자녀를 둔 55세의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이를 위
해 가장 중요한 이슈가 직장과 가정의 양립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분야에서 활동했던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이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사회민
주당 (SPD)과 몇주 전에 구성한 "대연정 (grnad coalition)" 내각에서 국방분야를 맡게된 것은 파격
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Bundeswehr

메르켈 총리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지난해 (2013년) 크리스마스에 앞서
서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독일 연방군 장병들을 방문하는 등 부임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고 합니다.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다른 장관들과 함께 정식 임명되기 5일 전에야 국방
장관에 내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1주일에 3일이나 4일을 노동하면서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도 여전히 경력을 쌓을 가능성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고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이 추진하는 국방개혁 중에는 초과근무시간을 비축해서 나중에 유아나 고령의
부모들을 모시는 데 쓰이는 시스템도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년에서 3년마다 장병들을 전근
시키는 독일 육군제도도 연구하길 원한다고 하네요.


© Bundeswehr

군대에서의 경력이 반드시 항상 근무에 임하고 몇년마다 전근해야 한다고 규정될 할 필요는 없다고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녀양육 지원의 확대도 부임 이후 처음 실행에 옮길 제
도로 눈여겨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은 독일 연방군 전반에 걸쳐서 유연한 자녀양육 지원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면서,
정상적인 근무일 이전이나 이후에 부대 내의 위탁시설을 넘어서 근무시간외 자녀를 돌보는 제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첫번째 내각에서 가족, 노인 여성 및 청소년부 (Bundesministerium für Familie, S-
enioren, Frauen und Jugend) 장관을 지냈던 폰 데어 라이엔은 중도좌파의 위치에서 보육 제도의
확대와 새로운 아버지들의 육아휴직 제도를 포함한 복지제도의 개혁을 이끈 바 있습니다.


© Bundeswehr

이 같은 폰 데어 라이엔 장관의 언급은 현재 독일에서 어떻게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지에 대한 이
슈를 두고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으로, 유럽의 경제강국인 독일은 노령화와 인구감
소 문제에 고심하면서 출산율과 여성의 직장활동을 늘리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합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뒤를 이어 신임 가족부 장관에 취임한 마뉴엘라 슈베지히(Manuela Schwesig)
는 사민당 출신으로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근무시간을 주당 32시간으로 단축하고
세금으로 이를 지원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가족부 장관 출신답게 폰 데어 라이엔은 독일 연방군 장병들의 복지를 늘리려는 시도를 가장 먼저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얼마 전에 독일 연방군이 의무복무제에서 모병제로 전환된 이후,
더 많은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이 같은 복지제도의 확충이 시급하지 않을까 합니다.


© Bundeswehr

참고로 폰 데어 라이엔의 전임자인 토마스 드 메지에르 (Thomas de Maizière)는 메르켈의 새 내
각에서 내무부 (Bundesministerium des Innern)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드 메지에르 장관은
메르켈의 첫번째 내각에서 특임장관 (Bundesminister für besondere Aufgaben)을 맡았었습니다.

사진 출처 - 독일 연방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Powers 2014/01/13 13:54 #

    점점 이러다가 신성(Ang?)대가 등장한다면??(퍽!)
  • dunkbear 2014/01/18 08:58 #

    컥....
  • Ithilien 2014/01/13 15:15 #

    ..... 순간적으로 가 족 같은 군대를 떠올렸습니다.....
  • dunkbear 2014/01/18 08:59 #

    그렇게 군대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ㅠ.ㅠ)
  • 존다리안 2014/01/13 18:56 #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군대라니... 아아... 미국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지요.
    역시 한국군 경험만으로는 군대라는 조직의 전반을 이해할 수 없나 봅니다.
  • dunkbear 2014/01/18 08:59 #

    저는 군장병이 남는 시간에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ㅠ.ㅠ)
  • 거대한 맘모스 2014/01/13 22:21 #

    솔직히 전투목적으로 상비군 운용하는게 아니라 예비군 운용하는 거면 그냥 파트타임 군인 있어도 될 거 같은데...
    미국에서는 대학생들이 많이들 한다고 들었어요
  • dunkbear 2014/01/18 09:00 #

    그렇군요. 독일 연방군도 그렇게 가려나 봅니다.
  • Real 2014/01/14 10:32 #

    앞으로 한국군의 유부남/유부녀 직업군인들 겸 모병인력의 가족복지제도의 표본을 보여줄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저 모델링이 결국 나중에 한국에서도 진짜 문민장관이 나왔을때 최초가 여성이 될수도 있고 최초가 아니더라도 문민장관에서 여성이 나올수 있을 가능성도 보여줄수 있을테니까요.
  • dunkbear 2014/01/18 09:01 #

    동감입니다. 우리군에서도 주시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여성은 고사하고 문민 국방부 장관이 언제 나올 지는... (ㅠ.ㅠ)
  • 가릉빈가 2014/01/16 22:26 #

    저런 노력을 하는 모습이 부럽군요
  • dunkbear 2014/01/18 09:01 #

    그렇습니다... (ㅜ.ㅜ)
  • 쿠루니르 2014/01/20 15:40 #

    전에 비번때 PMC로 활동하다가 걸리더니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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