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영 뉴스통신사인 RIA Novosti에 올라온 군사 관련 소식들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
들 사이의 군사 협력에 대한 기사들만 골라서 올려봅니다.
Kyrgyz Air Base May Soon Host Russian Strategic Bombers (기사 링크)
키르기스스탄에 위치한 러시아 공군기지의 개수된 활주로가 6개월 내에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겠지만, 키르기스스탄 내의 러시아 폭격기 배치는 건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Anatoly Serdyukov)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9월 21일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세르듀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키르기스스탄으로부터 임대한 칸트 (Kant) 항공기지의 활주로 재건설
을 반년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언급하면서, 이는 이론상으로 6개월 내에 이 활주로에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들을 배치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폭격기들을 칸트 기지에 실제로 배치시키는 건 철저한 논의를 거쳐야 하는 일이라고
세르듀코프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지난 8월에 키르기스스탄 내에 위
치한 러시아군 시설의 배치를 연장하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Bishkek)에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칸트 지역의 러시
아군 항공기지도 추가로 15년간 임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칸트 기지는 집단안보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의 이해관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칸트 기지는 2003년 10월에 세워져서 러시아 공군의 Su-25 프로그풋 (Frogfoot) 공격기, Su-27 플
랭커 (Flanker) 전투기, Mi-8 무장수송헬기 2대 그리고 L-39 전투훈련기 4대를 비롯해서 약 700명
의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키르기스스탄에 군사 시설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해마다 미화 4백5
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2014년에 기한이 만료되는 자국
내 미군 기지 임대를 연장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얼마 전에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의 군사 기지 임대 및 채무 탕감 합의에 대한 소식을 전했었는데,
기지 임대는 이미 지난 8월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러시아가 정말로 칸
트에 전략폭격기를 배치시킨다면, 설사 상징적이라고 해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나 봅니다.

Russia, Tajikistan Close to Signing New Military Base Deal (기사 링크)
이번에는 러시아와 타지키스탄이 타지키스탄 내의 군사 기지에 대한 러시아군의 임대 기간을 연장
하는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이고르 슈발로프 (Igor Shuvalov) 러시아 제1 부총리가 지난 9월
21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2014년에 만료되는 타지키스탄 군사 기지의 임대 연장에 대한 논의는 올해 (2012년) 초에 벽에 부
딪쳤었다고 합니다. 양측이 새로운 임대 기간과 지불 조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네요.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에모말리 라흐몬 (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지난 9월 21일에
만난 이후, 타지키스탄의 군사 기지 임대 연장에 대한 주요 이슈가 해결되었거나 해결되기 직전이
라고 말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합니다.

라흐몬 대통령에게 전문가의 보고서가 제출된 이후에는 더 이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면서, 최종 결정은 러시아와 타지키스탄의 대통령들에 의해 결정될 거라고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양측 대통령의 정치적 의지 없이는 이 문제는 결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거라면서요.
타지키스탄에는 총 7,000명의 러시아군 병력이 제201 군사기지 (201st military base)라는 명칭으로
합쳐서 불리는 3곳의 군사 시설에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지들은 2004년에 문을 열어서 해
외에 주둔 중인 러시아 병력 중 가장 큰 규모가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지들은 타지키스탄의 수도인 두샨베 (Dushanbe), 두샨베에서 100 킬로미터 떨어진 서남부 도
시인 쿠르곤테파 (Qurgonteppa) 및 두샨베에서 서남쪽으로 200 킬로미터 떨어진 쿨로브 (Kulob)에
각각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49년 기간으로 이 기지들에 대한 임대를 연장하려고 했지만, 타지키스탄 정부는 임
대 기간을 10년 연장으로 줄여서 제안했다고 합니다. 타지키스탄 관계자들은 또한 러시아가 기지
임대료로 해마다 최소 2억5천만 달러를 지불할 것도 요구했다고 하네요.
현재 기지의 임대 조건 아래서는 러시아가 타지키스탄에 한푼도 지불하지 않지만, 러시아는 타지
키스탄에 군사 및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기지 임대
에 대한 새로운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Belarus to Boost Air Defense with New Russian Warplanes (기사 링크)
이번에는 벨라루스가 자국과 러시아 국경 사이의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최신 러시아제 전투기들
을 도입할 것이라고 지난 9월 21일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
령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 소치 (Sochi)의 흑해 리조트 (Black Sea resort)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과 만난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 회담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측이 공군에 관련된 많은 이슈를
논의했고,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해서 받아들여졌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벨라루스가 자국과 러시아 국경 상공을 초계할 최신형 러시아
제 전투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모델의 전투기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벨라루스 공군의 전투기들이 낡고 구형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 전투기들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평시에는 최신형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루카셴코 대통령은 언급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벨라루스 공군은 구소련제 MiG-29 전투기 38대,
Su-27 전투기 17대를 보유 중이고 이들은 항공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지난 1999년에 초국가적 독립체인 러시아-벨라루스 연합 (Russia-Belarus
Union State)을 구성했습니다. 이는 구소련 공화국들 사이에서 정치-경제적인 통합을 하려는 독
특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양측은 또한 지역 군대의 배치, 방공 협조 및 합동 군사작전에서 상당히 좋은 진전을 이뤄왔었다
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러시아가 요즘 주변 국가들, 특히 구소련에 속해 있던
국가들과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6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비탸즈 (Vityaz) 훈련센터에서 열
린 "특수부대 3종경기 2012 (Special purpose triathlon 2012)" 대회의 모습들입니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총 9개 특수부대팀이 참여해서 기량을 겨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는 2개 팀을 참여시킨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소속의 알파부대 중 제2 팀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들 사이의 군사 협력에 대한 기사들만 골라서 올려봅니다.
Kyrgyz Air Base May Soon Host Russian Strategic Bombers (기사 링크)
키르기스스탄에 위치한 러시아 공군기지의 개수된 활주로가 6개월 내에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겠지만, 키르기스스탄 내의 러시아 폭격기 배치는 건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Anatoly Serdyukov)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9월 21일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세르듀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키르기스스탄으로부터 임대한 칸트 (Kant) 항공기지의 활주로 재건설
을 반년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언급하면서, 이는 이론상으로 6개월 내에 이 활주로에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들을 배치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폭격기들을 칸트 기지에 실제로 배치시키는 건 철저한 논의를 거쳐야 하는 일이라고
세르듀코프 장관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지난 8월에 키르기스스탄 내에 위
치한 러시아군 시설의 배치를 연장하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Bishkek)에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칸트 지역의 러시
아군 항공기지도 추가로 15년간 임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칸트 기지는 집단안보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의 이해관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칸트 기지는 2003년 10월에 세워져서 러시아 공군의 Su-25 프로그풋 (Frogfoot) 공격기, Su-27 플
랭커 (Flanker) 전투기, Mi-8 무장수송헬기 2대 그리고 L-39 전투훈련기 4대를 비롯해서 약 700명
의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키르기스스탄에 군사 시설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해마다 미화 4백5
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2014년에 기한이 만료되는 자국
내 미군 기지 임대를 연장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얼마 전에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의 군사 기지 임대 및 채무 탕감 합의에 대한 소식을 전했었는데,
기지 임대는 이미 지난 8월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러시아가 정말로 칸
트에 전략폭격기를 배치시킨다면, 설사 상징적이라고 해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나 봅니다.
Russia, Tajikistan Close to Signing New Military Base Deal (기사 링크)
이번에는 러시아와 타지키스탄이 타지키스탄 내의 군사 기지에 대한 러시아군의 임대 기간을 연장
하는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이고르 슈발로프 (Igor Shuvalov) 러시아 제1 부총리가 지난 9월
21일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2014년에 만료되는 타지키스탄 군사 기지의 임대 연장에 대한 논의는 올해 (2012년) 초에 벽에 부
딪쳤었다고 합니다. 양측이 새로운 임대 기간과 지불 조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네요.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에모말리 라흐몬 (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지난 9월 21일에
만난 이후, 타지키스탄의 군사 기지 임대 연장에 대한 주요 이슈가 해결되었거나 해결되기 직전이
라고 말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합니다.
라흐몬 대통령에게 전문가의 보고서가 제출된 이후에는 더 이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면서, 최종 결정은 러시아와 타지키스탄의 대통령들에 의해 결정될 거라고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양측 대통령의 정치적 의지 없이는 이 문제는 결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거라면서요.
타지키스탄에는 총 7,000명의 러시아군 병력이 제201 군사기지 (201st military base)라는 명칭으로
합쳐서 불리는 3곳의 군사 시설에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지들은 2004년에 문을 열어서 해
외에 주둔 중인 러시아 병력 중 가장 큰 규모가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지들은 타지키스탄의 수도인 두샨베 (Dushanbe), 두샨베에서 100 킬로미터 떨어진 서남부 도
시인 쿠르곤테파 (Qurgonteppa) 및 두샨베에서 서남쪽으로 200 킬로미터 떨어진 쿨로브 (Kulob)에
각각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49년 기간으로 이 기지들에 대한 임대를 연장하려고 했지만, 타지키스탄 정부는 임
대 기간을 10년 연장으로 줄여서 제안했다고 합니다. 타지키스탄 관계자들은 또한 러시아가 기지
임대료로 해마다 최소 2억5천만 달러를 지불할 것도 요구했다고 하네요.
현재 기지의 임대 조건 아래서는 러시아가 타지키스탄에 한푼도 지불하지 않지만, 러시아는 타지
키스탄에 군사 및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슈발로프 제1 부총리는 기지 임대
에 대한 새로운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Belarus to Boost Air Defense with New Russian Warplanes (기사 링크)
이번에는 벨라루스가 자국과 러시아 국경 사이의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최신 러시아제 전투기들
을 도입할 것이라고 지난 9월 21일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
령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 소치 (Sochi)의 흑해 리조트 (Black Sea resort)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과 만난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 회담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측이 공군에 관련된 많은 이슈를
논의했고,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해서 받아들여졌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벨라루스가 자국과 러시아 국경 상공을 초계할 최신형 러시아
제 전투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모델의 전투기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벨라루스 공군의 전투기들이 낡고 구형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 전투기들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평시에는 최신형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루카셴코 대통령은 언급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벨라루스 공군은 구소련제 MiG-29 전투기 38대,
Su-27 전투기 17대를 보유 중이고 이들은 항공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지난 1999년에 초국가적 독립체인 러시아-벨라루스 연합 (Russia-Belarus
Union State)을 구성했습니다. 이는 구소련 공화국들 사이에서 정치-경제적인 통합을 하려는 독
특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양측은 또한 지역 군대의 배치, 방공 협조 및 합동 군사작전에서 상당히 좋은 진전을 이뤄왔었다
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러시아가 요즘 주변 국가들, 특히 구소련에 속해 있던
국가들과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들은 지난 6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비탸즈 (Vityaz) 훈련센터에서 열
린 "특수부대 3종경기 2012 (Special purpose triathlon 2012)" 대회의 모습들입니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총 9개 특수부대팀이 참여해서 기량을 겨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는 2개 팀을 참여시킨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 소속의 알파부대 중 제2 팀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Vitaly V. Kuzmin Military blog (링크)







덧글
미국 쪽에서 다시 경계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겠지만요. 말씀대로 중앙아시아쪽은 아무래도 러시아에 더 친밀감을 느끼겠구요.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재강화를 위해서 랄까...
2.그러고 보니 과연 러시아는 동아시아 지역에는 어떻게 손을 댈까요.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고 미국-중국-일본-한국 간의 관계 모두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다 러시아는 그 나라들 중 두 곳-중국과 일본-을 잠재 적국으로 간주하고 있으니까요.('그러니 러시아는 중일을 멀리하고 한국을 가까이 하는게 좋습니다'가 이루어지는 시나리오로 가면 좋으련만.)
2. 일단 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려면 국력부터 길러야 할 겁니다.
중-일 같은 나라의 위상이 다 경제력에서 나온 것이니 말이죠...
http://www.navy.mil/management/photodb/photos/050719-N-5345W-07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