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ney Calls for ‘Second-to-None’ Military, But F-22 Vow is Questioned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미트 롬니 (Mitt Romney)가 지난 9월 11일에 미군을
어느 누구도 시험할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강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재천명했지만, 미 의회 의원들
은 F-22 랩터 (Raptor) 전투기를 더 만들겠다는 롬니의 공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David Calvert / Getty Images
미 네바다주 리노 (Reno)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방위군협회 컨벤션 (National Guard Association C-
onvention)에 모인 청중들 앞에서 롬니 후보는 미국이 자유 세계를 이끌어야만 하며, 자유 진영이 전
세계를 이끌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외교에서 미국은 자국의 대의명분에 대한 확신을 증명해야만 하고, 자국군의
위력을 투사해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롬니 후보는 미국의 전지구적 주도
권에 대한 핵심 요소가 강력한 군대여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 거라고 합니다.
롬니 후보는 미국이 세계 제일 (second-to-none)의 군대를 보유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군은
유럽을 두번이나 구했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의 군사력이 전세계의 평화를 보전하는데 최상의 도구
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AP Photo / Scott Sady
롬니 후보가 레노에서 환호를 받는 와중에도, 그가 속한 공화당 의원들조차 롬니의 최근 선거 공약
들 중 하나가 실현되기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의 선거운동 중, 롬니는 당
선되면 F-22 전투기를 더 생산할 거라고 밝혀서 여러 사람의 눈꼬리를 치켜올리게 했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에 미 국방성은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하는 5세대 스텔스기를 187대를 끝으로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 이후 F-22의 생산라인은 문을 닫았고, 이를 다시 재개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합니다.
롬니가 당선된다면, 롬니 행정부는더 많은 랩터를 생산하고 이를 위해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 전
에 미 하원과 상원의 군사 위원회 (armed services committee)의 승인 - 그리고 양원의 세출 위원
회 (appropriations committee)의 예산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합니다.

ⓒ REUTERS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 (Lindsey Graham)은 전투기의 스텔스
성능 때문에 더 많은 전력의 랩터 전투기를 갖춘다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기자들에게 밝혔
다고 합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F-22 전투기 전력의 잠재적인 임무로서 이란 내부로 침투하는 임무를 수행할 필
요를 제기했다고 하네요. 스텔스 기종인 F-22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이란의 방공망을
회피할 필요가 있다 점을 그레이엄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엄 의원은 더 많은 랩터를 갖추고, 랩터의 생산라인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미시건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칼 레빈 (Carl Levin)은 랩터의 추가 도입은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Jim Wilson / The New York Times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22 추가 도입을 포함한 롬니 후보의 미군 관련 공약은 별로 현실적
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F-22를 이란의 핵시설 폭격에 동원해야 한다는 그레이엄 의원의 주장은 별
개로 하더라도 말이죠.
롬니 후보는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경기 침체와 재정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인 것으로
아는데, 미국만 아니라 전세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있고, 중국마저도 안좋은 신호를 보내는 와중에
미국 혼자서 얼마나 경제가 활성화될 지는 의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미트 롬니 (Mitt Romney)가 지난 9월 11일에 미군을
어느 누구도 시험할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강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재천명했지만, 미 의회 의원들
은 F-22 랩터 (Raptor) 전투기를 더 만들겠다는 롬니의 공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David Calvert / Getty Images
미 네바다주 리노 (Reno)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방위군협회 컨벤션 (National Guard Association C-
onvention)에 모인 청중들 앞에서 롬니 후보는 미국이 자유 세계를 이끌어야만 하며, 자유 진영이 전
세계를 이끌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외교에서 미국은 자국의 대의명분에 대한 확신을 증명해야만 하고, 자국군의
위력을 투사해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롬니 후보는 미국의 전지구적 주도
권에 대한 핵심 요소가 강력한 군대여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 거라고 합니다.
롬니 후보는 미국이 세계 제일 (second-to-none)의 군대를 보유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군은
유럽을 두번이나 구했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의 군사력이 전세계의 평화를 보전하는데 최상의 도구
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AP Photo / Scott Sady
롬니 후보가 레노에서 환호를 받는 와중에도, 그가 속한 공화당 의원들조차 롬니의 최근 선거 공약
들 중 하나가 실현되기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의 선거운동 중, 롬니는 당
선되면 F-22 전투기를 더 생산할 거라고 밝혀서 여러 사람의 눈꼬리를 치켜올리게 했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에 미 국방성은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하는 5세대 스텔스기를 187대를 끝으로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 이후 F-22의 생산라인은 문을 닫았고, 이를 다시 재개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합니다.
롬니가 당선된다면, 롬니 행정부는더 많은 랩터를 생산하고 이를 위해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 전
에 미 하원과 상원의 군사 위원회 (armed services committee)의 승인 - 그리고 양원의 세출 위원
회 (appropriations committee)의 예산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합니다.

ⓒ REUTERS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 (Lindsey Graham)은 전투기의 스텔스
성능 때문에 더 많은 전력의 랩터 전투기를 갖춘다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기자들에게 밝혔
다고 합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F-22 전투기 전력의 잠재적인 임무로서 이란 내부로 침투하는 임무를 수행할 필
요를 제기했다고 하네요. 스텔스 기종인 F-22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이란의 방공망을
회피할 필요가 있다 점을 그레이엄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엄 의원은 더 많은 랩터를 갖추고, 랩터의 생산라인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미시건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칼 레빈 (Carl Levin)은 랩터의 추가 도입은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Jim Wilson / The New York Times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22 추가 도입을 포함한 롬니 후보의 미군 관련 공약은 별로 현실적
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F-22를 이란의 핵시설 폭격에 동원해야 한다는 그레이엄 의원의 주장은 별
개로 하더라도 말이죠.
롬니 후보는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경기 침체와 재정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인 것으로
아는데, 미국만 아니라 전세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있고, 중국마저도 안좋은 신호를 보내는 와중에
미국 혼자서 얼마나 경제가 활성화될 지는 의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보장은 없습니다. 이번에 당선되던가 아니면 말던가죠.
누가 당선되든 희망이 안 보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에 한국을 넣어도 무방할 때가 오겠죠.
김두관처럼 모병제 언급하는 후보마저 나오고 있으니... (ㅡ.ㅡ;;;)
하여튼 후보들 공약 남발하는것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비슷하네요.
- 아직 우리보다는 낫지만, 미국 정계도 많이 혼탁해졌습니다. (ㅜ.ㅜ)
열렬한 사우스 다코다의 기상을 받은 공화당지지자가 될뻔했다;;;;;
뭐 랩터가 상산도 더 되고 개량되서 F-22블록4까지 나오면야 세계정복이겠지만 그 전에 미국 경제가 정복당하겄네
레이건 부터 모든 경제 규제를 풀어 제끼기 시작 했으니까요
나으가 보기에는 성님 통장을 먼저 봐야할듯 싶은디..
다른 사업을 접는다는 의미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거라는...
우리 해군이 P-3을 도입하면서 이미 죽은 생산라인 살리려고 끔찍한 후폭풍을 뒤집어썼는데, 하물며 랩터 생산라인, 그 비싼 놈의 생산라인을 되살리는데 대체 얼마가 들어갈까요. 차라리 F-14 재도입! 하면 될... 리가 없겠죠. 일개 기업이 천하의 미 행정부한테 "계속 그렇게 나가면 신용등급 또 깎습니다?"해도 빌빌거리는 판에.
-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딴나라 이야기긴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롬니와 공화당의 공약은 이해가 안 갑니다.
한마디로 쌍팔년도로 회기하자는 소리 같더군요.
2.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만 오바마가 여기에 삘(?) 받아서 'B-3 조기 도입'(B-2를 대체하겠다던 그놈)이나 '줌왈트급 50척 생산' 공약을 세운다면 밀덕식 막장의 완성이겠군요.
2. 하지만 오바마는 바보가 아니니까요. ㅎㅎㅎ
F-35를 더 팔고 말았으면 말았지... 중국의 J-20이나 러시아의 T-50이 나와서 위협을 느낀다
면 F-35의 공대공 성능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기도 하구요.
하기 위해 제가 당선 된다면 제 취임기간
중에 항공모함을 생산해 현역배치하겠
습니다!!!
기자: 후보님 항모의 생산 및 유지를 위한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시겠습니까??
후보: 국민성금 모금을 통해 국민 대통합도 함께
이루겠습니다!!!!
기자: .......
우리나라에는 이딴 시키없겠지요??괜히 걱정되네
2년차에는 타당성조사를 시작하고
4년차에는 탐색개발을 시키겠습니다.
한 번 더 저희 당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그 다음에 본예산 조달 및 집행 계획을 제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립서비스 쉽죠. 중간에 한 번 빠꾸하면 10년도 도돌이표가 됩니다. KUH, KFX처럼. 뭐, 일선에서는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갖은 수를 써서 연구를 하겠지만..
국방프로젝트는 건설프로젝트와 달라서, 한 정권 안에서도 의견이 만장일치되거나 대통령이 강력하게 미는 게 아니라서, 누가 되더라도 공약대로 할 거라 안심할 수가 없어요. 차라리 인니에서 20%던가? 지분액수만큼 국제소송을 걸어버리면 뱉어내기 싫어서 하는 시늉이라도 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