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Libya Has Interest in Used U.S. Army Chinooks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단신으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이후 들어선 새 리비아 정부가 미 육군이 쓰던 중
고 CH-47E 치누크 (Chinook) 수송헬기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당 헬기의 제조사인 보잉
(Boeing)사의 관계자들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Aldo Bidini
현재 보잉은 미 육군이 쓰던 치누크 헬기들을 리비아 정부에 "제공하는 기회 (opportunities to pro-
vide)"에 대해 미 국무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잉의 치누크 유지 (Chinook sustainment) 프로그램 담
당자인 레이먼드 하다드 (Raymond Haddad)가 지난 8월 28일 열린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미제 무기가 해외에 판매되려면 미 국무성과 미 의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리비아는 지
난 1970년대에 구형 CH-47C 치누크 헬기들을 도입했었지만, 현재 이들 중 얼마나 많은 기체들이
리비아에 남아있고, 비행가능한 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시민 봉기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이후에는 말이죠. 지난 2003년에 아랍 에미
리트연합 (United Arab Emirates, 이하 UAE)이 리비아로부터 CH-47C 헬기 12대를 구매한 바 있다
고 UAE의 국영신문인 The National이 보도한 바 있다고 합니다.

ⓒ Martin Živnůstka
하다드는 리비아가 어느 정도의 추가 전력을 구성하길 갈망하고 있다고 미 뉴저지주의 밀빌 (Mill-
ville)에 위치한 보잉사의 헬기 공장에서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lightglobal 자
료에 따르면 리비아는 2008년 기준으로 20대의 CH-47C 헬기를 보유 중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Flightglobal의 2011-2012 World Air Force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제 Mi-14 헬기를 제외하고
는, 리비아가 보유한 헬기의 흔적을 아례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면서 그
혼란의 와중에 소실되었거나, 상황 파악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1969년에 쿠데타로 집권한 카다피 정권이 미국과의 관계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1970년대에 치누크 헬기를 도입했다는 게 꽤 흥미롭습니다. 새 리비아 정부에서 이 기종을 원하는
것을 보면 카다피 치세에서조차 이 헬기의 유용성을 깨달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기 올린 사진의 CH-47C 헬기들은 이탈리아 육군이 운용하는 기체로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
gustaWestland)의 전신인 엘리코떼리 메리디오날리 (Elicotteri Meridionali)사에서 라이센스 생산
했다고 합니다. 총 26대가 만들어졌고, 2011년 현재 20대가 운용 중이라고 하네요.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Defense News의 단신으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이후 들어선 새 리비아 정부가 미 육군이 쓰던 중
고 CH-47E 치누크 (Chinook) 수송헬기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당 헬기의 제조사인 보잉
(Boeing)사의 관계자들이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Aldo Bidini
현재 보잉은 미 육군이 쓰던 치누크 헬기들을 리비아 정부에 "제공하는 기회 (opportunities to pro-
vide)"에 대해 미 국무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잉의 치누크 유지 (Chinook sustainment) 프로그램 담
당자인 레이먼드 하다드 (Raymond Haddad)가 지난 8월 28일 열린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미제 무기가 해외에 판매되려면 미 국무성과 미 의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리비아는 지
난 1970년대에 구형 CH-47C 치누크 헬기들을 도입했었지만, 현재 이들 중 얼마나 많은 기체들이
리비아에 남아있고, 비행가능한 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시민 봉기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이후에는 말이죠. 지난 2003년에 아랍 에미
리트연합 (United Arab Emirates, 이하 UAE)이 리비아로부터 CH-47C 헬기 12대를 구매한 바 있다
고 UAE의 국영신문인 The National이 보도한 바 있다고 합니다.

ⓒ Martin Živnůstka
하다드는 리비아가 어느 정도의 추가 전력을 구성하길 갈망하고 있다고 미 뉴저지주의 밀빌 (Mill-
ville)에 위치한 보잉사의 헬기 공장에서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Flightglobal 자
료에 따르면 리비아는 2008년 기준으로 20대의 CH-47C 헬기를 보유 중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Flightglobal의 2011-2012 World Air Force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제 Mi-14 헬기를 제외하고
는, 리비아가 보유한 헬기의 흔적을 아례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면서 그
혼란의 와중에 소실되었거나, 상황 파악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1969년에 쿠데타로 집권한 카다피 정권이 미국과의 관계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1970년대에 치누크 헬기를 도입했다는 게 꽤 흥미롭습니다. 새 리비아 정부에서 이 기종을 원하는
것을 보면 카다피 치세에서조차 이 헬기의 유용성을 깨달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기 올린 사진의 CH-47C 헬기들은 이탈리아 육군이 운용하는 기체로 어거스타웨스트랜드 (A-
gustaWestland)의 전신인 엘리코떼리 메리디오날리 (Elicotteri Meridionali)사에서 라이센스 생산
했다고 합니다. 총 26대가 만들어졌고, 2011년 현재 20대가 운용 중이라고 하네요.
사진 출처 - 구글 검색 (링크)
덧글
C 모델도 앞으로 최신형 치누크인 F 모델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워낙 수송력이 좋아서 떨어지면 대미지도....
안타까운게 리비아에서 라팔을 샀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콩댄스도 더 일찍 추셨을텐데. ㅋㅋㅋ
해상착륙도 가능한 다기능 수송헬기니...
미 육군 치누크 중에는 60년전에 도입한 초도 기체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단지 동체
구조에서 크게 개선된 F 모델을 들이느라고 이전 모델들을 처분하려는 것이죠.
치누크의 적손은 오스프리 정도라 봐야될까요?
그런데 집 근처에서 그럴만한 곳이라면 성남공항정도였는데...그 당시 성남공항근처라도 한 번 가려면 도대체 어떻게 가야 했더라...
말로 표현 할건 그것 밖에 없어요.
앵~ 거리며 날아다니는 500MD는 진짜 똥파리 같아보일정도로!
그 다음 봤던 블랙호크는 무난하고...
장작 이러쿼이는 못봤네요.
- 텐덤로터의 대형수송헬기에 감히 500MD 따위가!!!