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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째 C-130J 슈퍼 허큘리스를 인도한 록히드 마틴 外 군사와 컴퓨터

이번에는 지난 며칠 동안 올라온 여러 군사관련 단신들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너무 짧거나 딱히 중요
한 얘기는 아니라서 단독으로 올리긴 좀 뭣한 기사들을 묶어봤습니다. 당연하거나 자잘한 내용은 최
대한 생략하고 핵심적인 부분만 언급하겠습니다.

Lockheed Martin Delivers Landmark 300th C-130J Super Hercules (기사 링크)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가 지난 12월 18일에 발표한 보도자료로,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 수
송기인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가 300번째 기체를 인도하면서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
다는 내용입니다.


© 
Lockheed Martin

300번째 슈퍼 허큘리스는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U.S. Air Force Special Operations Command)
에서 운용될 MC-130J 코만도 II (MC-130J Commando II) 특수전기로 공중급유, 침투 및 탈출, 특수
전부대의 공중 수송 및 재공급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총 1백만 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한 C-130J 수송기는 전장 2차례 투입되면서 매우 높은 효율성과 신
뢰성으로 운용되어왔고, 그 외에도 탐색 및 구조, 산불진화, 전세계에서의 재난구호 등 비전투 - 하지
만 전장과 같은 험악한 - 환경에서도 가장 먼저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고 업체 측은 자평했습니다.

현재 16개국에서 운용 중인 C-130J 수송기 운용국에 곧 우리나라도 합류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MiG-21 Aircraft (기사 링크)

12월 17일에 인도 국방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로, 인도 공군에 아직까지 MiG-21 전투기 254대가 운
용 중에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2003년~2004년부터 2012년~2013년까지) 그리고 올해 (2013년 4월
부터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총 38대의 MiG-21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입니다.


© Simon Watson

이 전투기를 퇴역시키고 차세대 전투기로 대체하는 일은 국가안보 / 인도군의 전략적 목표 및 작전
요구에 달려있으며, 때때로 인도 정부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계속적인 과정이라고 하네
요. 이는 A.K. 안토니 (A.K. Antony) 인도 국방장관이 한 인도 하원의원의 질의에 답한 내용입니다.

10년 동안 38대면 1년에 3.8대가 추락했다는 건데, 의외(?)로 적은 편이 아닌가 싶네요. 다만 인도 공
군기 중에 추락한 기종이 MiG-21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함정이지만요. 흠. 참고로 위에 언급된 기간
산정방식은 인도의 예산연도가 당해 4월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3월에 끝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Finland to Buy Battle Tanks from Netherlands (기사 링크)

핀란드의 뉴스통신사인 STT (Suomen Tietotoimisto)의 12월 18일자 기사로, 핀란드 국방부가 내년
(2014년) 초에 네덜란드로부터 상당한 물량의 무기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핀란드 상업방송인 MTV에
서 보도했다는 내용입니다.

MTV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와 네덜란드 당국자들이 2억 유로의 규모로 100대의 중고 레오파드 2
(Leopard 2) 전차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군이 쓰던 레오파드 2A6 전차는 좋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 Ministerie van Defensie

핀란드 의회는 이익과 비용효율성을 고려해서 이번 전차 도입계약을 진행하도록 승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칼 해글룬드 (Carl Haglund) 핀란드 국방장관은 아직 이번 일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M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다음달 (2014년 1월)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아무리 레오신2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지만, 여전히 부러움은 남는군요... 전차 운용을 완전히 중
단한 네덜란드로부터 100대의 레오신2를 도입하는 핀란드를 보면 같은 유럽이라도 안보에 대한 분
명한 차이를 엿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Lithuania Picks New Assault Rifle For Its Land Force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12월 20일자 기사로,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의 국방부가 자국군에 공급하
기 위해 FN SCAR-H PR 반자동소총을 발주했다는 소식입니다. 7.62mm 소총인 SCAR-H PR은 벨기
에 총기업체인 FN 헤르스탈 (FN Herstal)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9백6십만 리타스 (litas, 미화 3백9십만 달러)로, 내년 (2014년)부터 리투아니아
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FN SCAR-H PR 소총은 리투아니아 지상군에 공급될 계획으로 독일
의 슈미트 앤 벤데르 (Schmidt & Bender)사의 망원조준경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 FN Herstal

다만 얼마나 많은 FN SCAR-H PR 소총을 구매했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FN 헤르스탈
사는 미 특수작전사령부를 위해 SCAR 계열 소총을 개발했는데, 리투아니아군은 이 중에서 저격용
인 PR 모델을 받게될 거라고 하네요.

SCAR에는 대형 (Heavy)인 H와 경량형 (Light)인 L 모델로도 나눠집니다. FN 헤르스탈은 벨기에
외에 미국, 포르투갈, 일본 및 핀란드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약 2천4백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입규모로 봐서는 리투아니아 지상군의 저격수들에게 공급될 것 같네요.


PICTURES: Australia's first C-27J gets airborne (기사 링크)

이번에는 Flightglobal의 12월 19일자 기사로, 이탈리아의 항공업체인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
ermacchi)사에서 호주와 차드가 발주한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 1호기를 시험 비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페루와도 C-27J 2대를 도입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네요.

핀메카니카 (Finmeccanica) 계열사인 알레냐 측은 호주 공군이 발주한 10대의 스파르탄 수송기 중
1호기가 이탈리아의 튜린 (Turin)에 위치한 카셀 (Caselle) 비행장에서 초도비행을 실시했다고 지난
12월 19일에 밝혔다고 합니다.


© 2012 Alenia Aermacchi

호주 공군도색과 기체번호 A34-001을 칠한 이 기체는 호주의 프로젝트 에어 8000 2단계 (Project A-
ir 8000 Phase 2) 사업의 일환으로, 드 하빌랜드 캐나다 (de Havilland Canada) DHC-4 카리부 (C-
aribou) 경수송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기체는 주사업자인 L-3 커뮤니케이션스 (L-3 Communications)사에 인도되기 전에 고객 수용
(customer acceptance) 테스트 및 과정을 위해 현재 최종 점검을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회사인 L-3는 지난 2012년에 체결한 미국의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계약에 따
라서 내년 (2014년)부터 C-27J 기체를 개량할 것이라고 합니다. 호주 공군이 발주한 C-27J 수송기
10대는 2015년 말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차드 공군이 발주한 C-27J 수송기 2대 중 첫번째 기체도 카셀 비행장에서 시험비행하는 모습
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차드의 C-27J 수송기 1호기는 사막위장도색을 하고 있고, 기체번호 1401
번이 칠해져 있었다고 하네요.

페루 공군의 C-27J 수송기 2대 도입도 최종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알레냐 측은 밝혔습니다. 계약 규
모는 1억 유로 (미화 1억3천7백만 달러)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페루 공군
의 스파르타 도입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가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못 올린 게 아쉽네요. 흠.


© 2012 Alenia Aermacchi


Austria seeks new Black Hawk purchase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2월 17일자 기사로, 오스트리아 공군이 시코르스키 (Sikorsky)사의 다목적 헬기인 
블랙호크 (Black Hawk)를 추가 도입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오스트리아 공군은 블랙호크의 최신 
모델인 UH-60M 헬기 3대를 도입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미국의 해외군사판매 (FMS) 제도를 통해서 1억3천7백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도입은 오스트
리아 국내의 탐색 및 구조 임무, 국경 탐색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파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미 국방안보협력국 (US 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 DSCA)이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도입의 예산에는 예비 부품, 조종사 훈련 및 현지 지원서비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F-
lightglboal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공군은 현재 S-70A 블랙호크 헬기 9대를 운용 중
이라고 합니다. 이 기체들은 2002년에 제조되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군사 뉴스에는 자주 언급되지 않는 오스트리아 관련 소식이라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


© avioners.net


Ruag to supply Dornier 228NG transports to Venezuela (기사 링크)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 기자로 베네수엘라 공군이 스위스의 항공기 업체인 루아그 항공 (Ruag Avia-
tion)사로부터 도르니에 228 (Dornier 228) 터보프롭기 10대를 병력수송용으로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는 Flightglobal의 12월 18일자 기사입니다.

첫 물량은 상업분야에서 쓰이던 2대의 "중고 (pre-owned)" 도르니에 228-212 수송기로, 2014년 초
에 베네수엘라로 인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 제조되는 향상된 도르니에 228NG 수송기 8
대는 2014년 3분기부터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난 10월 초에 체결된 베네수엘라의 이번 계약은 새로이 제조되는 도르니에 228 기종이 처음으로
남아메리카에 수출되는 사례라고 합니다. 루아그사가 남아메리카에서 첫 성과를 거둔 것이죠. 이번
계약은 조종사 훈련, 지상 지원장비 및 예비 부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아그사에 따르면 도르니에 228 수송기는 베네수엘라의 지역 교통요지와 도서지역을 연결해서 베
네수엘라 전역의 교통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의료 혜택
과 정부 지원을 더 잘 접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 Flightglobal

도르니에 228 기종은 조종사 2명 외에 최대 19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Flightglobal의 데
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5대의 도르니에 228NG 기종이 운용 중이라고 합니다. 방글라데시 해군
2대, 독일 해군 1대 그리고 노르웨이와 일본의 민간회사가 1대씩 보유 중이라네요.

베네수엘라의 발주 덕분에 루아그사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오베르파펜호펜 (Oberpfaffenhofen)에
위치한 자사의 생산라인에서 도르니에 228NG의 2차 물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
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5대만 팔린 기종이 10대 계약을 따냈으니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구형 도르니에 228 기종은 1982년에 처음 도입되어 1998년에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270대가 생산
되어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운용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에이브군 2013/12/22 21:47 #

    유럽 안보의 최전선이 동유럽으로 NATO가 확대됨에 따라 옮겨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 dunkbear 2013/12/22 21:49 #

    동유럽도 그렇지만, 핀란드 자체가 워낙 예전부터 구소련/러시아의 핍박을
    많이 받아온 나라라서 안보에서는 여전히 긴장감을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에이브군 2013/12/22 21:52 #

    그 점도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 단쿠가 2013/12/22 22:05 #

    카레국의 기상인가.. 아니면 공군의 농간인가.. 예산 안 주니 구형 전투기 떨궈서 신형 사자는 속셈.. 은 말도 안 될테고. 정비 제대로 안 한답니까?
  • dunkbear 2013/12/22 22:15 #

    실제 몇년 전에 정비태세를 재점검한다고 인도 국방부에서 한번 난리친 것 같습니다만... 흠.
  • 가릉빈가 2013/12/22 22:47 #

    이제 화기류는 생김세가 거의 정형화 되는것 같아요. 래일로...

    포탄 날아가는게 멋지네요
  • dunkbear 2013/12/23 07:21 #

    - 레일은 거의 필수적인 아이템이 된 것 같습니다.

    - 아마 저 장면이 네덜란드군의 마지막 레오신2 사격 모습일 겁니다...
  • 존다리안 2013/12/23 13:00 #

    FN SCAR는 생긴 걸로는 흉물소리 많이 듣는데 의외로 팔리기는 팔리는군요.

    역시 은근히 흉물소리 듣는 HK 416은 얼마나 팔릴라나?
  • dunkbear 2013/12/25 22:32 #

    생긴 것으로만 평가받는 건 아니겠죠. 아마...
  • 존다리안 2013/12/25 22:36 #

    생긴 것만 문제는 아니고 HK 416은 생각 외로 무겁고 몇가지 단점도 있기는 있었던 것 같은데 개선되었을라나
    모르겠네요.
  • dunkbear 2013/12/25 22:39 #

    무게 때문인지 몰라도 반동제어가 어렵고 명중율도 떨어진다던데, 어느 정도 개선이 된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델타포스 외에는 아직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고 듣기도...
  • KittyHawk 2013/12/23 19:01 #

    루아그 사의 경우엔 '포'도 제조하는 걸로 압니다. 아마 그 중 하나가 전차포 종류인걸로...
  • dunkbear 2013/12/25 22:33 #

    아마 냉전 시절에는 스위스의 자체 개발 전차사업에도 참여했지 않나...
  • 누군가의친구 2013/12/23 19:15 #

    FN SCAR의 경우 미 툭수전 부대를 노린 소총입니다만, M4등을 대체하는데는 결국 실패했죠. 당연히 예산이...(...비단 총기 구입이나 부품뿐만 아니라 훈련에 들어갈 것도 비용인지라.)

    우선 모듈식을 통해 5.56mm 나토탄 말고도 5.45mm M74나 7.62mm M43등도 사용하게 할수는 있지만 이건 병기창등에서나 비전투시 느긋하게 할수 있지, 긴급한 전투상황에서는 할수 없는 노릇이고, 그외 개머리판의 조절기능(길이뿐만 아니라 칙패드의 높낮이까지 조절가능.)도 쓸데없이 번잡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까요.

    다만 7.62mm 버전의 경우 아무리 M14를 M14 EBR로 업그레이드해도 한계는 명백한지라 그나마 수요는 있긴 하지만 사실 FN사 외에도 여러 총기메이커들이 7.62mm 버전을 내놓는터라 사실 쉽지만은 않은 노릇입니다.
  • KittyHawk 2013/12/24 00:22 #

    그런데 총기류에 대해 까다롭다는 티어1에 해당하는 특수부대원들과 일선의 특등사수들이 M-14 계열도 중용하는 걸 보면 한국군에 국한한다면 특공부대 이외의 일반 야전부대용의 단중거리 저격총으론 M-14/21이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싶어집니다. 베트남전때 그 카를로스 헤스콕만 해도 상황에 따라선 M-14(무려 소음기를 달고서 썼었다고 합니다.)를 이용하기도 한 걸 보면 말이지요.
  • dunkbear 2013/12/25 22:34 #

    누친님 // M4 등 기존 총기를 대체하려면 미 정부에서 화끈하게 예산 투입해서 제대로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KittyHawk님 // 그만큼 많이 쓰고 다듬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이야 M-14는 미 해군에서나 좀 쓰이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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