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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스텔스 전투기 도입물량을 축소하는 인도 공군 군사와 컴퓨터

IAF decides on 144 Fifth Generation Fighters (기사 링크)

인도의 군사전문 사이트인 India Strategic의 기사로, N.A.K. 브라운 (N.A.K. Browne) 인도 공군참모총
장이 인도 공군창설 80주년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함께 개발하는 FGFA (Fifth Generation Fighter Airc-
raft) 전투기의 도입 대수를 214대에서 70대를 줄인 144대를 도입할 거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India Strategic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은 이제는 PMF (Perspective Multirole Fighter)로
명명된 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는 러시아 공군이 보유하게 될 기종과 같지만, 내장 컴퓨터와 시스템과
같은 몇몇 장비는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Su-30MKI 전투기의 경우처럼 말이죠.

인도가 도입하는 PMF 전투기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인도에서 제조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러시아
정부와의 논의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국영방산업체인 HAL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가 PFM의 인도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HAL은 러시아의 UAC (United Aircraft Corporation)사와의 공동개발을 위해 이미 미화 60억 달
러에 이르는 초기 비용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들을 아우르는 국영업체인 UAC는
슈퍼크루즈 (super cruise)가 가능한 엔진과 특정 스텔스 기술들을 제공할 거라고 합니다.


ⓒ unknown

인도와 러시아는 브라모스 에어로스페이스 (BrahMos Aerospace)사와 함께 50:50 비율로 합작투자
사를 설립하고 PMF의 개발 작업을 분담하는 데 동의하는 협정을 지난 2011년 12월 21일에 체결했다
고 합니다. 인도의 HAL사는 인도의 국방연구기관인 DRDO의 협력도 얻을 거라고 하네요.

인도 과학자들은 연구 및 개발 (R&D)에서 협력하는 것에 열심이었고, 2011년 12월의 합의는 특히 설
계, 유도 시스템 및 내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공동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가 PMF
전투기의 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PR)도 공동소유한다는 걸 의미한다네요.

개발비용을 포함해서 PFM 프로그램에 드는 정확한 비용은 아직 계산 중이지만, HAL사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화 300억 달러 정도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인도가 복좌형 PMF 전투기를
200대 이상 도입해서, 2017년부터 인도 공군이 인도받는 계획이 고려되었다는 겁니다.


ⓒ unknown

초기 물량은 러시아로부터 받기로 하구요. 그러나 2017년까지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합니
다. 인도 공군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개발 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PMF 전투기를 인도받
기 시작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첫번째 연구 및 개발 단계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가 러시아하고 진행 중으로, 첫번째 PMF 시
제기가 2014년에 인도에 넘겨질 것이고, 2대가 추가로 2017년과 2019년에 인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PMF의 양산은 세번째 시제기의 최종 구성과 성능에 기반해서만 발주될 것이라고 합니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은 속도, 거리 및 정밀도가 현재 진행 중인 인도 공군의 탈바꿈을 보여주는 핵
심단어들이라면서, 인도 공군의 다양한 무기도입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습니다.


ⓒ unknown

인도 공군은 이미 지난 5년간 약 300억 달러의 예산을 지출했고, 2027년까지 인도 공군의 탈바꿈 프
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있어 적절한 예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27년이면 인도 정부가 승
인한 42개의 인도 공군 전투대대 모두가 작전 운용이 가능해질 거라고 하네요.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은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 사업에서 선정된 프랑스제 다
쏘 라팔 (Dassault Rafale) 전투기 126대를 도입하는 계약이 내년 (2013년) 3월까지 최종 체결될 것
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팔 도입 계약을 위해 사실상 매일같이 프랑스 측에서는 다쏘, 탈레스 (Thales) 및 엔진 제조사인
스네크마 (Snecma)가, 인도 측에서는 인도 공군, HAL 및 인도 국방부 대표들이 마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 unknown

구형 군용기 쪽에서는 구소련 시절에 도입한 일류신 (Iluyshin) IL-72와 안토노프 (Antonov) An-32
수송기가 10년-15년으로 수명연한을 연장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이미 받았고, SEPECAT 재규어
(SEPECAT Jaguar) 전투기 100여대를 신형 엔진으로 개량하는 입찰도 곧 시작될 거라고 하네요.

재규어 전투기의 엔진 개량사업의 제안요구서는 오는 10월말까지 미국의 허니웰 (Honeywell)사에
발부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도 공군의 공격헬기, 대형수송헬기 및 공중급유기 사업은 이미 지난 9
월 중순에 시작해서 3주간에 걸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격헬기 사업은 이미 미제 보잉 (Boeing) AH-64D 아파치 롱보우 (Apache Longbow) 기종으로 결
정났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밀 (Mil) Mi-28 기종을 철수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미 아파치로
사실상 결정난 상태였습니다. 다만 인도 정부에서 최근까지 정식으로 시인하지 않았을 뿐이죠.)



ⓒ unknown

하지만 대형수송헬기 및 공중급유기 사업의 승자는 수명연한 비용에 기반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비용 계산이 현재 진행 중이며, 각각의 사업에서 어느 기종이 승리했는 지를 발표하는 데
는 두어달이 소요될 거라고 하네요.

인도 국방부 소식통은 기종 선정과정이 때때로는 지연된다면서, 이는 업체들이 불완전한 대답들을
보내거나 몇몇 항목을 비워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과가 나온 후에 선정의 해석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제대로 명확성을 갖추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여기서 두드러진 것은, 지금까지 구소련/러시아와의 군용기 도입 모두 - PMF 또는 FGFA 전투기 프
로그램도 포함해서 - 는 정부간 계약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번 대형수송헬기와 공중급유기 사업에서
는 처음으로 러시아제 기종이 의무적인 오프셋 (offset)이 포함된 경쟁입찰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 Viltaly V. Kuzmin

대형수송헬기 사업에서는 밀의 Mi-26과 보잉의 CH-47F 치누크 (Chinook)가 맞붙고, 공중급유기 사
업에서는 일류신 IL-78과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의 A330 MRTT (Multi-Role Tanker Tra-
nsport)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사업들에서 승리한다면, 러시아는 인도의 국방도입정책 또는 DPP (Defence Procurement
Policy)에 따라서 계약된 액수의 30 퍼센트에 해당하는 투자를 인도 방산업계에 해야만 한다고 합
니다. FGFA 사업은 2006년에, 다목적 수송기 사업인 MTA는 2007년부터 시작되었었습니다.

FGFA (PMF), MTA 그리고 인도 해군의 RSK MiG-29 전투기 45대 도입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오프
셋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네요. 인도 해군의 MiG-29 전투기 사업은 INS 비크라마디티야 (INS Vikra-
maditya) 항공모함의 도입과 함게 이루어진 것으로, DPP가 시행되기 훨씬 전에 계약되었습니다.


ⓒ Dammit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원래 인도 공군은 214대의 FGFA/PMF 5세대 전투기 (166대가 단좌
형이고 48대가 복좌형)를 도입하려고 계획했었지만, 약 1/3을 축소시킨 144대를 단좌형으로만 도
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업 규모가 상당히 크게 줄어든 셈이죠.

사실 그 외의 다른 내용들은 이미 이 블로그에서 다뤘거나 알려진 얘기들입니다만, 러시아의 T-50
스텔스기를 기반으로 하는 FGFA 또는 PMF 프로그램이 대폭 수정되었다는 점에서 포스팅할 가치
가 있었다고 보고 올린 겁니다.

2017년이었던 배치 시기마저 2020년으로 미뤘는데, 이제는 도입 물량마저 크게 줄인 인도 공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이 - 러시아의 협조가 있다고는 해도 - 잘 굴러갈 지 슬슬 우려되고
있습니다. 뭐, 미국의 F-35 전투기 개발을 보면, 우리가 남 걱정할 때는 아니지만요. ㅎㅎㅎ


ⓒ unknown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제너럴마스터 2012/10/15 22:04 #

    역시 스텔스기는 동서를 막론하고 돈잡아먹는 괴물이군요.

    저걸 보면 중국이 스텔스기 운영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중국이 돈이 많다지만 그만큼의 돈을 잡아먹는게 스텔스기인지라.
  • dunkbear 2012/10/15 22:28 #

    - 그러게 말입니다.

    - 일단 중국은 제대로 된 스텔스기부터 개발해야... (먼산)
  • 지나가는 저격수 2012/10/15 22:11 #

    과연...

    그런데 인도가 운용을 어떻게 할지가 의문이군요.

    아마도 도박사들은 저 스텔스가 언제 떨어질건가로 도박을 할듯.

    왜 멀쩡한 러시아제 기체가 가면 죄다 병신이 되버리는지...

    강남의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더니...
  • dunkbear 2012/10/15 22:29 #

    어떻게 해서든 굴리겠죠. 정비운용을 계속 개선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어떨까요. 흠.
  • 검은하늘 2012/10/15 22:17 #

    규모가 줄어도 인도가 돈이 많긴 하군요. 아직도 계급제가 있니 없니 하더라도요.
  • dunkbear 2012/10/15 22:29 #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넘치는 나라이니 그만한 돈은 갖고 있겠죠.
  • 계란소년 2012/10/15 22:19 #

    러시아 : 안돼!! 가격이 오르잖아!!
  • dunkbear 2012/10/15 22:30 #

    인도 : 그런 너희가 대신 더 구매하렴.

    러시아: ...........
  • 加藤淸正 2012/10/15 22:25 #

    참 동구권이든 서구권이든 5세대 전투기 단가를 적정선에 맞춘다는것은 아직도 멀고먼 이야기로군요. 그런데 인도가 무기도입하는 수준보면은 예산을 감축했음에도 저정도면은 자금여력이 확실히 건재하긴 하군요. 러시아가 인도를 방산 파트너로 잡아두는 이유가 알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2/10/15 22:32 #

    - 그만큼 최첨단 무기는 개발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니까요.

    - 인도는 자국 군사력을 현대화하는 데 돈을 아끼고 있지 않고 있죠.
    그리고 기술력도 갖추려고 하니, 러시아만한 파트너가 없는 것이구요.
  • Ladcin 2012/10/15 22:35 #

    러시아는 지금 조금씩 걱정하겠군요.

    아 그런데 팤파는 미그사인가요 수호이사인가요(…) 갑자기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 제너럴마스터 2012/10/15 22:44 #

    수호이 주도로 미그, 야크가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 Ladcin 2012/10/15 22:46 #

    아 감사합니다. 갑자기 헷갈렸습니다 으어어어
  • 폴라리스 2012/10/15 23:03 #

    아....향후 시장전망 보고서 쓴지 몇달 지났다고 이리 많은 변동들이 생기나....(먼산)......
  • dunkbear 2012/10/15 23:03 #

    어익후, 저런.... (ㅠ.ㅠ)
  • 폴라리스 2012/10/15 23:12 #

    동유럽쪽 애들이야 구 소련제 밀어내고 미국제 중고 F-16 들어올 가능성 높다고 보긴 했지만...
    메이저 국가들이 빵빵 터트려주니 할말이 없어집니다. ㅠ.ㅠ
    다행히 중국은 자체 시장이 크지만 아직까지 해외 판매역량이 부족하여 2030년까지도 별다른 해외 역량은 못 보일 것으로 예측하는 해외업체들도 많아서 제가 계산기 두들겨본 시장 전망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지만...
    정말 경기 침체든 활황이든 변동요소가 많은건 시장예측 업체들에겐 죽음이겠다..라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Teal사와 Forecast internatioanl사의 능력에 존경과 경외심을~
  • dunkbear 2012/10/17 09:18 #

    - 인도의 구매력과 계획은 좀 예측불허한 측면이 있긴 하죠. (^^;;;)

    - 중국은 자체 시장만 소화하기에도 벅찰 것 같습니다. 수출시장에서 힘을 못쓰는 건 아니겠지만요.

    - 그래서 Teal이나 Forecast Intl. 같은 데가 늘 군사 뉴스에서 인용되는 것이겠죠. ㅎㅎㅎ
  • 셔먼 2012/10/15 23:35 #

    아무리 카레국이라도 200대 이상 구매는 좀 무리였나 보네요.
  • dunkbear 2012/10/17 09:19 #

    200대 이상을 도입 못하는 건 아니겠지만, 자국 공군이 원하는 스펙에
    맞춰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과 일정이 촉박한 것 같습니다.
  • 로미 2012/10/16 00:46 #

    슬슬 중국도 독자개발 스텔스기같은 망상은 한쪽에 접어두고 저 계획에 떡밥을 드리울때가 된것같은데 말이죠.
  • dunkbear 2012/10/17 09:19 #

    왜 러시아가 애초부터 PAK-FA 프로젝트를 중국이 아닌 인도에 제안했을 지를 생각하면... 흠.
  • 안경소녀교단 2012/10/16 01:15 #

    그리고 그 돈으로 라팔을 추가 주문하게 되는데...
  • dunkbear 2012/10/17 09:20 #

    그러면 누친님은 2차 콩댄스를 추시는 것이죠!!!
  • dudwns256 2012/10/16 10:49 #

    역시 스텔스기는 성능에 걸맞게 가격도 비싸군요.
  • dunkbear 2012/10/17 09:20 #

    그래도 미제 기종들보다는 저렴할 것 같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2/10/16 13:13 #

    스텔스기들의 공통적인 운명이군요.(...)
  • dunkbear 2012/10/17 09:20 #

    어쩔 수 없죠. 아무리 러시아제라고 해도 최첨단 장비들이 들어가니까요.
  • 메이즈 2012/10/17 19:07 #

    개인적으로는 최근 인도의 경제성장이 둔화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본래 인도군의 빠른 팽창은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규모에 맞춰 이뤄져 온 것인데 최근 그 경제성장률이 눈에 띄게 떨어진 상황이라 군사력 증강 역시 어느 정도의 축소는 불가피한 게 현실입니다. 물론 중국의 경제성장과 군사력 증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여기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을 하긴 하겠습니다만 이전에 비해 늦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 dunkbear 2012/10/17 19:17 #

    네. 말씀대로 인도의 경제성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방 현대화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얘기들이 가끔 나오고 있더군요. 늦긴해
    도 러시아 등으로부터 무기 개발 기술을 들인다면 꼭 손해는 아닐 듯 싶습니다.
  • 가릉빈가 2012/10/19 09:57 #

    그래도 많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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