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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 MRTT 공중급유기를 도입하려는 스페인 공군 군사와 컴퓨터

Spanish Air Force Has A330 MRTT Ambitions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12월 3일자 기사로, 스페인 공군이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사에서 개발
한 다목적 공중급유기인 A330 MRTT (Multi-Role Tanker-Transport) 3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내용
입니다. 이는 스페인 공군이 보유 중인 구형 보잉 (Boeing) KC-707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서라네요.

© Airbus Military

신형 공중급유기의 도입은 이제 스페인 공군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고 스페인 공군의 계획 및 정책
부문을 책임지고 잇는 미구엘 앙겔 마르틴 페레즈 (Miguel Ángel Martin Perez) 준장이 지난 12월 3
일 스페인의 세비야 (Seville)에서 열린 군항공수송-즉각대응 및 공중급유 (Military Airlift – Rapid R-
eaction and Tanker Operations) 컨퍼런스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재정 적자는 스페인군 전체에서 무기도입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중
급유기 도입사업에도 이를 위한 예산이 없다고 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현재의 스페인 공군 예산이 내
년 (2014년)에 바닥을 치고 오는 2016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의 스페인 공군 예산은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스페인 정부관계자들은 2010년대 후반 (2015년~2020년)에 공중급유기를 구매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
럽 방위국 (European Defense Agency, 이하 EDA)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국 공군을 위한 공중급유
기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 Airbus Military

EDA는 내년 (2014년) 후반기에 유럽무기협력기관인 Occar과 함께 공중급유기 도입을 승인하는 내
용의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도입된 공중급유기는 2020년에 초기작
전능력 (IOC)에 이르고, 2021년에 완전작전능력 (FOC)에 도달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스페인은 자국의 왕실 인사들을 태울 수 있도록 개조가 가능한 공중급유기를 자체적으로 보
유-운용하길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페인 공군은 VIP 수송을 위해 에어버스 A310 2대를 운용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공군 관계자들은 이미 주문한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군용수송기인 A400M의 발주물량을 조
정하는 방법으로 A330 MRTT 공중급유기들을 도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를 에어버스 밀리터리
사에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 Airbus Military

현재 스페인은 A400M 수송기 27대를 발주한 상태지만, 현재 스페인의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A400M
수송기 27대를 도입한다고 해도 현재 예산으로는 14대만 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13대는 격납고에
보관할 지 모른다고 합니다. 과거에 스페인 정부는 도입하는 A400M 수송기를 판매할 가능성도 언급
했었다고 하네요.

스페인 공군의 첫번째 A400M 수송기는 내년 (2014년)에 세비야에 위치한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공
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며, 2015년 후반기에 실전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공군은 2022년까
지 해마다 4대에서 5대 사이의 기체를 인도받을 거라고 하네요.

스페인 공군은 현재 운용 중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 허큘리스 (Hercules) 수송기
와 KC-130 공중급유기를 A400M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스페인은 2016년에 C-130/KC-130 전력을
퇴역시키려고 했지만 A400M 프로그램의 개발 지연으로 차질을 빚었고, 결국 C-130의 수명연장 프
로그램을 실시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 Airbus Military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공중급유기 도입을 추진 중인데, 재정 상태가 안좋은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입을 계획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A400M 수송기의 도입 물량을 축소시
키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입장에서는 좀 난처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에어버스 밀리터리 홈페이지 (링크)

덧글

  • 로리 2013/12/05 22:17 #

    국내도 어떤 기종이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더 크고 아름다운(...) A330 MRTT가 되었으면 하지만요
  • 위장효과 2013/12/05 22:24 #

    기체크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공항이 제한된다는 이유로 보잉 KC-46을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뭔 공중급유기를 한강 이북의 기지에서 운용할 것도 아니고 말이죠.
  • 2013/12/05 22: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리 2013/12/05 22:27 #

    어차피 저런 대형 항공기 쓸 공항이 뻔한데 뭘..싶습니다.
  • dunkbear 2013/12/05 22:34 #

    로리님 & 위장효과님 // 기종의 성능만 보면 A330 MRTT가 당연히 알흠답긴 합니다만...

    공군 운용이나 미 공군과의 합동 작전을 감안하면 미 공군이 채택하는 공중급유기가 운용
    유지와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일리가 있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미 공군이 세자리 단위로 굴
    리는 기종이라면 우리도 그 덕은 좀 볼 것 같기도 하구요.

    비공개님 // 근데 문제는 보잉에서 맛스타 생산을 2015년까지 끝내기로 한데다, 미 공군은
    현재 보유 중인 맛스타를 중고로 내놓을 생각이 없어서 말입니다. 맛스타 도입하려면 내년
    까지는 결정을 어떻게든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 로리 2013/12/05 22:38 #

    급유 방식의 문제이고 미공군이나 해군이 나토지역이나 이런 쪽과 연개하는 것 보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그저 예산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나 체계 문제도 아니고요.
  • StarSeeker 2013/12/05 23:02 #

    급유방식은 큰 문제 없는게 두기종 모두 프로브방식과 붐방식 동시에 씁니다

    남는건 정말 가격적 차이일뿐이죠.

    단지 한국의 경우에는 이상하리만치 767계열을 잘 안써서 유지보수는 어쩌면 330이 좀 더 편할수도 있습니다.

    우리의날개는 아예 안쓰고 아시아나에서만 소량 굴리고 있거든요
  • 2013/12/06 00:0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06 12: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쿠루니르 2013/12/06 14:36 #

    공중급유기 임대 사례도 있던데 우리도 좋은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 dunkbear 2013/12/06 16:29 #

    우리군 수요가 많다면 임대보다는 구매가 낫다는 생각입니다만... 뭐.
  • Real 2013/12/06 20:29 #

    개인적으로 성능만 따진다면 한국공군의 공중급유기로 KC-45 이녀석이 되었으면하는데 이미 E737이 도입된 상황인데다가 기체 공통화나 후속군수지원의 단순화및 공통화 강조 및 일본등의 사례+활동반경의 목적을 보면 KC-46이 될 확률이 높을수 밖에 없다라고 보여지더군요.미공군이 이걸 그대로 채택해서 그대로 갔다면 KC-45가 무조건 되었겠지만.. 원점이 되었으니..쩝..
  • dunkbear 2013/12/06 21:33 #

    방금 전에 올린 카이오와 정찰헬기 대체사업과 함께 정말
    징한 역사를 가진 사업이었죠,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사업... (ㅡ.ㅡ;;;)
  • 가릉빈가 2013/12/06 21:03 #

    로얄 사우디 에어포스의 위엄....
  • dunkbear 2013/12/06 21:34 #

    사우디 공군의 첫 A330 MRTT 기체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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