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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P-8A 해상초계기 개발에 정식 참여하는 호주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 signs A$73.9m deal to participate in P-8A development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주 정부가 보잉 (Boeing) P-8A 포세이돈 (Poseidon) 해상초계기 (Maritime P-
atrol Aircraft, MPA)의 향후 개발에 참여하는 계약을 미 해군과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계약은 7천
3백9십만 호주달러 (미화 8천1백1십만 달러) 규모라고 하네요.


ⓒ Boeing

이번 계약의 체결은 P-8A 배치 3 (Increment 3) 개발에 호주가 참여하는 것을 공식화하는 것이고, 신
형 유인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려는 호주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을 상징한다고 호주 국방부는 밝혔습니
다. 호주 공군은 총 19대의 AP-3C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를 운용 중에 있죠.

하지만 호주 정부는 아직 P-8A 해상초계기를 정식으로 발주한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P-8A가 자국의 향후 해상초계 및 2019년에 퇴역할 예정인 현재의 AP-3C 오라이언 전력을
대체하는 전략에 대응하는 근본적인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P-8A의 배치 3 프로젝트 합의 (Increment 3 Project Arrangement)는 호주 국방부와 미
해군 사이에 서명한 생산, 유지 및 후속 개발 양해각서 (MOU)를 따른 것으로, 지난 3월에 체결된 이
양해각서는 수명연한 동안 P-8A의 도입, 유지 및 개발의 틀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Boeing

P-8A 배치 3는 또한 네트워크화된 해상 공격무기, 항공-해상 구조 키트 (air-sea rescue kit) 그리고
향상된 목표 추적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앰벌리 공군기지 (RAAF Amberley)를 방문한 미 해군의 EA-18G 그라울러 (Grow-
ler) 전자전기 3대를 환영하는 자리에서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과 제이슨 클
레어 (Jason Clare) 국방물자부 장관이 발표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의 그라울러 전자전기들은 호주 공군 조종사들에게 이 기종의 성능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앰벌리 기지를 방문했다고 하네요. 지난 8월,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보잉 F/A-18F 슈퍼 호넷
(Super Hornet) 전투기 24대 중 12대를 그라울러 전자전기로 개량하겠다고 정식 발표했었습니다.


ⓒ Boeing

전환 키트, 지원 장비, 예비 부품 및 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이번 개량에는 15억 호주달러가 투
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호주가 인도의 뒤를 이
어 두번째로 P-8A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는 해외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봅니다.

현재 16대의 P-3C/CK 대잠초계기를 운용 중인 우리나라도 대잠초계 전력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얘
기가 나오는 판국에, 방대한 영해에 사면이 바다인 호주가 12대의 해상초계기로 만족할 리가 없겠
죠. 예전과는 달리 호주 인근의 안보 상황이 크게 달라진 이상 말입니다.

중국 해군 전력의 급부상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에 대비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비대칭전
력인 잠수함을 도입했거나 도입 중에 있고, 베트남도 출혈을 감수하면서 러시아제 킬로 (Kilo)급 잠
수함 6척을 도입 중에 있습니다. 호주로서는 이에 대응할 대잠초계 전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겠죠.


ⓒ NAVAIR

미 해군과 보잉에게는 이번 계약이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만큼 P-8A 개발이 탄력받을테고
특히 보잉은 또다른 고객을 확보한 셈이니 말이죠. 호주도 자국의 해상초계 전력 강화는 물론, 포세
이돈을 운용하게 될 미 해군과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 KittyHawk 2012/10/05 16:32 #

    만약 한국 해군이 초계기 전력 증강을 추진할 때 남은 선택지는 P-8뿐인걸까요? 들려오는 얘기로는 보관 상태의 P-3들이 더는 상태가 양호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고 하니 말이지요...
  • StarSeeker 2012/10/05 16:41 #

    에어버스에서 중소형 해상초계기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사브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로우급에 해당하는 기체는 충분히 구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록마에서는 C-130을 기반으로 만들꺼라고 하던데 말이죠...(....)
  • 위장효과 2012/10/05 17:20 #

    EADS에서 CN-295베이스 해상초계기를 제시한 적도 있는데 이건 중소형수송기로 우리 공군도 도입하려는 기체-비록 본사인 EADS가 아닌 인도네시아의 라이센스 생산기체이긴 하지만-이기 때문에 유사한 기종을 운용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제너럴마스터 2012/10/05 17:24 #

    이미 CN-235 기반의 해상 초계기는 이미 해경이 도입해서 쓰고있고,(http://blog.yahoo.com/korearms/articles/51544 )록마도 영국에 님로드의 대안으로 C-130기반의 해상초계기를 내밀었습니다. 사실 저가의 해상 초계기는 수요도 많은지라 업체들이 이쪽을 많이 파는편입니다.
  • dunkbear 2012/10/05 18:52 #

    StarSeeker님과 제너럴마스터님 말씀대로 요즘 오라이언의 뒤를 이어 베스트셀러를 만들려고 여러
    업체들이 해상/대잠 초계기 솔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ATR 같은 데서도 이 분야에 참여
    를 고려하는 등 의외로 여러 방산-항공제조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죠.
  • 누군가의친구 2012/10/05 16:35 #

    보잉 "돈주가 늘었다! 야! 신난다!"
  • dunkbear 2012/10/05 18:52 #

    슈퍼 호넷도 팔아주고... 호주가 참으로 보잉에게는 좋은 물주입니다. ㄲㄲㄲ
  • StarSeeker 2012/10/05 16:37 #

    호주도 이것저것 많이 지르는군요.
  • dunkbear 2012/10/05 18:52 #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보면 그렇게 안할 수가 없으니까요.
  • dudwns256 2012/10/05 16:43 #

    호주가 대륙국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섬나라고 호주 윗동네가 시끄러우니까 이래 저래 해ᆞ공군무기는 꾸준이 지르네요.

    일단 보잉사에는 좋은 소식이군요.
  • dunkbear 2012/10/05 18:53 #

    -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커버해야 할 영해가 넓은 섬나라죠.

    - 보잉과 P-8A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줄 듯 합니다.
  • Ladcin 2012/10/05 16:44 #

    호주랑 인니랑 갑자기 경쟁 붙었나?!
  • dunkbear 2012/10/05 18:54 #

    그냥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봅니다. 미 해-공군과의 연계를
    중요시하는 호주군의 경향으로 보면 저 선택도 납득이 가죠.
  • 검은하늘 2012/10/05 16:59 #

    육군이 빠져도 현 예산으로 구입하기가...

    동생은 C-130 파생기종이 좋겠다더군요.
  • dunkbear 2012/10/05 18:54 #

    C-130 솔루션도 괜찮을 겁니다. 현재 굴리는 플랫폼 기반이기도 하니...
  • 검은하늘 2012/10/05 18:55 #

    문제는 포세이돈만큼 정보가 풀리지 않았지 않나요?
  • dunkbear 2012/10/05 18:57 #

    근본적으로 C-130 계열이 대잠초계기로 쓰인 적이 없다는 게 아무래도
    단점이긴 합니다. 록마에서 제안만 하는 수준이니까요. 결국 어느 나라가
    '총대를 메느냐'가 C-130 대잠초계기 성공의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 검은하늘 2012/10/05 18:58 #

    왠만하면 한국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능이 저질이라면 모르겠지만... 베스트셀러니... 공군에서도 꽤 노하우가 있을테니까 좋을 텐데 말이죠..
  • dunkbear 2012/10/05 19:36 #

    근데 현명한 군대라면 함부로 얼리어댑터가 되려고 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ㅎㅎㅎ
  • 검은하늘 2012/10/05 19:38 #

    ....한국군이 그렇게 현명했나요? 솔직히 그때그때 임기응변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 dunkbear 2012/10/05 19:39 #

    우리군이 삽질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리석은 것도 아니죠. ㅎㅎ
  • band 2012/10/06 10:03 #

    강릉무장공비때인가...여수반잠수정격침때인가...하여간 침몰한 잠수함/정 건져올릴때 국내에 몇척없는 구난함이 늦개온다고해서 130에 적재가능한 구난잠수정/구난세트을 운용햇었어여한다(90년대기준으로는 우리에게는 환상이지만 그런뻘예기가 일각에서 나오긴 나왔죠)고 예기나온적도 있었고(장보고후속함이나 더뽑아야죠...평시4대운용가능하개...-;-..) 공군이 제일 싫어하는 야간대간첩선지원(130/235등이 꽤나 고생했고 제트전투기 몇대는 손실됬었죠)도 해군자체적으로 할수 있개되니(조명탄을 과하개 뿌려 오히려 조준에 방해된다는 예기도....)...130계열이 차라리 났죠...(뭐 화승총때문에 예전만큼 화끈하개는 못하지만..)

    P-3하고는 엔진이 공유(p-3초기8대)은 정비공유가능했었답니다.)가능하니...나쁜선택은 아니죠......

    인니산 235는......글쎄요....VIP용으로 쓰던 기체가 작전용으로 전환됬는지 모르갰는대......295도 비슷한 대접받지 않을까나요..?
  • 척 키스 2012/10/05 17:03 #

    대략 미국, 인도, 호주가 P-8을 지르는 거군요. 3나라 모두 커버해야하는 면적이 워낙 넓으니 지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dunkbear 2012/10/05 18:54 #

    그렇습니다. 3개국 모두 작전 범위가 상당한 나라들이죠.
  • 존다리안 2012/10/05 17:19 #

    적함대도 걍 때려잡을 기세군요. 하긴 오라이언
    도 하푼 탑재는 가능했으니....
  • dunkbear 2012/10/05 18:55 #

    여차하면 그렇게 하려고 도입하는 것이겠죠. ㅎㅎㅎ
  • 제너럴마스터 2012/10/05 17:28 #

    저건 참 좋은데 비싼물건인지라...
  • dunkbear 2012/10/05 18:55 #

    1:1로 대체할 정도는 아니니 아주 비싸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비싸긴 비싸죠. 흠
  • 폴라리스 2012/10/05 19:28 #

    미국은 순항능력과 기술발전으로 인해 연료소비가 큰 저공비행의 필요성을 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도 1:1 대체는 안하구요..일본도 P-1을 P-3C와 1:1 대체할 계획이 아니구요. 뭐 가격도 문제가 된다고 할수 있겠지만요....
  • dunkbear 2012/10/05 19:33 #

    폴라리스님 // 높은 고도에서 어뢰 등을 투하하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포세이돈 플랫폼의 관건 아닐까 합니다. 뭐,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만요. ㅋ
  • 폴라리스 2012/10/05 18:39 #

    호주야~ ATR-72랑 Q-400도 좀 쳐다봐주라~~ 걔들 불쌍하지도 않냐?
    호주 - 한국아 너나 그리 하세요~
  • dunkbear 2012/10/05 18:5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셔먼 2012/10/05 19:00 #

    우리보다 훨씬 더 큰 땅덩이를 가졌는데 달랑 12대면 더 내놓으라고 요구할 만도 하죠.;;
  • dunkbear 2012/10/05 19:34 #

    사실 예전에는 오라이언 12대로도 충분했을 겁니다. 근데 요즘 주변국
    들이 잠수함 전력을 대거 확충하는 데다 중국마저 날뛰고 있으니 말이죠.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2/10/05 19:26 #

    호주가 정말 보잉이 좋아할만하네요 슈퍼호넷 바꿔 했더니 그라울러로 바꿔줄게 하니 가만히 있고

    생각해보니 호주 공군 왠지 항모타격대같은 전력이네요 그라울러도 그렇고 호넷도 그렇고 이 포세이돈도 그렇고 말이죠
  • dunkbear 2012/10/05 19:35 #

    미 해군 항모전단과의 공조로 감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도입 중인
    캔버라급 강습상륙함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함대를 지원하는 역할도 필요할테구요.
  • 지나가는 저격수 2012/10/05 20:50 #

    아악~!

    P3가 대체될거라니!

    호크 아이빼고는 로우비지톤의 프로펠러기라 무지 사랑을 해주었건만...

    양키이~!!!!

    엔간하면 초계기 같은 것들은 프로펠러로 좀 해주지?

    제트기로 슉슉 다녀서야 대충대충 하는 느낌 나지 않냐?

    (개인적으로 현대 해군 프로펠러기를 선호하는 1인이.)
  • dunkbear 2012/10/05 21:49 #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C-130 같은 기종도 대잠 초계기로 제시되고 있으니까요. ㅎㅎ
  • 메이즈 2012/10/07 10:05 #

    한국 해군의 경우는 P-8A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새로 만들어진 중소형 제품을 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잠수함에게 3면 포위된 한국 특성상 돈만 충분하다면야 포세이돈이 답이겠습니다만 잘 알려진 대로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국방비에 투자할 만한 돈이 일정 수준 이상 넘어가기 어렵고(밀리터리 리뷰 같은 곳에서는 비중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까지 언급하더군요) 게다가 그 중 상당부분이 지상군의 휴전선 요새화 및 북한 및 중국 장갑군단 요격용 기동군 유지. 한반도 상공 방어를 위한 요격기 구입/유지. 그리고 잠수함대에 투입되어야 하므로 대잠초계기는 우선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물론 비슷한 가격에 대체가 가능하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미국조차도 1:1을 생각하지 않는 판이고 한국에 제시될 가격은 더 비쌀 공산이 큼을 고려하면 답이 나오죠.
  • dunkbear 2012/10/07 19:05 #

    메이즈님의 말씀대로 결국 한정된 예산 때문에 포세이돈은커녕 P-3CK 유지만도 벅찰 것 같습니다.
    굳이 새로 또는 추가로 도입한다면 C-130J 계열 (SC-130J 씨 허큘리스)이 현실적인 기종이 아닐까 봅니다.
  • 가릉빈가 2012/10/07 19:20 #

    양측 다 이득이 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호주가 이득 본 일이 별로 있던가요?

    국방에서....
  • dunkbear 2012/10/07 19:33 #

    호주가 자체적으로 삽질은 좀 하지만 - 콜린스급이라던가, 웨지테일이라던가... -
    무기 선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F-35 지연으로 슈퍼 호넷을 택하고 거
    기에 그라울러 개량까지 가는 걸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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