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D: Denel, Russian Helicopters sign maintenance pact (기사 링크)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토리아 (Pretoria)에서 열리는 AAD 2012 (Africa
Aerospace & Defence 2012) 방산전시회에서 남아공의 데넬 (Denel)사와 러시아의 러시안 헬리콥터스
(Russian Helicopters)사가 남아공에 정비 허브 (maintenance hub)를 세우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러시아 측에 있어, 이번 합의는 10-15년 동안 소홀했던 아프리카 대륙에 기반을 재구축하는 노력의 일
환이라고 러시아의 군사기술협력국 (Military-Technical Co-operation Centre)의 부소장인 알렉산더 포
민 (Alexander Fomin)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포민 부소장은 냉전 종식으로 붕괴되기 전에 구소련은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
고, 그 결과로 수백대의 러시아제 헬기가 아프리카에서 운용 중이며, 이들 중 많은 수가 구소련의 붕괴
이전부터 운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AAD 2012 방산전시회에서 열린 기자 회견 동안 아프리카에는 너무 많은 계약들이
있어서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네요. 데넬과 체결한 합의는 러시아제 헬기
들을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지원할 거라고 합니다.

ⓒ unknown
또한 아프리카 시장에 신형 기종을 판매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포민 부소장은 밝혔습니다. 이는 특
히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사실이라고 드미트리 페트로프 (Dmitry Petrov) 러시안 헬리콥터스 CEO가 언
급했습니다. 향후 러시아는 아프리카의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합니다.
포민 부소장은 러시아가 누리는 장점 중 하나가 기술 이전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
리카 방산 및 항공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러시아는 이번 AAD 2012 방산
전시회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데넬과 러시아의 헬기 산업을 아우르는 러시안 헬리콥터스의 협력 체
결은 러시아가 아프리카 시장으로 재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냉전 시절에
제3세계인 아프리카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러시아 방산업이 다시 그 영광을 되찾을 지 궁금하네요.

ⓒ unknown
여기 올린 사진은 남아공의 ATE사가 개량한 Mi-24 슈퍼 하인드 (Super Hind)의 모습으로, 지난 2006
년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 (Cape Town)에서 열린 이스터플랫 에어쇼 (Ysterplaat Airshow)와 AAD 방
산전시회에서 전시된 장면들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토리아 (Pretoria)에서 열리는 AAD 2012 (Africa
Aerospace & Defence 2012) 방산전시회에서 남아공의 데넬 (Denel)사와 러시아의 러시안 헬리콥터스
(Russian Helicopters)사가 남아공에 정비 허브 (maintenance hub)를 세우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러시아 측에 있어, 이번 합의는 10-15년 동안 소홀했던 아프리카 대륙에 기반을 재구축하는 노력의 일
환이라고 러시아의 군사기술협력국 (Military-Technical Co-operation Centre)의 부소장인 알렉산더 포
민 (Alexander Fomin)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포민 부소장은 냉전 종식으로 붕괴되기 전에 구소련은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
고, 그 결과로 수백대의 러시아제 헬기가 아프리카에서 운용 중이며, 이들 중 많은 수가 구소련의 붕괴
이전부터 운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AAD 2012 방산전시회에서 열린 기자 회견 동안 아프리카에는 너무 많은 계약들이
있어서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네요. 데넬과 체결한 합의는 러시아제 헬기
들을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지원할 거라고 합니다.

ⓒ unknown
또한 아프리카 시장에 신형 기종을 판매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포민 부소장은 밝혔습니다. 이는 특
히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사실이라고 드미트리 페트로프 (Dmitry Petrov) 러시안 헬리콥터스 CEO가 언
급했습니다. 향후 러시아는 아프리카의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합니다.
포민 부소장은 러시아가 누리는 장점 중 하나가 기술 이전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
리카 방산 및 항공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러시아는 이번 AAD 2012 방산
전시회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데넬과 러시아의 헬기 산업을 아우르는 러시안 헬리콥터스의 협력 체
결은 러시아가 아프리카 시장으로 재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냉전 시절에
제3세계인 아프리카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러시아 방산업이 다시 그 영광을 되찾을 지 궁금하네요.

ⓒ unknown
여기 올린 사진은 남아공의 ATE사가 개량한 Mi-24 슈퍼 하인드 (Super Hind)의 모습으로, 지난 2006
년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 (Cape Town)에서 열린 이스터플랫 에어쇼 (Ysterplaat Airshow)와 AAD 방
산전시회에서 전시된 장면들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2)저 하인드 뮌가가 비범해 보이는군요. 구소련제 헬기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2) 남아공의 손을 거치니 저렇게 돌변했습니다. ㅎㅎㅎ
미국의 독무대에서 벗어나서 더욱 간편하면서 획기적인 물건들이 나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심을 불태우는거라능.)
신뢰도가 낮으니..
(미국영화에서는 주로 퓨마를 개조했던가요...)
그나마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산업기반도 있는 남아공이 선호되는군요.(라지만 거기도 요즘은 영...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니)
-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제 걸음마 단계니까요. 그나마 남아공이 내세울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