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ified Rolls-Royce T56 makes first flight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영국의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 (Rolls-Royce)가 개량된 T56 엔진을 장착한
군용기로 초도비행을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T56은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 허큘리
스 (Hercules) 수송기와 P-3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에 쓰이는 엔진이죠.

ⓒ U.S. Air Force
이전보다 연비가 좋아진 T56, 시리즈 3.5 (the Series 3.5) 엔진은 1954년에 양산되기 시작한 기존의
모델에 비해서 몇몇 기술적인 향상을 이뤘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사와 함께 이 엔진을 테스트 중
인 미 공군은 C-130H 수송기 220대를 현재 운용 중이며, 앞으로 수십년간 운용할 예정입니다.
미 해군의 P-3C 오라이언 대잠초계기 전력 중 일부도 T56 엔진을 쓰고 있고, 시리즈 3.5 개량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세계에서 군용 및 민간용으로 쓰이는 수백대의 C-130 수송기들이
존재하고 있죠. C-130 수송기는 T56 엔진 4대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현재 약 6,000대의 T56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T56은 원래 알리슨
(Allison)사에서 개발했지만, 롤스-로이스가 1995년에 알리슨을 합병했죠. 시리즈 3.5 개량은 오래
된 엔진들의 민간 및 군사 프로그램으로부터 얻은 기술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T56 시리즈 3.5 엔진은 다른 에어포일 (airfoil: 항공기 날개의 단면 모양)에 컴프레서 (compressor)
와 터빈 블레이드 (turbine blade), 신형 컴프레서 흡입 덮개 (compressor inlet housing)와 신형 밀
봉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량된 T56 엔진을 구매한다고 약속하지 않았지만, 미 공군은 2015년까지 연료 소비를 10 퍼센트
로 낮춰야만 하는 입장입니다. T56 시리즈 3.5 엔진에 대한 미 공군의 분석은 연료 소비의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20억 달러의 예산 절감효과를 누릴 거라고 결론내렸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220대라는 막대한 C-130 전력을 운용 중인 미 공군
으로서는 아직 계약하지는 않았더라도 개량된 T56 시리즈 3.5 엔진은 매력적인 조건일 수 밖에 없
어 보입니다. 3년 내로 연료 소비를 10 퍼센트 낮춰야만 하는 목표치가 없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C-130 수송기를 운용 중인 다른 나라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중동의 산유국들 아닌 이상, 기름값에 민감하지 않은 나라는 하나도 없을테니 말이
죠. 과연 롤스-로이스의 개량형 T56 엔진이 미 공군의 발주를 따낼 지 주목됩니다.

ⓒ U.S. Air Force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지난 9월 14일 미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즈 공군기지 (Edwards AFB)에서
T56 시리즈 3.5 엔진을 장착하고 초도비행을 실시하는 C-130H 수송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
은 허리케인 아이작 (Issac)에서 대피하기 위해 플로리다주의 헐버트 기지 (Hurlburt Field)에서 C-
130에 탑승하고 있는 제11 정보중대 (11th Intelligence Squadron) 소속 장병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에드워즈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영국의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 (Rolls-Royce)가 개량된 T56 엔진을 장착한
군용기로 초도비행을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T56은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 허큘리
스 (Hercules) 수송기와 P-3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에 쓰이는 엔진이죠.

ⓒ U.S. Air Force
이전보다 연비가 좋아진 T56, 시리즈 3.5 (the Series 3.5) 엔진은 1954년에 양산되기 시작한 기존의
모델에 비해서 몇몇 기술적인 향상을 이뤘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사와 함께 이 엔진을 테스트 중
인 미 공군은 C-130H 수송기 220대를 현재 운용 중이며, 앞으로 수십년간 운용할 예정입니다.
미 해군의 P-3C 오라이언 대잠초계기 전력 중 일부도 T56 엔진을 쓰고 있고, 시리즈 3.5 개량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세계에서 군용 및 민간용으로 쓰이는 수백대의 C-130 수송기들이
존재하고 있죠. C-130 수송기는 T56 엔진 4대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현재 약 6,000대의 T56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T56은 원래 알리슨
(Allison)사에서 개발했지만, 롤스-로이스가 1995년에 알리슨을 합병했죠. 시리즈 3.5 개량은 오래
된 엔진들의 민간 및 군사 프로그램으로부터 얻은 기술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 U.S. Air Force
T56 시리즈 3.5 엔진은 다른 에어포일 (airfoil: 항공기 날개의 단면 모양)에 컴프레서 (compressor)
와 터빈 블레이드 (turbine blade), 신형 컴프레서 흡입 덮개 (compressor inlet housing)와 신형 밀
봉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량된 T56 엔진을 구매한다고 약속하지 않았지만, 미 공군은 2015년까지 연료 소비를 10 퍼센트
로 낮춰야만 하는 입장입니다. T56 시리즈 3.5 엔진에 대한 미 공군의 분석은 연료 소비의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20억 달러의 예산 절감효과를 누릴 거라고 결론내렸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220대라는 막대한 C-130 전력을 운용 중인 미 공군
으로서는 아직 계약하지는 않았더라도 개량된 T56 시리즈 3.5 엔진은 매력적인 조건일 수 밖에 없
어 보입니다. 3년 내로 연료 소비를 10 퍼센트 낮춰야만 하는 목표치가 없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C-130 수송기를 운용 중인 다른 나라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중동의 산유국들 아닌 이상, 기름값에 민감하지 않은 나라는 하나도 없을테니 말이
죠. 과연 롤스-로이스의 개량형 T56 엔진이 미 공군의 발주를 따낼 지 주목됩니다.

ⓒ U.S. Air Force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지난 9월 14일 미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즈 공군기지 (Edwards AFB)에서
T56 시리즈 3.5 엔진을 장착하고 초도비행을 실시하는 C-130H 수송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
은 허리케인 아이작 (Issac)에서 대피하기 위해 플로리다주의 헐버트 기지 (Hurlburt Field)에서 C-
130에 탑승하고 있는 제11 정보중대 (11th Intelligence Squadron) 소속 장병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에드워즈 공군기지 홈페이지 (링크)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2. 장수만세!
2. ...라고 말하고 노인학대로 쓰죠. ㅋㅋㅋ
http://www.defencetalk.com/engineers-testing-eight-blade-prop-for-c-130-29903/
http://dunkbear.egloos.com/3056784
허큘리스가 명품이다보니, 저렇게 개량해서 쓰는것도 나름 멋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