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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사업으로 수명을 이어가는 브래들리 장갑차 군사와 컴퓨터

Bradley Vehicles Marked For Upgrades (기사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BAE 시스템스 (BAE Systems)가 자사의 충실한 브래들리 (Bradley) 보병전투
차량의 생산이 끝난 이후에도 일거리를 발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 육군에 배치된, 대당 운용
연한이 고작 6년 밖에 지나지 않은 브래들리 장갑차의 생산이 이제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 U.S. Army

그 와중에 BAE는 차세대 보병전투차량이 필요할 때까지 브래들리 장갑차 프로그램을 유지시킬만한
사업 계약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BAE는 미 주방위군이 보유한 브래들리 장갑차 353대에 대
한 현대화 사업의 계약을 최근 맺으면서, 브래들리 프로그램의 수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BAE는 또한 최근 전장에서 운용된 브래들리 차량들을 개수하는 재조정 계약 (reset contract)도 따
내려고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미 주방위군의 브래들리 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에서 BAE 시스
템스는 미화 3억6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고 합니다.

이번 생산 계약에 브래들리 프로그램을 위한 업그레이드 재료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으로 BAE가 받
은 3억4천만 달러를 합하면, 미 주방위군의 브래들리 업그레이드 사업 규모는 총 6억4천6백만 달러
에 이른다고 합니다.


ⓒ U.S. Army

BAE 시스템스는 브래들리 사막의 폭풍 작전 (Bradley Operation Desert Storm)형 M2A2, M3A2 그리
고 M7 브래들리 사격지원팀 (Bradley Fire Support Team) 차량을 사막의 폭풍 작전 상황인식 (Ope-
ration Desert Storm Situational Awareness, 이하 ODS-SA) 구성으로 업그레이드할 거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개량대상 차량들은 M2A3 모델과 대부분 같은 성능 향상을 부여받게 될 거라고 하네요.
브래들리 ODS-SA 업그레이드는 병사들에게 최적의 상황인식, 네트워크 연결성 그리고 향상된 통
신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최신 디지털화된 전자시스템을 통합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한 향상은 군수지원에 따르는 두통거리를 줄여주면서, 근접전투, 도심 시나리오 및
야외 전투 상황 (open-combat situations)에서 다양한 임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장 성능을 향
상시킬 거라고 합니다.


ⓒ U.S. Army

BAE의 육군 프로그램 영업부장인 로이 퍼킨스 (Roy Perkins)는 이번 개량 사업으로 브래들리 차량
에 디지털화된 중추가 들어갈 것이라고 Aviation Week Intelligence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
습니다.

퍼킨스 부장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은 개량된 브래들리 장갑차들이 차량 지휘관이
갖는 것과 똑같은 상황인식을 승무원 탑승공간의 스크린을 통해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기
능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 향상은 더 나은 네트워크 시스템의 통합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업그레이
드 패키지에는 2세대 전방 주시 적외선 센서 (forward looking infrared sensors), 급조폭발물 (IED)
에 대한 향상된 방호 그리고 승무원 보호를 위한 다른 향상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U.S. Army

이번 계약이 확보되고, 재조정 계약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BAE는 브래들리 현대화 사업에서 기
회를 보고 있다고 퍼킨스 부장은 밝혔습니다. BAE는 차량 업그레이드를 확인하려는 한편, 10여년
전에 만들어진 방호 강화 기능들 중 몇몇을 "되사길 (buy back)" 원한다고 합니다.

10여년 전에 BAE가 만든 방호 강화 기능들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더 느리게, 그리고 자체적인 전기
동력을 제공하는 데서 덜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퍼킨스 부장은 미 육군이 이번 개량 사업
을 연구, 개발, 테스트 및 평가 작업의 일환으로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퍼킨스 부장은 2020년 즈음에 BAE 시스템은 지상전투차량, 즉 GCV (Ground Combat Vehicle)로
대체되지 않는 브래들리 장갑차들을 향상시키기 시작할 거라고 언급하면서, 또한 브래들리가 박격
포 차량, 앰뷸런스 또는 이동형 수술차량과 같은 다목적 차량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U.S. Army

미 육군은 올해 (2012년) 겨울에 다목적 장갑차를 위한 제안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를 발
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고기동차량인 험비 (Humvee)도 그렇지만,
브래들리 장갑차도 앞으로 한동안 미 육군의 주요 군용차량 솔루션으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미 육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 Powers 2012/09/03 20:48 #

    노인을 양로원에 보내도 시원찮을 판에 웨이트 트레이닝 시켜서 WWE로 보내는군요.

    역시 무서운 천조국.
  • dunkbear 2012/09/03 20:55 #

    천조국의 노인학대는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지만요. ㅎㅎㅎ
  • 가릉빈가 2012/09/03 20:49 #

    브래들리도 참 많이 탔더랬죠...
    주포 탄 보고 깜짝 놀라고...
    무지하게 큽니다
  • dunkbear 2012/09/03 20:56 #

    저도 동두천역에서 화물열차로 실려가는 모습을 몇번 목격했었습니다.
    근데 주 포탄이 그렇게 큰가요.. 그렇게 안보였는데... 헐헐...
  • dudwns256 2012/09/03 20:58 #

    경제가 시원치 않으니까 그저 개량으로 버티는군요. 여기서 발생하는 어쩔수 없는 노인학대...... 나이가 들어서도 조국에 봉사하는 브래들리에게 경의를..

    그나저나 브래들리의 대당 수명이 6년이라는 것이 놀랍네요.....::
  • dunkbear 2012/09/03 21:06 #

    - 예산만 많았다면야 GCV로 대부분의 브래들리를 대체하고 싶었을 겁니다.

    - 그 정도로 생산된 지 오래되지 않은 차량들이 미 육군에는 아직도 즐비하다는 것이죠.
  • 무명병사 2012/09/03 20:58 #

    이쪽도 장수만세의 냄새가 솔솔~ 브래들리가 편히 쉬려면 그저 온 세상의 기름이 동이 날때가 아닐지.
  • dunkbear 2012/09/03 21:07 #

    구형 중의 구형인 M113도 아직 돌아댕기고 있는데 하물며 브래들리야... ㅎㅎㅎ
  • Radhgridh 2012/09/03 21:00 #

    브레들리... 분명 코찔찔이때 프라모델로 만든게 기억나는데........


    어라? 그러고보니 저는 브레들리는 실기로는 한번도 못봤군요 =ㅈ=);
    M1은 봤어도;

    K1A1전차는 많이 보다 못해 대항군때 터트려보고[.....]
    K55는 훈련소에서 탑승할 기회가 있어 탔다가 내부가 미끄러워서 약실에 머리박고[...물론 헬멧은 쓴 상태였습니다;]
    K200도 타보고.. 했지만....


    브레들리는 못타보고 못보고...네요...
  • dunkbear 2012/09/03 21:08 #

    에이브람스 정도만 보셨어도 부럽습니다. ㅎㅎㅎ

    K10 탄약공급차량과 K200은 저도 자주 봤네요. (^^)
  • wasp 2012/09/03 21:11 #

    천조국 : 더 일해!!!(찰싹!!)
  • dunkbear 2012/09/03 21:14 #

    브래들리도 열심히 노인 학대를 향해 전진 중입니다!!!
  • 지나가는 저격수 2012/09/03 21:26 #

    브래들리라... 본의 아니게 다목적 차량이 되어버린 녀석이죠.

    병력운송 및 화력지원, 대전차 전투의 설계시 성능말고도,

    대공기관포 차량으로도 쓰이는!
    (M54 채퍼랠 대공시스템이 퇴역하면서 어쩔수 없이 브래들리로 고각사격으로 대공방어를....)

    K21처럼 대공사격 시스템을 탑재하면...
    (K21은 40밀리 보포스 기관포 개량형이라 대지, 대갑, 대공 사격의 다목적 신관탄두 사용도 가능하니.)
  • dunkbear 2012/09/03 21:29 #

    - 뭐, 그만큼 쓸만한 녀석이니까 다용도 차량의 영광(?)도 차지한 것이겠죠. ㅎㅎ

    - 제대로 된 대공사격 시스템 없으면 별 의미가 없을텐데... 뭐, 미 육군이야 어차
    피 필요할 때 "공군 불러" 스킬을 시전하면 끝이지만요. ㅋㅋ

    - K21 : 다재다능이네요. 헐헐...
  • Bluegazer 2012/09/03 21:31 #

    대공사격 시스템이 따로 탑재되어 있다기보다, 고성능 사통 + 3P 신관 때문에 저고도/저속 목표까지도 잘하면 위협할 만한 수준이 된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 KittyHawk 2012/09/03 21:27 #

    그만큼 준수한 차량이라는 반증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싸우는 기계라는 면에서 보면 브래들리는 확실히 무난한 플랫폼이죠.
  • dunkbear 2012/09/03 21:30 #

    그렇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IED 때문에 피 좀
    봤지만서도... (근데 거기에 안걸려든 차량이 없었지...)
  • 셔먼 2012/09/03 21:53 #

    이제 몇 년만 더 있으면 M2A4를 볼 날이 오겠군요. ㅎㅎ
  • dunkbear 2012/09/03 22:07 #

    음... 불행하게도 아프간 전쟁이 막을 내리는 터라... 글쎄요. ㅎㅎㅎ
  • 존다리안 2012/09/03 21:56 #

    뭐.... 저거 말고 딱히 쓸만한 대안 없으니....
  • dunkbear 2012/09/03 22:07 #

    그러게 말입니다. 차세대 기종인 GCV는 아직 개발 중이고...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9/03 22:59 #

    bae 는 영국회사 아니었나요?
  • dunkbear 2012/09/04 22:05 #

    미국에도 자회사가 있습니다. 거의 현지기업 수준이죠.

    영문 명칭으로는 영국의 BAE는 BAE Systems, 미국의 BAE는 BAE Systems, Inc.입니다.

    기사에서는 편의상 그냥 BAE 시스템스로 부르는 것일 뿐이죠.
  • Eraser 2012/09/03 23:10 #

    업그레이드 사양이 차장조준경 없는 M2A3/M3A3이네요. 이라크나 아프간에서는 차장조준경 있고 없음이 미미하니..
  • dunkbear 2012/09/04 22:05 #

    주방위군용 업글이니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것이겠죠.
  • Atomic_Learner 2012/09/03 23:38 #

    미군은 절대 세계 최고의 장비만 사용하는 군대가 아니에요. 적어도 미 육군은 확실히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비의 성능을 정상급으로 유지하고, 또 전투를 위한 각각의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 그런 느낌이랄까요.
  • 계란소년 2012/09/04 12:15 #

    단순한 고성능보다는 실전에 자주 참여하는 만큼 실전경험에 따른 개량여지에 더 중점을 둔... 약간 비어있는 캔버스 같은 느낌의 장비가 많은 듯요.
  • dunkbear 2012/09/04 22:06 #

    장비만 가지고 싸우는 건 아니니까요. 특히 미군처럼 강한 군대는....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2/09/04 08:14 #

    브레들래도 의외로 오래오래 가네요 천조의 노인학대 역사눈 오늘도 갱신중이군요
  • dunkbear 2012/09/04 22:06 #

    30년 지났는데,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아직 청년이죠. ㅋㅋㅋ
  • 메이즈 2012/09/05 01:00 #

    1. 브래들리가 오래되긴 했지만 현대전에서도 먹힐 만큼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굴릴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예산부족에 시달리는 미군의 현실도 한몫하고 있습니다만.

    2. 브래들리가 오래됐다고들, 현대전에서 쓰기에는 방어력이 좀 약하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한국군보다야 훨씬 낫다고 봅니다. 이쪽은 기계화부대의 주력이 브래들리급도 아니고 APC급으로 전장 택시 역할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K200. 게다가 일반 보병부대는 그조차도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 dunkbear 2012/09/05 21:17 #

    1. 아직 30년 정도 밖에 안되었죠. 그 정도 기간도 길다면 길겠지만요. ㅋ

    2. 아, 우리나라는 뭐.... (ㅜ.ㅜ) 귀여운 K200이 아직도 대다수죠. (ㅠ.ㅠ)
  • 누군가의친구 2012/09/05 21:15 #

    에이스람스도 더 굴릴판인데 브래들리라고 못굴릴턱이 없겠죠.

    당분간 신형 기갑장비는 좀 나중에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 dunkbear 2012/09/05 21:18 #

    뭐, 신형 장갑차도 만들긴 하겠지만 브래들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 로미 2012/09/06 08:25 #

    요사이 미군을 보면 개개 전투장비의 화력강화, 방어력 강화가 중요한게 아니라 디지털화/유기화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근래 미군 지상군 무기의 개량점중에 가장 큰 점이 대대적인 디지털화/유기화 등인것 같더군요.
  • dunkbear 2012/09/06 22:56 #

    사실 급조폭발물 때문에 기존 차량들의 단점이 부각되서 그렇지, 미 육군이 굴리는
    장비들은 정규군과의 전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화력이나 방어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화/유기화가 더 중요한 것이겠죠.
  • ttttt 2012/09/07 12:43 #

    동맹국이 민사작전을 해주고 미군은 정규 작전에만 집중할 수 있거나, 아예 민사작전이 필요없는
    2차대전이나 6.25에서 미군이 힘을 썼죠.
    베트남과 중동에서 미군은 마치, 중일전쟁시절 일본군하고 비슷합니다.
    이겨도 이긴 게 아님. 그러다 한끗 실수하면 본국에서 욕 바가지로 퍼먹음.
    그런 상황에서 일본마냥 본국이 개판이라 언론통제하고 히로히토 숭배를 하는 것도 아니니..
  • dunkbear 2012/09/08 08:35 #

    아프간에서도 처음 성공했을 때 빨리 현지 정부 세워서 이양하고 넘겼어야 했는데...
    다 이긴 줄 알고 승리에 도취해서 이라크까지 침공했다가... 지금이야 뭐... (먼산)
  • 쿠루니르 2012/09/15 16:28 #

    브래들리....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
  • dunkbear 2012/09/15 21:29 #

    그렇습니다... 잘 빠진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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