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makers: Hold Off On A-10 Cuts (기사 링크)
지난 11월 18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미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A-10 지상공격기를
삭감하려는 것과 관련된 어떠한 계획을 중지하고, 미 공군의 예산안에 대한 더 깊이 있는 분석을 미
국방성에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18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미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A-10 지상공격기를
삭감하려는 것과 관련된 어떠한 계획을 중지하고, 미 공군의 예산안에 대한 더 깊이 있는 분석을 미
국방성에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미 상원의원 13명과 미 하원의원 20명이 서명한 이 서한은 척 헤이글 (Chuck Hagel) 미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Martin Dempsey) 미 합동함모총장 앞으로 보내졌는데, 그 내용은 미 공군의 2015년도
예산안을 적극적으로 세세하게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들어가 있다네요.
또한 2014년 예산안에 대한 보고서에서 미 상원의 군사위원회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
ee)에서 지시한대로 근접항공지원 (CAS)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서한은 지난 11월 14일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 서한에서 의원들은 조종사 훈련, 충분한 비행시간, 운용가능한 구성 비행대대의 활용,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 및 개량을 위한 예산으로 A-10 전력을 보전하는 형식을 통해서 미 공군이 A-10 전력
의 완전 퇴역시키려는 어떠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게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미 상원의원 13명과 미 하원의원 20명이 서명한 이 서한은 척 헤이글 (Chuck Hagel) 미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Martin Dempsey) 미 합동함모총장 앞으로 보내졌는데, 그 내용은 미 공군의 2015년도
예산안을 적극적으로 세세하게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들어가 있다네요.
또한 2014년 예산안에 대한 보고서에서 미 상원의 군사위원회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
ee)에서 지시한대로 근접항공지원 (CAS)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서한은 지난 11월 14일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 서한에서 의원들은 조종사 훈련, 충분한 비행시간, 운용가능한 구성 비행대대의 활용,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 및 개량을 위한 예산으로 A-10 전력을 보전하는 형식을 통해서 미 공군이 A-10 전력
의 완전 퇴역시키려는 어떠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게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또한 미 의회가 헌법에 규정된 감사 역할을 수행하기도 전에, 최근 몇개월 동안 미 공군 예비부대가
미리 A-10 공격기의 퇴역을 결정하는 것일 수 있는 조치 전부를 되돌려 놓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는 내용도 이 서한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올해 (2013년) 초에 미 공군 수뇌부는 A-10 지상공격기와 KC-10 공중급유기를 포함한 "단일-임무
수행 군용기" 전체를 삭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지난달에 켈리 아요테 (Kelly Ayotte) 미 뉴햄프셔주 공화당 상원의원의 질의에 답했을 때, 미 공군
은 (특정 기종의) 모든 전력을 삭감해야만 '고작' 수백만 달러가 아니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절감을 성취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추가적으로, 이 같은 단일-임무 수행용 기종의 전체 전력을 삭감하면서 얻는 예산 절감은 미 공군
이 F-16 전투기나 F-35 전투기처럼 신형의, 더 우수한, 다목적 군용기를 삭감하지 않도록 해준다고
아요테 의원의 질의에 답했다고 하네요.
아요테 의원의 질의에 대한 미 공군의 답변에 따르면, 미 공군은 A-10 전력 전체를 삭감하면 향후
5년 동안 미화 3십5억 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F-15E 전투기나 B-1B 폭격기같은 다른 군용
기들이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다만 미 공군은 A-10 공격기와 같은 전력을 모두 없앤다는 어떠한 계획도 결정난 게 아니라고 밝혔
다고 하네요. 미 국방성에 보낸 서한에서 미 의원들은 A-10 공격기가 미 공군이 보유한 기종 중에
근접항공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우수한 기종임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그러면서 A-10 전력의 전량 삭감은 근접항공지원에서의 공백을 만들 것이고, 이는 미 공군의 전투
력 감소를 부를 것이며 향후 전장에서 불필요하게 미군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미 의원들이
서한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A-10 공격기의 전량 퇴역은 이미 예전부터 미 공군에서 나오던 얘기였지만, 이제 미 정부의
재정 위기가 심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미 공군이 칼을 빼들고 나선 것 같습니다. 그래도 KC-10 공
중급유기까지 삭감한다는 내용에는 좀 놀랐네요.
저렇게 미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결국 얼마 전 2015년에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C-17 글로
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대형수송기의 경우처럼 A-10과 KC-10 같은 기종의 전량 조기 퇴역
도 현실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돈 앞에서 천조국이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Flickr 페이지 (링크)
또한 미 의회가 헌법에 규정된 감사 역할을 수행하기도 전에, 최근 몇개월 동안 미 공군 예비부대가
미리 A-10 공격기의 퇴역을 결정하는 것일 수 있는 조치 전부를 되돌려 놓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는 내용도 이 서한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올해 (2013년) 초에 미 공군 수뇌부는 A-10 지상공격기와 KC-10 공중급유기를 포함한 "단일-임무
수행 군용기" 전체를 삭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지난달에 켈리 아요테 (Kelly Ayotte) 미 뉴햄프셔주 공화당 상원의원의 질의에 답했을 때, 미 공군
은 (특정 기종의) 모든 전력을 삭감해야만 '고작' 수백만 달러가 아니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절감을 성취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추가적으로, 이 같은 단일-임무 수행용 기종의 전체 전력을 삭감하면서 얻는 예산 절감은 미 공군
이 F-16 전투기나 F-35 전투기처럼 신형의, 더 우수한, 다목적 군용기를 삭감하지 않도록 해준다고
아요테 의원의 질의에 답했다고 하네요.
아요테 의원의 질의에 대한 미 공군의 답변에 따르면, 미 공군은 A-10 전력 전체를 삭감하면 향후
5년 동안 미화 3십5억 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F-15E 전투기나 B-1B 폭격기같은 다른 군용
기들이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다만 미 공군은 A-10 공격기와 같은 전력을 모두 없앤다는 어떠한 계획도 결정난 게 아니라고 밝혔
다고 하네요. 미 국방성에 보낸 서한에서 미 의원들은 A-10 공격기가 미 공군이 보유한 기종 중에
근접항공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우수한 기종임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그러면서 A-10 전력의 전량 삭감은 근접항공지원에서의 공백을 만들 것이고, 이는 미 공군의 전투
력 감소를 부를 것이며 향후 전장에서 불필요하게 미군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미 의원들이
서한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A-10 공격기의 전량 퇴역은 이미 예전부터 미 공군에서 나오던 얘기였지만, 이제 미 정부의
재정 위기가 심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미 공군이 칼을 빼들고 나선 것 같습니다. 그래도 KC-10 공
중급유기까지 삭감한다는 내용에는 좀 놀랐네요.
저렇게 미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결국 얼마 전 2015년에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C-17 글로
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대형수송기의 경우처럼 A-10과 KC-10 같은 기종의 전량 조기 퇴역
도 현실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돈 앞에서 천조국이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 U.S. Air Force
사진 출처 - 미 공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F-35는 일단 개발만 완료하면 -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둘째치더라도 - 공대지 임무
수행에는 최상의 스펙을 갖고 있기는 하니 말입니다.
다만 갈수록 조여드는 예산의 압박 때문에 줄이긴 줄여야 하는데 그렇다고 F-35를 때려 치울 수도 없고,
F-16을 날릴 수도 없고 B-1B를 삭감한다고 하면 지금보다 더 난리칠테고... 쩝.
진정한 의미의 CAS 에는 A-10 이 최적의 물건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봐도B-1B의 CAS 가 더 악몽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들죠.
외계인 부대를 때려잡는....B-1B의!? 이게 다 트랜스포머 2 때문이다.!!!
기억이 가물한데 LAS 사업인가 뭔가 그랬을 겁니다. 얼마 전에 구형 브롱코를 테스트하기도 했구요.
걸프전 이전에는 OA-10으로 사용했었으니....
지상군의 수호신을 치우면, 어쩌자는겨?
현재 미 공군의 중등훈련기인 텍산 II를 써먹어도 그만이구요.
- 그래서 미 공군이 A-10 대안으로 B-1B를 언급한 것입니다.
아프간에서 B-1B가 CAS용으로 요긴하게 쓰여서...
- 절박하죠. 나라 재정상황이 그 모양인데요... 헐헐...
역시 터미네이터 4를 좀 더 다듬어서 내놨어야...그러니까 A-10이 기계부대와의 공중전에서 올킬올리는 식으로 찍었어야지!!!!!!!(퍽!!!)
A-10에게 요구되었던 그런 미션이 다른 기종으로 대체 가능한가? 이게 참 다른 나라라면 모를까 미국이라면 나름 대체제가 널렸으니 말입니다. 번개돌이2는 뭔가 미심쩍지만 랜서라든가 스펙터-퍼프 더 매직 드래곤~~~-라든가 해서 다른 식으로 꾸역꾸역 대체가 가능하니 말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하신대로 이탈리아 공군이 스파르탄가지고 건십개조 성공하면 그거 보고 US SOCOM부터 해서 써먹어볼까 하고 시도해볼수도 있고 허큘리스 베이스의 멀티롤 건십도 운용해보고 있는 게 미국이니 말입니다.
- ㅋㅋㅋㅋㅋㅋ
- 확실히 미 공군에 대체방안이 아예 없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걸 의회에 설득해야...
우리나라도 저런 경우가 있나요?
물론 대단한 미 공군이네요.
부품 공장 등등... 일자리나 지역경제 등의 이유 때문에 반대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한국은 ㅠ.ㅠ
F35에 스맛밤 달고 고공에서 임무를 수행했을 때 A-10만큼의 효율이 나온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기는 합니다만.... 쩝.
과연 그게 되려나가 문제일듯요.
그렇다고 누가 해줄것도 아니고 말이죠... 골때리네요
그리고 F-35는 A-10의 임무도 승계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