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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신형/중고 전투기를 도입하려는 불가리아 군사와 컴퓨터

Bulgaria Plans To Buy Fighter Jets in 2014 (기사 링크)

AFP (AGENCE FRANCE-PRESSE)를 인용한 Defense News 기사로 동유럽의 불가리아가 2014년
에 자국 공군을 위해 신형 또는 중고 전투기 8대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지난 10월 26일 안유 안겔
로프 (Anyu Angelov) 불가리아 국방장관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안겔로프 장관은 다음주부터 신형 전투기의 공급을 위해 여러 국가들과 협상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불가리아 북부 지역인 리바리차 (Ribaritsa) 지역을 방문하는 중에 기자들에게 언급했다
고 합니다. 목표는 전투기 8대 도입이지만, 가격에 따라서는 9대가 될 수도 있다면서요.

안겔로프 장관은 올해 (2012년) 말까지 논의를 마치고, 미화 4억 달러 (3억9천만 유로)로 추정되
는 예산이 들어가는 이 사업에 대해 불가리아 내각과 의회의 승인을 받아 2014년에 결론을 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가리아는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에 신형 전투기를 운용하기 시작한다는 전제 하에, 2014년
부터 신형 전투기를 조종하기 위한 예비 조종사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안겔로프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 Chris Lofting

불가리아 국방부는 이미 네덜란드, 포르투갈, 미국 그리고 독일과 중고 전투기를 도입하는 가능
성에 대해 예비 논의를 가졌으며, 벨기에, 노르웨이 그리고 이탈리아와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안
겔로프 장관은 밝혔습니다.

안겔로프 장관은 불가리아의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유럽의 거대 방산업체인 EADS나 미국 굴
지의 기업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로부터 전투기를 구매하는 방안은 제외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웨덴으로부터 그리펜 (Gripen) 기종을 도입하는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하네요.

신형 그리펜 전투기를 구매하는 가능성은 아직 유효하지만 이는 나머지 중고 전투기 판매 제안
들과 동일선상에서 평가될 것이라고 안겔로프 장관은 밝혔습니다. 불가리아 공군을 위한 신형
다목적 전투기들의 도입은 심각한 재정난으로 지금까지 계속 연기되어 왔었다고 합니다.


ⓒ Chris Lofting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8월에 루마니아가 포르투갈로부터 중고 F-16A/B 전투기들
을 도입하려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었는데, 불가리아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추측됩
니다. 예산 부족이나 NATO와의 상호운용성 외에 미국과의 관계 강화도 그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신형 F-16을 도입하는 게 미국과의 관계 향상에 더 도움이 되겠지만, 불가리아나 루마니
아 모두 그럴 여력은 안되니까요. 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F-16 운용국들이 아닌
독일과 이탈리아와도 불가리아가 논의를 했거나 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독일과 이탈리아가 내세울만한 전투기는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oon)의 중고 기
체일 겁니다. 물론 양국 공군에 파나비아 토네이도 (Panavia Tornado)가 있고, 독일은 F-4 팬
텀 (Phantom), 이탈리아는 AMX 전투기가 있지만, 불가리아가 원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U.S. Air Force

물론 불가리아는 EADS가 제시하는 신형 타이푼은 제외시켰지만, 중고 타이푼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지 모릅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모두 재정 여건 때문에 타이푼 트랑쉐 1 (Tranche 1) 전
력 일부를 처분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물론 중고 F-16에 비하면 비싸겠지만서도 말입니다.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은 불가리아 공군의 전투기들입니다. Flightglobal의 2011-2012년 W-
orld Air Forces 자료에 따르면 불가리아 공군은 MiG-21 전투기 6대, MiG-29 전투기 16대, Su-
25 공격기 14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셔먼 2012/10/27 12:07 #

    미그 21은 노인학대가 분명하니 당장 갈아치워야죠(...).
  • dunkbear 2012/10/28 20:22 #

    네. 확실히 퇴역시켜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Ladcin 2012/10/27 12:17 #

    뭐랄까 살짝 눈물나는군요 도입댓수하며 도입할것도..
  • dunkbear 2012/10/28 20:22 #

    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죠... (ㅠ.ㅠ)
  • 지나가는 저격수 2012/10/27 12:36 #

    불가리아는 불가리스 판 돈이 좀 되지않았나요?

    아.. 요즘 불가리스 유사품도 많아서 경쟁이 심하다죠.

    암튼 옛날 프로펠러 전투기에 비하면, 크기도, 가격도 비대해진 요즘 전투기입니다.

    불가리아도 산지가 좀 있는 국가로 아는데...

    역시 그리펜이 대세긴 하지만...

    어딜가나 돈이 문제.

    어떤 홍모 소설가의 유명작인 '더 X그'의 첫장에 쓰여진 문구.

    -세상은 예산이 지배한다-

    가 처절하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 costzero 2012/10/27 20:47 #

    아 SI 맨들에게 생체실험을 해보니 확실히 천냥대의 불가리스를 먹이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던구요.
    귀여운 여자개발자도 있는데 노골적으로 뀌어대는 인간...(31세였다는게 함정이었음.157정도의)
  • dunkbear 2012/10/28 20:23 #

    지나가는 저격수님 // 불가리스를 아무리 많이 팔아도 전투기 도입에도 돈은 많이 드니까요.

    costzero님 // 흐음... 불가리스도 좋은 걸 먹어야 효과가 있군요. 흠흠...
  • 검은하늘 2012/10/27 12:48 #

    시끄럽고 로리펜으로 가자! 우르르! - 불가리아 밀덕 연합
  • dunkbear 2012/10/28 20:23 #

    아니면 타이푼을 지지할 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 dudwns256 2012/10/27 17:43 #

    불가리아 공군 전술기 보유 숫자가 살짝 안습하군요......
  • dunkbear 2012/10/28 20:24 #

    저정도면 동유럽 중에서는 준수한 편이라는 게 더 안습이지만요. (ㅜ.ㅜ)
  • 가릉빈가 2012/10/27 18:51 #

    최고의 선택은 역시 팔콘짱?
  • dunkbear 2012/10/28 20:24 #

    가장 최선이자 무난한 선택이 아닌가....
  • 클로비스 2012/10/27 19:00 #

    재정적인 어려움이라면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중고기체 도입 가능성도 회의적이긴 하네요. 유로파이터의 경우 경제적으로 불가리아보다 우월한 오스트리아 마저 12대 운영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유지비가 재앙에 해당하는 물건인데 과연 불가리아가 도입을 시도할지... 차라리 스웨덴이 보관중인 그리펜을 도입시도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 dunkbear 2012/10/28 20:24 #

    - 넵. 저도 가능성이 있어서 언급한 거지, 사실 타이푼 도입은 낙관하지 않습니다.

    - 확실히 그리펜이나 F-16이 더 현실적인 답안이죠.
  • 瑞菜 2012/10/27 20:02 #

    F-16은 결국 다시 10년은 더 싸우게 되었군요.
  • dunkbear 2012/10/28 20:25 #

    2110년까지 굴릴 지도 모릅니다. ㅎㄷㄷㄷ;;;
  • 누군가의친구 2012/10/31 23:05 #

    하지만 그쪽 시장 값은 F-16...

    아, 그러고보니 이라크가 추가 구매때문에 F-16 생산라인 수명이 더 연장된 모양입니다. 원래 2016년 초면 이라크분 생산량 생산 끝내고 폐인 폐쇄인데 이라크가 2018년까지 추가로 인도받기로 한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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