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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의 무장정찰헬기 사업에 나서는 벨과 보잉 군사와 컴퓨터

아래는 Flightglobal 기사들로,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들인 벨 (Bell)과 보잉 (Boeing)이 미 육군의 무
장정찰헬기 또는 AAS (Armed Aerial Scout) 프로그램에 제시하는 자사의 솔루션들을 자발적으로 검
증하는 비행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들입니다.


ⓒ U.S. Army

Bell starts OH-58 Block II flight demo (기사 링크)

먼저 미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OH-58 카이오와 워리어 (Kiowa Warrior)의 제조사이기도 한 벨 헬리
콥터가 미 육군의 무장정찰헬기 사업에 내놓은 자사의 OH-58 카이오와 워리어 블록 II (Block II) 솔
루션을 위한 자발적인 검증 비행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벨의 영업개발부 부장인 스티븐 에피네트 (Stephen Eppinette)는 벨이 이번주부터 OH-58 블록 II 기
체의 자발적인 검증 비행을 시작했다면서, 이 검증 테스트는 약 2주간 진행될 것이지만, 실제 새로
운 사업으로 진행될 지 여부는 오는 12월에 미 육군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피네트 부장은 벨에서 업그레이드한 카이오와 워리어가 잠재적인 경쟁 기종들보다 미 육군에게
더 낮아진 비용과 더 낮아진 위험도를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육군은 이미 OH-58을 위한 군
수지원 및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입니다.


ⓒ U.S. Army

그리고 신형 OH-58 블록 II 모델은 이러한 기반 시설을 십분 활용하게 될 것이고 훨씬 더 우수한 성
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하네요. OH-58 블록 II 헬기는 1,000 마력 (767 킬로와트)의 출력을 가진 허
니웰 (Honeywell)사의 HTS-900 터보섀프트 엔진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OH-58 블록 II의 로터 (rotor)와 트랜스미션은 벨의 또다른 헬기 기종인 벨 407 (Bell 407)로부
터 가져왔고, 후미 부분은 벨 427 (Bell 427)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개량으로 OH-58 블
록 II는 섭씨 35도의 온도에서 1,830 미터 (6,000 피트) 높이의 상공을 호버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벨사는 OH-58 기종을 위한 단계적인 업그레이드 전략을 작업 중으로, 미 육군이 선택한다면, 카이
오와 워리어 블록 II 기종은 결국에는 더 강력한 엔진과 새로운 로터 시스템을 갖춘 블록 III 모델로
개량될 것이라고 합니다.


ⓒ U.S. Army

Boeing demonstrates AH-6i for US Army (기사 링크)

한편, 보잉은 미 육군의 무장정찰헬기 (AA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자사의 AH-6i 기종을 가지
고 얼마 전에 검증 비행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AH-6i의 검증 비행은 미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보잉
사의 메사 (Mesa) 시설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검증 비행에는 야간 비행을 포함한 몇가지의 핵심적인 임무를 시뮬레이트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AH-6i가 해외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 기종이지만, 이 헬기의 제어 성능은 보잉이
미 육군의 무장정찰헬기 사업에 제시하려는 것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물론 미 육군은 현재까지 무장정찰헬기 사업의 요구사항을 공개하지도 않았지만요. AH-6i의 조종
석은 보잉의 공격헬기인 AH-64D 아파치 롱보우 블록 III (AH-64 Apache Longbow Block III)의 느낌
을 주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파치 블록 III는 얼마 전부터 미 육군에 인도되기 시작했죠.


ⓒ Boeing

한편, 보잉사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인도할 첫 AH-6i 헬기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우
디는 오는 2014년에 AH-6i 헬기를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사우디는 지난 2월에 총 36대의 AH-6i 헬
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죠.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틀 전에 유럽의 EADS 계열인 EADS 노스 아메리카 (EADS North America)사가 AAS-72X 시제헬
기들을 미 육군의 무장정찰헬기 사업에 참여시키려고 검증 비행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전했었습니
다. 토종 미국 기업들인 벨과 보잉도 질세라 자사의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네요.

이렇게 여러 업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이 사업의 향방은 미 육군이 쥐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지, 기존 기체들을 개량할 지, 아니면 그냥 계속 있는 거 쓸 지는 2달만 있으면 판
가름 나겠지만요.


ⓒ Shiv Aroor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위장효과 2012/10/24 16:03 #

    카이오와의 원형인 벨 206 제트레인져도 더이상 생산을 안하긴 하는데...카이오와 블록II를 새 기체로 내놓겠다는 건 뭔 생각일까요.
  • dunkbear 2012/10/24 18:24 #

    새로운 기체인지 아니면 기존 기체를 업글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벨 헬리콥터는
    미 육군의 쪼그라든 지갑을 겨냥한 제안을 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일리는 있죠.
  • 제너럴마스터 2012/10/24 16:06 #

    그러고보니 시코르스키가 우리나라 LAH사업에 코만치를 내밀었단 소문이 있더군요.(출처가 엔하위키라 확실치는 않지만.)

    http://rigvedawiki.net/r1/wiki.php/RAH-66

    그나저나 이거 돌아가는꼴을 보니까 차라리 코만치를 취소 시키지 않았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원래 코만치의 진짜용도가 저용도였거든요. 근데 이걸로 아파치까지 대체하려고 하니 아파치보다 못하다고 다스럼 한테 나가리된게 문제지만.
  • dunkbear 2012/10/24 18:25 #

    말씀대로 RAH-66 코만치가 OH-58을 대체하기 위한 첫번째 기종이었죠. 결국
    럼스펠트에게 짤렸지만요. 우리나라에 제안했을 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코만치
    를 원하는만큼 도입해서 굴릴 수 있었을 지는 의문입니다.
  • 검은하늘 2012/10/24 16:45 #

    셋 다 골고루 사는게 좋긴하지만요.. 한국부터 걱정이니.. 원..
  • dunkbear 2012/10/24 18:26 #

    우리나라는 뭐... (먼산)
  • 척 키스 2012/10/24 17:14 #

    OH-58D부턴 벨 406을 기반으로 한 물건이니 기골 손보고, 업그레이드하는게 가장 싸게 먹힐듯 하긴 한데...
    뚜껑 열어보기 전까진 며느리도 모르겠지요.

    PS: 카이오와의 업그레이드 판이 완성되면 406+407+427 의 짬뽕이 탄생하겠군요.
  • dunkbear 2012/10/24 18:26 #

    - 예산이 부족하면 말씀대로 업글하는 게 가장 유용한 방안잊.

    P.S. 그렇네요. ㅎㅎㅎㅎ 짬뽕 헬기의 탄생!!!
  • 지나가는 저격수 2012/10/24 17:20 #

    저거 다 필요없음.

    에어울프 하나만 뽑아주면 다 해결됨.

    양쪽 날개에 20밀리 기관포에, 동체 아래에서는 기본 헬파이어 + 기능성 미사일들이 자동장전되며,

    터보로 마하 1로 날아주시고, 옵티컬 카모플라쥬 모드에, 스텔스 모드까지 되시는 귀하신 몸이니...

    (아마 나오면 랩터를 제치고 가장 비싼 무기로 등극하지 않을까? 생각중)
  • dunkbear 2012/10/24 18:26 #

    물론 실제 나온다면 말이죠. ㅋㅋㅋ
  • dudwns256 2012/10/24 18:10 #

    1.그냥 요즈음 돈도 없는데 그냥 있는거 개량해서 쓰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네요.

    2.그러길래 코만치를 취소하지 말았어야 했어...
  • dunkbear 2012/10/24 18:27 #

    1. 그럴 가능성도 높습니다.

    2. 그러게 말입니다. 끌끌...
  • 가릉빈가 2012/10/24 20:54 #

    6 엽 블레이드?! 오미 지리것소!
    기동력 쩔겠네요
  • dunkbear 2012/10/24 21:14 #

    엔진 개량 외에 소형 헬기가 기동력을 더 확보하려면 저 방법 외에는 없겠죠.
  • ttttt 2012/10/24 21:02 #

    OH-58엔진미션교체는 전에 제안했다가 잘린 적이 있지 않아요?
  • dunkbear 2012/10/24 21:15 #

    자세히는 기억 못하지만 예전부터 여러번 제안된 얘기일 겁니다...

    아마 RAH-66 코만치와 ARH-70 아라파호 사업이 실패한 뒤에 수명
    연장 차원 및 성능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분명히 언급되었을테니까요.
  • 존다리안 2012/10/24 22:30 #

    노인학대.... 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어쩌면 노인학대도 나름대로 일리있는 짓일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B-52 같은 경우 아음속 비스텔스 폭격기의 정점에 선 물건인지라 어이없을 정도의
    저공비행도 가능한데다 그 내구성과 신뢰성은 여러 차례의 실전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만약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이 개발된다면 굳이 스텔스기 갈 것 없이 검증된 B-52에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실어 적 방공망 범위 밖에서 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죠.
    (비록 스텔스 전폭기 쪽이 보다 탄두중량이 크고 정밀한 폭탄을 쓸 수 있어 뵈기는 하지만....)

    구식 무기의 디지털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한 업그레이드안은 앨빈 토플러도 자신의 책에서
    언급했을 정도로 상당히 앞으로의 가능성이 높은 무기 개발 방향입니다.
  • dunkbear 2012/10/24 22:49 #

    - 말씀대로 검증된 플랫폼을 버리기는 쉽지 않죠. 특히 실전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면....

    - 구식 무기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는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상당수의 사업은 예산 부족 등
    의 이유로 좌초되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C-130 슈퍼 허큘리스의 조종석을 디지털화하려
    는 프로그램도 결국 돈 때문에 취소하고 요구사항을 낮춰서 다시 진행 중인 걸로 압니다..
  • KittyHawk 2012/10/25 01:31 #

    코만치의 부활이라...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러러면 한국군이 대수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하고 미 육군도 같이 사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데 그게 가능할지는 회의적입니다. 코만치의 특징 중 하나가 점점 강력해지는 구소련 공격헬기들과의 공대공

    전투도 염두에 뒀다는 점인데 중국군의 공격헬기 전력 확대가 기정사실이 되어가는 만큼 대비 차원에서 코만치도 잠재적

    후보로 두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중국은 헬기들에게 치명적인 이동형 SAM도 상당수 가지고도 남을 군대

    이니 코만치 컨셉의 공격헬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수도 있는지라...
  • dunkbear 2012/10/26 19:40 #

    코만치의 부활은 저도 회의적입니다. 어차피 죽은 자식 거시기 만지기라고 생각되서...

    물론 후일 코만치의 기술을 응용한 비슷한 개념의 공격헬기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요.
  • 셔먼 2012/10/26 02:07 #

    만약 예산이 어느 정도 허용된다면 신기종 도입도 염두에 둘 수 있을 겁니다.
  • dunkbear 2012/10/26 19:40 #

    넵. 그럴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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