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Unveils New Maritime Surveillance Aircraft (기사 링크)
지난 11월 18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현재 UAE에서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에
어쇼 (Dubai Air Show)에서 봄바디어 첼린저 605 (Bombardier Challenger 605)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해상초계기 플랫폼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 Bombardier Aerospace
아라비아-걸프 지역에서 해상초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이 보잉의 방산, 우주 및
보안 (Defense, Space & Security) 부문이 봄바디어사와 항공기 개량전문업체인 필드 항공 (Field
Aviation)과 협력해서 P-8A 포세이돈 (P-8A)에 쓰인 임무 시스템 기반의 해상초계기를 내놓은거죠.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는 미 해군을 위해 개발되었고,인도에도 수출된 바 있습니다. 보잉 측은
첼린저 제트기에 드는 비용이 P-8의 1/3에 불과하다면서 필드 항공사가 임무 시스템을 개량해서 잠
재적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전인 내년 (2014년)에 초도비행을 실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첼린저 제트기를 개량한 이 신형 해상초계기에는 셀렉스 (Selex)사의 ES 씨스프레이 (ES Seaspr-
ay) 레이더, FLIR 시스템스 (FLIR Systems)사의 전자-광학/적외선 이미지 시스템 및 (electro-op-
tical/infrared imaging system) 및 전자 지원 (electronic support) 장비가 들어갈 거라고 합니다.

© Bombardier Aerospace
다만 어떤 시스템이 들어갈 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거라고 하네요. 보잉 부사장이자 이동,
탐색 및 교전 (mobility, surveillance and engagement) 부문 총책임자인 팀 피터스 (Tim Peters)
는 이 신형 기종이 무장을 탑재하지는 않겠지만, 고객이 요구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터스 부사장은 자사가 아라비아-걸프 및 다른 지역의 몇몇 고객들과 2015년에 배치가 가능한 이
기종에 대해서 논의해왔다면서, 이 기종은 대해적 작전, 연안 및 국경 감시 그리고 장거리 탐색 및
구조 등 고객이 요구하는 임무에 맞는 수송력, 항속거리, 속도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첼린저 제트기는 이미 봄바디어사에서 특수임무용 항공기로 많이 판매한 기종으로 필드 항공사에
서 자주 그 개량을 맡아왔었다고 합니다. 보잉과 합작하기 이전부터 봄바디어사는 덴마크와 우리나
라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들에 해상초계기 플랫폼을 공급해온 업체이기도 하죠.

© Bombardier Aerospace
내년 (2014년) 초에 봄바디어사는 2대의 해상초계기를 홍콩 당국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
터스 부사장은 첼린저 제트기가 대략 737 민항기를 기반으로 하는 P-8A 초계기보다 1/3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에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 비행을 할 예정이고, 이렇게 해서
보잉 측은 이란의 잠수함 위협을 주로 우려하는 아라비아-걸프 지역의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
이라고 하네요.
중동 지역에서 해상초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근거는 보잉만 두바이 에어쇼로 끌어들인 게 아
니라고 합니다. 다른 업체들도 참여했는데, 특히 스웨덴의 사브 (Saab)는 자사의 쌍발 터보프롭기
인 사브 340 (Saab 340)을 기반으로 하는 해상 초계기 플랫폼을 지상에 전시하고 있답니다.

© Bombardier Aerospace
사브의 영업 부사장인 리카르드 헬름버그 (Rickard Hjelmberg)는 사브 340을 기반으로 하는 해상
초계기의 가격이 1천9백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사이라면서 이는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춘 다른 업
체의 해상초계기 가격의 1/10에 불과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브 340 해상초계기의 실증기체는 텔레포닉스 (Telephonics)사의 탐색 레이더, 내부 수납이 가
능한 FLIR 전자광학/적외선 터렛 (turret) 및 다른 시스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주에 두바이
에어쇼에서 정식 데뷔했다고 하네요.
헬름버그는 사브 340 해상초계기가 대해적 작전, 탐색 및 구조, 밀수 및 불법이민과 같은 해안경
비 및 비교적 가벼운 군사 임무에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보잉이 드디어 P-8A 포세이돈에서 쌓은 기술력으로 소형 해상초계기 분야에 진출한 것 같습니다.

© Bombardier Aerospace
록히드 마틴의 P-3 오라이언 계열이 독주하던 대잠/해상초계기 시장에 이제 '사자'가 사라지니,
여러 '여우'들이 모여드는 형국인데 보잉도 여기에 가세한 것 아닌가 봅니다. 중동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해상초계기를 필요로 하는 나라가 있다면 이번이 쇼핑의 호기가 아닌가 싶네요.
사진은 그냥 봄바디어 첼린저 605 제트기의 모습입니다. 보잉이 제공한 고화질 사진을 못찾아서
지난 11월 18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현재 UAE에서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에
어쇼 (Dubai Air Show)에서 봄바디어 첼린저 605 (Bombardier Challenger 605)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해상초계기 플랫폼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 Bombardier Aerospace
아라비아-걸프 지역에서 해상초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이 보잉의 방산, 우주 및
보안 (Defense, Space & Security) 부문이 봄바디어사와 항공기 개량전문업체인 필드 항공 (Field
Aviation)과 협력해서 P-8A 포세이돈 (P-8A)에 쓰인 임무 시스템 기반의 해상초계기를 내놓은거죠.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는 미 해군을 위해 개발되었고,인도에도 수출된 바 있습니다. 보잉 측은
첼린저 제트기에 드는 비용이 P-8의 1/3에 불과하다면서 필드 항공사가 임무 시스템을 개량해서 잠
재적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전인 내년 (2014년)에 초도비행을 실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첼린저 제트기를 개량한 이 신형 해상초계기에는 셀렉스 (Selex)사의 ES 씨스프레이 (ES Seaspr-
ay) 레이더, FLIR 시스템스 (FLIR Systems)사의 전자-광학/적외선 이미지 시스템 및 (electro-op-
tical/infrared imaging system) 및 전자 지원 (electronic support) 장비가 들어갈 거라고 합니다.

© Bombardier Aerospace
다만 어떤 시스템이 들어갈 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거라고 하네요. 보잉 부사장이자 이동,
탐색 및 교전 (mobility, surveillance and engagement) 부문 총책임자인 팀 피터스 (Tim Peters)
는 이 신형 기종이 무장을 탑재하지는 않겠지만, 고객이 요구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터스 부사장은 자사가 아라비아-걸프 및 다른 지역의 몇몇 고객들과 2015년에 배치가 가능한 이
기종에 대해서 논의해왔다면서, 이 기종은 대해적 작전, 연안 및 국경 감시 그리고 장거리 탐색 및
구조 등 고객이 요구하는 임무에 맞는 수송력, 항속거리, 속도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첼린저 제트기는 이미 봄바디어사에서 특수임무용 항공기로 많이 판매한 기종으로 필드 항공사에
서 자주 그 개량을 맡아왔었다고 합니다. 보잉과 합작하기 이전부터 봄바디어사는 덴마크와 우리나
라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들에 해상초계기 플랫폼을 공급해온 업체이기도 하죠.

© Bombardier Aerospace
내년 (2014년) 초에 봄바디어사는 2대의 해상초계기를 홍콩 당국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
터스 부사장은 첼린저 제트기가 대략 737 민항기를 기반으로 하는 P-8A 초계기보다 1/3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에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 비행을 할 예정이고, 이렇게 해서
보잉 측은 이란의 잠수함 위협을 주로 우려하는 아라비아-걸프 지역의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
이라고 하네요.
중동 지역에서 해상초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근거는 보잉만 두바이 에어쇼로 끌어들인 게 아
니라고 합니다. 다른 업체들도 참여했는데, 특히 스웨덴의 사브 (Saab)는 자사의 쌍발 터보프롭기
인 사브 340 (Saab 340)을 기반으로 하는 해상 초계기 플랫폼을 지상에 전시하고 있답니다.

© Bombardier Aerospace
사브의 영업 부사장인 리카르드 헬름버그 (Rickard Hjelmberg)는 사브 340을 기반으로 하는 해상
초계기의 가격이 1천9백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사이라면서 이는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춘 다른 업
체의 해상초계기 가격의 1/10에 불과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브 340 해상초계기의 실증기체는 텔레포닉스 (Telephonics)사의 탐색 레이더, 내부 수납이 가
능한 FLIR 전자광학/적외선 터렛 (turret) 및 다른 시스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주에 두바이
에어쇼에서 정식 데뷔했다고 하네요.
헬름버그는 사브 340 해상초계기가 대해적 작전, 탐색 및 구조, 밀수 및 불법이민과 같은 해안경
비 및 비교적 가벼운 군사 임무에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보잉이 드디어 P-8A 포세이돈에서 쌓은 기술력으로 소형 해상초계기 분야에 진출한 것 같습니다.

© Bombardier Aerospace
록히드 마틴의 P-3 오라이언 계열이 독주하던 대잠/해상초계기 시장에 이제 '사자'가 사라지니,
여러 '여우'들이 모여드는 형국인데 보잉도 여기에 가세한 것 아닌가 봅니다. 중동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해상초계기를 필요로 하는 나라가 있다면 이번이 쇼핑의 호기가 아닌가 싶네요.
사진은 그냥 봄바디어 첼린저 605 제트기의 모습입니다. 보잉이 제공한 고화질 사진을 못찾아서
덧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P-8은 너무 비싸고, 또 크고... 나중에 장거리용도로 몇대 도입하는건 몰라도, 수적 주력으로는 챌린저도 나쁘진않죠.
CN-235 대잠형 수준의 대잠초계기능과 무장운영능력도 원한다면 넣어줄것 같기는한데...
저거 저래보여도 최대이륙중량은 CN235보다 4톤쯤 더 나옵니다
P-3C도 대잠뿐만 아니라 해상초계기로 쓰지 않나요?
당장 우리나라의 해경 해상초계기도 저것과 거의 유사하고, 미해안경비대도 닷소의 팔콘20을 기반으로한 Hu-25를 중거리 해상초계기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챌린저 600은 최대이륙중량 20톤대 그리고 EADS에서 미는 차기 해상초계기 플렛폼 CN-235보단 더 크고 그 확장형인 C-295보단 약간 작습니다.
결국 아무리 못해도 235만큼의 장비와 무장은 달수 있다는거죠
어차피 항속거리 길고, 연비좋고, 또 가격도 적절하면 아무거나 써도 상관 없어요. (거기에 공간도 적절하면)
궂이 해상초계기로 돌릴거라면 차라리 무인기 띄우는게 나을듯.
- 무인기가 모든 해결책도 아니고 또 그럴 여력이 없는 나라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