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USAF Training Head: T-X Requirements Under Review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12월 17일자 기사로, 새로 부임한 미 공군 항공교육 및 훈련사령부 (US Air Force
Air Education and Training Command, 이하 AETC) 사령관이 기존 고등훈련기를 대체할 예산이 가
까운 미래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지난 12월 13일, 로빈 랜드 (Robin Rand) AETC 신임 사령관은 미 공군의 신형 고등훈련기 사업인 T-
X 프로그램은 AETC의 우선 순위로 남아있고, AETC에서 이에 대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기자
들에게 언급했습니다. AETC에서 미 공군 사령부와 T-X 요구와 필요에 대해 함께 작업 중이라면서요.
랜드 사령관은 T-X 프로그램의 최신 보고서를 마크 웰시 (Mark Welsh) 미 공군참모총장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중순에 부임한 랜드 사령관은 내년 (2014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코로
나 (Corona) 회의에서 웰시 참모총장과 T-X에 대한 논의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내년 (2014년) 2월의 코로나 회의에서 논의를 못한다면, 다음번 코로나 회의에서 자리를 마련하
겠다고 랜드 사령관은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일정은 앞으로 2년 동안은 T-X 프로그램에 큰 진전이
없을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 U.S. Air Force
랜드 사령관은 2014년과 2015년에 T-X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걸 안다면서도, 이는 꼭 나쁘
다고 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2015년에도 AETC가 T-X 프로그램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랜드 사령관은 언제 T-X 사업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웰시 공군참모총
장으로부터 방향을 지시받을 수 있는 지를 확실하게 못박아두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얘기는 랜드 사령관이 미 텍사스주의 포트 워스 (Fort Worth)에서 열린 100번째 F-35 전투
기 롤아웃 (roll-out)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참석자들의 여행 및 숙박에 드는
경비는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에서 부담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미 공군이 T-X 프로그램에서 이미 완성된 기종을 원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랜드 사령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랜드 사령관은 AETC가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요구조건을 미
공군 수뇌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미 공군 수뇌부가 자신의 의견을 원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밝힐 것이지만, 자신에게는 조종사
들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할 의무가 있고, (신형 고등훈련기가) 완성품 (off-the-
shelf)이든 아니든, 이미 운용 중인 플랫폼이든 아니든, 개발될 예정이든 아니든, 결정권자들이 결
정할 일이라고 랜드 사령관은 언급했습니다.
현재로는 3개 업체에서 완성된 기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AE 시스템스 (BAE Systems),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 L-3 링크 시뮬레이션 앤 트레이닝 (L-3 Link Simulation & Training)
그리고 롤스-로이스 (Rolls-Royce)가 함께 제시한 호크 AJT (Advanced Jet Trainer)가 있습니다.

© U.S. Air Force
록히드 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 (Korean Aerospace Industries, 이하 KAI)가 내놓은 T-50 골든
이글 (Golden Eagle) 그리고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와 현지 파트너인
제네럴 다이나믹스 (General Dynamics)의 T-100 (M-346) 기종도 T-X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보잉 (Boeing)과 사브 (Saab)가 T-X 프로그램에 경쟁할 신형 고등훈련기를 공동
으로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죠. 미 공군은 T-X 프로그램에서 승리한 기종이 2023년이나 2024년에
초기작전능력 (initial operating capability)을 획득하도록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T-X 프로그램은 노스롭 (Northrop) T-38C 탤론 (Talon) 고등룬련기를 350대의 신형 기종으로 대체
하는 사업인데, 랜드 사령관은 T-X 사업으로 신형 기종이 도입된 이후에도 T-38 기종이 훈련 임무
중에 가상적기로 쓰이는 등, 다른 용도로 계속 그 수명을 이어갈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 U.S. Air Force
또한 랜드 사령관은 앞으로도 계속 T-38 훈련기가 훈련임무를 계속 완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
다고 하네요. 이미 미 공군이 개량한 T-38은 아직도 좋은 훈련기라면서, 자기 자신이 F-16과 F-22를
조종할 젊은 조종사들을 훈련시켜왔기 때문에 T-38이 좋은 기종임을 말할 수 있다고 랜드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T-38은 고성능 훈련기이기 때문에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전투기 훈련을 시작할 때 필요한 든
든한 기반을 쌓게한다고 랜드 사령관은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2년 동
안은 T-X 프로그램에서 빅 뉴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어쩌면 보잉과 사브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공동으로 신형 훈련기를 개발해서 제시하기로 결정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2년이라는 기간은 짧다면 짧지만 노하우가 쌓인 2개 항공업체라면 신형 고등
훈련기의 개발을 못할 것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U.S. Air Force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와 두번째는 지난 10월 7일에 에드워드 A. 라이스 2세 (Edward A. Rice
Jr.) 공군중장이 AETC 사령관직을 끝으로 퇴임하기 전 마지막으로 T-38 고등훈련기를 비행하고 나
서 물세례를 받는 모습입니다.
라이스 중장은 35년간 미 공군에 복무하면서 4천 비행시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세번째 사진에서 왼쪽부터) 웰시 미 공군참모총장, 라이스 중장 그리고 랜드 중장이 지난 10월 10
일에 열린 AETC 사령관 이임식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이 이임식에서 라이스 중장은 근무공로훈장 (Distinguished Service Medal)을 수여받았고, 라이
스 중장의 부인인 테레사 라이스 (Teresa Rice, 마지막 사진) 여사도 그 동안 남편을 내조한 공로
Defense News의 12월 17일자 기사로, 새로 부임한 미 공군 항공교육 및 훈련사령부 (US Air Force
Air Education and Training Command, 이하 AETC) 사령관이 기존 고등훈련기를 대체할 예산이 가
까운 미래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지난 12월 13일, 로빈 랜드 (Robin Rand) AETC 신임 사령관은 미 공군의 신형 고등훈련기 사업인 T-
X 프로그램은 AETC의 우선 순위로 남아있고, AETC에서 이에 대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기자
들에게 언급했습니다. AETC에서 미 공군 사령부와 T-X 요구와 필요에 대해 함께 작업 중이라면서요.
랜드 사령관은 T-X 프로그램의 최신 보고서를 마크 웰시 (Mark Welsh) 미 공군참모총장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중순에 부임한 랜드 사령관은 내년 (2014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코로
나 (Corona) 회의에서 웰시 참모총장과 T-X에 대한 논의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내년 (2014년) 2월의 코로나 회의에서 논의를 못한다면, 다음번 코로나 회의에서 자리를 마련하
겠다고 랜드 사령관은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일정은 앞으로 2년 동안은 T-X 프로그램에 큰 진전이
없을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 U.S. Air Force
랜드 사령관은 2014년과 2015년에 T-X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걸 안다면서도, 이는 꼭 나쁘
다고 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2015년에도 AETC가 T-X 프로그램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랜드 사령관은 언제 T-X 사업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웰시 공군참모총
장으로부터 방향을 지시받을 수 있는 지를 확실하게 못박아두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얘기는 랜드 사령관이 미 텍사스주의 포트 워스 (Fort Worth)에서 열린 100번째 F-35 전투
기 롤아웃 (roll-out)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참석자들의 여행 및 숙박에 드는
경비는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에서 부담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미 공군이 T-X 프로그램에서 이미 완성된 기종을 원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랜드 사령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랜드 사령관은 AETC가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요구조건을 미
공군 수뇌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미 공군 수뇌부가 자신의 의견을 원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밝힐 것이지만, 자신에게는 조종사
들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할 의무가 있고, (신형 고등훈련기가) 완성품 (off-the-
shelf)이든 아니든, 이미 운용 중인 플랫폼이든 아니든, 개발될 예정이든 아니든, 결정권자들이 결
정할 일이라고 랜드 사령관은 언급했습니다.
현재로는 3개 업체에서 완성된 기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AE 시스템스 (BAE Systems),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 L-3 링크 시뮬레이션 앤 트레이닝 (L-3 Link Simulation & Training)
그리고 롤스-로이스 (Rolls-Royce)가 함께 제시한 호크 AJT (Advanced Jet Trainer)가 있습니다.

© U.S. Air Force
록히드 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 (Korean Aerospace Industries, 이하 KAI)가 내놓은 T-50 골든
이글 (Golden Eagle) 그리고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와 현지 파트너인
제네럴 다이나믹스 (General Dynamics)의 T-100 (M-346) 기종도 T-X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보잉 (Boeing)과 사브 (Saab)가 T-X 프로그램에 경쟁할 신형 고등훈련기를 공동
으로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죠. 미 공군은 T-X 프로그램에서 승리한 기종이 2023년이나 2024년에
초기작전능력 (initial operating capability)을 획득하도록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T-X 프로그램은 노스롭 (Northrop) T-38C 탤론 (Talon) 고등룬련기를 350대의 신형 기종으로 대체
하는 사업인데, 랜드 사령관은 T-X 사업으로 신형 기종이 도입된 이후에도 T-38 기종이 훈련 임무
중에 가상적기로 쓰이는 등, 다른 용도로 계속 그 수명을 이어갈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 U.S. Air Force
또한 랜드 사령관은 앞으로도 계속 T-38 훈련기가 훈련임무를 계속 완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
다고 하네요. 이미 미 공군이 개량한 T-38은 아직도 좋은 훈련기라면서, 자기 자신이 F-16과 F-22를
조종할 젊은 조종사들을 훈련시켜왔기 때문에 T-38이 좋은 기종임을 말할 수 있다고 랜드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T-38은 고성능 훈련기이기 때문에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전투기 훈련을 시작할 때 필요한 든
든한 기반을 쌓게한다고 랜드 사령관은 언급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2년 동
안은 T-X 프로그램에서 빅 뉴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어쩌면 보잉과 사브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공동으로 신형 훈련기를 개발해서 제시하기로 결정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2년이라는 기간은 짧다면 짧지만 노하우가 쌓인 2개 항공업체라면 신형 고등
훈련기의 개발을 못할 것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U.S. Air Force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와 두번째는 지난 10월 7일에 에드워드 A. 라이스 2세 (Edward A. Rice
Jr.) 공군중장이 AETC 사령관직을 끝으로 퇴임하기 전 마지막으로 T-38 고등훈련기를 비행하고 나
서 물세례를 받는 모습입니다.
라이스 중장은 35년간 미 공군에 복무하면서 4천 비행시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세번째 사진에서 왼쪽부터) 웰시 미 공군참모총장, 라이스 중장 그리고 랜드 중장이 지난 10월 10
일에 열린 AETC 사령관 이임식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이 이임식에서 라이스 중장은 근무공로훈장 (Distinguished Service Medal)을 수여받았고, 라이
스 중장의 부인인 테레사 라이스 (Teresa Rice, 마지막 사진) 여사도 그 동안 남편을 내조한 공로
덧글
PS: 예전 기사 번역을 보니 성지순례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 )
http://dunkbear.egloos.com/3181450
근데 보잉이 정보력은 역시 메이저 업체답네요. 흠.
쓸만 하다면 계속 써야죠
- 넵. 쓸만하면 계속 써야 하지만... 아무래도 5세대 전투기 시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