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To Privatize Famed Uzi Submachine Gun's Maker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11월 27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이스라엘 정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단총인 우지 (Uzi)의 제조사인 IMI (Israel Military Industries Ltd)사를 민영화
할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모세 야론 (Moshe Yaalon)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11월 27일, IMI사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계획이
승인받았다면서, IMI사는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있음에도 생존이 어려울 정도로 적자를 내고 있다고
IMI사의 민영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IMI사는 분할될 예정이지만, "중차대한 국가 안보 (vital national security)"의 이유 때문에 IMI사의 몇
몇 특정 부문은 회사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국영 기업의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고 일간지인 글로브 비지
니스 (Globe Business)에서 보도했습니다.
민영화에 대한 댓가로, 이스라엘 국방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해마다 5천만 셰켈 (shehel)에 달하는 발
주 물량을 IMI에서 분사해서 새로 창립되는 국영 기업에 주기로 약속한 이후에, 3억 셰켈 (미화 8천4
백만 달러, 6천2백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글로브 비지니스지는 보도했습니다.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이 같은 예산 지원과 발주는 새로 창립되는 국영 기업의 일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고 글로브 비
지니스지는 밝혔습니다. 민영화와 동시에, IMI사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텔아비브 (Tel Aviv) 시내와 인
근의 토지들은 주요 부동산 업체들에 매각될 것이라고 하네요.
1천만정 이상이 생산된 우지 기관단총 외에, IMI사는 갈릴 (Galil) 돌격소총, 기관총 및 장갑차량을 제
조해왔었습니다. 또한 보안요원과 경호원을 훈련시키는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레플리카)을 보시면 밀리터리에 관심이 전혀 없는 분들이라도 한번쯤은 반드시 봤을 무기인 우
지 기관단총을 생산하는 업체조차도 생존이 어려워서 이스라엘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할 정도니 그만
큼 무기 시장도 경제불황의 여파를 겪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무기는 적게 팔릴수록 좋은 거지만요.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P.S. Defense News에서 제가 이 게시물 올리는 사이에 더 자세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럴 것이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11월 27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이스라엘 정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단총인 우지 (Uzi)의 제조사인 IMI (Israel Military Industries Ltd)사를 민영화
할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모세 야론 (Moshe Yaalon)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11월 27일, IMI사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계획이
승인받았다면서, IMI사는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있음에도 생존이 어려울 정도로 적자를 내고 있다고
IMI사의 민영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IMI사는 분할될 예정이지만, "중차대한 국가 안보 (vital national security)"의 이유 때문에 IMI사의 몇
몇 특정 부문은 회사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국영 기업의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고 일간지인 글로브 비지
니스 (Globe Business)에서 보도했습니다.
민영화에 대한 댓가로, 이스라엘 국방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해마다 5천만 셰켈 (shehel)에 달하는 발
주 물량을 IMI에서 분사해서 새로 창립되는 국영 기업에 주기로 약속한 이후에, 3억 셰켈 (미화 8천4
백만 달러, 6천2백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글로브 비지니스지는 보도했습니다.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이 같은 예산 지원과 발주는 새로 창립되는 국영 기업의 일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고 글로브 비
지니스지는 밝혔습니다. 민영화와 동시에, IMI사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텔아비브 (Tel Aviv) 시내와 인
근의 토지들은 주요 부동산 업체들에 매각될 것이라고 하네요.
1천만정 이상이 생산된 우지 기관단총 외에, IMI사는 갈릴 (Galil) 돌격소총, 기관총 및 장갑차량을 제
조해왔었습니다. 또한 보안요원과 경호원을 훈련시키는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레플리카)을 보시면 밀리터리에 관심이 전혀 없는 분들이라도 한번쯤은 반드시 봤을 무기인 우
지 기관단총을 생산하는 업체조차도 생존이 어려워서 이스라엘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할 정도니 그만
큼 무기 시장도 경제불황의 여파를 겪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무기는 적게 팔릴수록 좋은 거지만요.

© 1981-2011 The Specialists Ltd
P.S. Defense News에서 제가 이 게시물 올리는 사이에 더 자세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럴 것이
었으면 빨리 올릴 것이지... 쩝. 아무튼 대충 말씀드리면 IMI사는 이스라엘이 1948년 독립하기 이전
부터 세워진,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방산업체로 지난 20년간 민영화 논란에 시달려왔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재무부 및 이스라엘 노동조합에서 이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IMI사의 민영화는 위에 언급한 몇몇 부문만을 뺀 상태로 매각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
이라고 합니다. IMI사의 매각 가격은 미화 6억5천만 달러라고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네요.
IMI사는 2016년까지 미화 14억1천만 달러의 발주물량을 확보한 상태며, 2012년 5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우지만 아니라 메르카바 Mk4 (Merkava Mk4) 전차의 부품
중 40 퍼센트와 유도로켓, 포탄, 전차포탄 등 다양한 방산물자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 Umarex
덧글
이 문제를 두고 지난 20년간 알력싸움을 하느라 이제서야 겨우 민영화 작업에 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에도 예산 삭감 이슈로 서로 치고 받고 난리였죠. (ㅡ.ㅡ;;;)
(이탈리아까지 리라가 아닌 세스테르티우스 썼음 정말 기분 거식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