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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9 전투기의 후계 기종을 고려 중인 러시아 外 군사와 컴퓨터

Russia considers funding MiG-29 successor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2월 11일자 기사로, 러시아 고위관료가 신형 경량급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
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12월 11일에 드미트리 로고진 (Dmitry Rogozin) 부총리가 러시아 의회의원들
에게 이 같은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 2013 Vitaly V. Kuzmin

로고진 부총리는 한 의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미 재무장 프로그램 내부에서 신형 경량급 전투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신형 전투기는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경량급 전
투기는 수출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도 항상 수요가 있었다면서, RAC MiG-29 전투기를 그 예로 들
었습니다. MiG-29가 더 큰 체급의 대형 전투기들을 뛰어넘는다면서요.

러시아의 방산업계를 총괄하는 로고진 총리는 러시아는 항상 대형 및 경량급 전투기들을 같이 생산
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자국 공군에 들어갈 수호이 (Sukhoi) Su-27 전투기의 여러
변종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고, 최신형 수호이 T-50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특히 T-50 스텔스기는 현재 러시아 공군에서 운용 중인 Su-27의 초기형 기체들을 대체할 계획이라
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현재 배치된 수백대의 MiG-29 전투기들을 대체할 기종은 없다는 것입니다.


© 2013 Vitaly V. Kuzmin

RAC MiG사는 1990년대에 쌍발엔진의 1.44 실증기 프로그램이 중단된 이래, MiG-29 전투기의 명확
한 후계기종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1년 즈음에 인도 정부의 관심을 받아서 경량급 전술
전투기의 개념을 부활시켰지만, 인도 정부는 스텔스기인 T-50을 대신 선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과거 러시아 공군 장성들은 T-50 스텔스기와 같은 엔진, 레이더 및 무장을 장착한 단발엔진의 경량
급 전투기를 원했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해군이 발주한 MiG-29K 함재기의 생산이 모두 완료되면
RAC MiG사에게는 더 이상 일거리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빅토르 본다레프 (Viktor Bondarev) 러시아 공군사령관은 개량형 MiG-31BM 요격기를
대체하기 위한 대형 기종이 2028년에 배치될 것을 목표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두 종류
는 고사하고 하나의 신형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러시아 정부에게 쉽지 않
은 일이라고 합니다.


© 2013 Vitaly V. Kuzmin

왜냐하면 러시아 정부는 이번달 (2013년 12월) 초에 향후 10년 동안 러시아 정부의 예산이 처음 예
상했던 것보다 훨씬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과연 현재
러시아의 상황에서 두가지 종류의 신형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군요.


Russia Buys New Aircraft, Armored Vehicles and Missile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12월 11일자 기사로, 러시아군이 2014년에 신형 군용기 및 헬기 210대, 장갑차
량 250대 이상 그리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40개 이상을 도입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상트 (Kommersant Daily)는 푸틴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군 무기
현대화 프로그램의 "작업이 좋은 리듬으로 (a good rhythm of work)"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2013 Vitaly V. Kuzmin

푸틴의 이 발표는 지난 12월 10일에 열린 러시아 국방부 위원회의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그 자리
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장관도 참석하고 있었답니다. 이번에 발표된
무기 도입은 2020년까지 미화 6천5백억 달러를 들여 신형 무기를 도입하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가까운 미래에 잠재적인 안보 위협과 도전을 받을 지 모른다면서, 여기에
는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미국과 NATO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유럽으로 그 영역을 넓히려는 미
국의 미사일 방어 계획 등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또한 러시아 해군도 자국 안보와 북극해에서의 이해관계를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덧붙였다고 합
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신형 무기의 도입과 함께, 군사훈련의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2013 Vitaly V. Kuzmin

올해 (2013년), 러시아군은 고정익 군용기 56대, 헬리콥터 122대, 전차 260대, 보병전투차량 112
대, 장갑수송차량 279대, 군함 6척, 잠수함 1척 및 여러 대의 미사일과 화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쇼이구 장관이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신형 전투기 개발은 그렇더라도 일단 새로 생산된 무기를 도입하는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는 것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의 의지가 아닌가 보입니다. 과연 2020년까지 러시아군이
환골탈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전력이 될 지 지켜봐야겠네요.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덧글

  • 아이지스 2013/12/12 11:32 #

    미코얀이 신 기체 개발을 할 여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 dunkbear 2013/12/12 21:51 #

    어차피 러시아 정부에서 물주가 되어야겠죠.
  • 제너럴마스터 2013/12/12 14:58 #

    근데 후계기종 계획으로 LMFS있지 않나요? 취소된건가?
  • dunkbear 2013/12/12 21:52 #

    그게 1.44 같은데 위 기사에 따르면 사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 Eraser 2013/12/12 15:17 #

    F-15마냥 쌍발의 고성능 전투기 개발하고 단발에 조금은 합리적으로 만드는 건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군요. 뭐 이미 그래왔고 여태까지 그렇겠지만..
  • dunkbear 2013/12/12 21:52 #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ㅎㅎ
  • 존다리안 2013/12/12 18:16 #

    역시 은근히 갈 길 먼 러시아....
  • dunkbear 2013/12/12 21:52 #

    은근한 정도가 아니라 한참 먼 것 같습니다. 특정 분야에서는 더더욱...
  • 가릉빈가 2013/12/12 19:15 #

    아무리 오일머니라고 해도 러시아도 그냥 막 확장 하기에는 부담스럽겠죠 ㅎㅎㅎ
  • dunkbear 2013/12/12 21:53 #

    영토가 넓어서 보유해야 할 군사력도 적지 않으니까요. ㅋㅋ
  • Let It Be 2013/12/13 08:35 #

    미그mfi기종 다시만들면안됨요?
  • dunkbear 2013/12/15 21:22 #

    처음 듣는 기종이네요.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 Let It Be 2013/12/15 23:05 #

    http://mirror.enha.kr/wiki/MiG-MFI

    보시다 시피 현재의 수호이50 팍파로 사업몰빵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 dunkbear 2013/12/16 06:33 #

    아, 프로젝트 1.44였군요. 하도 여러 이름들이 있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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