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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비행을 실시한 스콜피온 경공격기/정찰기 플랫폼 군사와 컴퓨터

Low-cost Scorpion fighter starts flight tests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2월 12일자 기사로, 미국의 항공방산업체인 텍스트론(Textron)과 에어랜드 (AirLand)
사에서 공동 개발한 스콜피온 (Scorpion) 제트기가 초도비행을 실시하면서, 최소 2년의 인증 프로그램
및 첫 고객을 찾기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이미 미국 항공방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텍스트론사와 신생 기업 에어랜드의 합작회사인 텍스트론 에
어랜드 (Textron AirLand)사 사장인 빌 앤더슨 (Bill Anderson)은 이번 초도비행이 개발팀 전체에 좋은
일이라면서 지난 23개월 동안 열심히 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텍스트론 에어랜드는 이미 스콜피온을 사려는 해외 고객과의 면담 일정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이 고객
은 판매를 논의하기 위해 스콜피온의 초도비행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앤더슨 사장은 언급했습니다. 이
외에도 또다른 잠재적인 고객 한 곳과도 스콜피온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해외 말고도 미군의 현역 및 예비역 부문과도 스콜피온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텍스트론 에어랜드사는 최신 전투제트기의 저가형 대체 기종을 여러 공군에 제공하기 위해 스콜피온
시제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고 합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스콜피온 경공격기 겸 정찰기의 도입 가격은 대당 미화 2천만 달러보다도 "훨씬 낮을 (well south)" 것
이라고 앤더슨 사장은 밝혔습니다. 직접 운용하는 비용은 시간당 미화 3천 달러로 잡혀있어, 페어차일
드 리퍼블릭 (Fairchild Republic) A-10 공격기의 시간당 운용비용 1만2천 달러보다 저렴하답니다.

이번 초도비행으로 최소 2년이 걸리는 스콜피온의 인증 절차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스콜피온의 초
도비행을 맡은 조종사 댄 힌슨 (Dan Hinson)은 미 캔사스주의 맥코넬 공군기지 (McConnell AFB)에
서 1.4 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합니다. 랜딩 기어 (landing gear)는 계속 내려놓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초도비행시의 고도는 3,050 미터에서 4,570 미터 사이, 순항속도는 시속 222 킬로미터에서 370 킬로
미터 사이였다고 합니다. 아직 발주가 없는 상태라서, 텍스트론 에어랜드 측은 인증 프로그램을 유연
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데이터 패키지가 미 연방항공국 (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
이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군용 비행인증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콜피온 제트기는 허니웰 (Hon-
enywell)사의 TFE731 터보팬 엔진 2대를 추진체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스콜피온은 시속 388 킬로미터의 순항속도를 내고, 주익 및 동체 내부에 들어가는 장비를 1,360 킬
로그램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텍스트론 에어랜드 측은 앞으로 12개월 안
에 시험비행을 최대 500 시간까지 완료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험비행은 기본 속도와 고도 상승을 시작으로 센서 및 무장 테스트가 동반된 임무 검증으로 이어
져 2014년 말까지 완료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스콜피온 프로그램의 수석 기술자인 데일 투트
(Dale Tutt)가 밝혔습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시험 비행으로 설계 변경이 요구될 지 모르지만, 텍스트론 에어랜드 측은 스콜피온을 "완성품 (off-
the-shelf)"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앤더슨 사장은 현재 스콜피온의 형태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임을 99 퍼센트 확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스콜피온은 몇몇 모듈러 (modular)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론 에어
랜드 측은 기수 부분의 복좌형 구조를 단좌형이나 무인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고 앤더슨 사장은 밝
혔습니다.

텍스트론의 계열사이자 유명한 경비행기 제조사인 세스나 (Cessna)에서 제작한 스콜피온의 동체
는 전부 복합재료를 사용했고, 세스나사의 새로운 저비용 기술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콜
피온의 동체는 완전 양산체제로 들어갈 준비도 되어있다고 투트는 밝혔습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투트는 스콜피온의 복합재료 동체는 세스나 측이 2년여에 걸쳐서 개발해온 것이라면서, 당장 양산
에 들어가도 될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텍스트론 에어랜드사는 2년전부터 스콜피온을 설
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보기엔 스콜피온은 위에서 언급된 A-10보다는 현재 브라질제 슈퍼 투카노 (Super Tucano)
를 비롯한 터보프롭기가 주도하고 있는 근접항공지원 (CAS)나 전술통제기 시장을 노리는 게 아닌
가 생각됩니다. 물론 퇴출 위기에 몰린 A-10 공격기를 대체하려는 의도도 깔고 있겠지만요.

텍스트론 에어랜드 홈페이지 대문에는 국경 초계, 해상 초계, 대마약작전, 비정규전 지원, 재난구
호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스콜피온 플랫폼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스콜피온이 경량급 플랫
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갑니다.

© 2013 TEXTRON AIRLAND, LLC

사진 출처 - 덱트스론 에어랜드 홈페이지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3/12/14 13:14 #

    허허 그 놈 귀엽게 생겼네
  • dunkbear 2013/12/15 20:59 #

    귀엽긴하죠. ㅎㅎㅎ
  • 냥이 2013/12/14 13:37 #

    길이가 짧군요. 좀 더 길게 했으면 보기에 괜찮을지도...
  • dunkbear 2013/12/15 20:59 #

    저정도 덩치여야 팔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 한뫼 2013/12/14 13:42 #

    귀엽긴 한데,
    1.저걸로 A10을 대체하는 것은 무리아닐까하는데요. 장갑을 비롯한 생존성, 폭장능력, 전투행동반경등에서 상대가 안될것 같지 말입니다.
    2.전술통제기에 터보프롭기 쓰는 것도 제트기가 너무 빨라서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운용비용면애서 터보츠롭기보다 쌀 것 같지 안습니다만.
  • 2013/12/14 14: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엑스트라 1 2013/12/14 22:24 #

    1. A-10은 기본적으로 고강도전에서의 CAS 임무를 상정하여 만들어진 반면, 스콜피온은 저강도전에서의 ISR/COIN 임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아프간 전에서 A-10C들이 수행한 CAS임무는 전자보단 후자에 가까웠죠.

    2. 미공군은 OA-10A를 전술통제기로 사용한 바 있으며, 넓은 직선익을 갖춘 스콜피온의 순항/실속속력은 OA-10A보다 훨씬 낮지요. 게다가 스콜피온은 프롭 COIN기의 고질적인 약점인 낮은 속력/고도로 인한 대응시간과 생존성의 부족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고.
  • dunkbear 2013/12/15 21:02 #

    한뫼님 // 어차피 A-10을 대체할 생각도 없을 겁니다. 그저 A-10이 떠난 빈자리를 채울 뿐...
    어차피 CAS나 전술통제기는 기체보다는 시스템 가격 아닐까요. 저 녀석도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습니다.

    비공개님 // 말씀대로 더 이상 장갑으로 지탱할 수는 없는 시기죠. 대공미사일이 판치는 마당에...

    엑스트라 1님 // 1. 어차피 A-10이나 스콜피온이나 공군이 제공권을 장악한 뒤에나 날 수 있겠죠.
    2. 스콜피온에게 그런 장점들도 있군요. (^^)
  • 시크라멘트 2013/12/14 13:48 #

    A10을 대체한다라.....
    귀엽게는 생겻는데...
  • dunkbear 2013/12/15 21:02 #

    텍스트론 에어랜드사에서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A-10이 곧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StarSeeker 2013/12/14 14:15 #

    기수 측면을 보니 로리펜도 살짝 닮은 느낌이...(....)
  • dunkbear 2013/12/15 21:02 #

    어느 분은 톰캣을 닮았다고 하시더군요.
  • jaggernaut 2013/12/14 14:31 #

    프롭기에 비해서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게 함정이네요.
  • dunkbear 2013/12/15 21:03 #

    메리트가 아주 없진 않습니다. 스피드는 아무래도 더 높겠죠.
  • 존다리안 2013/12/14 14:34 #

    엔진배치를 보면 A-10처럼 대공포화에 의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 콕핏이나 기타 주요구획 방호력은 어떨까요?
  • dunkbear 2013/12/15 21:03 #

    글쎄요. A-10과 같은 방호력을 기대하는 건 무리 같습니다. ㅋ
  • 전진하는 북극의눈물 2013/12/14 16:42 #

    저게 팔릴까 싶은 생각이...
  • dunkbear 2013/12/15 21:03 #

    고객이 있다는 걸 보면 수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3/12/14 17:00 #

    국가의 프로젝트가 아닌 사비 제작이라....용감하네요.
  • dunkbear 2013/12/15 21:04 #

    대형 전투기도 아닌데 저정도는 사비로 제작할 수 있어야죠. ㅋㅋㅋ
  • 가릉빈가 2013/12/14 17:09 #

    A-10이 생존력과 펀치 둘다 괜찮았는데 이녀석은 작고 저렴? 한거는 예상 되지만 A-10에 비해 어떨지...
  • dunkbear 2013/12/15 21:04 #

    어차피 A-10과 맞먹으려고 들먹인 건 아닐 겁니다.
    A-10의 빈자리에 스콜피온을 채워줘~ 뭐 그런 얘기겠죠. ㅋ
  • 리뉴얼 중입니다 2013/12/14 17:21 #

    어.....음
    디자인이.....
  • dunkbear 2013/12/15 21:04 #

    어떨까요. (^^)
  • 여름눈 2013/12/14 17:30 #

    왠지, 경공격기의 특성상 T-50하고도 경쟁이 될듯한데요!
    모냥이 아주 그냥...........OTL
  • dunkbear 2013/12/15 21:05 #

    T-50보다는 한두체급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잘 나가면 좀 위협적이겠네요.
  • 세바스찬 2013/12/14 18:45 #

    어...근데 되게 이쁘게 생겼네요;;; 취향은 딱 제 취향인데;;;
  • dunkbear 2013/12/15 21:05 #

    오오... 저런 로리 스타일을 좋아하셨군요. ㅎㅎㅎ
  • 잭 더 리퍼 2013/12/14 19:25 #

    웬지 전투보다는 해양경찰같은데서 수색구조하는데 유용할 듯? 하네요
  • dunkbear 2013/12/15 21:05 #

    실제 그런 용도로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
  • 엑스트라 1 2013/12/14 22:29 #

    본문을 쭉 읽다가 순항속도가 222~370km/h라는 대목에서 뿜을 뻔 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최대속력은 800km 정도 되는 것 같고 추력도 쌍발 합계 8000파운드 가량 되는데 순항속도가 끔찍하게 느리군요. 보기보다 익면적이 넓은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3/12/15 21:06 #

    저도 좀 그 부분은 의아했는데... 말씀대로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 엑스트라 2013/12/15 11:18 #

    우리 FA-50 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건지......
  • dunkbear 2013/12/15 21:06 #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ㅎㅎ
  • 위장효과 2013/12/16 18:48 #

    수쾡이와 로리펜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 전갈이...(야!!!)

    필리핀같은 나라라면 저 기종이라도 "아이고 감사!!!"하고 급히 구매할 지도 모릅니다.(근데 저거 살 돈도 없는 거 아냐???)
  • dunkbear 2013/12/16 19:10 #

    살 돈은 둘째치고 저걸 운용할 의지가 있는 지 더 걱정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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