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To Commission Russian Carrier (기사 링크)
지난 11월 14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인도가 지난 11월 16일에 러시아제 항공모함인 고르쉬코프
제독 (Admiral Gorshkov)함을 개수한 INS 비크라마디티야 (INS Vikramaditya)함을 정식으로 인도받
았다는 소식입니다. (기사는 16일 이전에 나와서 "예정된다"고 했지만, 해당 날짜에 이루어졌다네요.)

지난 11월 14일자 Defense News 기사로, 인도가 지난 11월 16일에 러시아제 항공모함인 고르쉬코프
제독 (Admiral Gorshkov)함을 개수한 INS 비크라마디티야 (INS Vikramaditya)함을 정식으로 인도받
았다는 소식입니다. (기사는 16일 이전에 나와서 "예정된다"고 했지만, 해당 날짜에 이루어졌다네요.)

© Shiv Aroor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의 인도는 A.K. 안토니 (A.K. Antony) 인도 국방장관이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
아를 방문하는 동안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세브마쉬 (Sevmash)에서 열린 공식 인도행사에는 드미트
리 로고진 (Dmitry Rogozin) 러시아 부총리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항모의 인도에 대한 서류에는 러시아의 국영 방산수출기업인 로소보론엑스포르트 (Rosobo-
ronexport)사의 부회장인 이고르 세바스티야노프 (Igor Sevastyanov)와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의 함
장인 수라즈 베리 (Suraj Berry)가 각각 정식으로 서명했다고 합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의 인도는 A.K. 안토니 (A.K. Antony) 인도 국방장관이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
아를 방문하는 동안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세브마쉬 (Sevmash)에서 열린 공식 인도행사에는 드미트
리 로고진 (Dmitry Rogozin) 러시아 부총리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항모의 인도에 대한 서류에는 러시아의 국영 방산수출기업인 로소보론엑스포르트 (Rosobo-
ronexport)사의 부회장인 이고르 세바스티야노프 (Igor Sevastyanov)와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의 함
장인 수라즈 베리 (Suraj Berry)가 각각 정식으로 서명했다고 합니다.

© Shiv Aroor
인도 해군은 원래 계약보다 미화 17억5천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만 했고, 2008년으로 예정되었던 인




인도 해군은 원래 계약보다 미화 17억5천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만 했고, 2008년으로 예정되었던 인
도 기간보다 거의 5년을 더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은 오는 11월 30일에 러시아
를 떠나서 내년 (2014년) 1월 초에 인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 인도 해군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개수된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은 러시아제 함재기인 RSK MiG-29K 기종을 운
용할 예정으로, 인도 해군은 이미 이 항모에 탑재될 기체들을 보유 중입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
은 함재기의 단거리 이륙과 회수가 가능하도록 개수되었습니다.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개수된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은 러시아제 함재기인 RSK MiG-29K 기종을 운
용할 예정으로, 인도 해군은 이미 이 항모에 탑재될 기체들을 보유 중입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
은 함재기의 단거리 이륙과 회수가 가능하도록 개수되었습니다.

© Shiv Aroor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은 MiG-29K 전투기 21대, 카모프 (Kamov) KA-32 대잠헬기 및 Ka-31T 조기
경보헬기 13대를 포함한 총 34대의 함재기를 운용할 거라고 합니다. 원래 이 항모는 2005년에 공짜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은 MiG-29K 전투기 21대, 카모프 (Kamov) KA-32 대잠헬기 및 Ka-31T 조기
경보헬기 13대를 포함한 총 34대의 함재기를 운용할 거라고 합니다. 원래 이 항모는 2005년에 공짜
로 내놓은 거지만, 인도 해군에서 개수를 위한 비용을 지불하고 MiG-29K 전투기도 사야만 했다네요.
그러나 세브마쉬 조선소는 이 계약을 철회하고 개수 비용을 다시 계산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한동안
양측 사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다가 결국 2010년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었죠. 그 결과 항모의 개수
비용은 미화 23억3천만 달러로, MiG-29K 전투기 45대를 위해 20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세브마쉬 조선소는 이 계약을 철회하고 개수 비용을 다시 계산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한동안
양측 사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다가 결국 2010년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었죠. 그 결과 항모의 개수
비용은 미화 23억3천만 달러로, MiG-29K 전투기 45대를 위해 20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 Shiv Aroor
지난 11월 14일, 인도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안토니 국방장관이 15일에 인도 뉴델리 (New Delhi)
를 떠나서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인도받고,
제13차 인-러 기술협력을 위한 정부간 위원회에 참석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도-러시아 기술협력을 위한 정부간 위원회 (India–Russia Inter-Governmental Commission on
Military Technical Cooperation, 이하 IRIGC-MTC)는 인도-러시아의 국방장관이 공동의장을 맡는
데, 이번 13번째 회의는 오는 11월 18일에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14일, 인도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안토니 국방장관이 15일에 인도 뉴델리 (New Delhi)
를 떠나서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인도받고,
제13차 인-러 기술협력을 위한 정부간 위원회에 참석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도-러시아 기술협력을 위한 정부간 위원회 (India–Russia Inter-Governmental Commission on
Military Technical Cooperation, 이하 IRIGC-MTC)는 인도-러시아의 국방장관이 공동의장을 맡는
데, 이번 13번째 회의는 오는 11월 18일에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Shiv Aroor
인도 해군은 현재 운용한 지 50년이 된 항모인 INS 비라트 (INS Viraat)를 운용 중인데, 이 항모는 오
는 2017년까지 그 운용기간이 연장된 상태입니다. 인도 해군이 2017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항모
를 취역시킬 예정이기 때문인데, 과연 그 일정이 지켜질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드디어!!! 인도 해군이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인도받았습니
다. 앞으로 이 항모가 운용되면서 과연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제대로 개수를 했는 지, 그리고 인도 해
군에서 잘 운용할 수 있을 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도 해군은 현재 운용한 지 50년이 된 항모인 INS 비라트 (INS Viraat)를 운용 중인데, 이 항모는 오
는 2017년까지 그 운용기간이 연장된 상태입니다. 인도 해군이 2017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항모
를 취역시킬 예정이기 때문인데, 과연 그 일정이 지켜질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드디어!!! 인도 해군이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인도받았습니
다. 앞으로 이 항모가 운용되면서 과연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제대로 개수를 했는 지, 그리고 인도 해
군에서 잘 운용할 수 있을 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Shiv Aroor
여기 올린 사진들은 인도의 군사전문 기자인 시브 아루르 (Shiv Aroor)가 이번 인도 행사에 앞서 러
시아를 방문해서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아서 이번 포스
여기 올린 사진들은 인도의 군사전문 기자인 시브 아루르 (Shiv Aroor)가 이번 인도 행사에 앞서 러
시아를 방문해서 INS 비크라마디티야함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아서 이번 포스
덧글
그리고 최종승자는 양측 모두에 자국 물건을 판 러시아 ㅇㅇ
물론 말씀대로 최종 승자는 러시아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중국 랴오닝함은 정확히는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산겁니다. 소련 붕괴이후 바랴그는 우크라이나로 소유권이 넘어갔거든요. 러시아는 오히려 라이선스 문제때문에 중국에 Su-33도 안팔려고 했을정도로 중국에 비 호의적이니까요.
말고는 이렇다 할 항구도 없어서 불리한 입장이죠. 과거에 인도 해군의 구소련제 고속정에 박살난
적도 있고 해서... 물론 파키스탄도 당연히 저런 항모는 견제할 것이겠지만요.
http://1.bp.blogspot.com/-KqXP5UPxPrs/UoZeiyWzntI/AAAAAAAAVRA/hOaDi2mLrf4/s1600/MVV08.JPG
그래도 항모는 항모죠
얘들도 국산 항모 만들고 있는데 국방예산의 비효율적 사용과 인도 조선소의 딸리는 기술력 때문에 지지부진 하답니다.(누가 아준의 나라 아니랄까봐) 그래도 함체는 이미 진수했죠.
제너럴마스터님 // 인도 해군의 진짜 걱정은 자국산 항모를 굴리기 시작한 다음이 아닐까 싶기도...
허긴 구축함도 40년 전에 모델을 베이스로 계속 개량해서 건조 하는데 그것도 10년씩 걸리는걸보면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신형 방공함 콜카타급은 델리급을 기반으로 햤고 델리급은 카신급의 확대 개량형이라는군요...
뭐 결과물은 이것도 10년 넘게 걸렸고 카신은 크리박보다 더 오래된 고철(...)
정치적 이유였나요?
미끼 상품이죠
마치 홈쇼핑에서 폰 파는데 사은품으로 티비 주는꼴이죠
근데 알고보니 그것도 공짜가 아니니!
근데 키예프급 자체를 뜯어고치고 새 레이더랑 전자장비 박고 함재기까지 새로 산지라 배보다 배꼽이 컸죠.(덕분에 러시아는 돈벌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그냥 고철로 파는 게 더 이득이었는데, 인도 해군에서 덥석 문 것이죠.
그 다음에 일어난 지옥이야, 뭐... 다들 아실테고... ㅋ
1. 드 골급이 원자력 추진이라 팔기 어려웠다
2. 라팔 함재형이 개발 되지 않아 드 골급 항모에선 슈페르 에탕다르랑 A-4만 운용가능했다. 당시 이 두 기종 모두 생산하고 있지 않아 인도가 구매 불가했다
MiG-29K를 밀고 있으니 미그에게는 전화위복이랄까요. 헐헐...
http://blog.daum.net/junilife/14721993
한국의 2배도 안 되는데...
아니면 36개월 노예약정(?)의 연 X.XX 퍼센트 이자 할부로 갚고 있는 것이거나요. ㅋㅋㅋ
우리나란 지역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좀 손해인거 같지만
왠지 배가 아프네요
끌.
거의 8년을 잡아먹은 사업인데, 개장이 새로 연구하고 건조하는 것과 맞먹는 시간이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우리에게도 타산지석이 될 사업일 듯 싶습니다.
인도 항모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실전 경험도 있으니 말입니다.
러시아 친구와는 거래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만들어준 녀석이었는데..
- 그래도 인도 같은 몇몇 나라에게는 러시아만한 나라도 없는지라.. (ㅠ.ㅠ)
인도 해군의 저 해군기...왕년의 종주국 그것을 본땄군요. (딱 성 조지 기에다가 유니언 잭 대신 인도 국기 달았...)
- 어떤 전통은 꽤 오래가는 법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