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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논의 중인 유럽의 거대 방산업체 BAE와 EADS 군사와 컴퓨터

EADS, BAE Systems In Merger Talks (기사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유럽 굴지의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들인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와 EADS가 "그들의 사업을 합치는 (combination of their businesses),"는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는 1997년 보잉 (Boeing)과 맥도넬 더글라스 (McDonnell Douglas)의 합병 이래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가장 큰 합병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Eurofighter - G. Lee

합병이 성사된다면, 유럽과 미국 항공우주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세계적인 합병 시도에 압박을 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하네요. 지난 9월 12일, EADS와 BAE 시스템스는 양사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을 확인시켜줬다고 합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이번 합병은 EADS가 더 많은 방산분야 판매를 통해 계열사인 에어버스 (Airbus)로부터 얻는 수익과 균형을 맞추면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자사의 입지를 크게 넓힌다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만들거라고 합니다. 제안된 합병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을 만들어낼 거라고 합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양측의 매출은 합쳐서 미화 9백6십8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네요.

EADS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새로 합병된 기업의 지분 60 퍼센트를 차지할 것이고, BAE 시스템스가 남은 40 퍼센트의 지분을 손에 쥐게 될 거라고 합니다. 새 합병 기업은 이중상장 (dual listing)을 하겠지만, 통합된 이사회와 관리 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BAE 시스템스 측이 발표문을 통해 언급했습니다.


ⓒ Eurofighter - G. Lee

BAE 측은 자사와 EADS의 협력은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도 유러파이터 (Eurofighter)와 MBDA 합작투자를 포함한 몇몇 중요한 프로젝트들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이는 세계적 수준의 국제 항공우주, 방산 및 보안 그룹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그리고 미국에 제조 및 일류 기술을 갖춘 상당한 중심지들을 갖추게 될 거라고 BAE는 언급했습니다.

EADS는 어느 것보다도 이번 합병이 EADS 이사회의 승인을 아직 필요로 하고, 이번 논의가 합병으로 이어질지도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영국의 인수 및 합병 규정 (City Code on Takeovers and Mergers)에 따라서, 오는 10월 10일까지 합의에 도달해야만 하거나, 더 이상 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BAE 시스템스 측은 만약 양측이 10월 10일까지도 논의 중이라면, 기한 연장을 요구할 생각임을 이미 밝혔다고 하네요.

국제전략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군사항공우주 부문 고위 전문가인 더글라스 배리 (Douglas Barrie)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중요한 유럽의 (기업) 합병을 목도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며, 실제 합병된다면 그렇게 될 거라고 평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방산 분야에서 진정한 유럽의 강자가 탄생할 수 있다고 배리 연구원은 언급했습니다.


ⓒ Eurofighter - G. Lee

배리 연구원은 유럽 전역의 국방예산 감축을 감안하면 유럽에서의 합병은 필연적이라면서, 이번 합병은 경쟁 중인 몇몇 방산 계열 제품들이 단일화되면서, 잠재적으로는 더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이 되는 조정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무인기 분야는 잠재적인 고객의 입맛이나 예산보다는 플랫폼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개념에 훨씬 더 가깝다고 합니다.

BAE와 EADS와 같은 합병은 유럽의 대형 항공우주업체들이 유럽의 고객들 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중국 및 러시아제 제품과 경쟁하는 데 있어 더 나은 기회를 가진 업체들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들을 선택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배리 연구원은 유럽 시장과 이를 지탱할 예산을 바라보면, 이같은 추세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 논란은 유럽이 얼마나 많은 방산 항공우주업체들을 확실하게 지지할 수 있는 지 여부라고 밝혔습니다.

방산 분야에서는, 이번 합병이 만약 승인된다면, 현지에 이미 상당부문 침투해 있는 BAE 시스템스를 통해서 EADS가 미국의 방산 시장을 침투하는 길을 분명히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BAE는 특히 미국에 지상차량 부문에서 입지를 다진 상태죠. 마찬가지로 EADS는 중남미와 중동의 방산 시장에서도 훨씬 더 나은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BAE는 브래들리 장갑차, M777 초경량포 그리고 이지스함 업그레이드 사업 등 현지 기업에 못지 않은 존재감을 미국에서 보여주고 있죠.)


ⓒ Eurofighter - G. Lee

배리 연구원은 프랑스의 다쏘 (Dassault), 스웨덴의 사브 (Saab) 그리고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 (Finmeccanica) 같은 다른 방산 및 항공우주 기업들이 어떻게 이 같은 합병에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BAE와 EADS처럼 크나큰 합병은 유럽에서의 시장 전환을 더 촉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의 규제 기관들이 이번 합병에 반대할 수 있지만, 미국 정부가 이번 합병을 가로막을 기회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유럽의 거래라서 미국의 방산시장에서 독점 (antitrust) 이슈를 제기할 수 없다고 워싱턴DC에 위치한 씽크탱크 (think tank)인 렉싱턴 연구소 (Lexington Institute)의 소장이면서 BAE 시스템스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로렌 톰슨 (Loren Thompson)이 밝혔습니다.

합병으로 즉각적으로 얻게 되는 것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 예를 들어, 관리부문의 인력을 줄이고 각 업체가 보유한 공급망을 활용하는 등 - 어느 중요한 단기간 영업 부문에서 효과가 미칠 지를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한 BAE 관계자가 언급했습니다. 이번 합병 전체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면 바로 유럽 정부의 참여라고 합니다.


ⓒ Bundesheer/Markus Zinner

영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에 특수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BAE가 영국의 너무도 많은 핵심적인 국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죠. EADS의 상황은 BAE보다도 더 복잡하다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EADS의 지분 15 퍼센트를 보유하고 있고, 독일 정부가 정부 소유의 균형을 위해 다임러 (Daimler)와 은행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EADS의 지분 15 퍼센트를 사들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항공우주 조정자인 피터 힌체 (Peter Hintze) 독일 경제기술부 정무차관은 올해 (2012년) 말까지 독일 정부가 주주로서 EADS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을 아직도 갖고 있다고 지난 9월 11일에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EADS와 BAR 사이의 합병 논의가 확인되기 전에 언급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합병으로 독일 정부의 EADS 지분 매입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BAE 시스템스에 따르면, 양측은 프랑스, 독일 및 영국 정부에 BAE 시스템스와 EADS에 갖고 있던 각 정부의 지분을 대체하기 위해 특별 지분을 제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EADS의 지분을 팔 것인지, 그리고 판다면 언제 할 것인지 또는 독일의 - 이제는 쓸모없어진 - EADS 지분 매입 계획이 그래도 실행될 것인지는 지금 당장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다임러 측은 지금도 자사가 EADS의 지분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Bundesheer/Markus Zinner

EADS 경영진은 지난 수년동안 자사를 순수한 사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지분을 처리하려고 노력해왔었지만, 지금까지 그 노력은 실패했다고 합니다. 주된 원인은 프랑스 정부가 자신이 보유한 EADS 지분을 기꺼이 팔려고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정부의 이와 같은 태도로, 독일 정부는 EADS 지분을 사들이기로 결정했던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 양측이 나란히 각자가 보유한 EADS의 지분을 팔아서 양측의 지분이 동등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잠정적인 단계임을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독일은 프랑스 정부의 EADS 지분을 너무 늘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거죠.)

EADS의 민간 지주들인 라가르데르 (Lagardère)와 다임러는 궁극적으로 각자가 보유한 EADS의 지분을 매각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ADS는 자사에 방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려주는 에어버스 분야에 덜 의존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합니다.


ⓒ 2011 Eurofighter - K. Tokunaga

EADS는 자사의 "비전 2020 (Vision 2020)"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8년 동안 자사의 총매출에서 에어버스 외의 다른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50 퍼센트로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어버스 쪽은 활황이고 국방예산은 아무리 잘해도 정체된 상황에서, EADS의 이 같은 계획은 이전보다도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이하 SIPRI)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 방산업체 순위에서 BAE 시스템스는 2위, EADS는 7위에 올랐었습니다. (게다가 BAE 시스템스의 미국 계열사인 BAE Systems, Inc.는 별도로 분류되어 6위와 7위 사이에 올라있죠.) 고로 양측이 합병한다면 1위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을 제치고 올라설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로 치면 SK와 한진그룹이 합병을 논의한다 정도의 빅뉴스인 셈입니다. (올해 4월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 순위에서 공기업을 제외하고 2위와 7위를 예로 든 것이니 너무 걸고 넘어지지는 마세요. ㅜ.ㅜ) 올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고의 메가톤급 뉴스인 것입니다. 그 결과가 성공할 지, 실패할 지는 차치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방산-항공우주분야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인 것이죠. 앞으로 주의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 2011 Eurofighter - K. Tokunaga



사진 출처 - 유러파이터 홈페이지 (링크)


덧글

  • dudwns256 2012/09/13 12:14 #

    이거 흥미진진한 떡밥이군요. 만약에 성사가 되면 미국쪽 방산업체에게 충격을 줄수 있겠네요.

    좋았어 이 기세를 몰아서 유럽 방산업체의 천하통일을!!!
  • dunkbear 2012/09/13 15:27 #

    보잉은 애써 태연한 척 하던데 말이죠. ㅋㅋㅋ
  • Ladcin 2012/09/13 12:23 #

    BAE의 헬멧이 유파에!
  • dunkbear 2012/09/13 15:27 #

    그런 측면에서 미국이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2/09/13 12:25 #

    재밌네요 이 둘에 병합하면 정말로 한바탕 폭풍이 방산어1체 전체적으로 몰아칠것 같아요
  • dunkbear 2012/09/13 15:27 #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유럽 업체들의 이합집산은 필연적이 아닐까 싶네요.
  • 홍당Ι아사 2012/09/13 12:32 #

    [홍당]둘이 합쳐 BAEADS
  • dunkbear 2012/09/13 15:28 #

    이름이 요상(?)하네요. ㄲㄲㄲ
  • 폴라리스 2012/09/13 12:47 #

    자....록마야...보잉과 합치자...응?
  • dunkbear 2012/09/13 15:28 #

    맞불을 놓는 겁니까!!!
  • StarSeeker 2012/09/13 13:00 #

    본래 BAe도 EADS와 합병하려고 했었지만, BAe는 자국의 또다른 방산업체 마르코니와 합병하여 독자생존으로 가고, EADS는 EADS대로 발전을 했지요. -_-

    대신 BAe가 가진 에어버스 지분을 EADS에 넘기고...

    그리고 이제서야 다시 합병을 한다고 하니..
  • dunkbear 2012/09/13 15:28 #

    결국 인수/합병 분야도 돌고 도는 거군요.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9/13 13:45 #

    이게 동네구멍가게 합병도 아니니 파장은 크겠지요.

    거기다가 활발하게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보니...

    CIA에서 딴지 걸지도?
    (CIA는 냉전시대에는 국가안보에 관한 대외첩보공작을 총괄했으나, 요즘은 NSA에게 안보쪽을 넘기고, 주로 경제와 군사작전을 주로 한다고 하는군요.)
  • dunkbear 2012/09/13 15:29 #

    BAE가 미국 내에서 얻은 기술력과 사업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가 딴지를 걸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시장에 BAE가 깊게 파고 들었다는 의미기도 하지만요. 흠.
  • deokbusin 2012/09/13 16:03 #

    1960년대 말 프랑스에서 출간된 <미국의 도전>에서 미국의 기업들이 (인수 합병 등을 통해)몸집을 불린 대기업들이 자기네 사업분야에서 막강한 힘으로 고만고만한 덩치들 뿐인 프랑스(및 유럽)기업들을 몰아낸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유럽 회사들이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미국기업들보다 덩치를 더 키우게 되는 걸 보게 될 줄이야, 저자인 사회당 급진파의 슈베느망이 살아 있다면 만감이 교차하겠습니다.
  • dunkbear 2012/09/13 19:07 #

    유럽 기업들만 당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ㅎㅎㅎ
  • ttttt 2012/09/13 16:03 #

    KFX를 같이 하면 할 수 있는 게 더 많겠다는 생각이 문득.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 dunkbear 2012/09/13 19:07 #

    오늘 국방부가 발표한 중기사업계획에 KFX와 공중급유기가 빠져있었답니다. (ㅠ.ㅠ)
  • ttttt 2012/09/13 21:38 #

    ㅡ0ㅡ
    ㅠ.ㅠ
  • 셔먼 2012/09/13 17:38 #

    록마나 보잉 측에서는 큰 위기감을 느끼겠네요.
  • dunkbear 2012/09/13 19:08 #

    아직 결정난 건 아니지만, 아마 이번 일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겁니다.
  • 가릉빈가 2012/09/13 19:08 #

    하지만 방산시장이 줄어드는것에 대한 위기감에서 하는 합병이니 얼마나 미래가 밝을지는....
  • dunkbear 2012/09/13 19:08 #

    자기들 하기 나름이죠. 뭐...
  • 이네스 2012/09/13 19:22 #

    진짜 초대형 떡밥이군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 dunkbear 2012/09/13 19:27 #

    그렇습니다. 성사된다면 올해, 아니 지난 10년간 방산분야 소식 중 톱뉴스일 겁니다.
  • 이네스 2012/09/13 22:11 #

    아무래도 업계사정이 안좋다보니...

    진짜 MD랑 보잉때 이후 최대군요.
  • dunkbear 2012/09/13 22:15 #

    그러게 말입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2/09/13 22:06 #

    이건 커도 큰 대형 떡밥입니다. 일단 결과를 두고보면 알겠지만 요근래 방산업계 상황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봅니다.
  • dunkbear 2012/09/13 22:15 #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인수/합병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봇물터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 잡가스 2012/09/14 18:11 #

    BAE+EADS 하면 양측에겐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나오겠지만 보잉은 엄...
  • dunkbear 2012/09/14 18:55 #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보잉은 위협을 느낄 겁니다.
  • Cene 2012/09/14 23:04 #

    페라리 로고 찍힌 건물은 에어쇼 전시장인가봐요
  • dunkbear 2012/09/14 23:27 #

    아, 그건 아랍 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에 위치한 페라리 월드입니다. (^^)
  • 쿠루니르 2012/09/15 17:07 #

    합체?!
  • dunkbear 2012/09/15 21:28 #

    그러려고 한다는군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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