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AF F/A-18 A/B use could extend beyond 2020: audit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주 회계감사국 (Australian National Audit Office, 이하 ANAO)에서 호주가 도
입하려는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A 프로그램의 지연으로 호주 공군의 보잉 (Boeing)
F/A-18A/B 호넷 (Hornet) 전투기 전력이 2020년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내용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ANAO는 F/A-18A/B 전투기 전력의 수명을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제한적인 연장 기간 이상으로 더 연
장해서 F-35A 전투기의 생산 그리고/또는 도입의 추가 지연을 협의하는 호주 국방부의 능력에는 한
계가 있고, 비용도 비쌀 가능성이 높고, 공군 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160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ANAO는 호주 공군의 F/A-18A/B 전투기 71대와 F/A-18F 슈퍼 호넷
(Super Hornet) 전투기 24대에 대한 호주의 전투기 상황과 유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192 페이지 분량으로 호주 정부의 F-35A 도입 관리에 대한 별도의 보고서도 있다고 하네요.
ANAO의 감사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올해 (2012년) 6월까지 실시된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
다고 합니다. 그 감사의 일부로, F-35A 전투기의 추가 지연으로인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 여
부를 ANAO는 호주 국방부에 문의했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ANAO는 보고서에서 호주 공군이 현재 전력에서 F-35A를 위주로 하는 전력으로 변화하면서, F/A-
18A/B 전투기 전력의 계획된 퇴역 시기의 제한적인 연장을 포함한 항공전투전력의 관리에 대해 호
주 국방부가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올해 후반기 호주 정부에 보여줄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ANAO는 호주 국방부가 F/A-18A/B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구형 동체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시
키는 데 효율적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2020년 이후 호넷 전투기의 수명연한을 연장하는 것과 관
계된 이슈들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호주 공군의 호넷은 원래 1980년대 말에 도입되었었죠.
ANAO가 호주 공군의 호넷과 관련해서 제기한 이슈 중에는 동체 부식과 피로, F/A-18A/B 전력이
안전 한도인 6,000 비행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손봐야 하는 안전 장치들, 그리고 전투기에 쌓이고
있는 구조적 피로도의 비율을 어느 정도 줄여야 할 필요성이 포함되고 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 공군의 호넷 전투기들이 2020년 이후까지 6,000 비행시간을 돌파할 가능성은 적음에도 불구
하고, ANAO는 71대 중에 9대를 제외한 나머지 F/A-18A/B 전투기들이 기체가 비행한 시간 이상으
로 구조적 피로도를 겪어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공군이 6,000 동체 시간의 안전 수명연한까지 호넷 전투기들이 운용될 수 있도록 남은
피로 수명을 아끼는 조치를 취하게끔 하고 있다고 ANAO는 밝혔습니다.
계획된 호넷 전력의 퇴역시기를 2020년 이후로 연장하는 것은 호주 공군의 F/A-18A/B 전력이 확
장된, 그러므로 더 비싼, 조사에 의한 안전체제 (safety-by-inspection regime), 구조 개량 프로그
램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할 것을 요구한다고 ANAO의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이 보고서는 2001년과 2012년 사이에, 14억 호주달러 (미화 15억 달러)가 F/A-18A/B 전력을 유지
하는 데 들어갔고, 2013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그 비용이 16억 호주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
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f-35A 전투기
12대의 도입을 2년 지연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현재까지 호주 정부는 2대의 F-35A 전투기만 사
들였는데, 이 기체들은 미국 현지에서 인도되어 지상요원 및 조종사 훈련에 쓰일 거라고 합니다.
호주는 프로젝트 에어 6000 단계 2A (Project Air 6000 Phase 2A) 계획에 따라 F-35A 전투기 12
대를, 단계 2B에 따라 58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F-35A 전투기 12대의 도입 지연을 발
표하면서 스미스 장관은 일정상 전력상의 공백이 업도록 확실하게 하는 중이라고 밝혔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스미스 장관은 전력상의 공백에 대해 올해 (2012년) 말까지 정식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
니다. 현재는 호주 공군의 F/A-18A/B 클래식 호넷 (Classic Hornet) 71대와 슈퍼 호넷 24대의 수
명은 자국의 항공전투전력에 충분하다면서도, 올해 말까지 신중한 판단을 내릴 거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35 프로그램이 맨처음 짜여진 일정대로 진행되었더라면, 호주
는 슈퍼 호넷을 도입할 일도 없이 F-111 애드바크 (Aardvark) 전폭기를 곧바로 F-35A 전투기로
대체했을 겁니다. 그리고 호넷 전력은 F-35A에 임무를 넘기고 자연스럽게 퇴역했을테구요.
하지만 F-35 프로그램은 크게 지연되었고, 호주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퍼 호넷 24대를 도
입해야만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호넷 전투기 전력을 연장 운용할지도 모를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호주 회계감사국의 판단인 것입니다. 과연 호주는 어떻게 이를 대처할 지..

© Commonwealth of Australia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2011년 7월, 호주 공군 제77 비행대대 (No. 77 Squadron) 소속 F/A-18
전투기가 장거리 유도 미사일인 JASSM을 싣고 사우스 오스트렐리아 (South Australia)주의 우메
라 훈련장 (Woomera Range)에서 운용테스트 및 평가 (OT&E)를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Australian Defense Image Library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주 회계감사국 (Australian National Audit Office, 이하 ANAO)에서 호주가 도
입하려는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35A 프로그램의 지연으로 호주 공군의 보잉 (Boeing)
F/A-18A/B 호넷 (Hornet) 전투기 전력이 2020년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내용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ANAO는 F/A-18A/B 전투기 전력의 수명을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제한적인 연장 기간 이상으로 더 연
장해서 F-35A 전투기의 생산 그리고/또는 도입의 추가 지연을 협의하는 호주 국방부의 능력에는 한
계가 있고, 비용도 비쌀 가능성이 높고, 공군 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160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ANAO는 호주 공군의 F/A-18A/B 전투기 71대와 F/A-18F 슈퍼 호넷
(Super Hornet) 전투기 24대에 대한 호주의 전투기 상황과 유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192 페이지 분량으로 호주 정부의 F-35A 도입 관리에 대한 별도의 보고서도 있다고 하네요.
ANAO의 감사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올해 (2012년) 6월까지 실시된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
다고 합니다. 그 감사의 일부로, F-35A 전투기의 추가 지연으로인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 여
부를 ANAO는 호주 국방부에 문의했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ANAO는 보고서에서 호주 공군이 현재 전력에서 F-35A를 위주로 하는 전력으로 변화하면서, F/A-
18A/B 전투기 전력의 계획된 퇴역 시기의 제한적인 연장을 포함한 항공전투전력의 관리에 대해 호
주 국방부가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올해 후반기 호주 정부에 보여줄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ANAO는 호주 국방부가 F/A-18A/B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구형 동체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시
키는 데 효율적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2020년 이후 호넷 전투기의 수명연한을 연장하는 것과 관
계된 이슈들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호주 공군의 호넷은 원래 1980년대 말에 도입되었었죠.
ANAO가 호주 공군의 호넷과 관련해서 제기한 이슈 중에는 동체 부식과 피로, F/A-18A/B 전력이
안전 한도인 6,000 비행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손봐야 하는 안전 장치들, 그리고 전투기에 쌓이고
있는 구조적 피로도의 비율을 어느 정도 줄여야 할 필요성이 포함되고 있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 공군의 호넷 전투기들이 2020년 이후까지 6,000 비행시간을 돌파할 가능성은 적음에도 불구
하고, ANAO는 71대 중에 9대를 제외한 나머지 F/A-18A/B 전투기들이 기체가 비행한 시간 이상으
로 구조적 피로도를 겪어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공군이 6,000 동체 시간의 안전 수명연한까지 호넷 전투기들이 운용될 수 있도록 남은
피로 수명을 아끼는 조치를 취하게끔 하고 있다고 ANAO는 밝혔습니다.
계획된 호넷 전력의 퇴역시기를 2020년 이후로 연장하는 것은 호주 공군의 F/A-18A/B 전력이 확
장된, 그러므로 더 비싼, 조사에 의한 안전체제 (safety-by-inspection regime), 구조 개량 프로그
램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할 것을 요구한다고 ANAO의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이 보고서는 2001년과 2012년 사이에, 14억 호주달러 (미화 15억 달러)가 F/A-18A/B 전력을 유지
하는 데 들어갔고, 2013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그 비용이 16억 호주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지
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f-35A 전투기
12대의 도입을 2년 지연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현재까지 호주 정부는 2대의 F-35A 전투기만 사
들였는데, 이 기체들은 미국 현지에서 인도되어 지상요원 및 조종사 훈련에 쓰일 거라고 합니다.
호주는 프로젝트 에어 6000 단계 2A (Project Air 6000 Phase 2A) 계획에 따라 F-35A 전투기 12
대를, 단계 2B에 따라 58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F-35A 전투기 12대의 도입 지연을 발
표하면서 스미스 장관은 일정상 전력상의 공백이 업도록 확실하게 하는 중이라고 밝혔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스미스 장관은 전력상의 공백에 대해 올해 (2012년) 말까지 정식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
니다. 현재는 호주 공군의 F/A-18A/B 클래식 호넷 (Classic Hornet) 71대와 슈퍼 호넷 24대의 수
명은 자국의 항공전투전력에 충분하다면서도, 올해 말까지 신중한 판단을 내릴 거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35 프로그램이 맨처음 짜여진 일정대로 진행되었더라면, 호주
는 슈퍼 호넷을 도입할 일도 없이 F-111 애드바크 (Aardvark) 전폭기를 곧바로 F-35A 전투기로
대체했을 겁니다. 그리고 호넷 전력은 F-35A에 임무를 넘기고 자연스럽게 퇴역했을테구요.
하지만 F-35 프로그램은 크게 지연되었고, 호주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퍼 호넷 24대를 도
입해야만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호넷 전투기 전력을 연장 운용할지도 모를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호주 회계감사국의 판단인 것입니다. 과연 호주는 어떻게 이를 대처할 지..

© Commonwealth of Australia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2011년 7월, 호주 공군 제77 비행대대 (No. 77 Squadron) 소속 F/A-18
전투기가 장거리 유도 미사일인 JASSM을 싣고 사우스 오스트렐리아 (South Australia)주의 우메
라 훈련장 (Woomera Range)에서 운용테스트 및 평가 (OT&E)를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Australian Defense Image Library (링크)
덧글
요즘은 노구를 채찍질 하는게 대세인지라...
"저한테 왜 그랬어요? 왜 그랬냐고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게 제작사와 각국 정부 사이에서 오고갈 날이 분명 올 듯...
미국과 분위기가 험악해진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콜린스급 잠수함 - 이 꼭 좋은 건 아니지만서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