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che 3 Typhoon makes its debut flight (기사 링크)
Flightglobal의 12월 9일자 기사로,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oon) 전투기의 첫번째 트랑
쉐 3 (Tranche 3) 양산형 기체가 지난 12월 2일에 영국 랭카셔 (Lancashire)의 워튼 (Warton)에 위치
한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최종 조립시설에서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 2013 BAE Systems
BAE의 테스트 조종사인 냇 메이크피스 (Nat Makepeace)가 조종한 기체번호 BS116의 이 단좌형 트
랑쉐 3는 영국 공군이 받게 될 40대의 트랑쉐 3 기체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트랑쉐 2보다 여러가지로 더
성능이 향상된 트랑쉐 3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합쳐서 72대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BAE의 항공전투부문 담당인 마크 케인 (Mark Kane)은 트랑쉐 3의 기수 부분에는 새로운 내부 구조
가 만들어졌고, 동력, 냉각 및 전자 부분에 작업이 이루어져서 신형 E-scan 능동주사형 (AESA) 레이
더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레이더 (Euroradar) 컨소시엄과 셀렉스 ES (Selex ES)는 타이푼에 들어갈 AESA 레이더를 개발
해왔고, BAE는 이미 영국 공군의 타이푼 IPA5 (Instrumented Production Aircraft 5) 기종에 이 레이
더를 시험적으로 장착하고 가동해봤다고 합니다.

© 2013 BAE Systems
BAE 측은 현재 자사의 워튼 시설에서 이 AESA 레이더를 장착한 타이푼 전투기의 초도비행을 준비하
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랑쉐 3에서 달라진 또다른 점은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
ank)를 운용주체의 선택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컨포멀 탱크의 장착에 따른 설계 변경은 초기 풍동 (wind tunnel) 테스트를 받았고, 향후 시험비행에
서도 점검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컨포멀 연료탱크가 장착되면, 타이푼 전투기에 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타이푼에 더 크거나 추가된 무장을 자유롭게 장착하도록 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협력사인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는 지난 11월에 MBDA의 순항미사일인
스톰 쉐도우 (Storm Shadow) 2대를 타이푼에 장착하고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장거리 순
항 미사일인 스톰 쉐도우는 최소한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는 타이푼과 함께 운용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 2013 BAE Systems
BAE 측은 트랑쉐 3를 통한 향상이 타이푼 전투기의 미래를 보장하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잠재적 고
객들을 더 끌어들이게 만들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타이푼은 개발참여국 외에 오스트리아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운용 중이고, 오만이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바레인, 말레이시아 및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에 제안되고 있
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언급된 "트랑쉐 3"는 지난 2009년 7월에 영국, 독
일, 스페인 및 이탈리아 등 개발참여 4개국이 계약을 체결한 트랑쉐 "3A"를 의미합니다.
기존에 계획했던 트랑쉐 3를 트랑쉐 3A와 3B로 나눈 것이죠. 2009년에 트랑쉐 3A 계약을 체결했을
때, 유럽 4개국은 타이푼 트랑쉐 3에 AESA 레이더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서 보다시피 타이푼에 들어갈 AESA인 E-scan/E-captor는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상태죠...

© 2013 BAE Systems
무엇보다 타이푼이 일본과 우리나라 경쟁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트랑쉐 3 프로그램이 완료된다고
해도, 또는 E-scan/E-captor 레이더가 완성되어 타이푼 전투기에 장착된다고 해도 얼마나 수출이
더 늘어날 지는 알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Flightglobal의 12월 9일자 기사로,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oon) 전투기의 첫번째 트랑
쉐 3 (Tranche 3) 양산형 기체가 지난 12월 2일에 영국 랭카셔 (Lancashire)의 워튼 (Warton)에 위치
한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최종 조립시설에서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 2013 BAE Systems
BAE의 테스트 조종사인 냇 메이크피스 (Nat Makepeace)가 조종한 기체번호 BS116의 이 단좌형 트
랑쉐 3는 영국 공군이 받게 될 40대의 트랑쉐 3 기체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트랑쉐 2보다 여러가지로 더
성능이 향상된 트랑쉐 3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합쳐서 72대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BAE의 항공전투부문 담당인 마크 케인 (Mark Kane)은 트랑쉐 3의 기수 부분에는 새로운 내부 구조
가 만들어졌고, 동력, 냉각 및 전자 부분에 작업이 이루어져서 신형 E-scan 능동주사형 (AESA) 레이
더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레이더 (Euroradar) 컨소시엄과 셀렉스 ES (Selex ES)는 타이푼에 들어갈 AESA 레이더를 개발
해왔고, BAE는 이미 영국 공군의 타이푼 IPA5 (Instrumented Production Aircraft 5) 기종에 이 레이
더를 시험적으로 장착하고 가동해봤다고 합니다.

© 2013 BAE Systems
BAE 측은 현재 자사의 워튼 시설에서 이 AESA 레이더를 장착한 타이푼 전투기의 초도비행을 준비하
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랑쉐 3에서 달라진 또다른 점은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
ank)를 운용주체의 선택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컨포멀 탱크의 장착에 따른 설계 변경은 초기 풍동 (wind tunnel) 테스트를 받았고, 향후 시험비행에
서도 점검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컨포멀 연료탱크가 장착되면, 타이푼 전투기에 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타이푼에 더 크거나 추가된 무장을 자유롭게 장착하도록 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협력사인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는 지난 11월에 MBDA의 순항미사일인
스톰 쉐도우 (Storm Shadow) 2대를 타이푼에 장착하고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장거리 순
항 미사일인 스톰 쉐도우는 최소한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는 타이푼과 함께 운용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 2013 BAE Systems
BAE 측은 트랑쉐 3를 통한 향상이 타이푼 전투기의 미래를 보장하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잠재적 고
객들을 더 끌어들이게 만들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타이푼은 개발참여국 외에 오스트리아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운용 중이고, 오만이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바레인, 말레이시아 및 아랍 에미리트연합 (UAE)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에 제안되고 있
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언급된 "트랑쉐 3"는 지난 2009년 7월에 영국, 독
일, 스페인 및 이탈리아 등 개발참여 4개국이 계약을 체결한 트랑쉐 "3A"를 의미합니다.
기존에 계획했던 트랑쉐 3를 트랑쉐 3A와 3B로 나눈 것이죠. 2009년에 트랑쉐 3A 계약을 체결했을
때, 유럽 4개국은 타이푼 트랑쉐 3에 AESA 레이더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서 보다시피 타이푼에 들어갈 AESA인 E-scan/E-captor는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상태죠...

© 2013 BAE Systems
무엇보다 타이푼이 일본과 우리나라 경쟁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트랑쉐 3 프로그램이 완료된다고
해도, 또는 E-scan/E-captor 레이더가 완성되어 타이푼 전투기에 장착된다고 해도 얼마나 수출이
더 늘어날 지는 알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덧글
그나저나 F-35가 일정대로 개발완료되면 이 기체는 정말 갈데가 없겠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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