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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행사를 조기 종료한 두바이 에어쇼 군사와 컴퓨터

Dubai Airshow Closes Early as Storm Collapses Roof, Floods...(기사 링크)

지난 11월 21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아랍에미리트 연합 (UAE)의 두바이 (Dubai)에서 개최되
는 세계적인 항공행사인 두바이 에어쇼 (Dubai Air Show)가 험악한 날씨로 행사장 건물 지붕이 무
너지고 주 전시장에 물이 넘치면서 행사 마지막날인 21일 아침에 조기 폐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news.yahoo.com

행사주최 측은 두바이 에어쇼가 지난 11월 17일에 시작해서 21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에 몰아친 폭우로 중지된 행사를 재개하지 않고 관람객과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나오도록 안내했다고 합니다.

한 목격자는 많은 응급구조대들이 지붕이 무너진 건물에서 관람객들을 대피시키고 파편들을 치우
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특히 건물 출입구에서는 물이 넘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붕 붕괴는 건물
중앙에서 일어났는 데, 소지품만 가지고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 업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외부 전시장에 배치된 샬레 (chalet: 오두막이라는 의미, 여기서는 전시용으로 임시가
설한 건물로 보입니다.) 중 하나도 지붕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네요. 응급구조대에 따르면, 전시장
은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21일 점심까지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 MARWAN NAAMANI / AFP

두바이 민방위 (Dubai Civil Defence), 두바이 공항 (Dubai Airports), 두바이 항공기술 프로젝트
(Dubai Aviation Engineering Projects, 이하 DAEP) 및 에어쇼 주최 측은 60개국에서 온 업계 관
계자 1,065명은 물론 수천명의 관람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두바이 에어쇼의 진행을 맡은 F&E 항공우주사 (F&E Aerospace)의 샤리에프 파흐미 (Sharief F-
ahmy) CEO는 폭우가 이미 세계 항공분야의 벤치마크 행사 (benchmark event)로 불리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높은 열의를 꺾지 못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파흐미 CEO는 공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두바이 민방위 본부의 조언에 따라
서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몇년전
파리 에어쇼 (Paris Air Show)에서 에어버스 (Airbus) 샬레가 폭우로 무너진 일과 유사하다네요.


© Airbus

UAE의 기상청 (National Center for Meteorology and Seismology)은 지난 11월 20일에 두바이
시에 비가 내릴 확률이 80 퍼센트에 이른다고 예보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 국방성은 20일
에 안좋은 날씨에 대비해서 십여대의 군용기를 재배치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온 몇몇 항공기들은 두바이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30 마일 떨어진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 (Dubai World Central airport)으로 옮겨졌고, 다른 항공기들은 행사장에서 이륙해서 이동
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번 에어쇼에서 보잉 (Boeing) F/A-18 슈퍼 호넷 (Super Hornet)과 F-15E 스트라이크
이글 (Strike Eagle) 전투기, 벨-보잉 (Bell-Boeing) V-22 오스프리 (Osprey) 틸트로터기, 노스
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 E-2D 호크아이 (Hawkeye) 조기경보기 등을 선보였다네요.


© Airbus

그 외에도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 전술수송
기, 벨 AH-1Z 바이퍼 (Viper) 공격헬기 및 UH-1Y 베놈 (Venom) 다목적 헬기 및 보잉 P-8 포세
이돈 (Poseidon) 대잠초계기 등도 두바이 에어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한 영국 정부관계자도 지난 20일에 모든 업체 관계자들이 험악한 날씨가 될 가능성에 대비할 것
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의 대변인은 만일의 경우, 모든 항공관련 장비들과 항공기들이
격납고에 들어가거나 공항의 더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킬 것이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두바이 에어쇼는 날씨 때문에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 첫날의 시범비행 일정
도 모래폭풍으로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21일에 발생한 기상 악화로 두바이의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고, UAE 교육부에서도 이런 날씨 때문에 학교들은 휴교 상태로 남아있도록 조치했다네요.


© Airbus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에어쇼 같은 행사에서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겠지만, 사막 환경으로 인식되는 중동 국가에서 폭우로 지붕이 무너지는 등의 사고는 흔하
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치거나 사망한 관계자나 관람객이 없는 게 매우 다행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 에어버스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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